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달아 나왔다. 취임 후 최저치다. 조기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 조짐이다.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4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3월 4주차 조사 대비 11%p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10%p 상승한 68%로 집계됐다. 이번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 2022년 8월 1주차 조사로 당시 24%였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의대 증원 필요성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정치성향을 불문하고 언론에서 '불통'으로 비판받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의대 증원 2000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료계를 '카르텔'로 지목하는 데 담화 시간 대부분을 사용하면서 의정 갈등과 의료대란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1일 취임 후 세 번째 대국민 담화를 했다. 의대 증원 문제에 관한 51분 간의 대국민 담화였다. 기자들의 출입은 통제됐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들만 자리한 브리핑룸에서 '2000명 증원은 최소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무섭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정당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은 지난주 대비 4%p 상승한 12%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조국혁신당은 월초 첫 조사에서 6%, 이번 주 12%의 지지를 받아 파죽지세의 신당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3%p 상승한 37%, 더불어민주당은 4%p 하락한 29%,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17%다. 민주당에서 빠져나간 지지율이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간 모양새다. 비례대표 정당 조사는 국민의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충청도와 PK에서 요동쳤다. 또 정부 견제론이 2p% 상승해 과반을 기록했다.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3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p 하락한 34%,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58%로 조사됐다. 특히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크게 하락했다.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15%p 하락한 31%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13%p 상승한 58%로 집계됐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종섭 호주대사 '도피 논란'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논란이 '정권심판론'에 기름을 부은 모양새다. 보수진영에서 '이종섭 귀국' '황상무 사퇴' 요구가 나오지만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책위원장은 17일 퇴근길에서 이 대사에 대해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말했고, 황 수석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김형남 민주당 국민참여선대위원장(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같은 사건으로 나란히 출국금지 된 신범철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이 15%p 하락해 더불어민주당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3%p 하락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3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와 동률인 37%, 민주당은 1%p 상승한 3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1% 등이다. 무당층은 지난 조사 대비 2%p 하락한 17%다.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폭 하락했다. 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른바 '한동훈 효과'가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보수언론의 진단이 나온다. 민주당과 제3지대의 '반윤 포위망'이 작동하는 상황으로 범야권 우위 흐름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묻힌 정권심판론이 작동할 계기가 마련된다면 범야권이 일제히 여당 공격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다. 대표 사례로 '런(Run)종섭' 논란이 불거진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이 꼽힌다. 조국혁신당의 예상 밖 선전도 보수진영의 정권심판론 긴장도를 높이는 변수다. 12일 중앙일보는 기사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차기 총선에서 범야권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3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2대 총선 다수당 희망 정당’을 물은 결과 ‘여당 다수당선’은 39%로 집계됐다. ‘제1야당 다수당선’은 35%, ‘제3지대 다수당선’은 16%로 집계됐다. 무응답은 11%다. 여야 구도로 보면 39%대 51%다.지역별 여당 다수당선 응답률은 서울 42%, 인천/경기 33%, 대전/세종/충청/ 33%, 광주/전라 9%, 대구/경북 62%, 부산/울산/경남 53%이며 범야권 다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파동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정권심판론을 잠재우는 주체는 민주당이라는 언론 비판이 제기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천 파동 논란에 대해 '가짜뉴스 협잡'이라며 언론탓에 나섰다. 민주당은 5일 사천 논란이 일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략 공천을 철회했다. 권 전 비서관이 경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현역 서동용 의원(초선)과 권 전 비서관의 국민경선이 실시된다. 권 전 비서관은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배우자실 부실장'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거대 양당이 비전·정책 논의 없이 상대당 공격수만 앞세워 22대 국회의 실패를 예고하고 있다는 언론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파동을, 국민의힘은 무개혁·무감동 공천을 벌이고 있다.26일 동아일보는 사설 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586 운동권 청산을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한 뒤 586 정치인을 겨냥한 자객공천을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하위 20% 배제, 친명계 호위무사 공천 등을 통해 비명계를 경선에서 떨어뜨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갤럽 정기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한 주 만에 6%p에서 2%p로 줄어들었다. 민주당 지지율이 '공천 파동'으로 여론조사상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반등한 것이다. 갤럽 세대·지역별 조사결과를 보면 20대와 50대, 충청도와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특히 50대의 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 만에 13%p 상승했다. 2월 세 번의 한국갤럽 조사에서 5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10%p 사이를 널뛰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1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경고등이 켜졌다. '친명-친문' 갈등에 따른 당내 공천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건희 명품백' 논란 이후 윤심 공천 논란을 가라앉히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CBS노컷뉴스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거대양당 지지율(지역구 투표 의향)은 국민의힘 44.3%, 민주당 35.9%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3.0%, 민주당 30.3% 등이다. 양당 대표의 직무수행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p 하락해 오차 범위 내에서 국민의힘과 지지율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4%p 하락한 31%, 국민의힘은 3%p 상승한 3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6%p다.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새진보연합 1%, 진보당 1% 순이다. 무당층은 24%다.서울 지역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9%, 국민의힘 37%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인천/경기 지역의 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2%, 35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9개월 만에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두 달 만에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대비 2%p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와 동률인 63%다.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2주차 이후 처음이다. 당시 윤 대통령의 긍·부정 평가는 각각 27%, 65%였다. 이 시기 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이 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중도를 표방하는 한국일보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편을 드는 보도가 적지 않았다는 내부 지적이 제기됐다.30일 한국일보 지면에 실린 '뉴스이용자위원회' 회의 내용을 보면, 다수 위원들은 한국일보의 정치 보도가 비교적 중립과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주제와 제목, 행간에서 한쪽 편을 드는 기울어진 보도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지난 1일 한국일보는 자체 신년 여론조사 결과를 라는 제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중도층과 무당층의 36%가 총선에서 거대 양당 모두가 다수당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5%p 상승한 63%로 집계됐다.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길 희망한다’는 응답률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되길 희망한다’는 응답률은 33% 동률을 나타냈다. 전체 응답자의 24%는 ‘제3지대가 다수당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 광주/전라 지역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매체별 뉴스 이용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포털 뉴스 이용률이 하락해 조사 이후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22일 발표한 에 따르면 2021년 조사와 비교해 포털 뉴스 이용률은 79.2%에서 69.6%(9.6%p 하락), 텔레비전은 83.4%에서 76.2%(7.2%p 하락), SNS는 11.9%에서 8.6%(3.3%p 하락),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26.7%에서 25.1%(1.6%p)로 하락했다. 2017년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포털 뉴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동아일보 김순덕 대기자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한가하다"고 날을 세웠다. 김 대기자는 수직적 당정 관계와 '김건희 리스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의원 정수 감축 등을 개혁안이라고 내놓는 것은 이번 총선에 절박하지 않다는 얘기라고 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윤석열·김건희당, 검찰당이 되어가는 모습에 실망했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김 대기자는 18일 칼럼 에서 한 위원장이 지명된 지 한 달이 되어가지만 국민의힘 지지율도 높이지 못했고, 총선 정부견제론도 줄이지 못했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TV조선 출신 손형기 선거방송심의위원이 프로그램 심의에 나서 TV조선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했다. 손 위원은 TV조선 보도본부 시사제작에디터 출신이다. TV조선 시청자위원 출신 위원은 TV조선 심의를 기피했다.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 9인 중 3인이 TV조선 관계자 출신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지난 11일 선방심의위는 TV조선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TV조선 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2030 지지율이 1년 만에 크게 상승해 이준석 전 국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총선을 100일가량 앞둔 신년 여론조사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우세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비슷하거나 낮게 나왔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신 못지않게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경향신문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오는 4월 총선에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54%,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는 36%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일 총선이 치러지면 어느당 후보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이라는 응답률은 39%,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