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이 '가짜뉴스 피해 신고·상담센터' 규모를 절반 이하로 축소했다. "가짜뉴스를 유형화하겠다"며 센터를 개소한 지 9개월 만이다. 언론재단은 업무량에 맞게 조직규모를 조정했다는 입장이다. 언론재단은 이달 들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디어본부 미디어진흥실 산하 '가짜뉴스 피해 신고·상담센터' 직원이 5명에서 2명으로 줄었으며 센터장도 없이 팀원이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다. 언론재단 관계자는 13일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가짜뉴스 피해 신고·상담센터' 규모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업무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우리나라 어린이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이 약 3시간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의 약 3배에 달한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는 온라인 동영상으로 플랫폼은 유튜브였다. 유튜브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적정성을 재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이 13일 발표한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은 3시간 6분이다. 어린이의 77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인터넷신문 기자 수가 종이신문 기자 수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신문산업 매출액은 2021년 대비 약 4500억 원 증가한 4조 5022억 원이다.한국언론재단은 지난달 31일 결과를 발표했다. 언론재단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등록 신문사 5694개(신문 제호 수 7339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언론재단은 2010년부터 매년 신문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2022년 신문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4조 5
[미디어스=김춘효 칼럼] 한국 신문들이 지난해 연말부터 북한 관련 보도를 통해 한반도 전쟁 위기설을 의제로 설정했다. 북 전원 위원회 전·후로 남북한 전쟁 말풍선 놀이를 넘어서더니, 올 1월 5일에는 서해에서 포 사격이 울리고, 1월 15일에는 동해로 미사일이 떨어졌다. 이름도 기괴한 무기 이름들이 지면을 연일 장식하고 있다. 한반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아니면 무슨 일이 일어나야만 하는 것일까? 신문들의 한반도 위기설 보도는 누가 관여돼 있고, 최종적으로 누가 가장 큰 혜택을 볼까?언론과 국가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언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직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정권현 전 상임이사(전 정부광고본부장)의 무단 해외출장을 도운 간부들이 징계를 받았다. 정권현 전 상임이사는 국정감사 이후 언론재단을 그만뒀으며 현재 공직자 재취업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기사▶'국감 증인 회피' 정권현 언론재단 본부장 사퇴)24일 미디어스 취재 결과, 최근 언론재단 간부 4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정권현 전 상임이사가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앞두고 기관장 승인 없이 해외출장을 떠난 사건에 연루됐다. 정권현 전 상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매체별 뉴스 이용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포털 뉴스 이용률이 하락해 조사 이후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22일 발표한 에 따르면 2021년 조사와 비교해 포털 뉴스 이용률은 79.2%에서 69.6%(9.6%p 하락), 텔레비전은 83.4%에서 76.2%(7.2%p 하락), SNS는 11.9%에서 8.6%(3.3%p 하락),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26.7%에서 25.1%(1.6%p)로 하락했다. 2017년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포털 뉴
[미디어스=김춘효 칼럼] 두 명의 야당 대표가 괴한의 피격을 당했다. 박근혜는 2006년 서울에서, 이재명은 2024년 부산에서 자상을 입었다. 언론은 야당 대표가 피습을 당한 이 사건들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구성하고, 담론을 만들면서 사회적 의미를 만들었을까? 같은 뉴스 프레임을 사용했을까? 아니면 정반대일까?프레임(frame)이론은 미디어가 어떻게 사회적 현실을 구성하는가를 설명하는 사회과학 이론이다. 1970년 초부터 사회학에서 연구가 시작됐고, 정치학, 그리고 저널리즘 분야까지 확대됐다. 뉴스 프레임 이론은 언론이 어떻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 내정설이 현실화됐다. 20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직에서 돌연 사퇴한 김도인 씨가 언론재단 정부광고본부장(상임이사) 최종후보가 됐다. 신문유통원장 최종후보는 무등일보 출신의 장영호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관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들 후보를 승인하면 김효재 언론재단 이사장이 임명하게 된다. 정부광고본부장 임기는 2026년 3월 13일까지, 신문유통원장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김도인 씨는 지난달 28일 '일신상의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한국 기자의 54%가 ‘클로바노트’ ‘챗 GPT’ 등의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언론인 54.3%는 생성형 AI를 직무수행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활용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률은 35.7%다.메가리서치는 언론재단 의뢰로 지난 7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간지·방송사 기자 20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방식은 대면 면접조사와 온라인 조사가 병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p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가 공석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채워졌다. 김도인 전 이사가 지난 28일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보궐이사로 김병철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병철 보궐이사는 야권 추천 김기중 이사 후임자로 내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중 이사는 지난 1일 법원의 해임처분효력정지 결정에 따라 내년 8월까지인 3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됐다. 김병철 보궐이사는 법무법인 '열림' 소속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열림’은 MB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 추천 김도인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가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이사가 현재 공석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상임이사에 내정됐다는 소문이다. 28일 김도인 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진 이사 임면권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에 있다. 업계에서는 김도인 이사가 언론재단 상임이사에 내정됐다는 설이 돌고 있다. 현재 언론재단 정부광고본부장(상임이사) 자리가 공석이다. 정권현 전 본부장은 지난 3일 사퇴했다. 정 전 본부장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박민 KBS 사장이 단체협약·편성규약을 무시한 인사 물갈이와 프로그램 폐지, 모호한 공정성 잣대로 실시한 대국민 사과 등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쿠데타를 방불케 한다"는 야당 비판이 과장이 아니라는 언론 평가가 나온다. 박 사장의 조치를 옹호한 조선일보도 "현 정권 칭송 보도를 한다면 다음 정권에서 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박 사장은 취임 다음 날인 14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성을 훼손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인신윤위)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광고주협회가 이재진 신임 위원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3년 단임이다. 인신윤위 회원사는 인터넷신문협회, 광고주협회, 인터넷기업협회 등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선임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다. 인터넷신문협회가 신임 위원장 선임을 동의한 것으로 보아 선임권을 둘러싼 갈등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차기 이사장은 인터넷기업협회, 인터넷신문협회 등이 순번에 따라 추천한다.(관련기사 ▶"광고주·포털이 인터넷 신문 심의하는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국정감사 증인 출석 회피’ 혐의로 고발이 예고된 정권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본부장이 사퇴했다. 정권현 본부장은 조선일보 법조기자 출신으로 지난 3월 임명됐다. 3일 언론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효재 언론재단 이사장은 이날 정 본부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다. 정 본부장은 전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 본부장을 국회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김윤덕 민주당 의원은 “국감 기관 증인이 불출석 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정권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본부장이 국회법 위반으로 고발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방해 고발 건과 감사원 감사요구안을 상정하고 논의를 진행했다.정 본부장은 지난 17일 문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일본 출장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정 본부장은 이사장 승인 없이 일본 출장을 떠났다. 정 본부장의 일본 출장 이유인 애드테크 행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돼 국정감사 증인 출석일과 겹치지 않았다. 언론재단 복무규정 제34조는 임직원은 출장을 갈 때 기관장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언론환경이 왼쪽으로 기울었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보수단체가 선정한 '30대 가짜뉴스'를 내세웠다. 또 이 위원장은 MBC·KBS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2위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그동안 이동관 위원장은 '왼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 했는데 방송의 공정성을 누가 판단하느냐"며 "방송의 공정성은 개인이, 정부가 판단할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실·국장이 기관장 승인 없이 해외 출장에 가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럴 수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정권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본부장은 이사장 승인 없이 일본 출장을 떠났으며 이로 인해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회피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김효재 언론재단 신임 이사장은 야당 의원의 정권현 본부장 징계 요구에 "진상 파악 후 결정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정 본부장은 지난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일본 출장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이 “가짜뉴스 퇴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언론재단이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0일 열린 취임식에서 “빠른 시일 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이사장 직속 TF를 구성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8월 23일 방통위원 3년 임기를 마친 지 57일 만에 언론기관장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재단이 허위의 가짜뉴스를 일일이 골라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렇기에 국민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효재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오는 20일 취임식이 열린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지난 8월 23일 방통위원 3년 임기를 마친 지 57일 만에 언론기관장 3년 임기를 또 시작하게 됐다. 지난달 15일 언론재단 이사회는 문체부에 김 이사장을 최종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에 앞서 김효재 이사장 내정설이 파다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40년 이상 언론인과 행정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이 언론계의 발전을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내부에서 정권현 정부광고본부장에 대해 “후안무치의 전형”이라는 비판 성명이 발표됐다. 정권현 본부장은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일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또 정 본부장은 기관장의 승인 없이 일본 출장을 강행해 언론재단 임직원 복무규정을 위반했다. 야당 의원들은 증인 불출석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이라며 문체위 차원에서 정 본부장을 고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언론재단이 해임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예산 삭감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