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야구의 관심과 주목도는 날씨와 무관하게 여전히 뜨겁습니다. 스토브리그로 선수들의 이적과 계약, FA선수들의 이동에 우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내년 시즌의 변화는 더욱 기대되죠. 2012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일찍부터 높아지는 다양한 사건과 이유, 그리고 사이에 스타들의 복귀가 함께합니다. 아직까지 확정되진 않았습니다만,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크고 작은 흔적을 남긴 그들이 돌아오는 그라운드. 분명 야구팬들에겐 2011년보다 더한 기대와 흥분이 함께할 시즌이 될 듯한데요. 특히, 계약을 마치고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과 곧 입단예정인 김태균, 거포들의 복귀는 가슴이 뛰는 대목입니다. 대전과 대구의 간판스타이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할 만한 이 두 명의 선수에 대한
6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리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한 시즌을 결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던 만큼 많은 축구인들과 팬들이 함께했습니다.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고, 대부분 표정들도 밝았습니다.하지만 그 중에서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기적의 아이콘' 신영록(제주 유나이티드)이었습니다. 지난 5월 8일, 대구 FC와의 리그 경기 도중 갑작스런 부정맥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그가 시상식장 안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들어오는 순간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팬들 앞에, 또 동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런 신영록을 향해 동료들, 감독들은 신영록을 반겼습니다. 특히 먼저 와 있던 박경훈 제주 감독이 흐뭇한 표정으
6일 MBC 뉴스데스크는 요즘 최대 문화, 사회 이슈인 나는 꼼수다 콘서트에 착안한 기획 보도를 내보냈다. 이른바 토크 콘서트 젊은층 열광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는데, 그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모두 MBC의 소셜테이너 금지조항에 의해서 자사에 출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토크 콘서트 100회를 맞는 김제동이 그렇고, 김여진 또한 그렇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은 바로 나꼼수 여의도 콘서트에 몰린 인파였다.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나꼼수 콘서트에 몰린 인파를 보고 미디어들은 비로소 토크 콘서트가 이 시대의 중요한 문화이슈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새삼스럽게 김제동의 노브레이크에도 시선을 주고 있다. 그런데 나꼼수나 노브레이크를 방송에서 흡수할 전망은 내놓지 못
의 위력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거세군요. 지난주에 이어 -60%에 달하는 변동치를 보였지만 3주 연속으로 미국 박스 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뚜렷한 경쟁작이 없고, 게다가 신규 개봉한 영화들이 다 소규모인 덕분에 무난하게 3주 연속 미국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실망한 영화였으나, 역시 는 그에 비례하여 원작 팬에게는 환호 받는 듯도 합니다. 의 1,690만 불은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 3주차에 기록한 수입으로는 역대 최고입니다. 그러나 3주차까지 올린 총 수입에서는 의 약 2억 6,500만 불, 의 약 2억 5,500만 불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과연 최종수입에서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군요.
FA로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은 송신영의 보상선수로 LG트윈스는 한화 이글스의 포수 나성용을 지명하였다. 오후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나성용의 이름이 나오기에 무슨 일인가 하고 클릭해 보았더니 트윈스가 나성용을 보상선수로 지명했다는 기사가 나온 것이다. 트윈스는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좌완투수 윤지웅을 지명하였다. 그런데 윤지웅은 현재 경찰청 입단이 예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지웅을 지목한 것은 좌완투수의 희소가치와 한 명의 좌완투수라도 아쉬운 팀내 사정을 감안하여 마치 2년짜리 목돈마련 적금에 가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번 보상선수 지명의 가장 큰 이슈는 나성용이다. 일단 나성용 선수를 간략히 소개하면 광주진흥고-연세대를 거쳐 2011년 신인지명 3라운
어제 인터넷을 보니 현아 이야기가 많더군요. 일부 네티즌들의 심한 욕설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현아에 대한 비난은 타당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비난을 현아가 아니라 현아의 소속사에 돌리고 싶습니다. 현아가 그 컨셉을 유지하는 데는 소속사가 큰 기여를 하기 때문이지요. 가끔 소속사가 안티라는 말을 하는데, 바로 현아의 소속사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현아를 선정성의 여왕으로 만드는 큐브엔터테인먼트현아가 활동할 때마다 따라오는 말은 "선정성"입니다. 그런데 그 선정성의 상당 부분 책임은 현아 자신에게보다는 그 컨셉을 잡아주는 소속사에 있습니다. 현아의 소속사는 현아에게 그러한 컨셉을 잡아주고 권해서 현아를 선정성의 여왕으로 만들지요.대체로 아이돌의 안무, 컨셉, 화장, 의상 등은 본인들이 챙기
심형래와 신성일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부끄러움으로 다가옵니다. 심형래가 영화인이라고 보는 이들이 적은 상황에서,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신성일의 행보는 추악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기억될 듯합니다. 자신만을 위해 타인을 나락으로 빠트린 심형래와 신성일의 모습은 우리의 현실이자 사라져야 하는 악습이기도 합니다.탐욕스러운 독재자가 되고 싶었던 광대와 늙어서도 자기보신만 꿈꾼 광대심형래 사건은 우리 시대 권력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시간이 흐른 후 심형래가 영화의 소재가 될지 모를 정도로 그가 보여준 파렴치한 모습은 경악 수준을 넘어서 있습니다. 자신을 영화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영화계에 서운함을 토로했던 그는 왜 그가 영화인으로 대접받지 못했는지를 이제는 깨닫고 있는
'2011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스눕 독(Snoop Dogg)'을 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Mnet은 어워드를 개최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라성 같은 전설의 힙합퍼를 세 명 씩이나 보게 해 주는 엄청난 일을 벌인다. 기존 어워드에서 그들만의 축제라고 불리던 동네 노래자랑을 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하나의 세계적인 축제로 변모시킨 능력은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게 됐다.기존 어워드에서 드러난 많은 불편사항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더 큰 축제의 장을 연 것은 솔직히 많이 놀라운 모습이었고, 노력의 결과물인 것 같아 대견스럽기까지 했다. 어워드가 시작되고 끝나는 시점에서 느꼈던 그런 께름칙한 맛을 깨끗하게 씻어내 주었다.그런 면에서 새로운 추진력이
지난주 문나이트 90의 주인공은 가요계의 악동 DJ DOC였습니다. 솔직히 방송이 어떻게 연출될지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얼마 전 이하늘이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지요. 과연 그들이 박정환의 이야기를 어떻게 다룰지도 궁금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제작진도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나마 조금 다행인 점은 문나이트 90이 생방송까지는 아니더라도 한참 전에 녹화하고 방영하는 시스템은 아니어서 DJ DOC의 이번 녹화와 관련돼서는 조금 여유가 있었다고 할까요? 일단 이하늘은 인터뷰 자체가 불가능했고 정재용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연락이 안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김창렬과만 인터뷰를 따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DJ DOC의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이 장면에서 담당피디
이천수(오미야 아르디자)가 귀국했다.이천수의 소속팀인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구단은 지난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천수가 부상 치료와 재활을 위해 하루 전 한국으로 돌아갔다. 귀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이천수는 올 시즌 오미야 공격진의 핵심요원으로 활약하며 리그 27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리그 개막전부터 23라운드까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로 나섰다. 지난 8월 24일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리그 23라운드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10월 15일 리그 29라운드를 우라와 레즈전을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 5경기를 더 뛰었다. 하지만 이천수는 지난 10월 26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리그 37라운드에서 왼쪽
예정된 사랑의 균열은 자연스럽게 찾아왔습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은 일방적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었고 강요된 사랑은 결국 사랑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소개되며 박하선의 사랑은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습니다.사랑은 가슴이 뛰는 것이다사랑은 자연스럽게 움트고 전해집니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사랑은 가식이 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만들어진 사랑이라는 허울은 쉽게 벗겨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사랑'을 주제로 한 49회는 안내상 가족을 통해 가족의 정과 사랑을 느끼게 했고, 박하선의 가슴 뛰지 않는 의무감이 만들어낸 거짓 사랑이 파국을 맞이하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인생을 바꿔놓은 마라톤 이후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 내상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할 수 있
배우 신성일이 어제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폭탄 고백을 했습니다. 아내 엄앵란도 몰랐던 얘기라는데요, 바로 고 김영애(연극배우)씨가 가장 사랑했던 여인이며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낙태한 사연까지 털어놨습니다. 아내 엄앵란이 들으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요? 본인의 얘기를 담은 책이라 뭐라 말하기가 그렇지만 아내를 생각하지 않은 점이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신성일은 결혼 후 다른 여인을 사랑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지, 김영애씨가 죽었기 때문에(1985년 교통사고로 사망)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했지만 아내에겐 커다란 상처라고 생각됩니다. 엄앵란은 남편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고생을 사랑이라 믿었던 엄앵란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김영애씨가 죽은 지 26
이승엽이 예정된 삼성 복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연봉 8억에 옵션 3억 등 총 11억에 계약한 이승엽에게 많은 이들이 환영인사를 건네는 것을 보면 김태균과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이승엽이 1억 많은 금액이지만 그에게는 당연하다는 인식이 김태균에게는 과하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뭘까요?이범호가 김태균보다 2012 시즌 더 잘하면 연봉 10억 넘게 줘야 하나?김태균의 연봉 10억은 과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선 기사에서도 밝혔지만 전체적인 FA 몸값이 터무니없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화의 기대치를 감안하면 적당한 금액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택근의 연봉 7억(실질적으로 한 해 11억을 받기에 그 역시 연봉 10억 사나이)은 과해도 너무 과했기 때문입니다.이런 상황에 이승엽이 삼성과 11억(8억+3
2012 K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지난 달 9일, 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은 선수 지명을 마친 뒤 가진 짤막한 인터뷰에서 6강 플레이오프 준비에 대해 "머리 아픕니다. 빨리 가야지. 경남 통영에서 합숙하는데 얼른 비행기 타고 가야 합니다"고 했습니다. K리그 챔피언십에 대한 나름의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울산 현대가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갈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재미없는 축구'를 한다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기껏 잘해봐야 준플레이오프 정도가 한계일 거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그랬던 울산이었지만 김 감독의 고민만큼이나 선수들은 착실하게 준비를 잘 했습니다. 그리고 본 모습을 드러내며 챔피언십에서 완전히 달라진 팀의 면모를
2011년 K리그는 그야말로 전북의 해였습니다. '닥공 축구'라는 명품 상품을 내놓았고, 5월 이후에는 K리그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결국 2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비록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지만 K리그, 나아가 동아시아를 대표해 '진짜 축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팀의 정신적인 지주로 거듭난 이동국의 맹활약, 김동찬, 정성훈, 이승현 등 이적 선수들의 활약, '무명 골키퍼'에서 팀 간판으로 떠오른 골키퍼 김민식의 선전 등 선수들 개개인의 활약상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으며 화려하게 한 시즌을 마친 전북은 이제 더 큰 팀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잇따라 나온 악재에서도 흔들리
예능 늦둥이. 대부분이 가수의 본업에서 새로운 영역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진출한 이들이 변신으로 얻게 되는 이런 호칭은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아쉬움과 반발을 함께 담고 있는 것이죠. 어떤 프로그램을 봐도 그 얼굴이 그 얼굴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재탕 일색 예능계에 새로운 활력을 안겨준다는 기쁨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엔 그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음악적인 성과와 이미지가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는 우려와 걱정, 그의 영역에 쏟아야 할 열정이 분산되어 버린다는 아쉬움도 분명 존재합니다. 아무리 빼어난 재치를 뽐낸다고 해도 그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곳은 어디까지나 가수로서 장악하는 무대 위니까요.하지만 이런 아쉬움은 우리가
신성일의 발언이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어제 신성일은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가슴 아팠던 사랑이었음을 전제하면서 배우이자 아나운서였던 故김영애 씨와의 연애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아내 엄앵란도 모르는 애절한 사랑이야기라면서 특히 故김영애 씨와 얽힌 낙태 사실도 밝혔지요. 당시 임신사실을 전화로 전해들은 신성일은, 자신의 입장을 똑바로 전달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그녀가 스스로 알아서 하겠다며 전화를 끊었고, 그 후 1년간 연락이 두절됐었다는 사연을 술회했습니다.그리고 이에 대한 자신의 감상도 밝혔는데요, 자기 아내가 있으면서 다른 여인을 사랑했다는 것은 온당치 못하지만 이 여인은 이미 고인이 됐기에 이야기할 수 있다고 고백했지요. 눈뜨고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해 얘기하
2011년 LG는 또 다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5년 임기로 계약했던 박종훈 감독은 2년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하지만 성과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고질적인 약점인 내야진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은 서동욱이라는 신데렐라를 발견했습니다.서동욱은 2003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KIA에 2차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되어 1억 8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유망주였습니다. 박경수, 지석훈, 나주환과 함께 고교 무대를 평정한 내야수로 각광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서동욱은 KIA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3년 간 도합 100경기 남짓을 출장하는 데 그쳤고 2005년 말 3:3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트레이드 이후 상무에서 군 복무를 시작해 2007년 스위치 히
신하균이 완전 망가졌다. 5일 방영된 브레인 7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연성이라고는 없는 무리수의 연발로 이강훈(신하균)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이강훈이 본래 출세욕에 사로잡힌 인물로 설정된 것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타 대학 조교수 임용마저 거절당한 이후의 행보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무리수의 연속으로 흐름을 완전히 깨고 있다. 7회의 이강훈은 의사도 아닌 막무가내로 물건이나 팔려는 외판원 같은 모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재학(이성민)의 배신을 눈치 챈 이강훈은 이미 혜성대로 옮길 작정을 했으나 이마저도 결국 거절당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미 병원에는 혜성대로 옮길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으니 이강훈으로서는 진퇴양난의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뭔가를 해야 하겠지만 사실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이번 주 무한도전은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어린 시절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특집은 온전히 박명수에게 포커스가 맞춰 있습니다. 박명수가 좋아하는 박명수 중심의 방송이었습니다. 시종일관 어울리기 귀찮아하는 박명수에 대한 다른 멤버들의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명수는 어울리기보단 혼자의 시간을 보내기를 좋아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상태까지 된 것입니다. 물론 박명수가 함께하는 것을 거부하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함께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도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혼자의 시간을 즐겨왔던 박명수에게 조금은 버거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박명수는 함께하려 노력했고 금방 그 무리에 적절히 흡수되었습니다.그들은 옛날 어린 시절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