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박정찬 사장 반대 투쟁’ 파업의 책임을 물어 노조위원장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내리는 등 구성원 9명에 대한 징계를 최종 확정했다.연합뉴스는 27일 인사위원회 재심을 열어 △불법파업 주도 △무단결근 △지시명령 위반 △출근저지 등 업무방해 및 경제적 손실 야기를 이유로 노조 집행부와 간부 사원을 포함해 모두 9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회사 쪽은 지난 14일 인사위원회에 비해 징계 수위를 다소 낮췄지만, 노조 집행부에 대한 징계 자체를 철회하지는 않았다. 연합뉴스는 당초 정직 12개월 징계를 내렸던 공병설 노조위원장에 대해 정직 6개월을 내렸으며, 최찬흥 노조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정직 2개월에서 견책으로, 정성호 노조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정직 2개월에서 감봉으
"단국대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 "이 자리에 있지 않겠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김재우 이사장은 27일 이사장 선출을 위한 방문진 회의에 참석해 위와 같이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우 이사장은 논문표절 논란을 의식한 듯 회의에 참석하자마자 스스로 "단국대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으며, 회의 도중 야권 이사들이 "어떻게 책임진다는 거냐?"고 따지자 "이 자리에 있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김재우 이사장은 야권 이사들의 동의도 얻어 27일 9기 방문진 신임 이사장으로 조건부 선출됐다. 김재우 이사장이 2005년 단국대로부터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 '한국주택산업의 내장공정 모듈화에 관한 연구'는 최근 학술
진보네트워크가 국가인권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방송통신위원회의 권고를 요청했다. 지난 23일 헌법재판소가 보통신망법이 정하는 제한적본인확인제(인터넷실명제)이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렸음에도 방통위가 "본인확인을 위해 이를 유지한다고 해도 불법은 아니다"며 이통사들의 주민번호 수집을 용인하고 있기 때문이다.진보네트워크센터는 28일 인권위원회와 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본인확인제가 익명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고 주민번호 등 본인확인정보 보관은 게시판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부당하게 이용될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라며 “방통위가 헌재의 결정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진보넷은 “방통위가 본인확인기관 지정 권한을 이용해 신용정보업체는 물론 KT와 같
“청년들 투표의 문제는 부재자 투표를 해야 하는 경우다. 서울에서 거주하거나 공부·노동하면서 주민등록상 출신지로 남아 있는 경우 부재자 투표 대상이다. 그런데 홍보부족으로 인해 부재자 투표를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신청해야하는지 알기 어렵다. 투표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하도록 돼 있는 것도 문제다. 특히, 대학생 정원에 관계없이 2000명이 신청을 해야만 캠퍼스에 투표소를 만들 수 있는데 사실상 추진이 어렵다”“청년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다 보니 투표를 하기에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하루하루 상사의 눈치를 보는 인턴들 또한 어떻게 당당하게 투표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나. 일본에서는 낮아지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시간은
지난 2008년 사장직에서 불법 해임된 정연주 전 KBS 사장이 국가와 KBS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정 전 사장은 당시 해임의 이유가 되었던 배임죄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하는 등 판결을 통해 해임의 위법성과 부당함이 증명되었음에도 국가와 KBS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08년 6월 KBS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정연주 당시 사장에게 부실경영의 책임을 물어 8월5일 KBS 이사회에 해임 제청을 요구했다. 이에 KBS 이사회는 8월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해임을 결의한 뒤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연주 사장을 해임해 줄 것을 제청했고, 이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8월11일 정연주 사장을 KBS 사장직에서 해임했다. 그러나 해임의 주요
LG전자가 28일 이른바 회장님폰으로 알려진 '옵티머스 G'를 공개했다. 옵티머스 G는 다음 달 국내를 시작으로 연내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통 3사에 모두 공급된다.LG전자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옵티머스 G' 개발에는 LG그룹 관계사들의 기술이 총 동원 됐다"면서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True HD IPS+,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개발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G2 Touch Hybrid) 공법, LG화학의 2,100mAh 대용량 배터리, LG이노텍의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등이 적용됐다"고 밝혔다.'옵티머스 G'는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사용해 베젤과 두께를 줄였다. 베젤과 두께는 각각 3mm, 8mm대다. LG전자는 "꺼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전태일 재단 방문이 무산된 데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정치적 쇼"라며 비판하자, 새누리당은 "진영 논리에 갇히지 말라"며 반박했다.민주당 경제민주화 추진의원 모임의 김현미 의원은 28일 박근혜 후보의 전태일 재단 방문과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현실의 노동문제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입법화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그러한 노력 없이 말로만 하는 행보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박근혜 후보는 현실의 전태일의 고통과 죽음에 대해 한 마디 말이 없고 최저임금이 얼마인지도 모른다”며 “박 후보의 전태일 재단 방문이 혹여 전태일 열사를 두 번 죽이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또한 은수미 의원은 “박 후보는
LTE 사용자들은 LTE 전송속도에 대해 73.0%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접속가능 지역 만족도는 39.6%에 불과했다. 통신사들은 LTE 커버리지 99%를 달성했다고 홍보하지만 가입자들의 체감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28일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여기서 LTE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 방법별 이용 비중은 무선랜(WIFI)을 통한 인터넷 접속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인터넷 접속 시 무선랜(39.2%), LTE(38.1%), 이동통신망(3G, 22.7%) 순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TE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LTE
작가 전원 해고, 노동 현안을 다룬 불방 등 MBC 편성제작본부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MBC노조가 구성원들을 상대로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의 공정방송 실현 의지를 묻는 의견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사실상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의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29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서울 여의도 MBC본사 1층 현관에서 편성제작본부 산하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의 ‘공정방송 실현의지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본부장 보임 1년 후 공정방송 실현의지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는 MBC노조 서울지부 보충협약 제 7조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해 단체협약이 개정된 뒤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통신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태풍 대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10시 기준), 통신시설 피해현황을 발표했다.현재 이동통신기지국 피해는 24개국, 이 가운데 15국은 복구가 됐지만 9개국은 복구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입은 24개국 가운데 17개국은 정전으로 인한 피해이며, 나머지 7개국은 강풍으로 인해 단선된 것이다. 이동통신기지국 피해가 일어난 지역은 태풍 피해가 집중된 전남 신안군, 강진군, 제주도 일원으로 나타났다.또 전남 가거도 KT 일반전화 172개선 역시 피해를 입었다. 가거도를 연결하는 무선 전송로가 강풍으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전남 강진군 SK브로드벤드 344개 회선 역시 강풍으로 전송로가 끊겨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볼라벤’이 세긴 세다. 27일 KBS 뉴스9 시청률은 32.2%로 2003년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 특집방송으로 진행된 뉴스9은 전일에 비해 무려 7.8%의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KBS만큼의 기록적 상승은 아니지만, SBS와 MBC의 메인 뉴스 역시 볼라벤의 영향으로 전일에 비해 시청률이 각각 1.6%, 0.9% 상승해 15.8%와 7.7%을 기록했다. 보도전문채널인 YTN 역시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시청률이 높아졌다. 시청률 추이에서 알 수 있듯, 자연 재해 문제는 방송이 타 매체에 비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는 사안이다. 활자 매체들이 제 아무리 사안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들 TV화면 한 컷이 만들어내는 이미지 효과를 당해
안대희 전 대법관이 박근혜 캠프에 합류한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와 정치적 중립성, 삼권분립의 심대한 손상”이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관이라는 사법부 최고의 권위직을 역임하고 이렇게 빨리 정치권으로 간 데 대해 사법부 구성원 모두가 망연자실하다”며 “대법관의 권위를 지킬 수 있는 전직 대법관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혓다.또한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런 식의 인사밖에 하지 못하는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도 유감”이라며 “아무리 궁하다고 해도 이번 인사는 국민의 도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자리에서 박범계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에게 대법관 역임자가 이렇게 빨리
노웅래 민주통합당 의원이 2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결산 보고 자리에서 이사 임명을 앞두고 있는 “이길영 감사가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등학교) 학력을 사칭했다”고 지적했다.노웅래 의원은 “1984년 발간된 (대구상고) 동문회 자료에서 버젓이 32회 졸업생으로 기재돼 있다”며 “권력 실세들에게 줄서기 위해 학력을 사칭하고 다닌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노웅래 의원은 이길영 감사의 학력 사칭 의혹에 대해 “공영방송 이사로 부적적한 이유”라면서 스스로 사퇴할 것을 주장했다.또 노웅래 의원은 “이길영 감사는 1980년대 한국방송에서 ‘땡전뉴스’를 총괄한 인물일 뿐 아니라 감사 임기가 6개월이나 남았는데 이사로 뽑은 것은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길영 감사는 서울 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김재우 이사가 9기 방문진 이사장으로 조건부 선출됐다.김재우 신임 이사장은 전임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MBC노조의 최장기 파업을 불러온 김재철 사장을 비호했다고 평가받는 인물로서 재선임 당시부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김재우 이사장은 이 외에도 법인카드 남용, 논문표절 의혹 등을 받고 있으며 최근 학술단체협의회가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심각한 수준의 표절"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내림에 따라 아예 방문진 이사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지적이 거셌다. 박사학위를 수여한 단국대는 김재우 이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9월말경 결론을 낼 예정이다. 27일 오후 방문진 이사회에 참석한 김재우 이사는 이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27일 KBS 결산심사 보고 자리에서 이길영 현 KBS 감사의 KBS 이사 자격 논란을 집중 제기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길영 감사에 대해 '2006년 지방선거 한나라당 후보 선대위원장 활동', '병역면제 사유 기재 누락', 'KBS 감사 잔여 임기 미수행'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은 2006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 선대위원장 경력을 문제 삼았다.전병헌 의원은 "2006년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이길영 감사가 한나라당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했다"면서 "(이길영 감사는) 선대위원장 당시 자신이 (한나라당) 당적을 가지지 않았다고만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전병헌 의원은 "당대당 선거체제에서 위원장을 맡은 것은
“요즘 어디 가서 말을 하면 자꾸 말이 꼬입니다” 심상정 의원이 인사말에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유시민 전 대표는 “잘 듣고 잘 챙겨서 길 찾는데 도움을 받도록 하겠다”고 짧은 인사말을 건넸다. ‘새로나기 특위 위원장’ 박원석 의원은 “(새로나기) 특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조언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짜증난다 여기시는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27일 오후 1시 ‘진보정치혁신모임’에서 주최한 “진보정치의 진로를 말한다” 긴급토론회의 초반 풍경이다.조희연 민교협 상임의장이 발제를 했고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민만기 녹색교통 공동대표, 이헌욱 변호사, 한겨레 김종철 기자가 토론을 하는 자리였다. 심상정, 유시민, 박원석, 천호선 등이 참석해 당 사정을 설명했
민주통합당은 검찰이 사실상 국회가 처리할 수 없는 현영희 의원(무소속) 체포동의안을 보낸 것에 대해 “검찰에는 새누리당 ‘공천 헌금’ 사건 규명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새누리당 공천 헌금 진상조사단'의 단장을 맡은 강기정 민주통합당 의원은 2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27일) 제출된 체포동의안은 첫 본회의가 열리는 30일에 보고되는데, 체포동의안은 보고된 날부터 24시간에서 72시간 내에 처리되도록 국회법에 규정되어 있다"며 "국회 의사일정상 처리기간은 금·토·일요일에 해당되므로 부득불 처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또 강기정 단장은 "체포동의안에 첨부된 구속영장 청구서를 보면 일시가 8월22일이고, 유효기간 29일로 돼있다"며 "모레(29일)까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처리해달라는 것인데 (본회의
신문 산업의 위기는 위기를 넘어 생존권의 차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구독률은 물론 열독률, 신문매출액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뚜렷한 제도적 보완 장치는 요원하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역시 국회의원들이 인쇄매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별 법안을 발의했지만 기한을 넘기면서 자동적으로 폐기됐다.27일 국회에서는 진행된 ‘19대 국회 신문 진흥 및 입법과제’ 토론회에서는 신문지원을 위한 제정 및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순기 차장, “종이신문 살릴 신문산업진흥특별법 제정 필요” 김순기 경인일보 정치부 차장(언론노조 정책위원)은 국회 토론회에서 “언론진흥재단의 역할 중 종이신문 부분을 분리시켜 신문산업진흥을 담아
손학규 민주통합당 후보가 후보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경선 일정에 정상적인 참여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이 정상 궤도로 돌아섰다.손학규 캠프 대변인을 맡은 김유정 의원은 2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주도의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 위해서”라며 손학규 후보의 경선 복귀 결정을 전했다.김유정 의원은 “디지털 투표 방식에서 통계상의 오류가 있다고 발표하는 것은 넌센스”라며 “문제가 해결되어서 경선에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유정 의원은 민주당 선관위 발표 내용과 관련해 라며 “국회의원 선거도 한두 표가 당락을 가르지 안느냐”며 “오류가 하나라도 발견되었다는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또 김유정 의원은 “중간 투표를 유효하게 하는 모바일투표 방식으로 수정된다고 들었다”며 “이렇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공식 행보를 본격화 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방문진을 향해 이사회의 첫 과제로 김재철 MBC 사장 해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와는 달리, 새누리당은 ‘언론사의 정치 중립’을 언급하며 민주통합당의 입장을 반박했다.9기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방문진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선출 등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 방문진은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까지도 이사장 선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성호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9기 방문진 이사진의 역사적 소명은 김재철 MBC 사장을 해임하는 것으로 이 소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방문진은 국민의 신뢰를 잃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