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군·경을 향해 “반헌법적 계엄에 동조하고 부역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4일 밤 개인 SNS에 “지금 저는 국회 본회의장에 있다. 군이 국회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앞선 당 대표 명의 입장문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소집 장소는 국회가 아닌 국민의힘 당사 3층이다.
4일 0시 20분께 현재 계엄군은 국회 본청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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