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하선과 지석의 러브 라인이 끝난 게 아니라 새롭게 시작되고 있음을 암시하더니, 46회에서는 계상과 진희의 러브 라인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계상이 보여주는 행동과 진희가 느끼는 감정은 모두가 떠올리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샬라뽕빠이 후쿠나마타타 폴레폴레, 주문을 외워봐!첫눈과 함께 사라지는 듯한 사랑을 움켜잡은 지석은 과연 박하선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게 될까요? 박하선을 둘러싼 삼각관계는 첫눈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하이킥2'에서도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러브라인이 이번 시즌3에서도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반가워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45회가 지석과 하선의 러
K리그의 마지막 순간, 챔피언 결정전이 오늘 시작됩니다. 울산에서 펼쳐지는 오늘 1차전 경기, 그리고 이어지는 2차전은 이번 주 일요일 전주, 이 경기를 끝으로 2011년 K리그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데요. 울산과 전주를 오고가는 2번의 챔피언 결정전. 여러 가지 기대와 가능성이 있는 이 매치업은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바로, K리그의 강력한 장점 또 미래를 위한 K리그의 가능성이라 할 "지역성"이 강렬하게 나타난 챔피언 결정전인데요.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챔결, 높은 주목도와 흥행성을 지닌 마지막 순간에 지역의 연고구장만을 쓰는 K리그.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의 기본(?)처럼 함께하는 서울 최종전, 그것이 없는 K리그만의 진정성은 분명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전북이나 포항 등, 지역의
아시아 시리즈 예선에서 일본 챔피언 소프트뱅크에게 완패를 당했던 삼성은 결승에서 복수에 성공하며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일본만이 우승했던 아시아 시리즈에서 삼성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은 최소한 아시아 시리즈가 계속 치러질 명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MVP 장원삼의 호투가 삼성의 화룡정점이었다예선에서 0-9로 완패 당했던 삼성으로서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결승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단순히 우승팀끼리의 대결이 아니라 '한일전'이라는 말로 경기의 무게감을 높였습니다.원 사이드 경기를 했던 소프트뱅크로서는 삼성과의 재대결이자 결승전 역시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팀의 에이스도 일본 시리즈
아이유가 컴백도 하기 전에 앨범 전체가 차트 순위에 올라가면서 작년 "좋은 날"로 대박을 친 것에 이어 올해도 “너랑 나”로 대박행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이유의 대박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 “너랑 나”의 작곡과 작사를 한 이민수-김이나 콤비가 과연 연속으로 대박을 칠 수 있을까도 궁금해집니다. 이 콤비는 최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식스센스"로 명성을 날린 기록이 있습니다.이번 아이유 뮤비를 보고 역시 대박 예감이 들었습니다. "좋은 날"의 아이유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좋은 날"의 아이유가 도대체 어떤 아이유일까요? 어찌 보면 "좋은 날"의 아이유는 "잔소리"의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는, 아이유와 잘 맞는 소녀스러운 컨셉이지요. 왜 아이유와 소녀스러운 이미지가 잘 들어맞는 것일까요?
아니, 왜 저런 이야기를 굳이 공개적으로 털어놓는 거지? 지난주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강심장에서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을 때 느꼈던 반응은 바로 이런 괴상한 이질감이었습니다. 개인의 돌발적이고 충동적인(과연 사전 인터뷰와 대본이 치밀하게 조합되어 있는 토크쇼에서 돌발 고백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만) 발언이라면 그렇다 하겠지만, 그 뒤를 이은 소속사 JYP의 인정 보도를 보고 있자니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이런 일련의 고백 릴레이가 의미하는 것은 단 하나밖에 없거든요. 원더걸스는 더 이상 아이돌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태생에서 벗어나겠다는 선언과 다를 바 없어요.물론 이전에도 아이돌들의 연애 사실이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원조 아이돌 출신 선배들이 그 시기에도 이미 만날 것은 다 만났다고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이제 챔피언결정전 2경기만 남았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잇달아 승승장구를 거듭한 울산 현대와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전북 현대가 만나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K리그 29년 역사에서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을 가렸던 것은 모두 14차례입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이 15번째입니다. 1984년 대우와 유공이 챔피언결정전을 치러 대우가 1승 1무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초였으며, 2004년 이후에는 매년 챔피언결정전이 치러졌습니다.우승팀을 가리는 경기인 만큼 명승부도 참 많았습니다. 많은 일들과 굵직한 사건들을 남긴 K리그 챔피언결정전의 역사, 어떻게 흘러왔는지 2011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한번
불과 3일전만 해도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었을 것이다.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완패를 했기 때문이다. 역대 아시아시리즈 출전 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였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팬들은 질타를 퍼부었다. 이러다가 대만의 퉁이 라이온즈에게마저도 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그러나 소프트뱅크와의 예선전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발투수로 나온 이우선은 리그에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투수이다. 국내 리그에서도 최하위팀 넥센 히어로즈에 선발로 내놓아도 5이닝을 버텨줄지 의문스러운 선발카드였다. 더군다나 상대는 일본시리즈 우승팀이었다. 선발투수의 무게감도 떨어졌지만 타선이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
강용석 의원이 결국 개그맨 최효종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그런데 고소를 취하하는 강의원은 오히려 승리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론의 질타에 밀려 취하한 것이 아니라 법의 부당함에 맞섰던 해프닝으로 봐달라는 인상이지요.고소취하에 앞서 강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강용석이 최효종을 고소한 이유'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그는 자신의 고소와 관련해 언론의 보도행태를 꼬집었는데요, 잘 읽히는 흥미유발성 기사, 소위 '기삿발'이 나는 기사 위주로 보도하다보니, 언론들이 자신의 고소를 희화화하는 데만 열을 올렸을 뿐이라면서 '강용석이 법적용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해서 집단모욕죄라는 것이 얼마나 말이 안 되는지 보여주려 했다'류의 [중립적이고 분석적인] 보도는 묻혀버렸다고 했
삼성이 아시아 시리즈 결승전에서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를 4시간에 육박하는 접전 끝에 5:3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5회초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역전승했습니다.선취점은 소프트뱅크의 몫이었습니다. 1회말 2사 3루에서 마쓰다의 적시타로 득점한 것입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발 빠른 혼다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도루를 허용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더욱 아쉬운 것은 2사 3루 마쓰다 타석 볼 카운트 0-3에서 장원삼이 한복판 높은 직구로 적시타를 내준 것입니다. 2사 후였으며 1루가 비어있었고, 5번 타자 하세가와가 마쓰다에 비해 위협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마쓰다는 거르고 하세가와와 승부하는 편이 나았지만 0-3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무리하게 승부하려 한 것은 본헤드 플
결국 이강훈과 윤지혜가 키스를 했다. 모든 조건을 갖춘 서준석(조동혁)의 마음을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윤지혜(최정원)는 자신을 거의 인간취급도 해주지 않는 이강훈(신하균)을 좋아하고 있는 자신을 속이지 못했다. 그런데 벌써 풍선껌키스로 이름까지 붙여진 이강훈과 윤지혜의 전격 키스씬을 본격 러브라인의 출발지점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아니 키스씬에 임하는 이강훈 자체가 로맨스에 몰두하는 자세라고 보기에는 의심 가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충격적이고도 도발적인 윤지혜의 고백과 그리고 이어진 기습키스가 모든 것을 잃어가는 이강훈에게 도피처가 되어줄 수는 없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다. 또한 다음 회 예고가 이어지면서 동화에서 툭 하고 튀어나온 얼굴로 풍선껌을 불던 최정원에게 이 키스가 아픔의
유재석은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예능MC 1인자입니다. 그의 행동을 보면 그가 일인자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의 방송을 보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유재석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방송프로에서가 아닌 사회적 리더의 출현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유재석의 방송패턴을 눈여겨봤습니다. 몇 가지 배우고 싶은 유재석의 성공포인트를 말해보고자 합니다. 경청하라 그리고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라 알고 보면 유재석은 성대모사, 행동모사의 달인입니다. 그는 방송을 하면서 상대의 행동과 말투를 곧잘 흉내 냅니다. 성대모사의 달인들은 상대의 특성을 연구하고 연습하며 성대모사를 만들어냅니다. 유재석은 상대의 특징을 잘 캡쳐하고 잘 끄집어냅니다.
열풍이 불면서 아이돌 그룹의 위기가 예상되었지만 지금도 아이돌 열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녀시대가 뮤직뱅크 5주 연속을 기록했고, 원더걸스도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네요. 2007년 빅뱅-원더걸스로 인해 재점화된 아이돌 시장은 마치 90년대 말 있었던 아이돌들의 첫 등장을 생각나게 합니다. 물론 지금은 “아이돌들의 포화상태다”라는 말들이 돌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90년대 말부터 2000년도 초까지도 그러한 의견이 존재했으며 11년이 지난 지금 그들 중 많은 이는 이미 레전드가 되어 있습니다.그렇다면 이러한 아이돌 시장은 어떻게 시작된 것이고 트로트와 발라드, 락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한국 가요계에 어떻게 “댄스 가요”라는 문화가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그 시작을 알기 위
28일 연합뉴스는 한 오스트리아인이 '피겨여왕' 김연아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추대하자는 내용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온라인 찬반 투표를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토마스라고 이름을 밝힌 이 오스트리아인은 김연아의 공식 영문이름(Kim yu-na)을 활용 해 사이트(www.kimyu-na.com)를 만들고 한국어와 영어, 독일어로 제작된 이 사이트는 '김연아가 IOC 위원이 되는 데 찬성합니까'라는 질문을 게시했다.28일 오후 4시 현재 1만2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찬성'에 투표했고, 반대한다는 쪽의 투표수는 1천6백여표에 불과한 상황이다.이와 관련 '스포토픽'에도 지난 25일 영국에서 Lisa Kim 이라는 사람이 이번에 보도된 '김연아 IOC위원 추대 투표 사이트'에 관한
첫눈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봇대 위에서 하선과 영욱의 모습을 보며 첫 키스를 하는 것으로 착각했던 지석에게도 첫눈은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아쉬움을 모두 녹여주었습니다. 다른 장소 같은 눈을 보며 너무 다른 반응을 한 영욱과 지석 그리고 하선의 모습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었습니다.첫눈은 지석에게 새로운 도전을 이야기하나?지원에게 공부를 배우면서도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종석은 남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을 꺼려합니다. 한 학년 낮은 지원에게 배운다는 사실을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것이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 종석의 모습은 45회를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그냥 말을 해도 좋은 상황에서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전화로 은밀히 이야기하는 종석은 급습한 수
아스널의 박주영이 맨체스터시티와의 칼링컵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더 선' 29일자에 따르면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오는 30일 새벽(한국시간)에 있을 맨체스터시티와의 칼링컵 8강전에 주축 선수들 대부분에게 휴식을 주는 한편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뜻을 밝혔다. 벵거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전에 기용할 것이라고 시사한 '어린 선수'는 박주영과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엠마뉘엘 프림퐁 등 3명.벵거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박주영은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 중이다. 그에게는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또 다른 기회를 줄 것이다. 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박주영이 맨체스터시티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지난 2일 마
대한민국에서 개그맨으로 살아간다는 건 참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노력해도 그렇게 인정받지 못하고 심지어 동료 연예인들 중에서도 낮은 급으로 여태까지 대우 받아온 그러한 슬픈 일도 있습니다.예전에 에서였나요? 개그맨 특집으로 희극인들만 쭉 모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개그맨들은 희극인끼리 만나서 예능한 게 얼마 만이냐며 좋아했습니다. 그 중에 나왔던 말들 중 하나가 "탤런트들 받들어주지 않아서 좋다."였는데 그 말을 듣고 통쾌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씁쓸했지요. 연예인들에게 흔히 급이 있다고 합니다. 1등급이 배우이고, 2등급이 가수이며, 그 다음이 개그맨들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이들과 같이 나오면 개그맨들은 이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사실 야구란 종목에 있어 "단기전"의 재미란 가욋돈과도 같은 부분이 많습니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추가적 재미를 주는 "포스트시즌", 아니면 국가대항전과 같은 것들이 바로 야구의 "단기전"인데요."프로야구"의 경우, 페넌트레이스를 기본으로 하기 있기에 단기전은 아무래도 본래의 야구특성과 조금 다른 맥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메이저리그부터 전체적인 야구의 흐름은 돈과 인기, 관심도의 부분에서 가을 야구에 더 많이 집중하고 있다는 거. 물론, 단기전 승부라는 별도의 요소는 결정적으로 우승팀을 판가름한다는 중요성이 있기에 쉽게 볼 수도 없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이 단기전 승부에 열광하고 그 재미에 푹 빠져들곤 하는데요.우리를 뜨겁게 했던 가을야구까지 모두 끝난 겨울의 입구, 또 다른 단기전이
정치인에게 유명해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것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인 것이든 자신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그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정치적인 생명력을 만들어주는 호재이죠. 어떻게든 언론 인터뷰 하나라도 나오려고 애를 쓰고, 끊임없이 각종 행사에 얼굴을 내비치는 것, 각종 매체를 향해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다양한 발언을 쏟아내는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죠. 인지도가 곧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정치인은 그 생존 전략은 연예인과 분명 많은 부분 닮아 있어요.강용석 현재까지 국회의원이 개그콘서트의 최효종을 고소하겠다고 한 것은 자기 나름의 문제 해결 방식이었을 겁니다.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에 따른 의원직 상실은 물론, 정치 생명의 위기를 타파하
MBC의 이하정 아나운서가 사표를 내고 종편으로 향한다고 합니다. 종편 사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도 분야에서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 종편행을 선언한 것은 이제 곧 그들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연예인들을 전면에 내세워 비난 막았던 종편, 실체를 드러내나?'종편행'이라는 말이 화제가 되고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연예인들의 종편 출연을 두고 마치 회사를 이직해서 종편에서만 활동하는 것처럼 '행'의 의미부여를 하는 데 집중합니다. '행'이라는 의미는 현재의 본질을 던지고 다른 곳으로 향한다는 의미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출연'과는 다른 표현일 수밖에는 없습니다.그럼에도 대부분의 언론 매체들은 왜 연예인들의 종편 출연을 종편행이라고 언급했던 것일까
김태균이 일본 생활을 접고 국내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그의 종착지는 한화였습니다. 사전 조율이 어느 정도 되어있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관계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습니다. 그런 김태균에게 이대호보다 높은 금액을 주겠다는 한화의 다짐은 호기롭기는 하지만 과연 적합한가라는 의문은 듭니다.김태균이 국내 최고 대우를 받을 정도인가?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우선되기는 하지만, 팀을 상징하는 선수로서 다양한 가치도 몸값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프랜차이즈 선수에게 실력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이 책정되는 경우도 이런 실력 외의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김태균의 실력이 과연 이대호를 능가하는 수준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