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어마어마합니다. 월드컵 통산 8회 본선 출전 그리고 아시아 최초 4강, AFC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U-20 월드컵 4강 등 국가대표, 클럽 축구를 가리지 않고 거둔 쾌거는 가히 아시아에서 최고라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나왔고, 유럽 무대에 진출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올린 선수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때로는 우리 스스로 지나치게 낮추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 축구는 아시아 톱클래스에 올라와 있으며 그럴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하지만 그에 맞게 자라나는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단기적이고 좁은 시야보다 멀리 내다보는 자세로 튼튼하게 뿌리를 다지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나라 축구의 근간이자 기둥
20득점이나 한 롯데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거칠 것이 없는 롯데는 플레이오프 직행의 특권을 가지고 우승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 롯데는 강력한 득점력으로 2위에 올라섰습니다.무서운 파괴력 롯데, 삼성도 두렵지 않다올 시즌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 삼성을 누를 수 있는 유일한 팀은 이제 롯데가 되었습니다. 투타 안정에 강력한 공격 야구가 몸에 익은 그들의 존재감은 삼성마저도 두렵게 하고 있습니다. 중요했던 화요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무려 20득점을 하는 가공할 공격력을 보인 그들에게 삼성은 두려운 상대가 아닐 듯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2위 다툼을 하던 SK는 무기력함으로 일관하며 희망을 놓친 채 무의미한 두 경기를 치러야만 합니다.
진주·창원MBC 통합으로 출범한 MBC경남이 옛 진주MBC 구성원을 해고하는 등 구성원 10명을 중징계한 것과 관련해 “부당 해고와 부당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는 주장이 언론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MBC경남(사장 김종국)은 지난달 ‘2010년 정기감사 후속조치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열어 진주MBC 소속 구성원에 대해 △해고 1명 △정직 2명 △감봉 3명 △근신 3명 △주의각서 1명 등 총 10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이들 모두가 진주·창원MBC 통폐합 반대 목소리를 낸 이들이라는 점에서 ‘표적 감사’ ‘표적 징계’ 논란이 거셌다.특히,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8월8일 진주·창원MBC 합병을 승인하면서 권고 사항으로 ‘합병 과정 등에서 발생한 노사 간 불신 해소 위해 노력’을 주
후배 기자를 폭행해 구설수에 올랐던 채일 KBS 스포츠취재부장이 스스로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지난달 30일 KBS 새 노조에 따르면, KBS 새 노조 중앙위원을 맡고 있는 모 기자는 골프업체 타이틀리스트의 퍼포먼스 센터 개관 소식을 홍보하는 기사가 29일 저녁 당일 KBS 스포츠뉴스에 편성된 것을 확인한 뒤, 채일 스포츠취재부장에게 '해당 기사가 방송되는지'를 문의했다가 채 부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채 부장은 TV리모컨을 집어던지고 뺨을 때리는 등의 폭행을 행사했으며 해당 기자에게 새 노조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채일 부장은 후배 기자 폭행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인 1일 스스로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 배재성 KBS 홍보실장은 "문제가 불거진 다음날, 채일 부장이 무거운 마음으
이명박 대통령 측근비리의 한 줄기인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 신 전 차관에게 현금 10억 및 상품권, 법인카드, 차량 등을 제공했다는 이국철 SLS 회장이 2차 검찰조사를 마쳤다. 이국철 회장은 지난 주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재민 전 차관이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법인카드 사용내역서를 내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광화문·종로 일대에서 사용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 전 차관은 현재 차량 제공에 대해서만 일정정도 인정할 뿐 현금수수, 법인카드 사용 등에 대해서는 일체 부인하고 있다.신재민 전 차관 이외에도 이국철 회장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임재현 청와대 정책홍보비서관에 대한 금품제공을 폭로한 바 있다. 또한 권재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만나 SLS에 대한 구명을 부탁하기도 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인 박태규씨가 만났다는 여권 인사 11명의 실명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른바 ‘박태규 리스트’에는 안상수·이상득 의원 한나라당 의원,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정길 전 청와대 대통령실 실장, 김두우·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보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5일 CBS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여기에 망라된 분들만 하더라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거물들”이라며 “과연 이러한 분들과 박태규 씨가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좀 파악할 만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사실상 이번 사안이
그를 만났다. 부산 지역 미디어 운동의 전설적인 존재. 부산에서의 퍼블릭 액세스 운동, 미디어센터 설립 운동, 대안매체 운동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권용협 평상필름 대표(두둥!!).그런 그가 각 지역의 퍼블릭 액세스 네트워크를 위한 또 다른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름 하여 "복(福)지갈구 화(畵)적단" 프로젝트. 마침 8월 말, 부산에서 지역 활동가들의 회의가 있다는 소식에 부산으로 내려가 인터뷰를 청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설렁탕집에서 가졌던 10분간의 인터뷰는 서울에 돌아와 50분에 걸친 전화 인터뷰로 이어졌다. '지역 운동과 함께 하는 미디어 운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미디어 활동가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어보자.스이: 평상필름에 대한 소개를
치고 박고 싸우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둘 다 얼굴에 멍 하나씩을 달고 있고, 말라버린 핏자국도 언뜻 보입니다. 상황이 어쨌거나 둘은 땀을 뻘뻘 흘려가며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오후의 도심 속 거리를 더해보겠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둘의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며 지나가고 혹 어떤 이는 욕을 할지도 모르지요. 쉽게 상상해 볼 수 있는 그림입니다. 그러면 배경을 바꿔 권투선수들이 오르는 링을 넣어보겠습니다. 링 바깥으로는 둘을 응원하는 코치진과 관중들이 있을 겁니다. 둘의 싸움은 경찰서에 끌려가야 하는 난동이 아니라 하나의 스포츠가 됩니다. 거리에 있을 때와는 다른 상황이 되는 겁니다.길게 쓰긴 했지만 한 마디로 일을 할 때 중요한 건 ‘판’이라는 겁니다. 내가 하고자 하
일부에서는 멘탈이 나약하며 개인주의에 물든 LG 선수들 때문에 박종훈 감독이 희생양이 되었을 뿐이라고 변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액의 연봉을 받는 프로야구단 감독이 선수들의 멘탈을 2년 동안이나 끌어올리지 못했다면 그것은 바로 리더십의 부재, 즉 감독의 무능을 입증하는 것입니다.프로야구단의 감독이 선수들을 장악하고 길들이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을 운영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네 번에 걸친 ‘또 4강 탈락 LG, 누가 책임져야하나’ 연재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박종훈 감독은 조급증에 휘말려 선발 로테이션을 앞당기고 선수들을 혹사시키면서도 정작 성적은 얻지 못했습니다.만일 타자가 조급증으로 인해 빠른 카운트에서 나쁜 볼에 헛스윙을 일삼다 범타로 물러나면 멘탈이 나약한 타자라고 비판받을 것이며 투수
박하선이 이번 주 '하이킥3'에서 연일 망가지고 있다. 그녀는 어제 샤워를 하던 중 초인종이 울려 급하게 옷을 입고 나가느라 줄리엔 강의 팬티인 줄도 모르고 입었다. 대문에서 택배를 받는데, 직원이 실실 웃기에 아래를 보니 맙소사~! 내가 왜 줄리엔 강의 팬티를 입고 있지? 하선은 기겁을 하고 뛰어 들어가다 넘어져 혼절까지 했다. 서구적인 사고를 가진 줄리엔 강이 하선의 브래지어를 아무렇지 않게 들고 있는 걸 보고도 기겁을 했는데 줄리엔의 팬티를 입다니, 그녀의 물방물 무늬 치마와 비슷해 일어난 일이지만 인생 최대의 굴욕이다. 이 장면이 실시간 위성사진으로 찍혀 전 세계 2억 명이 봤다니, 월드 망신살이다. 하선은 왜 이렇게 자꾸 망가질까? 박하선은 고매하고 지적인 고등학교 국어선생님
인순이의 세금, 부동산 의혹을 보면 강호동과 여러 가지로 닮은꼴이란 생각이 듭니다. 국세청에 세금 과소납부 사실이 적발돼 추징금을 징수 당했고, 뒤이어 부동산 의혹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강호동은 여론을 의식해 잠정 은퇴 후 그가 진행하던 모든 예능프로에서 하차했습니다. 세금 논란이 불거졌을 때 언론은 인순이가 '나가수'에서 하차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인순이측은 '하차할 이유가 없다'며 계속 출연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세청에서 고의 탈세 의혹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에 못 나올 이유는 없습니다. 어제는 인순이가 45억 상당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구입했다가 계약을 파기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요, 이에 인순이는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인순이의 세금, 부동산 의혹
강호동의 은퇴로 존폐의 기로에 섰던 무릎팍도사가 결국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라디오스타(이하 라스)가 단독으로 방송될 예정이지요.라스의 시작은 위태로웠습니다. 초창기 황금어장이 시작되면서 몇몇 시도가 있었고, 그 중 '무월관'이란 코너가 생겼다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두 달만에 종영되고 말았지요. 이어서 생긴 코너가 라스였는데요, 시청자의 반응이 시원찮을 경우 가차 없이 종영되는 상황에서 라스의 출발 역시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전 코너처럼 언제 폐지될지 모르는 두려움을 라스의 MC들은 방송말미에 이렇게 표현했지요.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어느덧 자리를 잡게 됐지만 여전히 라스의 인사말은 한결같습니다. 그런 라스가 4년간이나 건재하더니 이제 황금어장의 터줏대감이던 무
영화 마이웨이 일본 예고편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가 나와 큰 논란이 됐다. 제작사인 CJ E&M은 한일 동시 개봉을 하는 관계로 마케팅 역시 양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몰랐다는 것으로 용서될 수 있는 작은 실수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미 온오프 라인을 통해 해당 장면은 영구 보존될 수밖에 없고, 한국이 만든 영화라는 점에서 일본 극우파들에게는 호재를 제공한 결과 역시 남는다. 이 영화는 이 한 장면에 의해서 나라 팔아먹을 매국작으로 낙인이 찍혔지만 억울하다고 할 수도 없다. 한일 양국의 마케팅이 별도로 진행됐다고 했지만 강제규 감독이 그것을 미리 검토하지 않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과연 어떤 감독이 예고편을 검토하지 않고 마
LG가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리즈는 11승을 거두며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리즈는 경기 초반 변화구 제구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실점 모두 볼넷으로 출루시킨 주자가 홈을 밟은 것입니다. 하지만 주전 선수가 상당수 제외된 삼성 타선을 상대로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이닝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호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리즈의 11승은 박현준의 13승에 이어 팀 내 2위이며 주키치보다 1승이 많은 것입니다.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164.2이닝이나 소화하면서도 3점대의 평균 자책점을 유지했습니다.시즌 개막을 앞두고 리즈의 구속에만 초점이 맞춰지며 ‘공만 빠른 투수’라는 평가절하를 당하기도 했으며 4월 2일 두
수신료 인상 좌초 이후 김인규 KBS 사장의 기반이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장의 인사권이 관철되지 않는 등 김인규 사장의 3년차 임기를 장담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김인규 사장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KBS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달 14일 편성센터장을 비롯한 센터장, 국장급, 부장급 등 총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미래미디어전략국장에 송종문 KBS미디어 부사장을 발령했다.송종문 전 부사장은 기자 출신이다. 미래미디어전략국은 과거 기술관리국에 해당하는 부서로 KBS 엔지니어 1,800명에 대한 인사를 비롯해 기술정책, 예산 등을 좌지우지하는 자리다. 기자 출신의 미래미디어전력 국장 인사는 사내 특히 KBS노동조합, 기술인협회 등의 반발을 불러올 것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사퇴했다. "60년 전통의 제1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한 사실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해석의 공간이 넓은 사의 표명이다. 복잡하게 볼 필요는 없다. 손 대표는 아무리 늦어도 12월 18일까지는 사퇴를 했어야 했다. 민주당 당규가 그렇다. 대권주자는 차기 대선 1년 전에는 당권을 내놓아야 한다. 그 시기가 두 달 앞당겨진 셈이다.하지만 이 설명만으론 부족하다. 어디까지나 '전격적'인 사퇴이니 말이다. 손 대표의 사의 표명을 민주당 최고위원은 물론 한명숙 전 총리까지 나서서 말렸단 사실에 주목한다면 더욱 그렇다. 손 대표는 민주당 후보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정작 민주당 내부에선 도의적 책임이 없다고 뜯어말린 셈이다.
에서 레이나가 "피토하면서 노래를 열심히 하는데 카메라는 유이만 비춘다"라고 발언한 내용을 가지고 "레이나 유이를 디스한다"라는 식으로 기사화시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포털사이트에서는 "기자가 문제다”라고 기자를 비난하는 글도 있었던 반면에, 다른 포털사이트에서는 "유이가 먹여 살리니 배부른 소리 한다", "니가 무슨 피 토하면서 노래를 하냐" 등등의 의견들이 나왔지요. 결국 레이나는 그것 때문에 일이 커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여기서 세 가지 점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1) 레이나의 재빠른 사과2) 기자들의 이간질3) 그리고 그룹 메인보컬의 비애 등에서 말입니다.기자들의 멤버 이간질에 대해서는 이미 지적한 바가
1980년대부터 2011년까지 대한민국 록 역사의 전설적인 3대 기타리스트를 찾으라면 음악을 사랑하는 이라면 모두 한 목소리로 '시나위'의 신대철, 백두산의 '김도균', 부활의 '김태원'을 뽑을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인 호불호를 따져서 다른 이를 꼽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일반적인 대중의 의식을 생각한다면 이들을 꼽지 않을 수 없다.에 그 전설의 3대 기타리스트가 출연한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소식이었을지 모른다. 예능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이 세 명의 전설을 한 데 모으는데 성공한 것은 시청자들에게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되었다. 그 모시기 힘든 3대 기타리스트를 모아놓고도 1주 분량으로 만들었다는 데에 일부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역사적인 일일 수밖에 없었다. 1980년대 한
한 아이돌 그룹이 있다. 인기는 매우 많다. 한류 열풍의 중심이다. 아이돌 출신답게 연기, 뮤지컬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유닛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음원은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석권했고, 앨범은 선주문만 30만 장이었고, 몇몇 매장에서는 이 앨범만을 위한 전용 계산대를 따로 만들기도 하였다. 일본, 미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 아이돌 가수들의 앨범을 발매하려고 하면 유통사가 유통을 안 하려 하고, 일본 콘서트를 하려고 하면 콘서트 장소에서 장소를 빌려주지 않으려 한다. 다 촬영해놓은 방송이 갑자기 중단되고 심지어는 홍보대사로서 축하공연을 하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축하공연 무대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뉴스와 드라마에서는 나오는데 예능국 담당 프로그램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가을 기운이 가득했던 지난 연휴. K리그도 가득했고,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TV에서도 K리그는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요. 공중파인 SBS와 지역 공중파인 부산, 대구MBC, 스포츠 채널까지, 여러 채널에서 다양한 형태로 중계 방송된 주말의 K리그. 특히 공중파의 여러 형태로 중계된 K리그 시청률은 여러 가지 답을 우리에게 안겨줍니다. 앞으로 K리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접근과 방송으로의 길을 찾아야 할지에 대해서, 연휴 동안 K리그의 시청률은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빅클럽, 그 힘을 보여주다 수원과 서울의 개천절 맞대결. 빅버드의 10년 역사에 첫 완전 매진이란 기록이 함께했던 가운데 여러 가지 의미가 컸던 경기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