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친다.
5일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상 최고위원회 종료 후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의결은 12월 7일 저녁에 한다는 것이 결정사항"이라고 밝혔다.

야 6당이 발의한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5일 00시 48분경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소추안은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며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현재 국회 구성은 범야권 192석, 국민의힘 108석이다.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 당론을 박수로 채택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5일 오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죄 고발을 진행한다. 고발 대상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박종근 특수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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