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사장 표완수)이 '마이너리티 리포트' 편 삭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동영상도 다시 게재했다. YTN은 13일 오후 YTN 홈페이지(http://www.ytn.co.kr) 첫 화면 우측 상단에 '시청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7일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방송하면서 내부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 차질로 해당 동영상을 시청자 여러분께 원활히 전달해드리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YTN은 "이번 사안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YTN은 사과문을 내면서 지난 7일 삭제했던 해당 동영상도 코너에
" 폐지는 당장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아껴둔 종자로 밥을 지어먹는 것이나 마찬가지다."유일하게 남은 단막극 폐지 움직임에 KBS 드라마 PD들이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 드라마 평PD협의회(회장 김형석)는 지난 12일 사내게시판에 올린 성명에서 "는 기업적 측면에서는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같은 프로그램이며 훌륭한 연출자와 작가를 키워내는 요람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KBS 드라마 평PD협의회는 "우리 드라마 PD 모두는 최근의 미니시리즈 부진과 연관된 광고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 폐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드라마 부활을 위해 절박하게 애쓰고 있는 드라마 PD들의 노력에 찬 물을 끼얹는
KBS가 △1TV → 시사 프로그램 강화로 공영방송 가치 실현 △2TV →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공영성 제고를 기본방향으로 하는 봄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안팎의 반응이 뜨겁다. 1TV는 시사 프로그램을 전진 배치해 공영성을 강화하고 2TV는 을 1TV에서 이동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이 KBS의 계획. 누적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육지책이겠지만 자칫 'KBS2TV 민영화'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주말 2TV 드라마 연속방송 될 듯…'드라마시티' 폐지 움직임엔 거센 반발 이번 봄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미 20부가 방송된 대하드라마 을 2TV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시청률이 높은 대하드라마를 광고 편성
동아일보 기자들이 자사의 '친이명박' 보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동아일보 노동조합(위원장 권재현)은 최근 발행한 '공보위광장'에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부터 이명박 정부 인수위 활동 때까지의 동아일보 보도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A3 용지 4쪽 자리 '공보위광장'에서는 1면 , 2면 , 3면 , 4면 등 기사를 실었다. "독자들 '용비어천가' '한나라당 전용신문' 지적"'공보위광장'은 최근 독자 의견으로 시작됐다. "동아일보 지면이 지독한 용비어천가로 흐르고 있다" "요즘 동아일보는 한나라당의 전용 신문인 듯한
"통합선거보도 심의기구 운영주체를 선관위로 할 것인지 언론중재위원회로 할 것인지 등은 향후 논란을 증폭시킬 수도 있는 만큼 사전조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입법취지와 기관의 성격, 언론이라는 규제대상의 특성 등을 감안하면 국가기관인 선관위보다는 독립적 준사법기구인 언론중재위가 더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11일 오후 2008 총선미디어연대(공동대표 김서중·권미혁)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인제대 언론정치학부 김창룡 교수는 신문, 방송, 인터넷으로 나눠져 있는 선거보도 심의기구를 하나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선거방송심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하면서 "심의위원회의 법리적용의 일관성이나 영속성 차원에서, 심의대상인 언론기관의 혼란과 혼선을 피하
한국 최초의 탑승 우주인이 '보안규정 위반'을 이유로 교체됐다. 우주에서는 사소한 지시위반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렇다면 고산씨는 '왜' 규정을 위반한 것일까. 만만찮은 보안규정을 갖고 있을 삼성종합기술원 출신의 고씨가 1차 경고를 받은 상태에서 또 다시 규정을 위반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배경을 놓고 다른 언론들은 이러저러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우주인 배출사업 주관방송사인 SBS 뉴스에서는 그 석연찮음을 발견할 수 없다.KBS·MBC "석연치 않아"…SBS, 단순 사실만 전달 차이점은 10일 저녁 메인뉴스 앵커멘트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우리나라 최초의 탑승 우주인이 고산씨에서 이소연씨로 전격 교체됐습니다. 훈련 규정을 어겼다는 게 공식적인
3월9일 KBS1TV에서 방송된 '삼성 트라우마'(연출 박융식 PD·글 신지현 작가)의 한 장면이다. 삼성 특검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언론에 삼성의 경영 차질, 경영 악화를 우려하는 기사들이 넘쳐난다는 내용. 대부분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삼성발' 기사들이다. 이날 은 한국 사회에 굳건히 자리 잡은 '삼성 트라우마', 즉 삼성이 흔들리면 한국경제가 흔들린다는 공포와 불안을 정면으로 다뤘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77.3%는 '삼성이 흔들리면 국가경제도 위태롭다'는 주장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삼성은 끄떡없다. 지난해 11월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 직후를 제외하고 삼성 관련주는 흔들림이 없었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입법전문 정치주간지 여의도통신이 지난 7일 창간 1주년을 맞았다. 이날 저녁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여의도통신 오한흥 대표는 "정치를 바꾸려면 국회를 바꿔야 하고 국회를 바꾸려면 여의도통신을 도와달라"고 말했다.오 대표는 "국회를 막연히 비난한다고 해서 정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며 "여의도통신은 앞으로도 국회의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국회와 유권자 사이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어려움이 많았다. 문 닫을까 생각한 것도 수차례나 된다. 하지만 그때마다 여의도통신이 없어져서는 안된다는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지역에서 출발했지만 이제 서울에 계신 분들이 여의도통신의 꽃을 피워달라"고 부탁했다.
BBQ치킨으로 알려진 제너시스(회장 윤홍근)가 지난 6일 방송예정이던 MBC (목 18:50~19:45) '제로맨이 간다-올리브오일' 편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제너시스 박열하 상무는 7일 "소비자들이 볼 때 오해할 소지가 많아 지난 3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는 '올리브오일' 편에서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튀김유로 쓴다고 홍보해 온 치킨업체가 실제로는 혼합유와 정제유를 쓰고 있다고 고발할 예정이었다. 는 지난 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정제를 하게 되면 올리브유 고유의 맛과 향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영양소가 파괴되어 엑스트라버진으로서의 특성을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동아일보 정치부장으로 일했던 지난 1988년, 대통령에게 국회 해산권을 주는 개헌론을 적극 지지하는 등 권언유착 행태를 보인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기자협회가 발행하는 '기자협회보'의 88년 8월 26일자 1면 기사에 따르면, 최시중 당시 동아일보 정치부장은 8월 13일 김용갑 당시 총무처 장관을 만나 "김 장관의 소신에 찬 발언을 전폭 지지한다" "적극적으로 밀어줄테니 의연히 행동하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용갑 장관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좌경세력에 강력 대처하기 위해서는 올림픽 이후 국회 해산권을 대통령이 갖도록 헌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말한 직후였다. 동아일보는 이어 15일자 3면에 라는 제목으로 김 장관
한국일보 유성식 정치부장이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갈 것으로 알려져 편집국이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청와대 1, 2진이 잇달아 사표를 낸 직후여서 충격의 강도는 더하다. 7일 오전 회사에 사표를 낸 유성식 부장은 이날 오후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무수석실로 가는 것은 맞는데 직급 등 구체적으로는 조정할 일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후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직 정치부장으로서 부적절한 자리이동이 아니냐"는 질문에 유 부장은 "1년 7~8개월 정치부장으로 일하면서 이명박 정권에 유리하게 보도했다거나 하면 몰라도 그렇지 않았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즉각 유 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희 편집국장은 "너무 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가 한국갤럽 회장으로 있던 지난 97년 대선 때 여론조사 결과를 주한 미 대사에게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다. KBS는 지난 5일 저녁 메인뉴스인 '뉴스9'에서 이를 단독보도하면서 당시는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이어서 사규는 물론 실정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최시중씨, 97년 12월 12일 주한 미 대사에게 정보 전달KBS는 15대 대선 직전인 지난 97년 12월 15일 주한 미 대사관이 미 국무부로 보낸 3급 비밀문서(최근 비밀해제)를 제시하며 "당시 주한 미 대사이던 보스워스가 대선 일주일 전인 97년 12월12일 당시 한국갤럽 회장이던 최시중씨 등과 오찬 회동을 하면서 나눈 얘기가 상세하게 기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스워스 대사는 직접 작성한 이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김영호)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양승동),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회장 이창형) 등 언론현업단체들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임명금지 가처분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언론연대 등은 이날 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현직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 '고문 중의 고문'인 최시중씨를 대통령 직속기구인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방송법 1조에 명시된 '방송의 자유와 독립'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방송법 1조(목적)는 "이 법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임으로써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민주적 여론형성 및 국민문화의 향상을 도모하고 방송의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
엄기영 사장의 첫 임원인사에 대해 MBC 노조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5일 발행한 '문화방송노보'에서 "본사 임원의 경우 비교적 무난했으나 계열사 사장 인사에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MBC본부는 노보에서 실명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청주MBC 김재철 사장과 마산MBC 박노흥 사장 기용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김재철 사장 기용, 새 정부와의 관계 고려했나" MBC본부는 먼저 청주MBC 김재철 사장과 관련해 "엄 사장과 부사장, 기획조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 임원 추천위원회는 K씨의 경영실적이 우수했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으나 조합은 오히려 엄 사장이 새 정부와의 관계를 생각해 K씨를 재기용
창립 13주년을 맞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세준)가 "향후 이동통신 사업에 적극 진출해 그동안 케이블TV를 아껴주신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30% 이상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케이블TV방송협회 유세준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디지털 가입자 100만 돌파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편, 100Mbps급의 초고속 인터넷과 케이블인터넷전화 등 통신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해 방통융합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각종 규제 철폐하리라 기대"그러나 이를 위해 케이블TV를 둘러싼 각종 규제가 먼저 완화돼야 한다고 협회는 주장했다.유 회장은 "MSO 권역제한의 대폭완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제도의 도입, 지역민방과 SO간의 겸영허용, 케이블카드 장착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학교를 떠나 민주노동당에 가입함으로써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방문진) 이사직에서도 조만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방송문화진흥회법은 '정당법에 의한 당원'의 경우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혁신재창당위원장을 맡은 이수호 위원장은 3일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출마를 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으로 당 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두로는 이사직을 그만둔다고 이야기를 해놨고 조만간 나가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노조의 추천을 받아 방문진 이사에 선임된 이 위원장은 "노조는 MBC 사원들을 대변하는 조직인 만큼 노조가 추천하는 인물이 꼭 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여러 어려움을 뚫고 나온 MBC가 엄기영
MBC 엄기영 사장이 3일 오전 9시30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엄 사장은 취임사에서 "MBC의 르네상스를 열겠다"며 콘텐츠 경쟁력과 공영성 강화를 강조했다. 광역화와 신사옥추진 문제, 조직개편 등 내부개혁 과제도 밝혔다. "안팎으로 엄중한 시기"…콘텐츠 경쟁력 강조엄 사장은 "지금은 안팎으로 엄중한 시기이다. 방통융합의 거대한 물결이 밀려오고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올드미디어인 지상파는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이 어려움은 우리의 대응 자세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뉴스, 교양 어느 것 할 것 없이 MBC가 선두에 섰던 시절이 있었다. 그 영광을 되찾아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는
MBC 김성수 보도국장이 엄기영 사장 체제에서도 계속 보도국장을 맡게 됐다. 29일 오후 3시 주주총회에서 엄기영 사장을 공식 선임한 MBC는 이날 오후 늦게 국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사장이 바뀌었는데도 보도국장이 자리를 지키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 국장이 지난해 7월 임명돼 보도국장으로 일한 지 8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이기도 하다. 주중 앵커는 조만간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보도국장은 연임하지만 에디터들은 교체됐다. 이장석 정치국제에디터(정치국제에디터 소속 데스크), 차경호 경제과학에디터(신사옥추진본부장), 문철호 사회에디터(보도제작국 보도특집팀장), 황헌 문화스포츠에디터(편집에디터 소속 앵커), 서태경 영상에디터(영상에디터 소속
MBC 최문순 사장의 이임식이 29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당초 예상과 달리 방송센터 스튜디오가 아닌 대회의실에서 행사가 진행돼 공간은 좁았지만 최 사장의 애정 어린 이임사로 분위기는 훈훈했다. "바쁜 시간에 이렇게들 와주셔서 과분한 영광"이라는 말로 운을 뗀 최 사장은 눈에 띄는 직원 한 명 한 명을 거론하며 "일 많이 시켜 죄송하다" "승진 못 시켜드려 죄송하다" "중간에 그만두게 해서 죄송하다"고 일일이 인사를 했다. 이어 최 사장은 "취임할 때 이 자리가 제 자리가 아니라고 했는데 그때는 건성으로 말했는데 3년 후에 보니까 정말 이 자리가 제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사장'으로서의 생활을 회고했다. "생긴 것도 사장감이 아니
MBC 엄기영 사장 내정자는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와의 논의를 거쳐 차기 관계회사 임원 후보를 확정했다. 이번에 바뀌는 자리는 임기가 1년 남은 원주MBC 김윤영 사장을 제외한 18개 지역계열사 사장 등 30곳에 가깝다. 이번 사장 공모에서 엄기영 후보와 겨뤘던 구영회 삼척MBC 사장은 자회사인 MBC미술센터 사장으로 내정됐고 공모설이 돌았던 김재철 울산MBC 사장은 청주MBC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 대구MBC에는 자사 출신 사장이 내정됐다. MBC는 또 신사옥추진본부를 이사급으로 격상시키고 본부장에 남정채 경영본부장을 내정했다. 이에 따라 최문순 사장과 신종인 부사장을 제외한 현 이사진 전원이 지역계열사 등에 임원으로 남게 됐다. 자회사 가운데 MBC미디어텍 박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