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및 시민사회로부터 ‘방송계의 공안검찰 재탄생’이라 비판 받아온 방송통신심위원회 2기가 공식 출범했다. 법무법인 ‘여명’ 대표 변호사인 박만 위원장은 2003년 송두율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사건을 지휘한 대표적 공안통이란 지적을 받아온 인물이다. 또한 KBS 이사로 재직하던 2008년에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의 해임 결의를 주도한 ‘공영방송 파괴 6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언론노조는 이명박 대통령이 또 다른 방통심의위원으로 지목한 최찬묵 변호사와 함께 ‘박만-최찬묵 공안라인’이라고 비판해왔다. 9일 오후 5시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2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및 박만 위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언론·방송의 자유보다는 ‘저급한 정보로 인한 사회분
'젊은 당대표론', '박근혜-이재오 공동대표론'을 거쳐 한나라당이 황우여 원내대표-정의화 비대위원장 체제를 맞았다. 물론, 정 비대위원장의 경우 임시직일 뿐이어서, 아직 지도 체제가 공고해진 것은 아니다. 소장파, 비주류 중심의 젊은 대표론은 살아 있고, 박근혜 의원의 일축으로 가능성이 옅어지긴 했지만 정치가 생물이란 점을 감안하면 공동 대표론 역시 아직 완전히 사그라졌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그 실현 가능성이 점점 옅어지는 것은 맞지만 말이다.현재, 정 비대위원장의 경우 소장파들과 당내 비주류 의원들로부터 비토를 당하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을 반대하는 명분은 사퇴하는 지도부가 선출했다는 형식을 문제 삼고 있는 것이지만, 그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친이계인 정 비대위원장을 받아들일 수
이건 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이죠? 일주일 사이에 에 이어 와 의 새 예고편도 공개가 됐었군요. 우선 의 예고편부터 봅시다!의 예고편은 기존에 공개된 영상에는 없던 장면이 추가됐습니다. 대표적으로 몇몇 캐릭터가 가진 능력을 좀 더 드러내고 있네요. 의 이야기가 어떤 것인지 아직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실제로 쿠바를 두고 미국과 구 소련이 대립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모양입니다. 두 국가 사이에 벌어질 수 있었던 전쟁을 막는 과정에서 찰스 이그재비어와 에릭 렌셔가 등을 돌리는 듯합니다. 그리고 위 영상을 재생하기 전에 나오는 스틸말인
창원시가 프로야구 제 9구단 창단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전주시가 프로야구단 창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4월 11일 열린 민생경제 조정회의에서 한국야구협회(KBO)에서 프로야구 구단을 향후 12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고 시민들의 구단 창단에 대한 여론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면서 프로야구단 창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쌍방울 레이더스가 해체된 지 약 10여년 만에 다시 전북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창단이 논의되면서 지역 사회의 적잖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전북일보와 전주KBS는 전주시의 프로야구단 창단 방침에 외곽지원을 하고 나섰다. 전북일보가 가장 적극적이다. 전북일보는 3월 18일자 1면
세계 최대의 TV프로그램 시사회인 세계 공영TV 서울총회www.input2011.org 이하 INPUT2011, International Public Television)가 개막했다. 63빌딩컨벤션 센터에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INPUT2011은 전 세계 27개국 공영방송에서 제작된 87편 작품이 26개 테마의 세션으로 나뉘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서울 총회에는 실험적이며 사회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킨 프로그램을 제작한 프로듀서들이 직접 자신의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참석자와 직접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에서는 최승호 MBC PD와 김영선 KBS PD가 세션 진행을 담당하는 14명의 대표로 참가한다. INPUT은 매년 전 세계 1,000여명의
김미화 교체, ‘밀실 개편’ 등 MBC 라디오본부에서 진행된 일련의 상황에 대해 라디오PD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라디오본부PD들은 9일 오전 11시4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본사 1층에서 ‘막장개편 조직붕괴’ ‘이우용은 물러나라’ ‘외압개편 누가했나’ ‘밀실개편 반대한다’ 등 손팻말을 들고 농성을 시작했다. 라디오본부 PD들의 농성은 ‘김미화 교체 반대’를 주장했던 2009년 이후 2년만이다. 라디오본부 구성원들은 지난 4월부터 불거진 진행자인 김미화씨 교체 문제, 일선 PD들이 배제된 일방적인 라디오 개편에 대해 김재철 사장과 이우용 라디오본부장 등을 향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MBC쪽은 이렇다
착한 사람들의 눈에만 보이는 동주의 비밀. 그 비밀을 알게 된 후 한없이 쏟아지는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우리. 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조금씩 들리는 목소리가 아닌, 보이지 않는 마음 속 깊은 울림으로 서로에게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랑과 증오가 함께 영글기 시작한 내마들영규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같이 화를 내는 동주의 어머니 현숙은 손찌검을 하면서까지 우리 가족들과 만남을 꺼려합니다. 우리 어머니의 죽음과 깊이 관여되어 있는 집안. 그리고 신분을 속인 채 함께 하고 있는 과거의 마루, 장준하. 그런 준하를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주와 최진철에 대한 복수를 위해 준하를 데리고 있음을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없는 현숙은 홀로 설 수 없는 동주를 탓하기만 합니다. 이런
TV 맛집 프로그램의 허구성을 고발한 다큐 영화 가 파문을 낳고 있다.MBC 시사교양 PD 출신인 김재환 감독은 자비를 털어 경기도 고양시에 직접 분식점을 낸 뒤, 이 식당이 방송사 맛집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담은 를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전주국제영화제 장편경쟁부문에서 JIFF상을 받은 이 영화의 주요 골자는 TV에 나오는 '맛집'이 사실은 방송사-브로커-가짜 손님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김 감독의 분식집이 각각 1000만원과 900만원을 내고 SBS 와 MBC 에 출연한 사례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방송사들은 "사실과
“이야! 옥천도 이거 주차난이 장난이 아니네요.”외지에서 옥천을 처음 찾은 사람들이 옥천읍 주차난을 보면서 무심코 던지는 말이다.차를 세울 곳을 찾을 수가 없어서 저 먼 데에 주차를 시키고 왔다는 얘기를 듣는 것은 다반사고, 옥천읍내권 주차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 된 지는 이미 오래됐다.인구 3만명. 옥천군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옥천읍이다 보니 옛날부터 좁은 시내권 도로 여건을 그대로 안고 있는 옥천읍으로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교통대책을 마련할 도리가 없다. 그래서 민선5기 들어 중점적으로 문제해결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 옥천읍 중심가의 주차문제 해결이다. 주차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옥천군은 이미 2004년부터 중심가 도로 한 쪽면에
참 저돌적이고 매 경기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던 '영록바' 신영록(제주 유나이티드) 선수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얼마 전 경기장에서 봤을 때도 팀을 위해 참 열심히 뛰고 당당했던 선수가 갑자기 의식 불명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큰 고비를 넘겼다고는 하지만 축구장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 자체만으로도 안타까웠습니다. 올 시즌 제주로 팀을 옮겨 부활의 날갯짓을 펴려 했던 공격수 신영록이 대구 FC와의 현대오일뱅크 2011 9라운드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긴급 후송됐습니다. 신영록은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돼 10분 가까이 뛰다 후반 종료 직전 슈팅을 하고 난 뒤 돌아서면서 갑자기 심장 발작으로 쓰러졌습니다. 현장 의료진이 응
나는 가수다, 시작하자마자 레전드가 되어가고 있다.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마력. 회를 거듭할수록 숨이 막히는 듯한 희열을 느낀다. 임재범과 BMK, 김연우의 투입으로 더욱 긴장감이 팽팽해졌고 음악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음악이 무엇인지 모르던 사람들에게 감성을 일깨워주고,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요즘 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스트레스와 외로움과 소외감은 바로 관계에서 비롯된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어떠하냐에 따라 우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은 그 관계가 많이 끊겨 있다. 나 혼자 살아가기에도 벅찬 세상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다 순간 외로움을 느낀다. 혼자라는 소외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행정부처인 방통위와 통신업계의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연합뉴스는 란 기사를 내보냈다. 연합뉴스는 “최근 폭발적인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음성통화 끊김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받아 온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이달 중 폐지된다”며 대체되는 새로운 요금제는 ‘모듈형 요금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모듈형 요금제란 사용자가 정해진 요금제 범위 내에서 음성과 데이터 통화량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당 기사를 보면 방통위 고위공직자는 “이달 중 발표하는 통신요금 인하 방안에 포
MBC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하차 과정에서 ‘김재철 사장이 압력을 가했다’는 코미디언 김미화씨의 주장에 대해 김재철 사장이 반박하고, 김미화씨가 이를 다시 반박하는 등 갈등 양상이 깊어지고 있다. 진행자 하차 과정에서 ‘김재철 사장이 하차 압력을 행사했다’는 김미화씨의 발언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를 통해 전해진 직후, 이진숙 MBC 홍보국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미화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미화씨는 “거짓말 탐지기를 들이대든가 하는 수밖에 없다”며 MBC의 주장을 다시 한 번 반박하고 나섰다. 김미화씨는 MBC 쪽의 해명을 반박하기 위해 김재철 사장과의 당시 만남을 더욱 구체
에서 복불복과 함께 가장 즐겨하는 것 중 하나가 레이스입니다. 편을 갈라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경쟁을 통해 그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재미는 만이 보여줄 수 있는 흥미로움이기도 합니다. 기존 그들이 보여주었던 레이스를 처음부터 다시 쓰게 만든 역사적인 레이스가 오늘 쓰였습니다. 은천재의 잔머리가 레이스의 역사를 다시 썼다나피디의 욕심이 날로 커져가나 봅니다. 마치 하루 종일 만을 위해 고민하는 듯한 그의 모습은 대단해 보일 뿐이지요. 비 오는 녹화 날 언제나 늦던 은지원이 가장 먼저 오프닝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스스로도 의아한 그는 세수도 하지 않은 채 방송에 나와 무슨 일인지 당황해합니다. 이런 상황은 은지원
MBC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위대한탄생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위대한탄생은 슈퍼스타K와는 다른 '멘토'제를 사용하여 또 다른 재미를 시청자에게 안겨주었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꽤 많은 화제와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측에서는 슈퍼스타K의 지상파 아류작이라는 비난을 어느 정도는 피할 수 있게 되었다.슈퍼스타K가 아메리칸 아이돌의 영향을 받았다면 위대한탄생은 엑스펙터의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위대한탄생은 '오디션'이라는 근본만 같을 뿐 슈퍼스타K와는 이미 차별성을 가지고 시작했다. 따라서 슈퍼스타K의 아류작이라는 오명을 벗고 나름의 성과를 이뤄낸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다.문제는 슈퍼스타K2가 뒤로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놀라울 만한 시청률 향상과 지대한 관심을
맨 처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기획됐을 당시를 회상해 보자.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 기획에 비난을 던졌다. 도대체가 최고 수준의 가수들을 데려다 놓고 '순위경쟁'을 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의견이었다. 이 기획은 가수가 지닌 명성에 누를 끼칠 것이 분명하며, 오히려 가수에게 안 좋은 일이 될 거라는 우려가 곳곳에서 튀어나왔다. 가요제작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난 이후, 음원차트를 장악한 '나는 가수다'가 결국 가요계를 탈나게 할 것이라면서 우려를 보냈다. 그들은 '예능'이라는 최고의 홍보 수단을 지닌 '나가수'의 음원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하면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새로운 가수들의 음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들의 주장을 100% 받아들이기는 어렵
마침내 무한도전 탄탄대로 가요제의 라인업이 구축되었다. 대단한 뮤지션들과 무한도전 맴버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번 탄탄대로 가요제는 다시 한번 강변북로 가요제의 영화를 재현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그냥 당연한 것이고, 우리는 요 안에서 어떤 팀들이 멋진 한 방을 날려 줄지 기대하면서 즐길 준비만 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 과연 어떤 팀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특히 기대되는 몇 팀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 파리지앵X2 일단 이 팀이 가장 기대되는 이유는 하나이다. 도저히 어떤 음악이 나올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정재형은 음악적으로 정말 훌륭한 뮤지션이다. 특히 베이시스에서 보여준 음악들은 우울하면서도 깊이 있었으며 클래식을 바탕으로 한 장엄한 구성들은 말 그대로 고급스러운
나는 가수다 시즌2의 두 번째 무대가 공개됐다. 그리고 가요사에 남을 만한 명작 무대를 계속해서 남기고 있다. 나가수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들의 존재는 대중적 인지도와 청중 평가단의 선호도와 별도의 가치를 갖고 있다. 그것은 경연을 처음 겪게 되는 임재범의 무대로 완벽하게 증명됐다. 비록 청중평가단에게는 4위의 선택을 받았지만 임재범의 카리스마는 곧바로 음원 사이트에서 힘을 발휘했다.그동안 나가수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것은 YB였다. 그러나 임재범이 보인 남진의 빈잔 재해석은 예상치 못한 파격을 보였다. 우선 흥미로운 것은 대고(大鼓) 퍼포먼스 전문가 임원식과 구음 피처링 차지연의 협연이다. 대고는 음악보다는 시각적 효과를 높였고, 전통 판소리 창법은 아니지만 뮤지컬 배우 차지원의 구음은 인도
법철학에서는 면제권이 있다. 자유권, 청구권, 형성권, 면제권으로 구성된 4대 권리중의 하나이다. 면제권이라는 것은 문제를 제기한 측이 입증의 책임이 있는 것이지 문제제기를 받는 자는 입증 책임에서 면제된다는 것이다. 실생활에서 설명해보겠다. 내가 거리를 평화롭게 걸어가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서 나를 절도범이라고 지목한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절도범이 아님을 증명해야 하나? 대개의 경우 그렇게 대응하지 않을 것이다. “정신 나간 자이군.”하고 무시할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의 황당한 혐의 지목에 대하여 입증할 책임이 없다. 느닷없고 뜬금없이 나를 절도범이라고 지목한 자가 절도범이 나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천부인권인 면제권이 제한
는 제목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보와 영악한 사람들이 대결하는 이 드라마에서 영규가 모든 이들을 압도하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내마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를 알려줍니다.미숙을 닮은 동주, 영규에게는 지켜줘야 할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누군가에게는 바보라고 손가락질 받는 영규. 그는 가장 순수한 나이에 세상과 등진 채 세상을 자신의 순수한 마음으로만 바라보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 모든 것을 가지려는 마음으로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모두 잃고 영악함만 남아버린 우리들에게 영규는 스스로를 순수하게 정화시켜주는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영규가 동주에게 특별한 마음을 가지게 된 이유는 뭘까요? 또한 동주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