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_‘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걷잡을 수 없는 국면입니다. 매일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사실이 보태집니다. 메모에 등장한 8인은 물론 대선자금 전반을 향한 의혹이 파죽지세입니다. 가 매일 쏟아지는 보도들의 ‘결’을 매일 정리해보겠습니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인사들은 각자도생을 시도하고 있지만 상황은 점점 불리해지고 있다. 중심에는 국정운영 2인자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있다. 이완구 총리가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한 이후 구체적인 장소와 액수가 나왔고,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항변하니 ‘비타500 박스’ 전달자의 증언이 튀어나왔다. 혐의가 짙어진 만큼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퇴 여론은 거세지고 있다.검찰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경향신문 14면 김지환 기자삼성전자서비스에서 20여년 동안 일하다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을 앓게 된 이현종씨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판정을 내렸다. 경향신문은 “보호구 없이 납, 유기용제, 전자기장 등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업무환경과 루게릭병 간에 인과관계가 인정된 것”이라며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은 발병 원인이 명확지 않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에 따르면, 이현종씨는1993년께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에 입사한 뒤 가전제품 수리 일을 해왔다. 그러다 2012년 루게릭병을 진단 받았다. 경향신문은 이씨가 “평소에 주 50시간, 성수기에는 주 57시간씩 과로에 시달렸고, 납땜 시 이물질 부식을 위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현금 3천만원을 건넸다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만날 당시 돈이 든 음료박스를 배달한 당사자 증언이 보도됐다. 그는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2013년 4월4일 오후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했고, 성 전 회장 지시로 승용차에 있던 비타500 박스를 두 사람이 있던 테이블에 놓고 나왔다고 말했다.경향신문은 15일 1면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2013년 4·24 재선거를 앞두고 서울에서 승용차에 ‘비타500 박스’를 싣고 이완구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전달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제기됐
오는 6월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IPTV법)(3월 27일 공포)은 “특정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는 해당 사업자와 특수관계자인 다음 각 호의 방송사업자를 합산하여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을 포함한 전체 유료방송사업 가입자 수의 3분의 1을 초과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게 핵심이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로 불리는 이 법안은 업계 1위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의 시장점유율이 30% 안팎으로 치솟자 여론지배력을 규제하고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정됐다.반KT 입장과 KT 입장 반반 섞어 만들어진 ‘가입자 선정 기준’미래부는 곧장 시행령안을 마련했고 공청회까지 거쳤다. 그리고 지난 10일자로 시행령안을 확정, 입법예고했다. 미래부는
편집자주_가 다음카카오, 구글 등 포털과 이동통신3사의 동향과 이용자 서비스를 정리하는 ‘오늘의 업계’를 시작합니다. 다음카카오 전자지갑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 편의점 바코드 결제 실시다음카카오는 14일 뱅크월렛카카오(이하 ‘뱅카’)에 탑재된 뱅크머니로 오프라인 편의점에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다음카카오는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기존 고객은 뱅카앱을 새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신규 가입자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의 뱅카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간단한 등록 절차에 따라 원하는 은행의 간편형 뱅크머니를 등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CU, GS25,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위드미, 개그스토리마트 등 전국
편집자주_‘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걷잡을 수 없는 국면입니다. 매일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사실이 보태집니다. 메모에 등장한 8인은 물론 대선자금 전반을 향한 의혹이 파죽지세입니다. 가 매일 쏟아지는 보도들의 ‘결’을 매일 정리해보겠습니다. ▷한겨레 1면 최종훈 최혜정 기자▷조선일보 1면 강훈 전수용 기자▷동아일보 1면 조건희 한상준 기자검찰 수사 대상 1순위에 오른 이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11년 한나라당 대표 선거로 출마한 홍준표 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증언했고, 돈을 전달한 인사까
▷경향신문 12면 이혜리 기자경찰이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집회 때 차벽을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강신명 경찰청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토요일과 같은 상황이 예견되면 차벽도 부득이하게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들과 시민 대다수가 해양수산부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을 폐기하기를 바라고 진상조사위원회 독립성을 원하지만, 정부는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이런 까닭에 참사 1주기 집회에는 주말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차벽을 설치해 청와대로 행진을 차단할 가능성이 크다. 16일 추모집회에는 최루액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강신명 청장은 ‘시민 얼굴에 최루액을 뿌리는 것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가 2013년 4·24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사무소로 찾아가 현금으로 3천만원을 건넸다고 폭로가 나왔다. 경향신문 14일 성완종 전 회장이 지난 9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완구 총리가 '성완종 리스트'를 부인하며 “(성 전 회장에게)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한지 하루 만에 나온 내용이다. 경향신문의 추가 보도로 이완구 총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사퇴를 주장하는 야당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경향신문은 1면 머리기사 , 2면 머리기사 를 통해 성완종 전 회장이 지난 9일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가) 개혁을 하고 사정을 한다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충청 출신 국무총리’를 위해 충청포럼을 동원하고 거액을 썼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 자택 부근을 배회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제보 받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완구 총리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에 대해 “메모만으로 예단해서는 안 된다”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홍영표 의원은 대정부 질문에서 이완구 국무총리를 불러 세운 뒤 성완종 전 회장과의 관계를 추궁했다. 홍 의원은 “어제(12일) 제보를 받았다”며 “총리는 다 알겠지만 지난번 인사청문회 때 여러 문제 때문에 인준이 어려워질 것 같아 충청포럼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거세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최고위원)은 13일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이번 파문을 “건국 이래 최악의 최대 권력형 부정비리 사건” “단군 이래 최악의 부패 스캔들”로 규정하며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국무총리 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검찰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앞서 12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또한 “리스트의 주인공들은 수사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직책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정청래 의원은 헌법 제65조 탄핵 조항을 거론하며 “노무현 대통령은 ‘여당이 총선에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탄핵됐다”며 “이 기준이라면 박근혜 정부는 열 번이라도 탄핵해야 할 사유가 된다. 의원내각제라면 내각 총사퇴 사안인지도 모르겠다”고
▷경향신문 6면 검찰은 지난 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망 당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적힌 메모를 입수했으나, 유족에게는 이를 확인시켜주지 않았다. 파문이 생긴 것은 경향신문과 인터뷰 때문이었다.성 전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과 접촉했다. 10일자 경향신문에는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 관련 내용이 실렸다. 경향신문은 이튿날인 11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병기 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 관련 증언을 보도했다. 검찰과 언론에서는 경향신문 보도을 ‘메모를 뒷받침할 만한 설명’으로 봤다.검찰이 경향신문에 녹음파일 원본을 요구한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없이 엄정히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입장은 1~3대 비서실장, 현 국무총리, 새누리당 친박 실세들이 연루된 파문 치고는 ‘원론적’으로 볼 수 있으나, 정권의 도덕성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거명된 인사들에 대한 조직적 방어는 없을 것이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검찰 수사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12일 오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말을 전했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검찰에 ‘성역 없는 수사’를 주문했고, 대검찰청은 김진태 검찰총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성완종 리스트’ 관련 특별수사팀(팀장 문부일 대전지검장)을 구성했다. 10여명의 검
대통령은 왜 대구에 내려갔을까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20세기가 석유시대인 블랙골드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인 블루골드의 시대”라며 “물문제에 대한 도전을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경제성장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50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물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가 간 협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도 ‘물’에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면 ‘창조경제’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경제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목에서 세계물포럼을 주최한 ‘대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환경부는 대구광역시를 ‘민간 경영 위탁’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환경부는 ‘지방상수도 성과기반모델’ 도입을 추진 중인데 “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성역 없이 신속한 수사를 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꺼낸 승부수다. 그는 애초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다. 김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들이 리스트에 거론된 인사들과 선 긋기에 돌입한 것이다. 12일 김무성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명복을 빌며 “고인이 작성한 메모로 인해서 온 정치권이 의혹에 대상이 되고 국정 자체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철저하고 신속한 규명을 통해서 하루 빨리 이 충격에서 벗어나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는 것이 가장 일순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 연금개혁 4대 개혁의 성공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진짜 핵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박근혜 정부 1, 2, 3대 비서실장의 이름이 모두 적혀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 이름도 나온다. 이 메모는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위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현재까지 경향신문이 공개한 내용은 김기춘 허태열 홍문종 홍준표 등 넷이다. 앞으로 이완구 이병기 유정복 서병수 네 명에 관한 내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당사자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검찰 수사는 불가피하다. 모두 경향신문만 바라보고, 검찰이 흘릴 정보만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정권 실세에 대한 수사인 만큼 정권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 분명하다. 메모에 적힌 8명 중 6명이 2007년 한나라당 대
경향신문이 ‘성완종 리스트’를 후속보도했다. 이번에는 친박 실세 중 한 명인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홍준표 현 경남도지사 관련 내용이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9일 사망 당일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에게 현금으로 2억원을 건넸고, 2011년 6월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현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경향신문은 11일 1면 머리기사 에서 성완종 전 회장이 “(2012년) 대선 때 홍 본부장에게 2억원 정도를 현금으로 줬다”며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통합하고 매일 거의 같이 움직이며 뛰고 조직을 관리하니까 해줬다”고 밝혔
트위터의 핵심은 ‘타임라인’이다. 나의 타임라인은 내가 팔로잉한 이용자들이 직접 쓰거나 리트윗한 멘션으로 채워진다. 멘션들은 시간 순으로 정렬되고, 타임라인을 훑다보면 내가 구축한 온라인 소셜네트워크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를 알 수 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실시간 트렌드’를 자신의 타임라인을 통해 읽어낸다.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실시간성과 확산성이 모두 있다.그런데 트위터에 또 하나의 ‘실시간급상승트렌드’가 생겼다. 8일 트위터는 모바일앱에 이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고 공지했다. 트위터는 블로그에서 “트렌드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이 순간에 그리고 한눈에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그들이 모바일에서 더 많은 정보와 더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트렌드
알뜰폰사업자는 이동통신사에게 돈을 주고 망을 빌린다. 최초 대규모 설비투자를 않고, 이통사에 비해 회사 덩치가 작기 때문에 요금도 낮출 수 있다. 이통사에 비해 6개월 또는 1년 이상 ‘트렌드’가 뒤처지지만 값싼 요금 덕에 485만명(2015년 3월 기준)이 알뜰폰을 쓰고 있다. 박근혜 정부 또한 알뜰폰을 활성화하면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각종 혜택을 줬다.그런데 이런 알뜰폰이 ‘적자투성이’다. 올해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상은 적자누적으로 위기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실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알뜰폰 업계는 2011년 사업 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5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경향신문 12면 김지환 기자정부가 ‘쉬운 해고’를 강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8일 노사정 협상이 결렬된 이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9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근로계약 해지(일반 해고) 등에 관한 기준·절차의 명확화와 60세 정년제 도입과 연계한 임금체계 개편을 취업규칙에 반영하는 문제는 노사단체·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노사가 참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은 “(정부는) 또 기간제 사용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문제 등 비정규직 고용 관련 법·제도는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추가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경향신문은 “노동부는 일반 해고·취업규칙 안건 등은 독자적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에 허태열 김기춘 등에게 과거 돈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은 이날 서울 청담동 자택을 나온 직후인 오전 6시부터 50분간 경향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핵폭탄급 폭로다. 성 전 회장은 자신이 박근혜 정부 창출에 참여했다고 주장, 검찰의 자원비리 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경향신문의 성완종 전 회장 인터뷰 내용을 보면, 성 전 회장은 2006년 9월 박근혜 현 대통령이 독일 메르켈 총리를 만나기 위해 독일에 갔을 당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10만달러를 건넸다. 또한 2007년에는 허태열 전 비서실장(당시 박근혜캠프 직능총괄본부장)을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