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KBS 사장이 협회장으로 있는 한국방송협회가 최근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방송협회는 지난 6일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으로 시청자 복지 증진이 가능하다’는 연구보고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또한 방송협회가 발행하고 있는 ‘방송문화’ 2016년 가을호를 통해 지상파 중간광고 이슈 띄우기 위해 여념이 없다. 강조하는 지점 중 하나는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에 대해 일반 시청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광고주의 인식 변화는 안 봐도 뻔하다. 물론 KBS도 발 벗고 나섰다. 20일 KBS는 뉴스9를 통해 시청자의 요구인 양 “고품질 공익 프로그램 위해 중간광고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뉴스에서 KBS는 “시청자들이 유료방송
KBS 계열사 임원진은 내부 회전문 인사의 전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은, KBS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KBS 계열사 임원 현황' 자료를 분석하고 한마디로 '자기 식구 챙기기 위한 내부 회전문 인사’라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KBS 계열사 8곳 임원 74명 대부분이 KBS 간부 출신으로 구성됐다.문 의원은 회전문 인사의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KBS N에 재직 중인 성 모 감사를 꼽았다. 그는 지난 2012년 KBS 미디어 사장 시절 임기를 1개월만 재임한 뒤 2013년에 같은 회사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임기를 10개월 밖에 채우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KBS 계열사 내에서 ‘돌고 돌고 다시 돌았다’는 이야기다.
진실한 사실을 말하더라도 죄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형법에서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죄, 모욕죄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 정책, 정치인 활동, 공직 비리 등에 대한 일반 국민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 비평, 여론형성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20일 누구나 진실한 사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표현의 자유 보장법’을 대표 발의했다.금 의원은 “국가기관과 공무원, 기업들이 ‘명예훼손죄, 모욕죄’ 규정을 악용하여 고소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강조했다. 관련 사례로 ▲과거 광우병 위험성을 제기한 PD수첩 ▲정부의 환율정책을 비판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떡값검사 명단을 발표한 노회찬 의원 ▲국정원의 민간단체
20일 언론인권센터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을 대신해 5개 매체를 대상으로 공익 소송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언론인권센터가 공익 소송에 나선 대상 매체는 디지털데일리, 뉴데일리 등 이다. 언론인권센터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삼성반도체 직업병 해결을 촉구하는 반올림 농성장 강남역 8번 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언론인권센터는 이들 언론이 “‘반올림이 단체 이익과 존속을 목적으로 협상을 방해한다’는 악의적인 기사만 쏟아냈다”며 “이에 기업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불공정한 보도로 반올림의 명예를 실추한 5개의 매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언론인권센터는 “2012년 7월 ‘사과’, ‘보상’, ‘재발방지대책’이라는 의제로 반올
지난 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에 없던 사무처장직을 신설한 것이다. 사무처장은 방통위원장을 대신해 사무처 업무를 총괄한다고 한다. 사무처장직 신설로 방통위원장의 업무가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실무 총괄이라는 업무 부담을 줄이게 된 최성준 방통위원장에게 ‘치적 쌓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여유가 있으면 딴 생각하게 되는 것인지, 임기 막바지에 이르러서인지 지난 12일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중앙일보에 시론을 기고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2017년 2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3년 임기가 5개월여 남은 것이다. 아마도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언론에 시론을 기고한 유일한 방통위원장일 것이다. 합의제 규제기구인 방통위는 물론 독임
국내 최대 규모인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지상파방송의 재난 보도는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KBS는 방송법이 정한 재난방송 주관 기관으로 거액을 들여 재난방송정보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라고 홍보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아무 소용없다는 게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KBS는 지난해 재난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당시 KBS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재난과 안전에 대한 전문 프로그램 'KBS 재난방송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방송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대체한 것에 다름 아니게 됐다.이에 앞서 2011년 K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도입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지상파방송 3사의 정책본부장이 방통위를 방문,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를 허용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 그리고 공정성 확보라는 선결과제의 해결이 우선’이라는 입장의 글을 올렸다. 즉 선결과제의 해결 없이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 등 재원 확충 문제만을 논의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는 “최근 지상파방송사들의 어려운 경영 여건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상파방송사들의 법적 책무인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 공정성 확보'라는 선결조건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본연의 책무
관심을 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LG유플러스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하고 방통위의 조사를 거부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방통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LG유플러스에 대해 과징금 18억 2천만 원, 법인부문 영업정지 10일이라는 징계를 내렸다.방통위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LG유플러스의 휴대전화 불법판매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LG유플러스는 법인용 판매점이 기업에만 판매해야 하는 법인폰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대리점과 판매점에 과도한 판매수수료(리베이트)를 지원하며 불법 지원금(페이백) 지급을 유도해 물의를 빚었다. 방통위 징계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영업정지, 조사거부에 따른 가중처벌
20대 국회 첫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된다.미방위는 6일 국회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한다. 미방위 여야 3당 간사는 26일 미래창조과학부 및 소속기관, 27일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등에 대한 국감 일정을 합의했다.10월 10일 방송문화진흥회,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며 MBC 업무보고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다.10월 11일 KBS, EBS 국정감사가 예정됐다. 10월 13일 방통위, 14일 미래부에 대한 종합감사가 실시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전자 결재를 통해 조윤선, 김재수, 조경규 장관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했다. 이에 앞서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는 조윤선, 김재수 장관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국회가 대통령의 임명 강행을 막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의견을 무시해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협치 거부로 판단된다.더불어민주당은 4일 논평을 통해 “해임건의안은 물론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대통령의 잘못된 선택을 무효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민주당은 “장관에 임명된다고 한들, 이들이 지닌 하자가 정당화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임명되어서는 안 될 인사임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박
20대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검찰이 자체적인 개혁 방안을 서둘러 내놓았지만 오히려 검찰 개혁을 검찰에 맡길 수 없다는 반응에 직면했다.“‘셀프’ 감찰, ‘셀프’ 수사로는 검찰개혁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로 결국 국회가 나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사장 주민직선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만 키운 셈이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에서 근본적 방안으로 거론하고 있는 것은 공수처와 검사장 주민직선제 등으로 야당에서 이에 대한 도입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대검 검찰개혁추진단은 ▲법조비리단속 전담반 설립 ▲특임검사식 감찰시스템 도입 ▲선임서 미제출 변론 시 검사의 신고 의무 부과 등을 골자로 하는 ‘법조 비리 근절 및 내부 청렴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1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상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안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뛰어넘을 것입니다. 동교동도 친노도 뛰어넘을 것입니다. 친문도 비문도 뛰어넘을 것입니다”라며 “나는 김대중 노무현의 못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나아가 나는 근현대사 백여 년의 그 치욕과 눈물의 역사를 뛰어넘을 것입니다. 그 역사속에 전봉준도 이승만도 박정희도 김구도 조봉암도 김대중도 김영삼도 노무현도 있었습니다”라며 “그들은 그 시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나는 그 역사를 이어받고 그 역사를 한 걸음 더 전진시켜 낼 것입니다”라고
KBS가 가습기살균제 청문회 중계를 요청받았지만 준비할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공영방송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KBS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청문회 등을 생중계해 온 전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준비할 시간 부족 등의 거부 이유는 동의 가능한 문제가 아니다. 더구나 청문회가 진행되는 같은 시각 KBS 채널에는 드라마 재방송이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30일 국회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위는 옥시 경영진과 김앤장 관련자 등 핵심 증인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따르면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 우원식 위원장이 직접 KBS 방송본부장에게 청문회 생중계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청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경영진의 보도 개입·통제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니냐는 우려다.SBS는 지난 24일 기존의 7본부, 3실/센터를 5본부, 5실/센터 구조로 바꾸고 9국을 4국으로 줄이는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SBS본부는 31일 노보를 통해 “제작부문을 중심으로 국장급 보직을 없애고 본부장 직할 체제로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독립성과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보도본부의 경우, 기존에 없던 부사장이 결재보고 라인에 추가되면서 경영진에 의한 과도한 보도개입과 통제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번 인사에서 현직 비서실장이 보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들다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및 음란정보 차단’ 앱 설치를 강제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관련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이 30일 청구됐다.사단법인 오픈넷은 이날 청소년과 청소년의 부모를 대리, “전기통신사업법상 차단수단 설치의무 조항은 청소년과 부모의 기본권 침해”라며 헌법재판소에 일명 ‘청소년 스마트폰 감시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지난해 시행된 관련 조항은 이통사가 청소년 이용자에게 음란 정보 차단 수단 앱을 강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앱이 삭제되거나 작동하지 않을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통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청소년의 스마트폰이 상시 감시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감시, 모니터링 앱은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구성한 ‘유료방송발전방안 연구반’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미래부는 연구반을 통해 유료방송발전 방안에 대한 초안을 마련하고 9~10월 토론회를 거쳐, 연내 유료방송 발전 방안을 확정 발표한다는 방침이다.이달 초 구성된 연구반은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회의를 열었다.정의당 추혜선 의원실에서 입수한 연구반 회의록에 따르면 연구반은 미래부가 제시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미래부가 제시한 논의 주제는 크게 3가지로 ▲공정경쟁환경 조성 ▲시청자후생 제고 ▲산업적 성장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지금까지의 논의는 ‘공정경쟁환경 조성’에 맞춰져 진행됐으며 논의를 진행시킨 세부 항목은 ▲개별 유료방송사업 허가체계 통합 ▲유
30일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이 편집인에서도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29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 대표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초호화 외유'를 다녀왔다는 언론인으로 송희영 전 주필의 실명을 공개하자 주필직에서 사임했다. 송희영 전 주필은 조선일보 편집인을 겸하고 있었다. 조선일보는 30일자 신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송 전 주필의 편집인 사퇴를 전했다. 조선일보 30일자 신문 30면 하단 판권에는 '사장 방상훈(方相勳) 발행인·편집인 홍준호(洪準浩) 논설주간 양상훈(楊相勳) 편집국장 김창균(金昌均)' 등이 게재됐다. 전날 확인할 수 있었던 ‘편집인 송희영(宋熙永)’은 빠져 있다. 29일자에서 '사장 방상훈(方相勳) 발행인·인쇄인 홍준호(洪準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31일 열린다. 일각에서는 조윤선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과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거쳤다는 점을 들어, 이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무난히 동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게 사실이다. 조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만 여가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어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된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하지만 인사 검증 자체를 피하긴 어려운 노릇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24일 조윤선 후보자에게 과도한 지출 내역에 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병욱 의원은 조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하고 과도한 지출 문제를 제기했다. 여가부 장관 재직 당시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관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는 이미 정해진 것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미 내려진 결론이란 ‘우병우 민정수석은 무죄, 국기를 흔든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유죄’를 말한다.23일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답이 이미 정해졌다는 주장의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우병우 민정수석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자신이 보고를 받는다는 점과 앞서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24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CBS ‘김현정의 뉴스 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국민 앞에서 ‘이석수는 유죄다’ 이렇게 (규정)한 거”라며 “그러니까 ‘우병우는 무죄고 이석수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는 9월 1∼2일 열릴 3차 청문회에 세월호 보도 통제 파문의 장본인인 이정현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는 오는 9월 1∼2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다.이번 청문회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의 조치와 책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특히 세월호 관련 보도의 왜곡 경위 및 언론통제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이를 위해 세월호 특조위는 청문회 증인으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당시 김영환 청와대 민정수석, 길환영 KBS 이사, 안광한 대표이사 등을 선정했다.또한 유병언 보도 및 수사관련 등 언론 이슈 전환 및 왜곡 경위를 살펴보기 위해 노현웅 한겨레 기자, 이진동 TV조선 사회부장을 증인으로 세운다는 방침이다.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