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연결고리로 의심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입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차은택 전 창조경제기획단장을 만났다는 것이다. 27일 구속 기속된 차은택 씨의 변호인이 차 씨가 최순실 씨 소개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만났다고 폭로하자, 김 전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지시로 차 씨를 만났다고 해명했다. 김 전 비서실장의 이 같은 해명은 박 대통령에게 제기되는 공범 혐의를 사실상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이날 차 씨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검찰은 차은택 씨와 최순실 씨가 측근을 KT에 채용되도록 하고 광고 일감을 몰아주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의 지시로 차은택 씨는
인권운동사랑이 발행하고 있는 주간인권신문 ‘인권오름’이 오는 12월 7일 발행될 512호를 끝으로 종간된다.‘인권오름’은 2006년 4월 26일 첫 호를 시작으로 지난 11년 동안 ‘차별받는 자의 입장에서 모래바람을 뚫고 인권을 오르겠다’는 마음으로 매주 찾아왔다. ‘인권오름’측은 “(그동안)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글을 투고하고 열독해주신 인권활동가들과 독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면서 “온라인 인권매체로서, 지금 한국사회에 인권운동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고 종간 이유를 설명했다. ‘인권오름’측은 “독자들에게 ‘인권오름’은 어떤 의미였는지, 기억에 남는 기사는 무엇이었는지 등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며 라는 메시지를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국민의 퇴진 요구에도 버티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검 수사, 국회 국정조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조만간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도 발의된다. 검찰은 대면 조사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200만 촛불을 목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는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5차 범국민행동에 나선다. 주최측은 이번 5차 범국민행동의 참여 시민이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2일 100만이 넘는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 바 있다. ‘바람이 불면 꺼진다’고 했던 촛불은 꺼지지 않고 오히려 커져 가고 있다.이번 5차 범국민행동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찬성표는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탄핵안을 추진하거나 동의하는 야3당과 새누리당 비박계가 신속하게 처리할 것인가의 여부로 모아진다. 새누리당 비박계 61명 의원 중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29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가 22일 새누리당 비박계와 중립 성향 의원 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또한 조선일보 설문조사에 고민 중이라거나 답하지 않은 의원은 30명이나 됐다. 반대하는 의원 2명 밖에 안 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탄핵안은 국회 재적 의원 299명 중 200표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된다. 탄핵 입장인 야 3
‘박근혜 퇴진 광장 촛불 콘서트 물러나! SHOW’가 오는 11월 25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 대학생 총궐기대회가 예정돼 있다. 광장 촛불 콘서트 ‘물러나! SHOW’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며 출연진은 이승환밴드, 강산에, 단편선과 선원들, 해리빅버튼 등이다. 소리꾼 최용석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출연진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근거는 갖춰졌다.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헌법은 국회가 대통령이 법률에 위배될 경우 탄핵 소추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검찰은 20일 기소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문고리 3인방 정호성 비서관의 범죄 혐의에 박근혜 대통령이 상당 부분 공모 관계에 있다고 규정했다. 검찰은 이를 공소장에 포함시켰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불소추특권 때문에 기소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인지, 입건해 대면 조사 등 수사는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검찰은 이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
박근혜 대통령이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 73.3%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사퇴하거나 탄핵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의 생각으로 박 대통령의 자진 사퇴나 탄핵 의견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1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박 대통령의 책임방식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 43.5%는 ‘과도내각 구성 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탄핵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은 20.2%, ‘임기를 유지하고, 국회 추천 총리에게 내각 통할권만 부여해야 한다’는 18.6%, ‘즉각 사퇴 후, 현 황교안 총리가 권한 대행을 해야 한다’는 10.2
민심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100만 여 명의 국민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1987년 이후 6월 항쟁 이후 최대라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 같은 국민의 퇴진 요구를 사실상 물리쳤다. 청와대는 13일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의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대통령은 어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무거운 마음으로 들었으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또한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으로 박 대통령은 자진 퇴진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마디로 민심에 맞서겠다는 의지로 판단되며 이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기온은 7도이며, 오후 한낮 기온은 1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기온은 15도에서 12도로 예측됐다. 거센 바람이나 비 소식도 없다.
광우병 편 제작진들이 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10일 대법원은 서울고등법원 민사13부(부장판사 고의영)는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을 제작한 제작진 5명(조능희·송일준·이춘근·김보슬·김은희)이 와 소속 기자들, 정병두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등 수사팀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지난 2009년 6월 가 보도한 “빈슨 소송서 vCJD(인간 광우병) 언급 안 돼”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2억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이를 일부 수용하여 제작진에게 4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오는 11월 12일(토요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에 방송인 김제동 씨를 비롯해 김미화, 이승환, 정태춘, 크라잉넛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세월호 가족, 제주 대구 등 지역 참가자 등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주요일정은 ▲오후 2시-4시 김제동과 청년들과 함께 하는 만민공동회 ▲오후 4시 민중총궐기 이후 행진 ▲오후 5시 공연과 시민난장, 자유발언대 ▲ 오후 9시 이후 1박2일 텐트농성, 솥단지프로젝트, 시민의회, 자유발언대 등이 예정돼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비상대책위원회는 조합원 전원에게 오는 12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언론노동자 비상시국대회와 전국노동자대회, 민중총궐기 및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8일 KBS본부는 비대위로 전환했다.KBS본부 비대위는 “2016년 11월 대한민국 도처에서 탄식과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공영방송은 언론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 이제라도 진실을 찾아 알리는 일에 공영방송 KBS가 다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12일 오후 1시 언론노동자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민주노총 주최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며 오후 4시 민중총궐기 및 촛불집회가 예정됐다.오는 12일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검찰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중요 인물인 차은택 씨에게 자유 시간을 허용하지 않았다.검찰은 8일 오후 9시 40분경 중국에서 도피 중인 차은택 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 체포하고 조사에 나섰다. 최순실 씨에게 31시간의 자유 시간을 준 것과 비교된다. 최순실 씨의 측근인 고영태 씨에게도 검찰은 자유 시간을 줬었다. 검찰이 빗발치는 비난의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차 씨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9월 말 돌연 중국으로 떠나 도피 생활을 해왔다. 유명 광고 감독 출신인 차은택 씨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사례를 꼽는다면 차 씨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통해 문화 및 체육 분야에서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세계일보가 ‘최순실 단독 인터뷰’에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카페, 블로그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일 세계일보는 이들에 대해 형사고소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중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의 형사고소 대상에 미디어스도 포함됐다. 미디어스는 지난달 28일 기사 '세계일보 인터뷰, 최순실 전화로 시작됐다?'를 게재한 바 있다.지난달 27일 세계일보는 해외 도피 중인 최순실 씨를 단독 인터뷰해 보도했다. 당시 최순실 씨는 세계일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에 개입한 것은 인정했으나 이 외의 의혹은 모두 부인했다. 세계일보는 이 같은 최 씨의 입장을 기사로 담아 독자들에게 알렸다. 세계일보는 “이들 매체 등은 최씨 인터뷰와 관련해 각본에 의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인하하고 투표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진선미 의원은 “선거권은 주권자인 국민이 행사할 수 있는 권리로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며 “현행 공직선거법 제도 안에서는 선거시간과 선거연령 제한 등으로 일부 시민들이 선거권을 제한받는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사퇴 사망 등으로 후보자의 변경이 발생하더라도 투표 용지에 기호가 남아,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는 문제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후보자를 투표 용지에서 반드시 말소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투표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투표소를 기차역, 지하철역 등에 설치하도록
급격한 하락세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더 이상 관심 사안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0.4%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수사 반대는 21.2%에 그쳤으며 ‘하야, 탄핵’에 대한 의견은 50%를 넘어 55.3%를 기록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의 국정운영을 할 수 없는 식물 대통령을 의미한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한 긴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수사에 대해 70.4%가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반대 의견은 21.2%에 그쳤다.그러나 검찰 수사 반대 의견은 대통령은 헌법상 형사 소추를 받지 않을 특권이 있기 때문에 수사의 의미 없다는 내용을 깔고 있다. 이택수 리얼미터 소장
언론인권센터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박근혜 헌법 파과와 공영방송’이라는 주제의 긴급 토론회를 오는 9일 개최한다. 이번 ‘긴급 토론회는 9일 오후 6시 30분 신영연구기금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언론인권센터는 “국민을 도탄에 빠트린 헌정문란 사태에 대해 정치권과 언론의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공영방송이 국민의 알권리를 제대로 보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앞으로 이 문제를 국민적 관점에서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 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언론인과 시민들이 방향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이날 긴급 토론회는 김진웅 선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영주 성대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KBS·MBC 관계자, 언론노조·언론시민단체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
‘최순실 교과서’라고 불리는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려대로 건국절 규정이 국정 교과서에 포함된다. 교육부는 오는 28일 e북 형태의 국정 역사교과서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하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국민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진행됐던 국정교과서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47개 역사단체가 ‘최순실 교과서’라는 성명을 내며 중단을 촉구했다.2일 국정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자 이화여대 신형식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별개의 문제라며 “다 돼 가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사람은 일부분이며
[미디어스=안현우 기자]‘최순실 게이트’로 불리고 있는 국정농단·국기문란 사태가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더해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등 야3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번 국정농단, 국기 문란 사태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했다. 문제의 핵심을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분명히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야3 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특별법에 의한 별도특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야 3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진상 규명을 위한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최순실 예산' 삭감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또한 야 3당은 ▲현재 진행 중인 한·일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뒤늦게 ‘최순실 게이트’에 뛰어든 KBS 보도에서 여전히 성역은 존재한다는 지적이 KBS 내부로부터 제기됐다. 성역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사이비 교주와의 관계다.지난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27일 KBS 뉴스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41년 전 최태민 종교행사에 박근혜 당시 대통령 영애가 등장한 자료화면이 공개됐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당일 ‘뉴스9’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KBS는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이용하는 공영방송으로 인터넷방송 사업자가 아니다. 종편보다 오랜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KBS에서 최태민 관련 영상 자료를 가지고 있을 개연성은 높고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게 드러난 셈이다. 하지만 KBS가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