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언론인 인권보호 단체이자 언론 감시 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한국을 ‘인터넷 감시국’으로 선정했다. 한국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2009년부터 3년 연속 인터넷 검열 감시국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국경없는 기자회(RSF·Reporters Sans Frontieres)는 지난 11일 공개한 ‘인터넷의 적’ 보고서에서 인터넷 감시국(Under Surveillance)으로 한국을 비롯해 호주, 바레인, 벨라루스, 이집트, 에리트리아, 프랑스, 리비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스리랑카, 태국, 튀니지, 터키, 아랍에미리트, 베네수엘라 등 16개국을 선정했다. 이는 국경없는 기자회가 ‘인터넷의 적’ 국가로 선정한 버마, 중국, 쿠바, 이란,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투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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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영 기자
2011.03.2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