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청와대가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다. 청와대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언론은 청와대의 해명에도 북미 정상회담 이후 7~8명의 중폭 이상의 개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또한 개각 대상으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어 논란이다. 방통위원장은 다른 장관과 달리 임기가 3년으로 정해져 있으며, 독립성과 공공성이 생명인 방송을 규제하는 기관인 만큼 임기 보장은 필수적이다. 10일 연합뉴스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전 개각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부처 장관들을 중심으로 청와대의 교체 인선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개각 준비가 거의 끝났다"고 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일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가 세 의원의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등 징계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1일자 조간신문들은 일제히 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지난 8일 김진태, 이종명 의원은 극우논객 지만원 씨를 초청해 '5·18 진상규명 공청회-북한군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 공청회를 열었다. 지 씨는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 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다 허위사실 유포로 유죄판결을 받은 인물이다. 지 씨는 "전두환은 영웅"이라며 "순발력과 용기가 아니었다면, 이 나라는 쿠데타 손에 넘어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명 의원은 "사실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딜라이브가 MSO 중 최초로 유료방송 합산규제를 반대하고 나섰다. 딜라이브가 유료방송 합산규제를 반대하고 나선 것은 KT와의 M&A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8일 딜라이브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1개 사업자가 시장점유율 1/3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지난해 6월 일몰된 상태다.딜라이브는 "합산규제는 유료방송의 자율적 시장 재편을 봉쇄해 방송시장의 성장을 저해하고,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가로막는 것이기 때문에 합산규제 재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합산규제를 단순하게 특정 기업의 독점으로 볼 게 아니라 소비자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바른미래당을 출입하는 매일경제 소속 기자가 취재기자와 당직자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어차피 망할당"이라고 폭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기자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정양석 의원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은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경기 양평의 한 리조트에서 의원연찬회를 개최한다. 당의 진로와 현안 등에 관련한 자유 토론을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손학규 대표와 공식적인 당 활동을 자제해왔던 유승민 의원이 당의 노선을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언론의 관심이 비상했다. 바른미래당은 기자들에게 취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의원연찬회 취재기자단 단체 카톡방을 만들었다.그런데 7일 오후 8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베트남에서 정상회담을 연다.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큰 틀의 합의가 실질적 이행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위기를 맞은 정당이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다. 북미 정상회담 날짜가 공교롭게도 오는 27일로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 일정과 겹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서 "2월 27, 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만약 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두 정상이 이달 말 베트남에서 만나 협상테이블에 앉는다.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이뤄진 한반도 평화체제, 북미관계 정상화 등 포괄적 합의가 구체화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조선일보는 "비핵화 약속 없이 날짜부터 잡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실무협상 전에 정상회담 날짜부터 잡아 미국이 북한에 끌려다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를 복기해 보면 조선일보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7일자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북핵 폐기를 위한 미·북 정상회담이 작년 연말 이후 계속 미뤄져 오다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0%를 넘어섰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20% 선을 넘어선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국면이 본격화된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월 5주차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3%p 오른 21%를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였다. 한국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지지율 격차가 18%p에 이르지만,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한국당 지지율 상승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보수 결집으로 풀이된다. 손혜원 '목포 부동산'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공범' 혐의 법정구속 등 여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KT 화재사고 국회 청문회가 오는 3월 초 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KT 민주동지회, 노동인권센터 등이 황창규 KT 회장을 사기·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KT가 비용 절감을 위해 등급을 고의로 낮춰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KT는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 특혜채용 의혹, 댓글부대 운용 의혹, 불법 정치자금 살포 의혹 등을 받고 있다.지난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KT 아현지국 화재 진상규명을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KT 화재를 실적위주 경영을 고집한 끝에 발생한 '인재'로 규정했다. 이 과정에서 KT의 부실한 관리와 통신시설 등급 조작, 보상대책 등이 문제가 됐고, 여야는 KT 청문회를 열기로 합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달 27일 열릴 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홍 전 대표는 '도로 병역비리당', '도로 탄핵당' 등을 언급하며, 유력한 당권주자로 떠오른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견제구를 던졌다.홍준표 전 대표는 30일 오후 여의도 교육공제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지금 내 나라는 통째로 무너지고 있다"며 "북핵 위기는 현실화됐고, 민생경제는 파탄에 이르고 있다. 좌파 정권의 정치 보복과 국정 비리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이제는 온 국민이 문재인 정권에 속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할 우리당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지사의 구속에 야당들은 일제히 '당연한 판결'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국당은 드루킹 댓글조작이 대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까지 요구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김경수 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한 6·13 지방선거까지 댓글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그 대가로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것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손석희 JTBC 사장과 손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웅 프리랜서 기자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특정 여성 아나운서를 지목하는 루머가 퍼져나가고 있다.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제기하고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관련 루머가 오르내리고, 다시 언론 어뷰징의 소재가 되는 악순환이다.지난 24일 연합뉴스는 손석희 사장이 폭행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웅 기자는 언론에 손 사장과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 문자메시지 등을 폭로했다. 김 기자가 폭로한 메시지에는 손 사장이 김 기자의 취업을 알선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다. 손 사장은 김 기자가 공갈협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김 기자는 특정 사건에 대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박근혜 정부 2인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를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세력의 2인자'였던 과거는 잊은 듯하다.29일 오전 한국당 당사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총리는 출마 선언에서 문재인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황 전 총리는 "지금 이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됐느냐. 도전은 멈췄고, 꿈은 사라졌다. 민생은 무너지고 각박한 현실 속에 공동체 정신은 실종됐다"며 "이 모든 고통과 불안의 뿌리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있다"고 비난했다.황교안 전 총리는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다음달 27일 열리는 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손꼽히는 황 전 총리의 등장에 보수진영은 한껏 들떠 보인다. 그러나 황 전 총리의 출마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29일 오전 한국당 당사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 전 총리의 출마선언 일성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이었다. 황 전 총리는 "지금 이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됐느냐. 도전은 멈췄고, 꿈은 사라졌다. 민생은 무너지고 각박한 현실 속에 공동체 정신은 실종됐다"며 "이 모든 고통과 불안의 뿌리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있다"고 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지난해 말, 견고했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졌다. 그 이면에는 문 대통령의 주 지지층이었던 청년 세대의 이탈이 있었다. 특히 20대 남성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많은 언론이 젠더 갈등을 이유로 꼽았다. 그렇다면 2030세대 청년들은 문 대통령의 청년지지 하락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미디어스는 2030세대 청년들이 주축이 된 청년정당 우리미래 당직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젠더 이슈·양심적 병역거부 등으로 20대 남성 반발심 생긴 건 맞지만…조기원 우리미래 선거제도위원장 - 젠더 이슈가 발생하면서 반작용으로 남성들 사이에서 반발심이 생긴 건 사실이다. 특히 워마드 같은 강성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이 따로 없기 때문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표현물의 내용을 이유로 1인 시위를 제지하는 공권력 행사는 시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란 판결이 나왔다.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0민사부(재판장 박병태)는 참여연대 활동가 7인이 지난 2016년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청와대 앞 1인 시위 제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들에게 각 50만 원에서 150만 원에 해당하는 손해배상을 하도록 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참여연대 활동가들은 지난 2016년 11월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려다, 청와대 담장 200미터 정도 거리에서 경찰에 의해 통행을 제지당했다. 경찰은 피켓의 하야 문구를 문제삼아 경호구역의 질서유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며 시위를 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지난해 12월 15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1월 안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해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그러나 1월이 불과 3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정치권은 합의는커녕 제대로 된 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거대양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미온적이기 때문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해온 정치개혁공동행동은 '72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28일 정치개혁공동행동은 여야가 합의한 1월 내 선거제도 개혁방안 합의 처리를 촉구하기 위한 '72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정치개혁공동행동은 28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국회 앞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이어말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 논란을 빌미로 시작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이 5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당의 보이콧에 여러 주요 국회 현안들이 발목을 잡혔다. 일각에서는 국회 보이콧과 2월 말로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 일정이 겹치는 데다, 설 연휴까지 끼어있어 사실상 2월 국회 의사일정 자체가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한국당의 이러한 대여 강경투쟁이 본인들에게 득이 될지는 미지수다.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편향성 논란이 있었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위원 임명 직후 의원총회를 소집해 "지금부터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한국당은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조 위원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5시간 30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정부에 반발하며 '릴레이 단식'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당의 릴레이 단식이 5시간 30분 주기로 진행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딜레이 식사', '간헐적 다이어트' 등의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보수언론도 한국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보수언론이 보기에도 한국당의 행태가 한심했던 모양이다.28일자 조선일보는 한국당이 '자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선일보 최승현 정치부 차장은 칼럼에서 "이쯤 되면 대여 투쟁이 아니라 자폭 투쟁이라 할 만하다. 자유한국당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작년 말부터 현 정권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지만 제1 야당은 번번이 '헛발질'만 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다. 25일부터는 릴레이 단식에 나선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당의 단식 일정이 단식이라고 보기에 어려운 데다, '진짜 단식'으로 쟁취한 선거제도 개혁 합의가 한국당의 '가짜 단식'에 발목이 잡힐 위기에 처해 논란이다.한국당은 조해주 위원 임명에 반발해 25일부터 단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규탄 릴레이 단식 계획안'에 따르면 한국당은 4~9명으로 단식조를 편성해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단식을 진행한다고 한다.정치권에서 단식은 상대방의 의견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강수 중 하나다. 당장 지난해 12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10일간
[미디어스 전혁수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가 KT스카이라이프 공공성 회복 방안 논의로 확대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가 가져오는 스카이라이프 공공성 회복 방안을 보고 유료방송 합산규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KT스카이라이프가 KT의 영업수단 내지 보조상품으로 전락했다는 비판과 함께 공공성 회복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KT스카이라이프 안팎에서 있어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02년 3월 '난시청 해소', '통일대비 방송서비스 구축', '고품질의 디지털 콘텐츠 제공' 등 공적책무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러나 출범 십수년이 흐른 현재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1년 KT가 지분 50.16%를 확보(현재 49.99%)한 후부터 K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