‘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겉으로 보기엔 ‘영국판 여인천하’다. 하지만 18세기라는 시대적인 상황과 영국이라는 국적을 떼어놓고 감상한다면 이 영화는 ‘처세술에 관한 교과서’로 바라봄직하다. 우리가 고전을 읽고,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문명은 진보할지언정 인간 의 본성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21세기에 산다 해도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기원전이나 21세기의 우리나 별반 다를 게 없다. 특히 처세에 관련된 것이라면, 과거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처신했는가를 공부하고 난 다음 그와 비슷한 상황과 조우했을 때 조금이라도 과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영국판 여인천하’로 보일 법하지만, 21세기 현대인이 영국 궁정을 통해 처
YG가 코스닥에서 26일부터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정오 코스닥은 2포인트 오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 급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 하락세는 시가총액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28일 오전부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시총 8천억 원이 무너졌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터진 26일엔 기관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10만 주 매도했다. 공매도 물량 또한 만만치 않았다.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 쏟아진 공매도 물량은 117,681주, 2월 들어 가장 많은 공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26일 오후부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정오 YG의 주가인 43,450원은 지난 26일 오후에 일시적으로 보인 하한가보다도 더
“때가 되면 앨범을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때가 지금이다. 온전히 내 가사와 내 멜로디를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저의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진행된 다비치 출신 강민경의 첫 솔로앨범 '강민경 1집'의 쇼케이스에서 강민경은 이렇게 첫 멘트를 날렸다. 데뷔 11년차 가수 강민경은 그간 써온 노랫말을 이번 첫 솔로 앨범에 많이 담은 듯하다. “솔로 앨범을 내면 넣어야지 하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평소에 곡을 많이 써뒀다.” 강민경은 미디어 초청 쇼케이스 자리를 통해 평소 그녀가 얼마나 노랫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를 가늠하게 만드는 멘트를 남겼다. “가사가 거짓되지 않게 나오고자 했다. 가사는 진솔할 때 공감이 된다. 가사를
(여자)아이들이 어제로 데뷔 300일을 맞이한 데 이어, 데뷔 301일 차 되는 오늘 긴 공백을 깨고 미니 2집 앨범을 발매했다. (여자)아이들은 선배 그룹 펜타곤과 마찬가지로 작사와 작곡이 가능한 ‘자체제작돌’. (여자)아이들은 이번엔 ‘자체제작돌’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을 프로듀싱했다. 데뷔 앨범이던 ‘I am’의 연장선이자 동시에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는,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직접 구상하고 결정한 작명이 바로 새 앨범의 명칭인 ‘I made'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여자)아이들의 미니 2집 '아이 메이드(I m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리더인 소연은 (여자)아이들이 자작곡을 만들 수 있는
26일 오전, 디스패치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권지용이 군복무 11개월 차임에도 상병을 달지 못하고 여전히 일병 계급에 머물러 있음을 폭로했다. 지드래곤은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서 근무 중이다. 지드래곤과 함께 입대한 군 동기들은 상병 계급을 달았지만 지드래곤만 상병으로 진급하지 못하고 여전히 일병 계급에 머물러야 했다. 디스패치는 그 이유를 지드래곤이 다른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50일 가량을 연가와 병가로 사용하고, 군 복무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 사병이 복무 기간 동안 쓸 수 있는 정기휴가 기간을 거의 사용한 것으로 얼려졌다. 일반 병사가 포상휴가 등의 혜택을 받아도 100일을 휴가에
‘의외의 보컬 그룹’이 데뷔 이후 매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요즘은 기획사의 그룹이나 가수가 한국인임에도 영어로 작명하는 게 관례가 되다시피 한 시대다. 하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보컬 중심으로 구성된 그룹 이름은 한글로 작명한 ‘가을로 가는 기차’다.하나 더, ‘큐브엔터테인먼트’ 하면 비투비와 펜타곤, 라이관린을 먼저 떠올리기 쉬운 ‘아이돌’ 중심의 기획사다. 하지만 큐브의 홍승성 회장은 작년 5월, 목소리만으로 가수를 뽑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 후 4명의 보컬 가수를 뽑고 그룹명을 ‘가을로 가는 기차’로 지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가을로 가는 기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 쇼케이스에서 수빈은 그룹 명칭이 ‘가을로
티아라 출신 효민이 3년 만에 세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히노스레시피에서 진행된 효민의 미니 3집 앨범 ‘Allure(얼루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효민은 앨범명을 ‘Allure’로 지은 점에 대해 “불어로는 ‘보다’라는 뜻을, 영어론 ‘매혹적이고 미스터리한 매력’이란 뜻이 담겼다. 매혹적이고 미스터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지은 앨범명”이라고 설명했다. 효민은 이전 앨범과 새 앨범이 다른 점에 대해 “전에 보여드린 노래가 밝고, 경쾌하고, 에너지가 넘쳤다면 이번엔 전보다 에너지가 넘치고 발랄하고 유쾌한 큰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전 노래보다 절제된 자유로움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효민은 “이전에
“벅차고 설레고, 걱정되는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해보자는 마음가짐을 갖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 윤지성의 첫 번째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윤지성이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한 멘트다. 11명이 함께 서다가 솔로로 데뷔하는 홀로서기의 심정을 엿볼 수 있는 멘트였다.이번에 윤지성이 들고 온 솔로곡은 ‘in the Rain'. 그동안 워너원이 선보인 밝고 에너제틱한 곡과는 차별화된 발라드 곡을 타이틀곡으로 들고 왔다. “가사가 슬퍼서 녹음하며 울었다”는 윤지성은 “많은 분에게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노래가 들을수록 좋다”며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전했다.
올해는 ‘동생 그룹’이 그 어느 해보다 많이 데뷔하는 해다.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 TXT는 데뷔하기 전부터 그래미에서 관심으로 보였고, 트와이스의 동생 그룹 ITZY는 ‘걸그룹 명가’란 타이틀에 맞는 신기록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이번엔 EXID 동생 그룹 트레이(TREI)가 데뷔했다.1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진행된 트레이의 미니 1집 발매 기념 '본(BORN): 本' 쇼케이스에선 5명 이상의 그룹이 데뷔하는 유행과는 달리 3명이 데뷔 신고식을 가졌다.하지만 3명이라고 해서 가볍게 보면 안 된다. 리더인 이재준은 퍼포먼스를 담당하고, 채창현은 곡을 만들뿐만 아니라 편곡과 기타 세션을 담당한다. 김준태는 작사에 참여하면서 메인 보컬을 맡는다. 3명이 작사 및 작곡뿐만 아니라
SM과 JYP가 엔터 기업으론 처음으로 시가총액 1억 클럽에 입성해 현재까지 시총 1억 원대를 지키는 반면에, YG의 시총은 8천억 원대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18일 오전 10시,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7,385억 원을 기록 중이다.지난 13일 MBC 보도 이후 버닝썬 사태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부터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과 17일엔 승리가 콘서트에서 버닝썬 사태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지만 18일 오전, YG는 시총 8천억 원대마저 지키지 못했다. 반면, JYP는 지난 1월 16일에 이어 한 달 만에 엔터 시총 1위 자리를 노리는 중이다. 현재 엔터 1위인 SM과 JYP의 시총 차이는 200억 원 안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2019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콘서트는 궂은 날씨도 러블리너스(러블리즈의 팬덤)의 열정을 막지 못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 15일 아침부터 내린 눈으로 공연장 근처는 눈꽃이 만개했지만, 러블리즈를 사랑하는 러블리너스의 열기는 공연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본 리뷰는 이번 콘서트가 타 콘서트와 다른 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 특징은 ‘발라드 무대의 강화’다. 러블리즈는 이전에 함께 작업한 윤상 PD의 손길이 닿은 걸그룹이라 그런지 다른 걸그룹에 비해 발라드 장르가 강세를 띄는 걸그룹이다. 이번 콘서트에선 ‘꽃점’과 ‘여름 한 조각’, ‘REWIND’와 ‘첫눈’ 등 발라드 곡을 사계절인 봄과 여
14일,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의 열애설이 터졌다. 그런데 YG와 MLD엔터테인먼트가 열애설에 대해 내놓은 답변은 180도 달랐다. 데이지의 기획사인 MLD는 "데이지와 송윤형이 호감을 느끼고 만나기 시작했다"는 공식입장을 전한 반면에, 송윤형의 기획사인 YG는 "몇 번 호감을 갖고 만났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이지 측은 스포츠서울이 제기한 열애설을 인정했지만 송윤형 측은 열애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둘 다 열애설을 인정하거나, 아니면 서로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라고 둘 다 부인하는 것이 열애설에 대처하는 대부분 기획사의 입장임에 비해, MLD와 YG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한쪽은 “예스”라고 인정하는 것에 비해 다른
13일 MBC 가 보도한 클럽 버닝썬에 관한 뉴스는 경악을 금치 못할 수위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어지간하면 제보된 내용을 그대로 기사로 옮기는 것이 한국 보도의 관례지만, 는 13일 보도되지 못한 내용은 사법기관에 넘겼다고 밝혔다.에 따르면 버닝썬은 VIP 고객을 위해 조직적으로 성범죄가 이뤄지던 곳이었다. 물뽕을 마시고 의식을 잃은 여성 고객의 알몸을 버닝썬의 VIP 고객에게 포토문자로 전송하고, 물뽕 작업한 여성이 대기 중이니 클럽으로 얼른 방문하라는 증언이 보도됐다. 더욱 충격적인 건 버닝썬에 3천만 원을 지출한 중국인 VIP 고객에게도 버닝썬은 이런 일을 자행했다는 것이다. 20대 여성에게 물뽕 작업을 하고 그 대가로 버닝썬 직원이 중국인 VIP에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벌어진 제천 축산농가 20억 원대 사기 사건의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면서, 국내 번호를 ‘도용’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중부매일은 20년 전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피해를 당한 피해자에게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국내 전화번호를 통해 합의를 시도하려고 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문제가 커진 건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면서 국내 전화번호를 도용한 정황이 드러났단 점이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국제전화를 걸면 당시 사기 피해자가 전화를 받지 않기에, 경기도 지역번호인 ‘031’, 부산 지역번호인 ‘051’로 시작하는 전화를 걸어 “내가 잘못했다. 자식(마이크로닷 및 산체스)들을 위해 합의를 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데뷔도 하지 않은 한국의 K-POP 신인 그룹이 그래미에서 언급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에게 북미의 한 매체가 곧 데뷔를 앞둔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언급한 것. 방탄소년단에게 동생 그룹 TXT가 있다면 갓세븐과 트와이스에겐 ITZY(있지)가 있다. ITZY는 데뷔하기 전부터 YG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류진이 여자연습생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음원 발매 전 미리 공개된 MV가 24시간 동안 1000만 뷰를 최초로 돌파하는 기염을 발휘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ITZY의 디지털 싱글 데뷔 앨범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
그동안 뉴이스트는 완전체 활동이 아닌 뉴이스트W라는 타이틀로 활동해 왔다. 그리고 워너원으로 활동하던 황민현이 뉴이스트로 복귀하면서 뉴이스트는 더 이상 ‘W’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되는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게 됐다.황민현이 뉴이스트로 돌아온다면 그동안 황민현의 개인 활동을 지지해오던 팬은 자연스럽게 LOㅅE(뉴이스트의 팬덤)로 돌아오면 된다. 그런데 플레디스는 황민현의 개인 활동을 지지하던 팬들이 돌아올 팬클럽을, 공식 팬클럽 LOㅅE 3기가 아닌 2.5기로 지정하고 공식 팬클럽 2.5기에 가입하게끔 만들었다. 참고로 뉴이스트W 때부터 뉴이스트를 지지하던 팬들은 공식 팬클럽 LOㅅE 2기다. 뉴이스트의 공식 팬클럽 2.5기에 해당하는 팬 중에는 그동안 뉴이스트에 대해
‘역대급’ 그 자체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도 모자라, 보수적으로 소문난 그래미 뮤직 어워드의 철옹성을 뚫고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 참석하는 최초의 한류 가수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10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61st GRAMMY Awards)’에서 방탄소년단은 시상자로 공식 초청됐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 패키지를 디자인한 허스키 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레드카펫 행사에 참가하고, 베스트 R&B 앨범상을 시상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진입 기록은,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싸이도 이루지 못한 결과다.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안재욱은 지방 일정을 소화한 다음에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 후 서울로 올라오는 도중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는 즉시 안재욱의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빠르게 사과했다. 안재욱의 음주운전 적발로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공연계, 그 가운데서도 뮤지컬계다. 안재욱은 뮤지컬 기획사 에이콤이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한 뮤지컬 ‘영웅’의 트리플 캐스팅 가운데 한 명이다. 안재욱은 정성화, 양준모와 함께 내달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하지만 안재욱의 음주운전 적발로 한 달 앞둔 뮤지컬 무대가 당장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뮤지컬 ‘영웅’
트와이스는 아시아에서 넘버원으로 꼽히는 3세대 원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국내 음반 판매량과 음원 순위, 음악방송 1위 기록 등의 각종 국내 기록을 넘어 세계 음악 시장 2위인 일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연속해 쏟아냄으로써 가능했던 입지다.한데 트와이스 멤버들이 한결같이 되돌아가기 싫어하는 과거가 있다. 그건 바로 이들이 멤버로 선발되는 필수 과정이었던 ‘식스틴’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미쓰에이의 뒤를 이어 당연히 데뷔할 줄 알았던 걸그룹 프로젝트가 당시 세월호 참사 등의 대형 악재로 물거품이 되고, ‘식스틴’이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아야 트와이스 멤버로 선발되는 프로젝트였으니 아무리 현재의 트와이스라 해도 그때로 돌아가라 하면 진절머리가 날 법하다.
“쇼케이스를 하면 데뷔하는 느낌으로 긴장이 된다. 초심을 잃지 않고자 한다.”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온앤오프의 미니 3집 앨범 'WE MUST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온앤오프가 첫 무대를 마치고 난 다음의 소감이다. 8개월 만에 컴백했으면 데뷔 무대가 아니라 긴장도 줄어들 법한데, 언론에 첫 선을 보일 때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는 소감이다.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에 대해 온앤오프는 “사랑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만난다는 걸 타임워프로 소개하는 곡”이라며 “팬이 온앤오프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포부도 담겼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소개했다. 러블리즈가 윤상과 협업했던 것처럼 온앤오프는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와 데뷔 앨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