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에게 방송사를 출입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우윤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언론사의 자유를 과잉해서 침해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3월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통과 시켰으며, 현재 해당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방송법 개정안은 "방통위는 사실관계의 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해당 사업장 등에 출입하여 조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으로는 '방송의 다양성·공정성·독립성 또는 시청자의 이익을 저해하거나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위'라고 정하고 있다. 지난 7일 성명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진주·창원MBC 강제 통폐합을 강행했던 MBC가 방송통신위원회 뿐 아니라 법원을 통해 통폐합 실효성을 검증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상임대표 배우근)은 11일 오전, 진주·창원 MBC 합병과 관련해 ‘방송법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 제출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진주MBC 이 아무개 주주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동 원고로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7월 열렸던 이사회에서 진주MBC가 창원MBC에 흡수합병되고, 대주주인 서울MBC가 합병사 전체 주식의 16%를 신규 취득한 것은 “방송사업자간 상호주식소유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방송법 제 8조 제 8항을 명백히 위반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에게 방송사를 출입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우윤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위헌적 요소가 담겨 있는 만큼 법사위 소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월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통과 시켰으며, 현재 해당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방송법 개정안은 "방통위는 사실관계의 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해당 사업장 등에 출입하여 조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으로는 '방송의 다양성·공정성·독립성 또는 시청자의 이익을 저해하거나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위'라고 정하고
4.27 재보선 분당 을 선거에 출마한 진보신당 이진희 후보가 민주당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직에서 사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분당을 선거는 진보신당까지를 망라하는 야권단일후보가 된 손학규 후보와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가 최종 확정됐다. 이 후보는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손학규 후보와 가치중심의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손 후보가 진보신당이 주장해온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확대 △최저임금 생활임금으로 향상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특수고용직 노동기본권 보장 △MB정부 훼손된 조세형평성 실현 △아동수당 도입 및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기초노령연급 현실화 등 정책과제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4.27 재보선의 의미를 "MB정권에 대한 심판
YTN 보도국 구성원 10명 가운데 7명이 현 보도국장을 신임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 YTN 보도국장 신임 투표 결과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배석규 사장을 향해 투표 결과 수용을 촉구했다. YTN노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보도국 구성원 311명(간부 포함)을 대상으로 김흥규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YTN 구성원 가운데 72.8%가 현 보도국장을 신임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신임 의사를 밝힌 구성원은 23.8%로 드러났다. 이번 투표는 206명이 참여해, 66.2%의 투표율을 보였다. YTN노조는 이와 관련해 11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어 “이번 보도국장 신임/불신임 투표 결과를 통해 노사가 합의한 ‘YTN 공정방송협약’은 여전히
민주당이 공청회 등 수신료 인상안의 구체적 논의 일정을 한나라당과 합의한 가운데, 김재윤 민주당 문방위 간사는 "수신료 인상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8일 민주당이 수신료 인상 논의 일정을 한나라당과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과 조준상 언론연대 사무총장 등은 김재윤 민주당 문방위 간사를 항의방문한 바 있다. 조준상 언론연대 사무총장은 11일 오전 '민주당 수신료 인상 공청회 합의 야합 규탄 기자회견'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면담 자리에서 김재윤 간사가 '재보선이 끝난 직후인 28~29일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이 최종 통과된다는 것은 KBS의 바람일 뿐이다. 4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조선일보가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의 발언을 전한 평화방송을 ‘좌파 매체’라고 지목한 것과 관련해, 이상돈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단히 경솔한 기사”라며 조선일보를 호되게 꾸짖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지난 8일, 천안함 특집 기사를 통해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를 언급하며 “신씨의 주장은 주로 좌파 매체들을 통해 가감없이 전달됐고, ‘천안함 괴담(怪談)’을 확산시키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좌파 매체’로 평화방송과 민중의소리를 지목했다. 평화방송은 이와 관련해 라디오 를 통해 “조선일보는 해명하거나 사과해야 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상돈 교수는 11일 오전 와 전화 연결에서 “일반 독자가 읽
4.27 재보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지사에 출마하는 엄기영 후보가 '삼척 원전'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오전 엄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삼척 원전 유치 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호소했다." 엄 후보는 "정부의 검토 결과가 나올 때가지 삼척시가 원전 유치 활동을 전면중단해 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며 설령 정부의 안전성 점검 결과, "안전성이 확보되더라도 지역주민과 강원도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해서 원전 유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불과 열흘 전인 지난 4월 1일, 엄 후보가 미디어스 등의 언론사에 보낸 '정정보도청구서'의 내용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입장이다. 실제, 삼척 원전과 관련한 엄 후보의 입장은 상황에 따라, '여론을 핑계'로
MBC가 엄기영 전 MBC 사장에게 ‘전직 사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활동 자금, 에쿠스 승용차 등 약 2억원 상당의 경비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MBC 내부에서 “MBC가 엄기영씨에게 불법적으로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현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인 엄기영 전 MBC 사장은 지난해 2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일방적인 경영진 선임에 반발해 “방문진이 무엇을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MBC 사장을 사퇴한 바 있다. 그러나 엄 전 사장은 사퇴 직후인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MBC에서 명예직인 ‘고문’을 맡아오면서 활동 자금, 에쿠스 승용차, 운전기사 등 약 2억원 정도의 경비를 제공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억 가까이 지원하고도 이사회 의결, 방문진 보
YTN 보도국 구성원 10명 가운데 7명이 현 보도국장을 신임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상당수 구성원이 ‘현 YTN의 보도가 문제 있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현 YTN 보도에 대한 구성원들의 불신이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 YTN노동조합(지부장 김종욱)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보도국 구성원 311명을 대상으로 김흥규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전체 보도국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노조원, 비노조원, 일반 사원을 포함해 간부 50여명(부장 대우 이상)도 투표 대상에 포함됐다. YTN노조 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밤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YTN 구성원 가운데 72.8%(150명)가 현 보도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에게 방송사를 출입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방송사 구성원들은 이 개정안을 ‘언론자유 말살 법안’ ‘언론장악 사찰법’으로 빗대며 법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3월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는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통과 시켰다. 방송법 개정안은 “방통위는 사실관계의 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해당 사업장 등에 출입하여 조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으로는 ‘방송의 다양성·공정성·독립성 또는 시청자의 이익을 저해하거나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위’를 명시하고 있다.
4월 임시 국회에서 민주당이 공청회 등 수신료 인상안의 구체적 논의 일정을 한나라당과 합의함에 따라 '수신료 인상안의 4월 국회 처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8일 김재윤 민주당 문방위 간사와 한선교 한나라당 문방위 간사는 수신료 인상 공청회를 18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19~20일에는 법안심사소위가 열리며, 21일에는 문방위 전체회의가 개최된다. 이 같은 일정은 김재윤 민주당 간사가 먼저 제시했으며, 한선교 한나라당 간사가 동의함으로써 합의된 것이다. 이와 관련, 미디어행동은 8일 논평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4월 말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3500원 인상안 결정 수순에 들어갔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민주당의 정치적 굴복이요, 시민사회에 대한 민주당의 배신"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시민
4월 임시국회가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이하 문방위)가 오는 12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국회 문방위는 오는 13일 방송통신위원회 업무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상임위 활동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과 김재윤 민주당 의원은 조만간, 문방위 의사 일정을 합의할 예정이다. 국회 문방위 야당 쪽 간사를 맡고 있는 김재윤 의원이 작성한 의사 일정안에 따르면, 문방위는 1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통위 소관 기관인 한국교육방송공사, 방송문화진흥회, 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대한 업무현황 보고를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부 소관 기관인 한국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선일보가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의 발언을 전한 평화방송을 ‘좌파 매체’라고 지목한 것과 관련해, 평화방송이 “조선일보는 해명하거나 사과해야 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조선일보는 8일치 3면, 천안함 특집 기사를 통해 “천안함 사고 원인은 좌초이며 미국이 연루됐다”고 주장한 신상철 대표를 언급한 뒤 “신씨의 주장은 주로 좌파 매체들을 통해 가감없이 전달됐고, ‘천안함 괴담(怪談)’을 확산시키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좌파 매체’로 평화방송과 민중의소리를 지목했다. 앞서 신상철 대표는 지난해 5월4일 평화방송 라디오와 전화 연결에서 “천안함 사고는 어떤 다른 선체와 충돌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충돌한 선체는) 미군 측 군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KBS의 신공항 백지화 보도와 관련해 "KBS뉴스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명박 대통령의 마우스피스(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내부 평가가 나왔다.KBS '뉴스9'의 신공항 백지화 사태 보도를 분석한 KBS 새 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본부장 엄경철)는 8일 공정방송추진위원회 보고서에서 'MB의 마우스피스-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KBS뉴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새 노조는 KBS의 이명박 신공항 기자회견 보도에 대해 "사전 질문지를 내지 않아도 됐던 탓인지 제법 날선 질문도 있었지만, KBS 리포트에선 기자들이 한 질문 내용은 철저하게 배제됐다"며 "대신 뉴스 시청자들은 대통령의 '확신에 찬 어조'와 '국익'을 위한 결단을 일방적으로 주입당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KBS
한나라당이 확산되고 있는 방사능 우려를 “불안감을 조성하는 불순세력의 활동” 탓으로 돌려 파문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8일 오전 의총에서 이 같이 발언하며, “오늘 아침 관련 부처 전문가들과 차관이 모여 점검 회의를 했는데, 결론은 방사능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생선도 문제가 없고 국내 95군데에서 측정하고 있는 방사능 수치 역시 전혀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제기한 인공강우 계획에 대해서는 “완전 날조된 허위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아침 일간지를 거론하며, “과거 광우병 파동을 그렇게 일으켰던 장본인들이 참여연대등 95개 단체로 결성된 '일본 대지진 핵사고 피해 지원 정책 전환을 위한 공동행동' 단체에서 휴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사에 자유롭게 출입해 조사할 수 있는 방송법 일부개정안이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에서 통과돼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이 7일 ‘방통위를 언론검찰로 만들 셈인가?’ 성명을 내면서 드러났다. 문제가 된 법률안은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쳐 상임위에서 의결됐지만 민주당은 위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지난달 10일 문방위는 5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하고 상임위에서 처리했다. 그 과정에서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허원제 의원은 2009년 8월 방송사업자 간 불공정행위를 규제하고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시민사회는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수신료 인상안 4월 국회 처리에 동조하고 나선다면, 2011년 총선에서 연임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그동안 민주당은 '조중동 종편을 위한 수신료 인상은 반대한다'고 밝혀왔으며, 수신료 인상안의 상임위 상정 역시 4월 임시 국회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상정과 처리는 별개"라며 갑자기 입장을 선회해 한나라당과 함께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시켰으며, 이로 인해 시민사회로부터 "민주당은 수신료 인상의 '공범'이 되려고 하느냐"는 거센 비판을 받았었다. 미디어행동, 조중동방송 퇴출 무한행동은 8일 성명을 내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보궐선거 직후인 4월 28~2
MBC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인 의 진행자 코디미언 김미화씨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라디오본부 구성원들은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손보기 작업이 시작됐다”고 개탄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에 따르면, 라디오본부 김 아무개 편성기획부장은 지난 5일 김미화씨를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번에는 종전과 다르다. 이번에는 어렵게 되었다”며 낮 시간대 프로그램 진행자로 옮길 것을 권유했다. 또, 이날 김 아무개 부장은 편성실무 담당 PD에게 오는 5월2일로 예정된 봄 정기 개편 때 진행자를 교체할 프로그램 명단을 말했는데, 이 명단에 이 교체 대상으로 포함돼 있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이어 과학비지니스밸트 분산 논란이 겹치면서 한나라당이 끝없이 표류하고 있다. 정권의 보루라고 할 만한 동아일보마저 한나라당을 ‘아노미 상태’라는 격한 표현으로 비난하고 있고, ‘한나라당의 위기’에 대해 일간지들은 일제히 사설을 썼다. 어제(7일) 있었던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대전시장 출신의 박성효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인품’을 거론하며 과학벨트 분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청와대에 맹공을 가했다. 청와대와 정부가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충청권 의원들은 한마디로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다. 실제로 여당 내에서도 충청권 의원들과 비 충청권 의원들 간에 이견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오늘(8일) 아침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성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