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장영] 달달함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마지막 순간 극단적 변화가 전개됐다. 광증에 시달리던 천기의 아버지가 매죽헌 화회가 끝난 시점 그곳을 찾았다가 주향을 보고 기겁했다. 그 얼굴에서 마왕이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화회가 계속되며 천기와 하람의 관계를 복원하거나 극대화하는 과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람이 낸 주제를 가지고 그림을 그려 대결하는 과정에서 천기는 의외의 그림을 그렸다. 검은 바위를 그려 모두를 의아하게 했기 때문이다.천기는 자신이 검은 바위를 그린 이유를 자신의 눈으로 처음 본 바위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린 시절 시력을 잃었던 그에게 세상은 모두 검을 뿐이었다. 그런 자신에게 세상을 설명해주었던 아이 하람을 생각하는 천기의 마음은 그렇게 19년 전 과거로 가고 있는
[미디어스=이정희] 생각해 보면 '만화'에 대한 역사가 깊다. 나는 소위 세대이다. 매달 나오는 잡지를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빠짐없이 훑어보았다. 곰팡이에 대해 공포를 느끼게 된 것도 잡지에 부록처럼 끼워진 과학 SF만화를 통해서였고, 바벨탑을 알게 된 것도 '바벨'이란 만화를 통해서였다. 어린이 종합 잡지를 표방했기에 다양한 분야의 기사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억 속에 남은 건 만화들이다.이모의 문방구점에서 팔던 '클로버 문고'의 6면 책장을 빼곡하게 채우던 책들의 열혈 독자는 나였고, 그 혼란의 대학시절에도 도서관 6층 정간실의 고우영 만화 섭렵을 놓치지 않았다. 그런데 소싯적 만화방까지 들락거리던 취미였지만 아이를 키우며 '짱구'를 보는 걸로 아이와 실랑이를 벌
[미디어스=이정희] 배우 '줄리 델피'라 하면 여전히 비포 시리즈(비포 선라이즈(1995), 비포 선셋(2004), 비포 미드나잇(2013))의 청순한 금발머리의 프랑스 여배우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녀가 에단 호크와의 세 번째 작품 에서 감독, 에단 호크와 함께 각본 작업에 참여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줄리 델피는 2007년 첫 연출작 로 유럽 영화상, 뮌헨 국제 영화제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래 9편의 작품 연출을 맡았다. 으로는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출만이 아니다. 이래 등
[미디어스=권진경]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1일 폐막했다.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화제를 모았던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 올리비아 콜맨 주연의 , 국내 배우 전종서가 출연한 등 올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들이 초청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그 가운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국 전 왕세자비인 다이애나 스펜서 역을 맡아 제작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던 가 지난 3일 프리미어 상영 당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 속에 첫선을 보였고 현장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외신 인디와이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훌륭한 연기. 이 이상으로 잘할 수는 없다”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미디어스=장영] 매죽헌 화회는 모두에게 기회가 되었다. 이름 없는 화공들에게는 자신의 솜씨를 만방에 알리고 큰돈을 만져볼 수도 있는 기회다. 하지만 하람과 양명에게는 다른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양명으로선 신령한 솜씨를 가진 화공을 찾아야 한다.아버지인 성조의 유지를 받아 마왕을 다시 가둘 수 있는 신령한 솜씨를 가진 화공을 찾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탁월한 실력을 가진 모작범을 잡는 것도 양명에게는 중요하다. 자신과 단 왕조 최고의 화공으로 불리는 고화원의 성화인 한건마저 속인 모작범을 밝히고 싶은 게 양명의 마음이다.하람으로서는 왕명으로 매죽헌 화회에 참석하기는 했지만, 그가 그림을 직접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다른 목적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자리다. 그곳에는 주향도
[미디어스=장영]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 정도로 무기력하게 무너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듯하다.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 슛 한 번 해보지 못하고 후반 연속 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패이지만 불안하고 우울함의 시작일 수도 있다. 울버햄튼에 막차를 타듯 합류한 황희찬은 후반 교체되어 첫 출전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은 위대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그림 같은 완벽한 골이나, 개인기를 이용해 게임과 같은 골은 아니지만, 골을 넣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황희찬은 3연패 중인 상황에서 후반 18분 측면 공격수로 교체 출전되었다.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8분 골대 앞에서 벌어졌다.
[미디어스=장영] 영화 는 넷플릭스가 제작, 2016년 작품 의 감독 세드릭 니콜라스 트로얀이 감독을 맡았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주인공인 킬러 케이트 역할을 맡고, 우디 해럴슨이 배릭 역할을 맡았다.할리우드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일본 배경 영화. 여기에 일본 유명 배우들인 쿠니무라 준과 아사노 타다노부가 야쿠자로 등장한다. 여기에 타다노부의 동성 연인으로 미야비가 등장하고, 케이트와 함께 움직이는 야쿠자 두목의 조카인 아니 역으로 캐나다-일본 혼혈인 미쿠 마티뉴가 출연한다.오사카와 도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킬러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어두운 면이 그대로 담긴다. 어린 시절 배릭에 의해 킬러로 키워진 케이트는 능숙한 존재다. 배릭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미디어스=장영] 눈먼 노인이 다시 돌아왔다. 전편에서 생존신고를 했던 이 노인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궁금했다. 전편의 연장선으로 이어졌다면, 노인의 돈 백만 달러를 가져간 록키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흘러가야 한다. 하지만 감독은 영특하게 전혀 다른 이야기로 흥미를 더했다.전편과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시작은 도로였다. 불타는 집과 도로에 쓰러진 아이. 이어서 노인(스티븐 랭)이 키우던 쉐도우에게 쫓기는 어린 소녀. 로드 와일러를 따돌리고 차량의 총을 잡은 아이. 하지만 그런 어린 소녀의 입을 막는 노인의 등장은 섬뜩하게 다가왔다.다시 노인의 광기가 등장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 어린 소녀는 딸 피닉스(매들린 그레이스)였다. 전편에서 교통사고로 딸을 잃고 엽기적인 행동을
[미디어스=이정희]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 죽일 때가 있고 고칠 때가 있으며......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기뻐 뛸 때가 있다. ...... 껴안을 때가 있고 떨어질 때가 있다.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간직할 때가 있고 던져 버릴 때가 있다.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침묵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의 때가 있고 평화의 때가 있다. 코헬렛서의 구절이다. 구약성경 속 내용이지만 대개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익숙한 문장이다. 아마도 그건 종교적인 내용을 떠나 그 문구가 전해주는 삶의 보편성 때문 아닐까 싶다.
[미디어스=박정환] 9일 밤 진행된 ‘네이버 NOW’에서 신보를 발매한 이하이가 비아이를 향해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한빈아, 덕분에 좋은 뮤직비디오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워"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하이의 노래 중 비아이가 참여한 곡은 ‘구원자’.문제는, 이하이가 감사하다고 표현한 비아이는 아이콘 소속 당시 대마초를 투여하고 LSD를 구매한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란 점이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비아이가 지난 2016년 3회에 걸쳐 대마를 흡연하고 LSD를 여덟 차례 매수하는 등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했다"고 비아이
[미디어스=장영] 여성 스포츠인들이 모여 다양한 도전을 하고 여행을 떠나는 E채널 예능 가 시즌 2를 시작했다. 1년 전 방송이 되던 시점에는 이 프로그램이 과연 얼마나 갈지 우려하는 이들도 많았다. 케이블 방송에 여성들만 나오는 예능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런 우려와 달리 는 많은 화제를 몰아가며 판도 자체를 바꿨다. 여성 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후 여성들만을 위한 예능이 정규 편성되는 등 후광효과도 보고 있다. 지상파에서도 여성들의 풋살리그를 다룬 이 방송되는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다.여성이 주체가 되어 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봐왔던 시대가 분명 존재했다. 그렇다고 그런 시도 자체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여성 아이돌들을 앞세운
[미디어스=권진경] 지난해 과 에 이어 올해 개봉한 로 예술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감독전이 열린다.2001년작 로 독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은 이후 최근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및 각종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독일 대표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미개봉작을 포함해 그의 대표작 일곱 작품을 선보인다. 한때 좌파 테러리스트였던 커플이 10대 딸을 양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초기작 와 폭력적인 남편에게서 벗어나 새 삶을 찾아 떠나려는 옐라에게 나타나는 이상한 일을 그린 영화 , 경제적 어
[미디어스=이정희] “아버지 나는 실패한 것 같아.” 자신을 배웅하러 나온 아버지에게 JTBC 의 주인공 부정(전도연 분)이 말한다. 그러자, 아버지가 걱정한다. “회사에서 뭔 일 있냐?”그녀는 아버지가 말하는 그 '회사'라는 출판사에서 짤렸다. 현재 한 젊은 여배우의 집 가사 도우미로 일하는 중이다. 부정은 답한다. “그런 일이 아냐, 그냥 내가 못나서”. “너는 내 자랑인데”라고 아버지는 말하지만, 부정은 한결같다. “나 그냥 너무 나빠진 것 같애.”, 아버지는 그런 부정에게 “유산 때문인가”, 또 걱정을 얹는다. 부정은 고개를 젓는다. “아닌데 뭔가 어딘가부터 꼬여 버린 인생 때문에.” 그렇다. JTBC 의 주인공 부정의 인생은 그녀의 말처럼 꼬여
[미디어스=박정환] 작년, AOA 전 멤버 권민아와 지민의 갈등은 8월 11일 권민아가 SNS를 통해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된다"며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다.하지만 권민아의 공언은 오래 가지 않았다. 권민아는 작년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고 밝혔지만, 올해도 신지민을 향해 지속적인 인신공격을 가했다. 권민아의 SNS 횟수가 늘수록 그녀를 향한
[미디어스=장영] 홍천기가 하람만이 아니라 양명에게도 관심사가 되며, 자연스럽게 삼각관계가 시작되었다. 차기 왕이 될 세자의 눈에 든 홍천기라면 손쉽게 그의 부부인이 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럴듯하다.마왕이 등장하고 다양한 수호신이 출연하면서 이 드라마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의 핵심은 로맨스다. 정은궐 작가의 세상은 배경이 과거 왕조 시대이지만, 그 안에서 품고 풀어가고자 하는 이야기의 핵심은 언제나 로맨스였다. 인왕산 안료집에 있는 하람을 찾기 위해 모두가 그곳을 향했다. 누군가는 우려의 마음으로, 누군가는 야망에 불타는 심정으로 말이다.3회에서는 천기의 이름을 물었던 하람이 이번에는 그의 아버지까지 언급했다. 그림을 그렸다는
[미디어스=권진경] 제74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가 오는 10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인 는 수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동생 집에 머물고 있는, 과거의 배우 상옥의 하루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이혜영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는 이혜영을 중심으로 조윤희, 권해효, 서영화, 김새벽 등이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배우 이혜영은 이 영화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혜영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제작, 각본, 감독뿐 아니라 촬영, 편집, 음악까지 맡았다. 이후 홍상수 영화의 주요 협
[미디어스=장영] 여자 프로배구 2021년 신인 드래프트가 끝났다. 올 시즌 첫 출발하는 광주 AI 페퍼스(이하 페퍼스)는 신생팀 우선지명권 6장으로 7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팀마다 한 명씩을 받는 과정에서 페퍼스는 현대를 제외하고 다섯 팀에서 한 명씩을 선택하고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코보컵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외국인 선수 포함, 8명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6명의 선수들을 우선 지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드래프트는 페퍼스에는 중요하다. 올 시즌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페퍼스가 여자배구에 정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대구여고 3인방은 모두 선택받았다. 박사랑이 전체 1순위, 서채원이 페퍼스에 1라운드 3순
[미디어스=박정환] 그동안 다수 연예인의 학폭 논란이 제기됐지만 서예지처럼 논란이 복합적으로 불거진 연예인은 드물다. 서예지는 김정현과 관련한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해 학폭과 학력 위조, 스태프를 향한 갑질 등 다수의 논란에 휩싸인 상태. 서예지의 학폭 논란은 지난봄 네이트판에서 비롯됐다. 당시 글 작성자는 "우린 30대고 아기 엄마들이 많다. 서예지한테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싸대기 맞고 날아갔던 OOO도 애기 엄마"라며 "툭하면 맘에 안 들면 진짜 진심으로 때리고 전부 본인 물건인 것처럼 대했다"고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서예지 관련 학폭 논란 제기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14년에도 “중학교 때 나를 포함한 여러 애들 괴롭히고 끌고 가고 삥 뜯고 뭐 빌려 가서 안 주고 그런 일진놀
[미디어스=장영] 봉인이 해제되면 마왕이 어떻게 되는지 드러났다. 물론 아직 완벽하게 힘을 회복하지 못했다. 절대무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마왕의 힘의 근원인 눈을 찾아와야 한다. 마왕은 그 눈을 가진 이를 찾은 추격하고, 삼신할망은 천기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하람의 몸에 마왕을 봉인하고, 그 힘의 원천인 눈을 홍천기에게 주면서 분산시켰다. 이 둘이 하나가 되지 않는 한 마왕이 완벽한 힘을 가질 수 없다. 삼신할망은 이런 상황을 잘 조절했다. 그리고 하람 안의 마왕을 세상에 나올 수 없도록 만든 것은 목의 나비 문신이었다.봉인해주던 나비 문신이 사라진 것은 천기와 만나 접촉을 이뤘기 때문이다. 운명의 끈이 다시 그렇게 연결되고 풀리는 과정이 나왔다. 문제는 이후에도 이런 식으로 하람과
[미디어스=박정환] 멤버 모두가 센터이면서 보컬 소화가 가능하고, 퍼포먼스를 담당할 수 있는 걸그룹이 있다. 그룹 스테이씨다.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의 외적인 면에 있어 남다른 점이 있었다. ‘반반 메이크업’이 특징인 콘셉트로 쇼케이스를 시작했기 때문. ‘반반 메이크업’이 무엇일까. 스테이씨의 설명에 따르면 얼굴 한쪽은 “화려한 외면”, 다른 한쪽은 “순수하고 어린 면”이란 대조되는 양면을 메이크업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이번 앨범도 두 종류로 발매된다. 타입 A는 ‘펑키’, 타입 B는 ‘몽환’이란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앨범이 두 종류다 보니 음악방송 무대를 위해 준비된 의상도 체크와 드레스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