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 후보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문재인담쟁이펀드’(이하 문재인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봉하마을에 위치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해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민주통합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용 정치자금을 투명하게 모금하기 위해 추석 직후 ‘문재인펀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통합당은 “문재인 후보는 선거사상 최초의 완전국민참여경선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라며 “선거자금도 국민펀드 조성을 통해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펀드 방식의 선거자금 모금은 유시민 당시 국민참여당 대표가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고안했다.문 후보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재산 등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26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이동통신사별 분실신고 현황’을 공개하고 휴대전화 원주인을 찾아주는 비율이 줄고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적인 지도와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병헌 의원이 공개한 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에 접수된 분신실고는 262만 5천건이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를 찾지 못한 ‘순 분실 건수’는 101만 건으로 나타났다. 2010년 91만 6천건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63만 9천대의 ‘순 분실 건수’를 기록해 올해 역시 100만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분실단말기 회수, 찾아주기 사업’으로 휴대전화를 되찾는 숫자는
KBS와 EBS, 방송문화진흥회 임원과 직계비속의 병역사항을 공개하도록 한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은 26일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위 공직자 또는 공공기관장과 그 직계비속 등의 병역사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상임위 의결에 따라 공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일부개정법률안은 의 신고의무자와 의 등록의무자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 또한 의 임원을 비롯해 KBS와 EBS 이사회 임원과 직계비속의 병역사항을 공개하도록 했다. 신경민 의원은 해당 개정안을 ‘김재우·이길영법’이라고 설명했다.신경민 의원은 “KBS 이길영 이사장
민주통합당 이인영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이 합의했던 투표시간 연장을 뒤엎자 투표시간 연장과 선거일 휴일지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인영 의원은 26일 비정규직노동자, 영세사업장 노동자에 대한 정치적 차별을 타개하기 위해 ‘선거일 유급휴일 의무화’, ‘공민권 제한 사업장의 제3자 감독기관 신고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인영 의원은 개정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노동자, 영세사업장노동자 대부분은 유급 투표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생계를 위해 아예 투표를 포기하고 있다”면서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비정규직의 정치적 차별을 없애고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인영 의원은 “대형마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과거사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유신체제 피해사례에 대한 진상규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고 장준하 선생 아들 장호권 씨와 고 최종길 교수 아들 최광준 씨가 참석한 토론회가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고 장준하 선생은 1973년 12월 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유신체체에 맞서 싸운 인물로서 1975년 8월 경기도 약사봉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당시 검찰은 추락사했다고 밝혔으나 최근 이장 과정에서 두개골 함몰 흔적이 발견돼 유족들은 사건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최종길 교수는 1973년 간첩혐의로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받다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당시 당국은 최종길
정부가 25일 발표한 342조5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관련 기사가 수요일자 조간신문의 주요한 이슈였다. 다만 새해 예산안을 바라보는 시각은 진보와 보수 경향의 신문 간 커다란 편차를 보였다. 또한 무상보육을 둘러싼 여야 대통령 후보와 정부 간의 의견 차이도 조간신문의 관심을 끌었다.다음은 조간 1면 머리기사 제목들.(한겨레)(서울)(조선)(국민)(경향)(한국)(세계)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이 운영하는 종합편성채널이 방송광고 판매가 여의치 않자 수주 받은 정부 광고를 5~6번씩 중복 방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웅래 의원은 언론진흥재단으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종편에 대한 정부광고 판매액은 총 36억 원이며 이에 대한 종편의 보너스율은 평균 5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종편정책의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명박 정부의 무원칙하고 방송광고 시장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종편의 무리한 허가가 오늘의 사태를 몰고 왔다”고 지적했다.광고 보너스율은 ‘광고주가 발주한 금액 이외에 보너스로 편성해주는 광고 비율’을 뜻한다. 보너스율이 500%라는 것은 100만원의 광고비로 600만원에 해당하는
정부는 25일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5.3% 늘어난 342조 5000억 원으로 잠정 편성됐다. 기획재정부는 “재정 건전성의 기조는 유지하되 실질적인 정부 지출을 늘려 일자리와 복지 분야 예산 확충에 주력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예산안을 둘러싼 해석은 완전히 엇갈렸다. 관심이 높은 복지예산의 경우 각 언론별로 총액과 증가율 계산이 제 각각이었다. 정부는 분명 복지예산을 늘렸다고 했는데 한겨레는 1면 헤드라인으로 ‘복지시대 역주행…내년 예산안 복지비중 첫 감소’라는 제목을 뽑았다. 반면, 조선일보는 ‘내년 복지예산 100조원 넘어 올해보다 11%늘어…성장에 쓸 재정여력 약화’를 1면 헤드라인 제목으로 뽑았다. 한겨레와 조선은 분명 똑같은 것을 봤는데 전혀 반대의 기사를 쓴 셈
야권 대선 후보들이 PD수첩 작가 해고 사태와 현 정권의 언론장악을 비판했다. 안철수 후보는 현 상황에 대해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문재인 후보는 공영방송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조만간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25일 한국PD연합회와 MBC 구성작가 협의회는 8개월째 불방되고 있는 PD수첩 정상화를 기원하는 토크 콘서트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개최했다.PD수첩은 지난 1월 30일 시작된 MBC 파업으로 인해 결방이 이어졌으며 파업 복귀 후에도 사측이 분위기 쇄신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작가 6명을 해고해 방송이 제작되지 않고 있다. 시사교양작가 922명은 MBC의 이 같은 방침에 반발해 PD수첩 대체 집필을 거부하고 있다. 주최측은 사전
단국대학교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재우 이사장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표절 혐의의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김재우 이사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은 25일 성명을 내어 지난 8월 23일 학술단체협의회가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매우 심각한 수준의 표절'이라고 결론내린 것을 거론하며 "일말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자리에 연연하고 애걸하지 말고 즉시 퇴진하는 것이 국민 앞에 최소한의 예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비리사장, 공영방송 파괴사장을 감싸고 방조하는데만 급급한 방송문외한 김재우씨가 있어야 할 곳은 방문진이 아니라 고해소"라며 "김재우는 양심을 걸고 본인이 천명한 바와 같이 공영방송 MBC를 감독하
“똑바로 살아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이 정수장학회 측에 면담을 요청하자 돌아온 대답이다.‘정수장학회 사회환원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언론노조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수장학회를 찾아가 면담을 요청했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언론노조 관계자는 정수장학회에 대한 요구사항이 담긴 문건을 들고 면담을 요청했으나 정수장학회 측은 이들의 출입조차 허락하지 않았으며 취재진들의 취재까지 저지하는 완고한 모습을 보였다. 언론노조가 정수장학회에 요구하는 것은 △부산일보 사장후보추천제 수용 △부산일보 이명관 사장 해임 △정수장학회 이사진 사퇴 등이다.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그의 지시를 받는 경영진이 그동안
“인권이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가장 옳은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박래군 인권활동가는 오는 12월 대통령 후보들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인권’을 제시했다. 을 관통하는 주제는 인권이다. 은 박래군 활동가와 방송인 김미화 씨가 ‘경제’, ‘복지’, ‘소수자’, ‘자유권’, ‘통일·평화’ 등 6개 인권과제에 대해 전문가 12명을 만나 대화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박래군 활동가는 “인권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다음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24일 저녁 정동에 위치한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저자와의 대화’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래군 활동가는 “인권을 지향하는 삶, 당연한 것 같지
MBC 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치우친 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MBC노조 민주방송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는 MBC노조가 파업에서 복귀한 7월 18일부터 박근혜 후보가 과거사에 대해 사과하기 하루 전인 지난 23일까지 지상파 방송사 메인 뉴스의 박근혜와 안철수 후보에 대한 보도 비교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민실위는 "문재인 후보의 개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론 검증이 별로 없어 이번 검토에서는 생략했다"고 밝혔다.MBC노조 민실위가 조사한 기간 동안 박근혜 후보에 대한 보도 검증은 과거사 인식에 맞춰졌으며 안철수 후보는 룸살롱, 전세아파트, 산업은행 뇌물 의혹 등이었다. MBC노조 민실위는 보고서에서 "조사 결과는 현재 MBC뉴스의 민낯을 잘 보여준다"면서 "특히 타방송사와
예상했던 대로다. 보수언론은 사과 기자회견문을 높이 평가했고 진보언론은 의문을 표시했다. 그런데 의문을 표시한 방식이 의외다. 사과문의 내용에 대한 비판보다는 그 ‘진정성’을 믿을 수가 없다는 투다.한겨레의 비판의 전제는 1면 기사의 제목에서 보이듯 박근혜가 2주만에 말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이는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도 지적하는 바다. 그들은 그렇기에 박근혜가 지지율이 떨어지자 급히 이런 기자회견을 한 것처럼 여겨진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지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박근혜가 정말로 말을 바꾸었는지 여부는 따져 봐야 할 문제다.한겨레 등 진보언론이 근 2주간 지적해왔듯, 박근혜의 ‘아버지’ 시대에 대한 인식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고 일관된 흐름을 가지고 있다. 그것의 핵심은 박정희가 조국 근대화의
가장 정치적인 반 정치인의 대권 도전 안철수 후보의 등장 이후 3자 구도로 정립된 대선 판세는 그러나 여전히 ‘1+2’의 구도로 읽힌다. ‘정권교체’를 염원 혹은 반대하는 일종의 지향적 해석이다. 실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합하면 확실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보다 강하지만 각각을 놓고 보면 여전히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결정적 차이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과 정권 교체를 지지하는 사람 모두의 관심을 ‘야권 후보 단일화’에 묶어 두고 있다.결국, 안 후보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 판세가 ‘1:1:1’의 구도가 아닌 ‘1+2’의 판세로 읽힌다는 것은 이번 대선이 정치 공학적으로 단일한 회로 위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직렬연결이건 병렬연결이건
국제언론 감시 단체 프리덤 하우스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인터넷 자유((Freedom on the Net)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인터넷 자유 수준은 나이지리아 보다 못하고, 우간다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덤 하우스는 우리나라 인터넷 자유를 조사 대상 47개국 가운데 16위(34점)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발표 순위 9위보다 7계단 떨어진 것이다. 우리나라는 ‘사용자 권리 침해’ 측면에서 지난해 발표 보다 2점 낮은 17점을 기록해 순위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이트 블록 조치가 늘었다며 블로그 공간과 SNS에서 이용자의 자유가 축소됐다고 밝혔다.또 보고서는 보수적인 정권으로 국가보안법 적용
“한미FTA를 폐기시킬 정부를 세워야 합니다. 미국의 압력으로부터 한국 국민의 삶을 지킬 정부가 필요합니다.”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가 제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정희 전 대표는 25일 오후 주한 미국대사관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단체제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완전히 바꿔내려 하지 않고 통일의 지향을 확고히 하지 않으면 진보라 할 수 없다”고 전했다.또 이 전 대표는 “단결의 원칙을 지키지 않고 배제와 축출을 내세우며 분열의 길을 거듭하면 진보가 아니다”라며 “‘진보 엘리트’들은 언론의 박수 속에 탈당 공세를 펴면 통합진보당이 다시는 살아나지 못하리라 계산했을 것”이라고 새진보정당추진회의를 비판하기도 했다.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배재정 민주통합당 의원은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춘호 EBS 이사장의 재추천 사유에 대해 ‘이사진 운영공백 최소화’와 ‘수능연계교재 품질 제고’ 차원이었다고 궁색한 변명을 내놨다”며 “사실상 청와대의 낙점을 인정한 셈”이라고 비판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배재정 의원실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이춘호 이사장을 EBS 이사로 추천한 사유를 문의한 결과 “교육과학기술부는 ‘EBS 이사진 운영공백의 최소화 도모’, ‘수능연계교재 품질 제고 및 수능지원사업의 재투자 확대’ 등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이어 배재정 의원은 “이춘호 이사장은 2008년 KBS 이사로 발탁돼 정연주 사장 해임을 주도하고 KBS 이사와 EBS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KT 사외이사직을 겸해 자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EBS
참여연대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LTE요금제 인가 관련 정보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서를 다시 접수했다.LTE스마트폰 이용자 증가는 통신비 가계 부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동안 시민단체들은 LTE요금제가 3G 요금제보다 평균 20% 인상돼 가계 부담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해왔다. 또한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T의 경우, 방통위로부터 요금 인가를 받도록 규정돼 있어 방통위가 LTE 요금제 인상을 허용해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 상태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10월 ‘SKT LTE 스마트폰 요금제 인가’와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방통위는 영업비밀과 공개될 시 업무지장 초래를 이유로 비공개를 통보했다. 하지만 법원이 지난 6일 이동통신요금 원가 자료에 대해 상당 부분 공개하라고
지난 14일 OBS가 대주주인 영안모자 이익을 대변하는 보도를 한 것에 대해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OBS는 지난 14일 소유주 영안모자에게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대우자판 노동자들을 '폭력을 일삼는 사람들'이라고 매도하며 이들이 설치한 현수막을 불법 현수막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인천지역연대와 인천·부천시민사회단체는 25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OBS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OBS를 규탄하며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OBS는 14일 OBS 메인뉴스 'OBS뉴스 M'을 통해 "생계형 현수막은 마구 철거하면서 마찰이 우려되는 불법 현수막은 수개월째 방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불법 현수막'이라고 지칭한 것은 지난해 1월 대우자동차판매에서 정리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