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제9대 위원장과 수석 부위원장에 각각 정영하 후보와 정대균 후보가 당선됐다.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정영하 위원장 후보와 정대균 수석 부위원장 후보는 94.6%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이같이 당선됐다. 1993년 엔지니어로 입사한 정영하 위원장 당선자는 2007년 노동조합 사무처장을 맡은 바 있으며, 정대균 수석 부위원장 당선자는 현 진주지부장으로서 지역광역화 반대 투쟁에 앞장섰다가 지난해 해고된 바 있다. 전국 조합원 1971명 가운데 사고자를 제외한 1810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1599명(투표율 88.3%)이 투표에 참여했다.MBC본부 산하 서울지부장 선거에서도 정영하 후보가 97.4%의 찬성률로 당선됐으며 강릉지부
요즘 가요계를 보면 정치판이 생각납니다. 불과 몇 년 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뛰쳐나온 촛불시위에 대해서 없는 배후도 만들어내며 정치색을 입히고 조종 혹은 회유당했다는 명목으로 희생자 만들기 등으로 촛불시위에 대한 명분을 왜곡시키곤 했는데요. 현재 카라 사태를 보면 딱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가요계는 카라 3인을 왕따시키고, 카라 3인이 DSP미디어에 대해 반기를 든 것을 두고 돈에 눈이 먼 부모들의 치맛바람에 의한 사건으로 규정짓고 진짜 배후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카라 사태 관련하여 DSP미디어 관계자가 흘리는 첩보 등으로 추측이 난무하는 기사들이 연일 보도되면서 대중들을 현혹시키고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있습니다.카라 사태, 진짜 배후 찾
1박2일 출연자, 제작진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만든 김종민 살리기는 결국 치명적인 무리수가 되고 말았다. 배달의 기수가 노린 김종민의 배신자 캐릭터 잡기는 분명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 적어도 배달의 기수 미션을 통해서 김종민은 오랜 병풍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다른 멤버들에 뒤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화면을 지배했다. 그러나 의도는 좋았으나 예기치 않은 후폭풍을 맞고 있다. 조작설인데 좀 엉뚱하게 음식값에 대한 논란이다. 이에 대해서 1박2일 이동희 CP는 “용돈 특혜 논란이라면 몰라도 조작설은 너무 하다”고 섭섭한 심정을 언론에 전했는데, 아닌 게 아니라 그 말도 틀린 것은 아니다. 이승기에게 2만 원을 주고 1만 원밖에 안 준 것처럼 편집한 것은 조작보다는 은폐라고 해야 옳다. 이동희 CP 말대로 이
최문순 의원과 엄기영 MBC 전 사장의 강원 도지사 타이틀 매치는 과연 성사될 것인가? 이 대박의 흥행은 세간의 기대처럼 보궐 선거에서 이루어질 것인가? 엄기영씨가 도계를 넘나들면서 열심히 뛰는 것은 이미 오래된 주지의 사실이다. 엄씨가 공백이 된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나오고 싶어 하는 것도 거의 확실해 보인다. 최근에는 텔레비전에도 그 잘난 얼굴을 내비췄다. 카메라 바깥에서는 또 얼마나 분주하게 움직이는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엄씨에 대해 많은 이들이 놀라워한다. 현 정권이 들어 MBC를 중심으로 벌어진 사태에 조금이라도 익숙한 사람들은 그가 보인 최근의 변신에 기막혀하기도 한다. 헛된 환상을 품은 탓이다. 나 또한 살짝 그랬지만. 그럼 지금부터라도 일은 잘 될까?
수신료를 3500원으로 인상하되 광고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는 KBS 수신료 인상안을 놓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부정적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 역시 총선을 앞두고 준조세 성격의 수신료 인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수신료 인상은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TV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시키는 안은 지난해 11월 19일 KBS이사회 의결을 거쳐, 같은달 24일 방통위에 관련 서류가 제출됐다. 당초 방통위의 의견 제출 시한은 2월 7일이었으나 KBS 측이 제출한 자료가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자료보완 작업이 이뤄지느라 25일로 연기됐다. 김인규 KBS 사장은 3일 시무식에서 "올해 제일 중요한 첫번재 과제는 2월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을
“조중동방송이 퇴출하는 그날까지 싸울 것입니다. 무한행동은 책임질 수 없는 선언과 호언을 지양하고 미디어운동 각 주체들이 책임질 수 있는 활동을 결정하고 집행할 것입니다. 이 권력의 방패막 속에서조차 제자리를 잡지 못하게 될 것임을 반드시 보여내겠습니다”27일 조중동 종합편성채널 퇴출을 위한 야당 및 언론·시민사회단체들 1차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조중동방송 퇴출 무한행동’ 투쟁 선포와 관련해 최상재 전국언론노조동조합 위원장은 “이제 진짜 싸움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최상재 위원장은 “무한행동 싸움은 시민들의 싸움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며 시한을 정하지 않은 투쟁, 조중동방송이 퇴출되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언적 의미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취임 1년을 앞둔 김재철 MBC사장의 지난 행보에 대한 MBC 구성원들의 시선이 싸늘하기만 하다. 한 보직 간부는 현 MBC 상황에 대해 “회사의 기본적인 시스템은 완전히 멈춰버렸고 김재철 사장을 최정점으로 한 상명하복 체계는 조직을 뇌사상태로 빠뜨렸다”고 토로할 정도로 구성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27일 발행한 특보를 통해 김재철 사장의 지난 1년을 평가했다. 노조는 김 사장의 문제점으로 ‘가벼운 언행으로 대표되는 자질 부족’ ‘사장 1인의 자의적 결정에 따른 시스템 붕괴’ ‘충성파만 중용하는 인사정책’ ‘개념 없는 조직 개편’ ‘종합편성채널 무대책’ 등을 지적했다. 활 쏘기 위해 경인지사 설립? 최근 MBC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노조원들의 57.4%는
1박2일이 또 다시 조작설에 휘말렸습니다. 23일 방송된 겨울 산장여행 편에서 이승기가 가평휴게소에서 지급받은 용돈 1만원의 사용내역을 두고 문제가 된 것인데요. 이승기는 1만원을 가지고 가평휴게소에서 은지원의 식사비까지 지불하며 스페셜 돈가스와 춘천 닭갈비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또한 식사비을 지급하고 남은 돈으로 껌까지 구입을 했는데요.하지만 실제 가평휴게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페셜 돈가스는 8,500원, 춘천 닭갈비 정식은 9,000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껌 역시 이승기가 2,500원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구입을 했는데요. 이 금액들을 모두 합치면 1만원이 아니라 두 배인 2만원입니다. 제작진의 치명적인 실수 제작진의 해명에 앞서, 조작설에 대해 먼저 언급을 해볼까요
카라문제가 참 지저분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과 엊그제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타협의 기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구하라도 DSP와 박규리에게 돌아갔고 부모들 인터뷰에서도 "카라는 다섯 명이어야 한다"라는 확고한 입장을 드러냈기에 타협 가능성이 있어 보였지요. 사실 한승연, 니콜, 강지영 중 하나는 카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돌았을 정도로 이제는 카라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했습니다.하지만 갑작스러운 문자 메시지 사건으로 인해 다시 카라가 해체 논란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 사건에 김광수 대표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김광수 대표는 갑자기 연제협을 지지하고 젊제협을 탄압하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서 오히려 DSP보다 자신이 더 나서는 오지랖 넓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끝내 임명됐다. 27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두 사람은 공식적인 장관 업무 수행에 돌입했다. 정 장관은 그나마 여당 단독으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지만, 최 장관의 경우 인사청문 보고서 자체가 채택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됐다. 인사청문회 제도가 요식행위에 불과함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다. 두 사람 모두 해명된 의혹이 별루 없다. 청문회에서 새롭게 제기된 의혹은 차고 넘친다. 부동산 투기, 탈세 등은 공통된다. 야당의 반응은 차갑다. 민주당은 최 장관에 대해 "국민들 70%이상이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도덕성과 전문성, 정책능력 모두 함량미달인 부적격 후보자임이 너무도 명백하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을 뚫고 지하철은 어김없이 달린다. 시베리아 벌판처럼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꼭두새벽에 누가 지하철을 탈까싶어도 들어서면 사람냄새가 물씬 풍긴다. 출근시간이나 낮 시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친 몸을 좌석에 던진 채 한결 같이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거의 50~60대다. 어쩌다 눈에 띌까 말까하는 젊은이들은 건설현장으로 간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건설 노동자들이다. 초췌한 얼굴과 초라한 행색이 그들의 고달픈 삶을 말하고도 남는다.지하철이 도심지로 달리며 그들을 차례로 내려놓는다. 빌딩, 학교, 병원, 아파트 단지가 그들을 소리 없이 빨아드린다. 그들은 밤새 어지러워진 도시의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도시의 아침을 연다. 남들이 한창 출근을 준비할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기성용이 지난 25일 밤 일본과의 4강전 도중 선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뒤 원숭이 흉내 세리머니를 펼친 데 대해 일본 국민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종차별적 세리머니라는 지적에 제기됐고, 이로 인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는 27일 "기성용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는 이어 기성용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장에 펄럭이는 욱일승천기를 본 뒤 내 가슴에는 눈물이 흘렀다.", "나는 선수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밝힌 사실을 지적하며 "기성용이 일본인을 향해 의도적으로 인종차별적인 세레모니를 펼친 것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전했다. 일본
연쇄살인범에 의해 죽음 직전까지 몰렸던 고다경의 긴박한 모습에서 끝났던 6회. 그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범인과 대치해야 하는 고다경과 악마의 웃음을 지으며 좁혀오는 연쇄 살인범이 주는 긴장감은 최고였습니다. 드라마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사건들살인을 장난처럼 행하는 연쇄 살인범에 의해 죽음 직전까지 몰렸던 고다경은 힘겹게 건물 밖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낯선 공간에서 방향을 잃어버려 살인범의 표적이 됩니다. 연쇄 살인의 도구로 사용했던 독수리 엠블럼 트럭을 몰고 다경에게 돌진하는 그는 마치 어린 짐승을 무기를 들고 말에 타고 사냥 놀이를 하듯 즐겁기만 합니다. 중무장한 경찰들까지 출동했음에도 CCTV에만 의지하던 그들은 범인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국도에서 그들이 의지하는
대법원 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광재 강원도지사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1천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유죄가 확정됨에 따라 이 지사는 7개월 만에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날 대법원에서는 이 지사의 도지사직 수행 여부와 함께 민주당 서갑원 의원과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 대한 최종 선고도 이뤄졌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벌금 1천200만원과 추징금 5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고,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에 따라 그대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현행,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은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무담임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지방자치법 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이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CBS와 머니투데이가 청구한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CBS와 머니투데이는 지난 5일 심사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파악하기위해 방통위에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한 바 있다.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의 주요주주 구성 문제가 제기됐으며 여기에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심사 점수가 일부 공개돼 심사 공정성 논란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머니투데이, “공정심사가 원칙이었던 만큼 재공개 청구할 것”방통위 ‘비공개’ 결정과 관련해 보도전문채널사업 추진팀 김준형 부장은 “정보공개를 요청한 내역 중 50여개의 세부심사도 아닌 19개 중분류 심사항목에 대한
방송에서,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리얼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모두가 자신들이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들의 생생한 촬영 현장 그대로를 전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출연자 개인의 성향을 일부분 반영하는 캐릭터라는 옷을 입고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이 난무하고, 자연스러움이 지배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진행한다고 해도 이 역시 통제 가능한 상황 하에서 편집이라는 재가공 이후에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죠. 그들에게 ‘리얼’이란 결국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리얼’, 그들이 웃음을 만들기 위해 제공하는 가상현실일 뿐입니다. 여러 교묘한 장치와 사전 협의, 그리고 똑똑한 움직임들 사이사이를 진짜 리얼한 몇 가지가 그 공백을 메우는 것이죠. 본 대로 믿고, 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것만큼 순진한 것은
27일 SBS 이사회에서 오는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세영 이사회 의장, 윤영철 사외이사의 후임 인사로 각각 하금열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김희천 고려대 경영대 교수가 내정됐다. SBS노조가 '노사관계 파탄, 인사전횡, 경영실패의 책임자'로 지목하며 재선임을 반대했던 이웅모 이사(현 방송지원본부장)의 경우, 연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윤세영 SBS회장이 이달 초 전격적으로 퇴진을 선언한 이후 열리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윤 회장의 아들인 윤석민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이 이사로 내정될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었다. 27일 SBS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전 이사회에서는 윤세영 SBS 이사회 의장 후임으로 하금열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으며 윤영철 사외이사 후임에는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노렸던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4강전에서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 끝에 2-2 동점을 이루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선수들 비록 우승을 향한 도전이 멈춰졌지만 잘했습니다. 기성용의 세레모니와 군국주의의 상징 욱일승천기박지성의 존재감은 시종일관 대단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대표팀 은퇴를 극구말리는 이유를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부지런하고 영특했으며 전체를 조율하는 실력은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경기 후 대표팀 은퇴를 발표한 이영표 역시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두 번의 연속된 연장전을 모두 치러냈습니다. 세대교체의 과정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라는 거두들이 후배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말하지 않아
로맨틱코미디의 주된 시청자는 아무래도 여성들이겠지요. 따라서 로맨틱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는 드라마들이 성공하기 위해선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캐릭터가 필수입니다. 그런 점에서 남자주인공이 얼마나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느냐가 드라마의 성패를 가른다고 볼 수 있겠지요. 걸오앓이, 주원앓이 같은 남자주인공의 전설말입니다. 그런데 마이프린세스는 남자주인공보다는 여자주인공이 화제를 낳고 있는 특이한 로맨틱코미디입니다.시크릿가든 이후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로맨틱코미디물은 단연 '마이프린세스'인데요. 1회부터 시작된 여자주인공 김태희의 몸을 사라지 않는 코믹연기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경쟁작 '싸인'마저 밀어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매회 진행될 때마다 똥 마려운 연기, 방귀연기 등 이슈가 되는 굴욕
'볼만한 뉴스가 없다, 그대 아직도 방송 뉴스를 보시나요?'라는 구슬픈 지저귐이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의 인터넷 공간을 배회하는 지금, 가 "방송 뉴스 품질향상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방송 3사의 뉴스 가운데 가장 맹탕이고, 굳이 애써 내보낼 필요가 있는가 싶은 리포트를 뽑아 귀엽게 '실명비판'합니다. 방송 뉴스가 볼만해져 안 보고서는 다음날 대화에 참가할 수 없는 그 날까지, 의 프로젝트는 계속 되고 싶습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