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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유없이' PD연합회장 전임 불허 논란이정식 회장 "연합회 사상 최초…아직 출근 못해"
이승욱 기자 | 승인 2012.09.07 16:08

   
▲ 이정식 한국PD연합회장
MBC가 자사출신 한국PD연합회장의 '전임'을 허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공식적인 취임식을 가진 이정식 한국PD연합회장은 MBC가 전임 불허로 지금까지 PD연합회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식 회장은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25년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PD연합회 사상 처음으로 회장이 제자리에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정식 회장은 "(MBC로부터) 정확한 이유는 듣지는 못했지만 교육 발령 중이라 인정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교육 발령이라고 전임을 불허하는 것 자체가 명분이 없고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지금까지 한국PD연합회장직을 수행하는 사람은 전임을 하는 게 관행으로 알려졌다.

이정식 회장은 MBC로부터 교육 발령을 받은 상태로 MBC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MBC는 지난 18일자로 '정직 1개월' 징계가 풀린 4명과 1차 대기발령 통보를 받은 16명을 대상으로 교육 발령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잠실 소재 MBC 아카데미에서 이른바 '파업 참가자 재교육'을 받고 있다.

MBC 홍보실은 <미디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임 발령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말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이승욱 기자  sigle0522@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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