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인권신문 '인권오름' 510호 갭처

인권운동사랑이 발행하고 있는 주간인권신문 ‘인권오름’이 오는 12월 7일 발행될 512호를 끝으로 종간된다.

‘인권오름’은 2006년 4월 26일 첫 호를 시작으로 지난 11년 동안 ‘차별받는 자의 입장에서 모래바람을 뚫고 인권을 오르겠다’는 마음으로 매주 찾아왔다.

‘인권오름’측은 “(그동안)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글을 투고하고 열독해주신 인권활동가들과 독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면서 “온라인 인권매체로서, 지금 한국사회에 인권운동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고 종간 이유를 설명했다.

‘인권오름’측은 “독자들에게 ‘인권오름’은 어떤 의미였는지, 기억에 남는 기사는 무엇이었는지 등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며 <인권오름은 나에게~> 라는 메시지를 12월 1일까지 보내주면 12월 7일 열릴 <인권오름> 송별회 자료집에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권오름’ 종간 송별회는 오는 12월 7일(수) 저녁 7시 인권중심 사람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

* 인권오름을 떠나보내는 메시지 쓰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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