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랑을 받았던 퓨전 사극 후속작으로 이 첫 방송되었다. 문채원이 간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웹툰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점과 함께 전작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이 얼마나 채워낼 수 있을지 궁금했다.어울리지 않는 옷 입은 듯한 배우들 전래 동화인 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들어진 은 699년 후 다시 만나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채워지지 않은 그 숫자는 700년이 되기 전 뭔가 이뤄져야 한다는 강박으로 다가온다. 다시 선녀 옷을 찾아 하늘로 가든, 영원히 행복한 삶을 지상에서 보내든 말이다.선녀 옷을 숨긴 채 사망한 낭군이 환생하기를 699년 동안 기다리는 선녀 선옥남(문채원/고두심)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에서는 올해 갑자기 화제가 되었던 '유흥탐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매매 풍속도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전 세계 성매매 6위 국가, 충격적인 기록들은 어디까지 진실인지 되묻고 싶을 정도였다. 양진호 한국 미래기술 회장 논란이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게 일고 있다. 직장 내 갑질 문화에 대한 논란만이 아니라, 그가 소유한 웹하드 업체의 카르텔 문제까지 많은 문제가 투영되어 있다.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은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고 처벌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다. 법치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법에 우선하는 것은 돈이다. 돈이 법도 새롭게 만들 수 있음을 수많은 가진 자들의 재판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과연 사법부가 악랄
첫 해외여행을 마친 후 국내여행의 시작은 경남 진주였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독일로 이어진 도시 여행을 통해 의 가치를 보여준 그들의 국내 여정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유익했다. 논개에 대한 재해석과 공룡이 내뿜은 방귀로 풀어낸 인간 종의 멸에 대한 이야기까지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국가주의에 갇힌 논개;진주대첩과 논개 그리고 유디트, 공룡 멸종 통해 본 인류의 미래유럽 여행 후 그들이 처음 찾은 곳은 진주였다. 진주에서 그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것이란 상상도 못했지만 왜 이들의 여행이 재미있는지 이번 진주 이야기는 잘 보여주었다. 논개부터 닭의 이야기까지 풍성한 지식 여행은 이번에도 행복했다.진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우리말인지 의심하게 하는 진주 사투리와 연탄가스로
한반도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분단국가 한반도가 이제는 전쟁 없는 평화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판문점은 비무장지대다. 하지만 비무장지대라는 명칭과 달리 강력한 화기가 집중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민감한 지역이 바로 판문점이었다. 남과 북을 나눈 경계, 그리고 유일한 공식적 통로인 판문점이 다시 열렸다. 남과 북은 말 그대로 비무장지대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되었다. 총기가 사라진 그곳에서 극단적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졌다. 서해와 동해 역시 더는 분쟁지역이 될 수 없게 되었다. 남과 북은 서로를 향하던 포문을 봉인했다. 그리고 접경 지역에서 더는 군사 훈련도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는 자칫 잘못해서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
용두사미 느낌이 있었지만 장르 정착을 위한 시도로서 좋았다. 시청자와 밀당을 하듯 흐름의 주도권을 잡는 데 아쉬움을 보이기는 했지만, 장르 드라마가 적은 한국 드라마 시장을 생각해 보면 유익한 도전이었다.삶은 계속된다;끝나도 끝날 수 없는 현실, 시즌제 가능성보다 형식적 결말 유도유령 탐정을 앞세운 장르극이 종영되었다. 큰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분명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도 좋을 듯하다. 장르의 특성과 재미는 존재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는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새로운 시도는 의미 있었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한계가 있었다.절대악인 어린 아이 영혼이 악령이 되어 인간 사회를 휘젓고 다닌다. 인간의 약한 마음을 조정해 죽음을 유도하는 선우
웹하드 순위 1, 2위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회장의 엽기 행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와 진실탐사 그룹 이 폭로한 내용은 충격 그 이상이다. 지상파 방송에서 미처 파헤치지 못한 비밀을 세상에 알린 와 의 기록은 우리 시대 언론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현재 보수언론들은 현 정부 흔들기에 여념이 없다. 한반도 평화도 문제고 경제도 문제라며 나라는 곧 망할 테니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식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언론이라고 할 수도 없는 무리들은 가짜 뉴스를 퍼나르기에 여념이 없다. 거대 야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수구 세력의 스피커가 되고 싶어 안달인 이들의 행태를 보면 답답할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와 이 보
퓨전 사극의 마지막은 처음과 같은 방식이었다. 문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수미상관 방식을 드라마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모두가 예상하고 기대했던 결말을 이끌어낸 것도 나쁘지 않았다. 시작부터 행복하기 위해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당연한 결론이니 말이다.눈꽃 날리는 해피엔딩이란악당을 처절하게 응징하고 주인공들이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맺는 형식을 우린 '할리우드 방식'이라 말하고는 한다. 할리우드 영화에 자주 등장했기 때문이지만, 그곳에서 처음 시작되어 퍼진 것은 아니다. 예전부터 모두 이런 형식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보편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좌상 김차언의 욕망은 끝이 없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는 자가 바로 그다. 자신의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전쟁까지 불
미친 아파트 가격을 잡을 방법은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도 된다. 하지만 하지 않고 있다. 과거 정부만이 아니라 현 정부도 부동산 문제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조용해지는 이유는 뭔가? 불로소득으로 살아가는 소수를 위해 국민을 위기에 몰아넣는 이유가 무엇인가?부동산 투기꾼 임대사업자를 위한 정책;공인중개사보다 못한 정부정책자들, 왜 청와대는 부동산 투기를 안 잡나?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MBC 은 부동산 투기를 다뤘다. 지난주 스타강사라 불리는 이들이 어떤 식으로 투기를 조장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정부가 오히려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부동산 투기는 소수의 사람들이 이끌고 있다. 주식 시장을 흔
한 회를 남긴 상황에서 세자는 돌이키기 어려운 선택지를 받았다.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서는 알고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죽을 수도 있는 좌상의 덫을 알고도 들어서야 하는 세자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세자는 마지막 반전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무연의 죽음;죽음의 서사 속 세자와 이서는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세자는 더는 숨길 이유가 없었다. 자신이 작성한 일기와 어린 시절 기억이 되살아난 세자로서 선택의 여지는 없다. 잔인한 복수를 선택한 세자이지만, 좌상은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니다. 사병만으로도 반역을 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김차언을 상대로 세자는 이길 수 있을까?김차언도 알게 되었다. 세자가 기억을 되찾았다는
여성 예능이 과거에 존재하기는 했다. 하지만 단명이었다. 그리고 다시 여성 예능은 찾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tvN 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멤버 구성이 주는 즐거움에 여성들끼리 주말을 즐기는 모습 역시 경쾌함으로 다가온다.막내 세영의 재발견;주말을 즐기는 4명의 여성들이 보여주는 유쾌한 재미, 충분히 매력적최근 가장 주목 받는 개그우먼인 김숙과 걸 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주는 라미란,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장윤주와 아역 출신 연기자 이세영 조합이 처음에는 낯설게 다가왔다.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조합이라는 점에서 과연 어떤 재미를 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는 특별하지는 않다. 주말에 여행을 가는 방식이다. 1박2일로 여성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여전히 고통스럽다. 드러난 사망자만 1300명이 넘는다.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피해자까지 따지면 그 수가 얼마나 될지 집계도 되지 않을 정도다. 이전 정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제대로 수사를 하고 바로 잡았다면 이들이 지금까지 힘겨운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수많은 이들이 사망했고, 또 다른 수많은 이들은 지금도 극심한 고통 속에 있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죽어가는 현실 속에서 피해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곳은 국가다. 국가가 잘못한 기업에 단죄를 내려줄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는 국민을 배신했다. 이명박근혜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철저히 외면했다. 질병관리본부, 환경부, 산업통산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던 아이유. 올해로 10주년, 그 시간 동안 그녀가 성취한 것들은 엄청나다.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10년을 이야기하는 아이유의 모습에는 여유와 함께 강한 긍정 에너지가 가득했다. 아이유와 이지은;10주년 아이유, 성숙한 뮤지션이 된 아이유의 앞으로 10년이 기대된다음원 강자 아이유. 그녀가 노래를 발표하면 음원 1위는 당연하게 다가올 정도로 성장했다. 대단한 존재감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발표한 '삐삐'의 경우도 발표와 함께 음원 사이트 1위만이 아니라 음악방송에 출연하지도 않아도 1위를 휩쓸고 있다.10주년 기념곡, 도발적이며 기존 음악과는 좀 달라진 '삐삐'는 그녀가 걸어갈 앞으로 10년을 담아내고 있기도 하다. 작사, 작곡에 이어 프로듀싱
유럽 3개국으로 떠난 의 마지막 여정지인 독일 프라이브루크는 미래 도시의 가치보다 독일의 트라우마인 히틀러와 전쟁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세계사 공부로 손색이 없는 독일 현대사 정리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과 유대인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역시 특별하게 다가왔다. 한나 아렌트의 통찰, 악의 평범성... 악을 통제하는 힘 길러내는 교육한나 아렌트의 저서에 나오는 '악의 평범성'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었었다. 그녀의 통찰이 과거가 아닌 현재 우리 상황에도 정확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올 정도다. 프라이부르크가 추구하는 친환경 도시의 가치 역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보여주었다. 평범하지 않은 꿈 이야기를
사립유치원 비리가 점입가경이다. 정부에서 사립 유치원 비리와 관련해 대책을 내놨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유총은 망연자실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억압 받고 있음을 드러내기 위해 여념이 없다. 사립학교법 개정 절실;교육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자들이 만든 복마전, 변해야 한다사립유치원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교육 사업을 하는 이들의 대다수가 비리의 대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물론 교육을 돈벌이 수단이 아닌 사명감으로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사립학교 비리는 대학 비리로 연결되고는 했다. 현재도 그렇다. 사학 비리는 대학 설립자와 운영자들 사이에 만연해 있다. 그리고 그런 사학 비리 후손들이 정치판에 뛰어들어 자신들을 비호하기에 여념이 없는 것도
흥미로운 시도였다. 모큐멘터리가 낯선 장르는 아니지만, 지상파 방송에서 도전이 쉽지 않았단 점에서 대단한 도전이라 평해도 좋다. 익숙한 배우들이 나오지 않아 더욱 모큐멘터리로서 가치를 높였다. 다양한 통계자료와 이를 바탕으로 한 직장 생활은 충분한 재미를 선사했다. 족구로 시작해 족구로 마무리되었지만, 전혀 다른 족구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에 열 번이라도 그만두고 싶은 직장이지만 절대 쉽게 그만둘 수 없는 직장. 직장인이 용기 내 나올 수 있는 그 당당함은 복권에나 당첨되었을 때 부릴 수 있는 호기라는 사실도 씁쓸하다. 한다스라는 가상의 회사를 배경으로 우리 시대 직장인들을 돌아보는 방식도 재미있었다.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발꿈치 '종'자가 가리킨 의미는 세자의 일기가 숨겨진 곳이다. 그 일기에는 좌상의 악행이 모두 담겨 있었다. 그리고 빈이 임신할 수 없는 이유도 적혀 있었다. 그 일기를 얻은 세자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다. 오빠를 찾기 위해 나선 홍심의 발걸음은 좌상의 집에서 멈춰 섰고, 그렇게 위기는 시작되었다. 세자와 좌상의 마지막 승부;비밀을 안 세자와 이서를 볼모로 잡은 김차언, 마지막 승부는 시작되었다기억의 봉인은 순식간에 풀어졌다. 모든 기억은 아니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억은 그렇게 사물을 통해 다시 깨어난다. 내관이 태워버리려 했던 세자의 물건들 속에서 발견된 댕기는 그의 가장 소중한 기억을 깨웠다. 이서에 대한 기억은 그렇게 홍심이를 찾는 이유가 되었다.홍심이 이서라는 사실을 아
강남불패 신화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 말도 안 되는 비용을 들여 그곳에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다. 하지만 그 극소수만이 살 수 있는 집을 지표로 부동산 가격을 흔드는 세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는 이제 하나의 시스템으로 굳어진 듯하다.빚내서 집 사라;투기세력과 스타 강사, 유혹에 흔들리는 보통사람들봉이 김선달은 우리 사회에 너무 많다. 좋은 주식을 알려준다며 회원제로 엄청난 돈을 받는 카페들이 한동안 성행했지만 지금은 시들하다. 주식 시세를 끌어올리는 세력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자신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는 말로 회원들을 모집하고 그들에게 주식을 찍어준다.회원들이 집중적으로 사는 주식이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사둔 주식을 오른 가격에 팔아 떼돈을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화제성이 없어 수상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이들도 많다. 유력한 수상 후보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들이 대단하게 보일 정도다.다양한 수상자들이 호명되고 상을 받고 축하하는 것은 시상식의 묘미다. 방송사를 찾기 어려웠던 대종상 시상식은 종편과 손을 잡고 생방송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해 논란에 이어 이번에도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이 정도면 생방송이 문제가 될 정도다. 몇 안 되는 배우들이 참석했다. 좌석들은 빈 곳이 많이 보였고 참석한 이들의 표정 역시 설렘이나 즐거움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참석하지 않은 배우들로 인해 대리수상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했다. 통상 대리수상은 아는 사람이나 제작사와 제작진이
궁으로 돌아가 세자 율로 생활하던 그는 어렵게 기억을 찾았다. 그 기억 속에 존재하던 어린 이서가 바로 홍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은 질긴 인연을 가진 사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사랑은 더욱 굳건해지게 되었다. 그래서 또한 위기는 더욱 빠르게 찾아올 수밖에 없게 되었다.팔푼이 사랑 시작;중국 사신 딸이 보인 사랑 도발과 좌상이 언급한 ‘전쟁을 청합니다’세자가 되어 궁으로 돌아갔지만 홍심이를 잊지 못했다. 한밤 중 홍심이를 보기 위해 달려간 세자는 그녀의 단호함에 움직일 수도 없었다. 첩이라도 되라고 하느냐는 홍심이 말에 세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세자빈은 세자가 이곳에 온줄 알고 있느냐는 말은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세자 앞에서는 당당
'천재'라 불렸던 아이는 이제 스무 살이 되었다. 송유근 이야기다. 송유근 이전에도 우리에게 천재는 있었다. 김웅용과 송유근과 비슷하다. 어린 천재로 두각을 보였던 두 사람의 운명은 비슷한 궤를 보이고 있는 듯해서 더욱 안타깝기도 하다.천재 송유근 20살 송유근;송유근은 만들어진 천재일까? 아니면 대한민국이 담지 못하는 천재일까?어린 천재 송유근의 신화는 박사 학위논문 표절 시비가 붙으며 끝났다. 이후 송유근의 삶은 평탄할 수 없었다.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대학에 진학하고 18살 나이에 최연소 박사 학위를 받으며 그의 삶은 순탄하게 가는 듯했다. 천재로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도 됐다.표절 논란이 있었던 부분은 인용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