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과 꽃미남 아이돌 배우 장근석의 좌충우돌 로맨스. 영화의 내용은 사실 너무나 뻔한 로맨스입니다. 어쩌면 오래된 정석으로 이전부터 내려온 그림에 김하늘과 장근석의 색깔을 덧입혀서 색다른 재미 그리고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하는 영화입니다.능력 있는 오피스레이디 김하늘, 능력에 비해 연애 실력은 허당인 그녀가 웃지 못 할 상황에 젊은 남자펫과 함께하게 됩니다. 그 펫이 동물이 아닌 사람이란 점에 감정선들이 얼마나 디테일 하게 드러날지 기대해보았지만 생각만큼 감정선을 읽기는 부족했습니다.하지만 두 배우의 연기로 그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김하늘은 이제 표정만으로도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배우가 된 듯 느껴집니다. 그동안 비슷한 캐릭터를 여러 번 해왔
만들되 최대한 넓고 크게 만든다.야권통합 논의와 관련한 합의사항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쯤 될 것이다. 지난 13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해찬/문재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은 '민주진보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석회의 준비모임'(통합정당 준비모임)을 가졌다. 통합정당 준비모임은 참여를 희망하는 당사자들 간의 1차 연석회의를 11월 20일까지 개최하고 이를 준비하는 '공동협의기구'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야권 통합 논의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당 바깥의 세력과 무소속+시민사회를 세력 범위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른바 '중통합'이다. 또한 이와 별개로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 탈당파의 통합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진보신당은
FA 영입에 소극적인 기아가 과연 불펜을 강력하게 해줄 정대현과 송신영을 끝까지 외면할 수 있을까요? 영입과 동시에 강력한 불펜을 구축해줄 수 있는 이 두 선수에 대해 현재 선 감독보다는 구단 실무진에서 더욱 탐을 내고 있는 듯합니다. 두 외국인 투수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기아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기아, 여러 변수 속에서도 탐나는 두 명의 불펜 투수기아의 선동열 감독은 60여 명의 선수단으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며 내년 시즌 라인업 구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생경한 신인급 선수들과 백전노장들이 한 데 어울려 마무리 훈련을 하며 시범경기를 통해 전력을 점검하는 상황에서 FA 영입에 대한 고민들은 더욱 커질 수밖에는 없습니다.외부영입을 통한 전력 상승이라는 전략을 가지고 나왔
SBS 자회사 SBS미디어홀딩스가 방송광고판매행사(이하 미디어렙) ‘미디어크리에이트’를 설립, 내년 1월 1일부터 광고직접영업에 들어간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SBS미디어홀딩스는 이를 위해 12월 14일 현재 SBS 광고를 판매를 맡고 있는 코바코로부터 업무이양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14일 오후 6시 롯데호텔에서 광고주설명회를 개최한다.그러나 야당을 비롯해 언론노조 및 시민사회, 종교계 등에서는 이날 기자회견 및 집회를 열어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SBS미디어홀딩스 윤 씨 일가의 이윤극대화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비판이다.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이하 코바코)는 지난 12일 ‘SBS미디어홀딩스의 독자영업 선언에 대한 입장’을 내어 “일방적인 광고영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의 막내가수 거미가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지난 첫 경연에서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선곡해 섬세한 감성을 보여줬던 거미는, 첫 중간평가에서도 강인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순이라는 대선배의 노래를, 당사자 앞에서 불러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막상 마이크를 잡자 새로운 곡 해석 속에서 당당히 자신만의 노래로 소화해냈지요.지난 첫 경연에서 거미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만의 감성을 온전히 풀어내면서, 기라성 같은 선배들 틈에서 2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나중에 자신의 방송장면도 떨면서 봤다는 거미는, 2위를 하자 엄마가 너무 좋아서 혼자 막걸리를 드셨다며 수줍게 웃었지요. 영락없는 소녀의 모습이었습니다. 말주변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나가수의 막내다운 풋풋
'이기기는 했지만 경기내용이 아쉬웠다' 지난 11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에 나선 축구대표팀 경기력을 지켜본 다수의 사람들이 평가한 말입니다. 후반 막판 이근호(감바 오사카), 박주영(아스널)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지만 골을 넣기 전까지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전반에는 조광래호 출범 후 '최악의 경기력'으로 손꼽고 싶을 정도로 무기력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몸은 전체적으로 무거웠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어진 결정적인 기회조차도 없었습니다.하지만 이는 지난 8월 한일전 완패 이후 뚜렷하게 나타난 약점의 반복된 결과였습니다. 한일전을 포함해 8월 이후 6경기를 치르면서 조광래호는 명확한 약점을 노출시키며 고전을 면
바야흐로 프로야구 스토브 리그의 최대 볼거리인 FA 정국이 돌아왔습니다. 6개 구단에서 도합 17명의 선수들이 FA를 신청한 가운데 LG에서는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FA를 신청해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LG의 FA 선수 중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은 조인성과 이택근입니다. 주전 포수 조인성이 두 번째 FA에서도 거액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LG 유니폼을 입었던 2년 간 부상으로 부진했던 이택근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대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하지만 두 명의 야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투수 송신영의 LG 잔류 여부입니다. 올 F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투수는 SK 정대현과 작은 이승호이지만 현재 LG가 모 기업의 부진한 실적을 감안하면 거액의 계약금 및
조금 생뚱맞기는 하지만 잠깐 야구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한때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프로야구가 쇠퇴기에 접어들면서 대중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고 칩시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중흥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고 상상해 보자구요. 그동안 야구계를 주름잡던 위대했던 전설들, 그리고 훌륭한 장점을 자랑했던 재능들을 모아놓고 매주 어떤 투수가 가장 빼어난 실력을 가졌는지 순위를 매기는 방법으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투수의 능력을 일률적인 순위로 정할 수 있냐는 반발도 있었지만 이런 새로운 접근 방식이 대중들에게 굉장한 관심을 끌면서 단숨에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야말로 다양한, 여러 투수들이 모여 매주 빼어난 투구 능력을 자랑했으니까요.전설로 통하는 우완 정통파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14대 언론정보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에서 총회를 열고 정연우 교수를 14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 교수는 중앙대에서 신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6년부터 세명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같은 대학 경영행정대학원장도 역임하고 있다.정연우 차기 언론정보학회장의 임기는 내년 5월부터 1년이다.
나는 가수다 이번 주 관심사는 장혜진이 무사히 명예졸업장을 탈 수 있느냐에 쏠려 있다. 최초의 명예졸업자는 박정현과 김범수 원래는 YB도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나가수 명예의 전당에 헌액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후 처음으로 장혜진이 명예졸업 자격을 갖추게 됐다. 그런데 박정현, 김범수 등과는 달리 장혜진의 명예졸업에 대해 인색한 말들이 떠돌고 있다. 굳이 정리하자면 그다지 명예롭지 못한 명예졸업이라는 정도다.진짜 장혜진의 명예졸업이 명예롭지 못한 것일까? 우선 장혜진의 명예졸업장에 미리 재를 뿌리는 사람들의 시각은 이렇다. 장혜진은 7라운드 경연에서 7위를 무려 4번이나 했다. 아마도 나가수 출연 가수 중 최다 7위 기록에 해당할 것이다. 그 중에는
종합일간신문의 온라인판을 포함한 인터넷신문의 광고 10개 중 1~2개는 성적인 표현이나 혐오스러운 사진 등 선정적인 묘사를 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주용 인하대(언론정보학과) 교수팀은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펴낸 '인터넷신문 광고의 품질 제고를 위한 공동마케팅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인터넷신문 20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뉴스웨이, 폴리뉴스 등 인터넷신문협회에 소속된 인터넷신문 12곳과 조선닷컴, 동아닷컴, 중앙닷컴, 경향닷컴, 한겨레닷컴 등 종합일간지 온라인판 8곳의 광고를 분석했다.지난 7월14일과 8월8일 헤드라인 페이지에 게시된 광고를 분석했는데 인터넷신문협회 소속 인터넷신문 광고의 20.8%, 종합일간지 온라인판 광고의 15.4%가 각각 선
“방송사가 코바코 체제를 나와 독자적 영업을 할지는 방송사 자율판단이며, 지금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위헌 판결에 따라 의무위탁의 실효가 끝났고, 행정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과 김광동 방송광고정책팀장이 지난 10월 14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김 팀장은 이보다 앞서 10월 10일,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한 담당자를 불러 ‘방통위 권고안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냐’며 다그쳤다. SBS미디어홀딩스가 미디어렙 설립으로 협조 요청을 하자,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방통위 권고 위반 등을 이유로 협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방통위는 지난 2009년 “지상파 방송광고판매 임시 운영 권고에 관한 사항”이라는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권고안에 따르면 SBS미디어홀딩스의 미디어렙
“노무현 정부 때, 방통심의위(당시 방송위원회)에 대해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우측으로 돌아갔다’는 말을 했었다. 이명박 정부는 ‘우회전 깜빡이를 켜고 유턴해서 역주행’하고 있다. 5공 때로 돌아간 것이다. 선의와 국가의 중립성을 기본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방통심의위를 만들었는데 철저히 유린된 지난 3년의 과정이었다”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 3년을 지나면서 기구의 성격을 이대로 둘 것이냐의 문제에 부딪힌다”며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폐지하자는 게 능사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방통심의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최영묵 교수는 “방통심의위는 3권(입법, 행정, 사업)이 통합된 괴물기구”라고 규정
시신이나 피 흘리는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한다. 장애인이나 소수자를 비하하는 표현은 걸러낸다. 성폭력적 단어나 문장은 배제한다. 부당한 권력 관계의 피해 당사자의 1인칭 관점으로 접근한다. 사실에 관한 진실을 분석하고 알려낸다. 생산하는 콘텐츠는 정보공유라이선스 2.0을 채택한다. 저널리즘 규범의 급진성은 대략 이 정도이다. 우리나라 언론 현실에서 이런 정도의 저널리즘 관습을 체현하는 매체는 극히 드물다. 말하자면 당대의 지상파를 포함한 주류 매체들이 이런 정도의 저널리즘 관습을 보편적 규범으로 받아들인 적은 없었다.역사주의가 과거에 대한 영원한 이미지를 제시한다면, 역사적 유물론자는 과거와의 유일무이한 경험을 제시한다고 했던가. 과거를 역사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그것이 원래 어떠했는가를 인식하는 일이 아
무한도전 TV전쟁특집은 무한경쟁이 시작될 종편채널 개국을 앞둔 시기, 여러 메시지를 담은 방송이었다. 또한 종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섬뜩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 방송이었다. 종편채널 개국에 대한 문제의식과 더불어 현재 공중파가 처한 상황과, 무엇보다도 '무도'가 처한 상황들이 그렇게 만만한 미래가 없다는 것을 현실성 있게 보여주어 놀라움을 줬다.각각의 멤버들에게 할당된 방송은 멤버들의 이름을 딴 TV로 명명이 된다. '유재석TV', '정형돈TV', '노홍철TV' 등 각 멤버의 이름을 딴 것이고, 이는 이전에 '2NE1(투애니원) TV'와도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무도'의 자랑이기도 한 '꼬리잡기 게임'을 집어넣어 긴장감을 높인 방식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대목이었다.재밌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가 시즌2로 컴백했습니다. 첫 방송은 전체적으로 새로운 느낌이 있지만 구석구석에서 시즌 1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느낌도 받았지요. 일부 멤버들을 통해서 벌써 오리지널 G7의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금세 친해진 시즌2 멤버들 일단 첫 방송부터 느낄 수 있었던 점은 멤버들이 의외로 빨리 융합되어 간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처음 만났을 때는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지영이는 보라와는 처음 방송해본다면서 어색해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고, 이는 엠버와 수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멤버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그리고 하루 같이 돌아다니면서 금세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시즌1과 비교해보면, 시
무한도전을 보면서 흥겨워하는 것은 그들의 방송에는 풍자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도를 어떻게 보든 이는 시청자 개인의 몫이고 어떤 식으로 해석하든 그 역시 무도를 즐기는 개개인의 몫일뿐입니다. 은 종편이 촉발한 무분별한 채널 전쟁을 풍자하고 있었습니다.종편이 만들어낸 방송 생태계 파괴, 방통위는 보고 있나?무도 일곱 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TV를 개국하고 먹이사슬 속에서 서로를 잡아 타인이 확보하고 있는 방송 시간을 빼앗는 '꼬리잡기'의 변형 'TV전쟁'은 흥미로움을 넘어 소스라치도록 끔찍한 언론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송을 만드는 이가 스스로 방송 메커니즘과 상업성에 매몰된 방송의 현실을 이렇게 풍자한다는 점에서 김태호 피디의 영특함은 대단하게 다가옵니다.무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팀은 바로 북한이었습니다. 1966년 이후 34년 만에 본선 진출을 이룬 것도 있지만 '은둔의 나라'로 불릴 만큼 국제 사회에 좀처럼 잘 드러내지 않던 이 나라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등장한 것 자체만으로도 뉴스거리가 됐기 때문입니다.한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 속한 최종예선에서 조 2위로 본선에 오르고 중동 축구를 완전히 '넉다운(Knock Down)'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북한 축구에 대한 기대, 관심은 상당히 남달랐습니다. 비록 경험 부족, 세계무대와의 큰 수준차이로 3전 전패 탈락이라는 쓴맛을 봐야 했지만 북한의 가능성을 높게 본 전문가들은 많았습니다. 청소년대회에 최근 꾸준하게 출전하고, 유럽 등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슈퍼스타K의 직격탄을 맞아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던 청춘불패가 시즌2로 돌아왔다. 수그러들 줄 모르는 오디션 열풍에 시즌2는 안전(?)하게 토요일 심야로 이동했다. 한때 주말 예능 1위를 했던 세바퀴가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두 자리 시청률은 꾸준히 유지하기 때문에 청춘불패2가 마냥 안전지대를 찾았다고 볼 수는 없다. 청춘불패2가 앞으로 세바퀴와 어떻게 시청률 경쟁을 해나갈지도 지켜볼만하다. 시즌2라고는 하지만 사실 시즌1을 기억할 만한 요소는 거의 없다. 김호상 책임 프로듀서와 소녀시대 써니 외에는 전부 바뀌었기 때문이다. 과거 청춘불패가 슌규불패로 불릴 정도로 소녀시대 써니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그렇지만 써니 말고도 청춘불패는 G7 전원이 캐릭터화에 성공했다. 성인돌 나르샤, 하라구 구하
슈퍼스타K3 파이널의 대미를 장식한 영광의 스타는 '울랄라세션'이 되었다. 그간 이런저런 마음고생도 많았겠지만, 그들은 실력 하나만으로 모든 서러움을 씻어내고 결승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들은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무대를 원없이 보여줬다.그러나 동시에 이후 상황들에 대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무척이나 많아 보인다. 이는 에 남겨진 과제이기도 하다. 제일 먼저 돌아봐야 할 문제는 솔로 도전자의 멸종이다. 다음 시즌 이후 이들을 어떻게 살려낼 것이냐가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온다. 그룹 단위의 팀들은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지만, 솔로들에게는 그런 장치적 보완점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느껴진다.밴드와 팀 단위의 참가자들을 받은 이번 년도는 역시나 이변의 연속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