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Android)'라는 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당시 스마트폰의 절대 강자로 불리던 애플의 '아이폰3GS'에 비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구글이 만들었다'는 것과 '안드로이드'라는 새로움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왔던 게 사실이다.그리고 1년이 살짝 넘은 지금은 어떨까? 약 1년 여 동안 애플은 '아이폰4'와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패드2'를 발표했다. 그런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측은 '군단'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쏟아내듯 제품을 출시하여 국내에 출시/소개된 제품만 40여 대를 가뿐히 넘어서고 있다. 10배가 넘는 제품 라인업의 차이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다양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필요한 경우 ‘사실관계 조사’를 이유로 KBS, MBC, SBS 등 방송사를 직접 출입해 조사를 한다? 그렇다면, 방통위 직원들은 와 같은 방송 뉴스 큐시트는 물론이고 과 같은 시사 프로그램의 원본도 직접 볼 수 있게 되는 걸까? 전국언론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3월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통과 시켰다. 방송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뒤늦게 해당 법안의 주요 내용이 알려지면서 언론계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이 법안은 방통위 직원들이 해당 사업장, 즉 KBS, MBC, SBS와 같은 방
KBS기자협회가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의 제명을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하자, 고대영 본부장이 스스로 기자협회를 탈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해 말 KBS 새 노조(위원장 엄경철)는 성명을 내어 "지금 사내에는 불방에 개입했다가 곤욕을 치른 청와대가 현 본부장으로는 KBS보도본부 기자들을 장악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아예 직접 본부장 교체에 나섰다는 소문이 자자하다"며 '청와대 직할 보도본부장 내정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내정설의 당사자인 고대영 당시 KBS 해설위원장이 보도본부장으로 선임됐었다.이에 KBS기자협회(회장 유원중)는 성명을 내어 "일선 기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고대영 본부장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을 감안한다면 그의 임명 자체를 부정해도 지나치지 않다. KBS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법안 마련에 있어 최대 쟁점은 역시 ‘MBC’였다. 7일 민주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미디어렙법안 제·개정 종합토론회’에서 MBC의 공영미디어렙 업무지정과 관련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민기 숭실대 언론광고학부 교수는 “방송체제가 공영성을 강조한다면 그의 하부구조인 미디어렙도 공영성을 담보해야한다”며 MBC가 공영미디어렙에 지정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지상파3사의 광고수입 점유율을 근거로 들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KBS는 30.0%, SBS는 25.5% 그리고 MBC는 44.5%의 광고수입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김민기 교수는 “KBS와 EBS, MBC가 하나의 공영미디어렙으로 존속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을 계기로 원자력 안전성 논란이 국내 안팎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KBS, SBS 등이 수십억원의 홍보비를 받고 간접광고(PPL)를 통해 ‘원자력 안전’을 홍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발행된 시사 주간지 제186호 ‘광고비가 만들어낸 안전한 원전 신화’ 보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KBS SBS EBS 등 프로그램에 방송 간접광고비로 27억9천96만원의 홍보비를 사용했다. 5년간 간접광고 비용으로만 약 28억원의 세금이 사용된 셈이다. 은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실로부터 자료를 받아 보도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KBS 새 노조가 KBS 노동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회계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나섰다. KBS 새 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본부장 엄경철)는 7일 "민주적으로 운영돼야 할 노조가 관행적으로 조합비의 집행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건강한 노조 활동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회계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KBS 새 노조는 2009년 12월 KBS노동조합의 'MB 특보 김인규 사장 퇴진 총파업 투표'가 부결된 이후 기자, PD들을 중심으로 만들어 졌으며 2010년 3월 정식 출범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 노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4억1천6백만원의 수입을 거뒀다. 조합비 2억9천4백만원, 기부금 1억2천만원, 기타수입 1백7십만원이다. 4억1천6백만원
역사에 가정이란 소용없는 짓이다. 하지만 그래도 해야겠다. 어제 오늘 벌어진 일을 딱 몇 년 전 일이라고 생각해보자. 때는 참여정부 임기 2년차, 조중동이 '수도이전사업'이라고 부르던 세종시 사업이 한창 추진되고 있었다. 설령 그것이 조중동의 비아냥처럼 수도이전사업이었더라도, 명분은 합리적이었다. 지역균형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였고, 세종시가 추진 과정상에 다소 거친 면이 있었더라도 충분한 논의를 거쳤고 설득의 시간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 이유는 간단했다. 조중동이 해당 문제를 사활적 이해관계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서울에 더 정확히는 서울 땅값에 기득권을 갖고 있는 세력들의 규합을 위해 조중동은 기꺼이 제 지면을 불살랐다. 그러던 어느 날 시민단체 출신의 청와대 A행정관이 답답
연합뉴스 노사가 공정보도를 위한 행보를 반년 여 만에 재개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친정부 성향 보도가 노골화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연합뉴스 보도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연합뉴스 노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편집위원회를 열어 공정보도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편집위원회는 지난해 9월, 연합뉴스 구성원들이 공정보도 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편집위원회 참여 중단을 밝힌 지 6개월 만에 열렸다. 즉, 연합뉴스의 공정보도를 노사가 함께 논하는 자리가 반년 여 만에 정상화된 셈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노사 편집위원회에서 대통령의 조찬기도회 사진 지연 발행 경위를 따졌으며, 이명박 정부 3년 특집기사의 균형성에 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MBC 뉴스데스크의 'PC방 실험' 리포트에 대해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 경고란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중징계로서, 방송사 재허가 심사 때 2점 감점된다. 2월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9번째 꼭지 '잔인한 게임 난폭해진 아이들'에서 서울의 한 PC방을 찾아가 사전 예고도 없이 컴퓨터 전원을 꺼버린 뒤,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에 10대들이 거친 반응을 보이자 "폭력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버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취재 결과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불문하는 기자의 태도야말로 진정한 폭력"이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으며, "갑자기 할아버지의 바둑판을 엎자, 할아버지가 난폭하게 변해버렸다. 바둑의 폭력성을 보여주는 것"
‘이동통신 요금의 38%는 단말기 값’이란 말은 통신비 인하에 반대하는 사업자들의 논리 중 하나다. 그렇다면 단말기 값을 보조받으니 소비자들은 손해 보지 않는 장사일까?이와 관련해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소비자는 고가의 단말기를 구매하기 위해 단말기 보조금을 더 많이 주는 비싼 정액 요금제에 가입하게 되고 사용하지도 않는 부분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6일 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주최한 ‘통신비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자혜 사무총장은 “소비자는 90만 원대 스마트폰을 2년 약정으로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해 60만원 보조금을 받아 실제로는 30만 원 정도 금액을 24개월로 나눠낸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소비자가 사용하는 요금제에
'워낭소리'의 믿지 못할 흥행이 불과 얼마 전의 일이지만, 여전히 대다수 독립영화들은 '나랏돈과 가족 친지의 쌈짓돈 그리고 감독의 아르바이트'로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영화를 당연히 '규모의 산업'으로 치부하는 세태 속에서 수년 째 독립영화는 관객 1만 명 돌파 축하 파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분명, 주류 문법과 다른 영화는 가능할 것이고 또 반드시 가능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존 독립영화 제작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나은 독립영화 제작을 위한 고민이 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술하지 못하게 하는 시대에 예술 하려 몸부림치는 '두리반'과 '인디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룰 독립다큐멘터리 가 '사회적 제작'이라는 색다른 제안을 하고 나섰다
MBC 를 기획했던 김영희PD가 이르면 4월 말 해외 연수를 떠난다. 일각에서는 “김재철 사장이 해외 연수를 권유했다”는 주장이 나와 ‘외압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실제로는 김영희PD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는 게 내부의 해석이다. 김영희PD는 이르면 4월 말, 남미 파타고니아로 해외 연수를 떠난다. 김PD는 남미에서 약 2~3달간 머무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김재철 MBC 사장이 해외 연수를 권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재철 사장은 재도전 논란이 일자 김영희PD를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는 등 김PD를 경질한 전례가 있어, 일부 누리꾼들은 MBC가 ‘외압’ 측면에서 해외 연수를 권유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
청와대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지지하는 광고를 게재하도록 지역 단체들을 배후 조종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6일 오전, 윤희구 바른민주개혁시민회의 의장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서울 한 언론에 실린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찬성 광고를 게재한 전국환경단체협의회 배후에 청와대 인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간지에는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찬성하는 광고가 잇따라 게재됐다. 바른민주개혁시민회의는 보수 성향의 이명박 정부 지지 단체로 용산사태, 세종시, 미디어법 파동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이 추진될 때마다 신문 광고와 성명서 등을 통해 현 정부의 입장을 옹호해왔던 단체다. 윤 의장은 지난 달 30일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한
“신문 위기 극복을 국가 아젠다로 설정하라”“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신문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라”6일 55회 ‘신문의 날’을 맞아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민주당 문방위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본적 신문 지원 정책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조중동매경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출범이 신문산업 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신문산업의 위기는 미디어 다양성을 위축시켜 궁극적으로 국민의 알권리와 민주적 여론형성을 위협해 국가경쟁력과 민주주의 실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들은 신문의 위기극복을 국가 아젠다로 설정하고 국가 차원의 폭 넓은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여야 한목소리로
"외교부·교과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주요 책임자 누구도 우리 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결정을 3~4시간이 지나도록 모르고 있었다. 정부에는 일본 원전 정보를 매일 체계적으로 입수하거나 분석하는 태스크포스나 시스템이 없다. 컨트롤 타워도 없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다. 6일 조선일보는 1면 톱 3면 에 걸쳐서 "정부의 대응은 일본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보다 훨씬 한가롭다" "정부 당국자들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국민은 정부로부터 적절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향신문 역시 3면
최근 이동통신업계의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주파수 2.1㎓ 대역에 대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오는 11일 2시 ‘2.1㎓ 대역 등 이동통신 주파수 활용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이동통신시장 현황 및 차세대 이동통신 진화 전망(홍인기 경희대 교수), 중장기 주파수 소요량 및 공급 전망(강충구 고려대 교수), 경매에 의한 주파수 할당 시 주요 고려사항(여재현 키스디 그룹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최용제 외대 교수, 김남 충북대 교수, 김상택 이대 교수,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등과 SKT․ KT․
한국광고학회(회장 한상필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교수)는 제 18회 ‘올해의 광고상’ 대상으로 제일기획에서 제작한 삼성생명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선정했다. 삼성생명 ‘안녕하세요’캠페인은 일상적인 인사말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생명보험이라는 제품특성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8일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에서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TV부문 수상작은 현대자동차 Gift-car 캠페인(이노션), 신문부문은 알파라이징 SKT 기업PR(SK마케팅&컴퍼니), 잡지부문은 AIA생명의 행복한 반전(JWT), 라디오부문은 웅진씽크빅의 바른교육 큰사람(하쿠호도제일)에게 돌아갔다. 인터넷부문에선 LG전자의 싸이언 롤리팝2(HS애드), SP부문에 롯데칠성음료의 2%부족할 때 캠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한반도 상륙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여전히 '극미량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신학용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겉으론 이상 없음을 강조하던 정부 역시 후쿠시마 방사능이 동풍으로 타고 한반도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극비리에 태백산맥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추진했다고 한다. '이상 없다'는 정부의 호언장담을 믿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정부의 방사능 유입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가 계속 상황을 축소하기 위해 거짓말을 늘어놓을 뿐, '제대로 된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호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일(7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일본 남부 및 관서지방과 동일한 고준위 방사능이 뒤덮일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 불안감은 극에 달
정유업계 1위사인 SK에너지가 7일부터 3개월 간 100원의 기름값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타사들도 가격 인하 동참을 서두르고 있다. S-oil(에스오일)은 SK와 같은 7일부터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GS칼텍스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끝나는 대로 동참한다는 방침이며 현대오일뱅크도 내부적으로 가격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환영한다”면서도 “생색내기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6일 소비자연구시민모임의 김재옥 회장은 평화방송 와의 전화연결에서 “분석결과 그동안 정유사들이 국제 유가 상승이 올라갈 땐 더 많이 올리고 내려갈 땐 적게 내려 비대칭 문제가 있었다”며 “한시적이 아니라 국제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MBC 사장 출신의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언론사가 주최하는 강원도지사 후보 초청 TV토론 일정을 잡는 과정에서 “중앙당에서 나가지 말라 했다”는 모호한 이유를 들어 갑작스럽게 TV토론 불참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엄기영 후보의 불참으로 오는 8일 예정됐던 토론회는 사실상 무산됐다.춘천KBS와 강원일보사는 오는 8일 각 정당의 강원도지사 후보를 초청해 TV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에 각 후보 쪽 대리인들은 5일 오후 2시 춘천KBS에서 사전 모임을 갖기로 약속했으나 엄기영 후보 쪽은 사전 모임 당일, 대리인을 보내지 않았다. 민주당 강원도지사선거 선거대책위원회가 5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엄기영 후보 쪽은 사전 모임 당일에 ‘누가 연락을 받았는지 모른다’고 밝혔다가 이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