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표정으로 이미지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한 박하선과 88만원 세대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백진희는 카멜레온 눈으로 변하며 모두를 뒤집어지게 만들었습니다. 팔색조 표정의 박하선과 '뭐든지 시키면 한다'의 백진희의 열연은 '하이킥3'를 더욱 흥미롭게 해주고 있습니다.백진희의 등거리 외교, 시트콤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였다"확! 마" 하나로 캐릭터를 굳힌 내상 씨. 그런 습관이 시작된 것은 참으로 기묘합니다. 말문이 트이기도 전에 술 취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했던 "확!마"로 말문이 트인 내상 씨는 유선 씨를 처음 만나던 날에도 "확!마" 6단 변신으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누군가의 연애시절을 듣는 것은 의외로 재미있는 일이 되고는 합니다. 이젠 내상 씨 가족의 일부라도 된 듯한 승윤의
이대호가 끝내 롯데와 결별 선언을 하고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롯데가 막판 100억이라는 금액을 불렀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보면 이 역시 모든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 부른 언론용일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진정 롯데가 이대호를 원하고 애착을 가졌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지역을 담보로 이대호의 꿈을 욕보이지 마라이대호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자신이 자라고 야구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부산이라는 지역입니다.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고 그 누구보다 부산에 애착을 보인 이가 이대호라는 점은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을 것입니다.부산 야구 역사상 최고의 야구 영웅인 최동원에 이어 이대호라는 거물 야구인이 존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야구팬들에게나 꿈나무들
무한도전의 TV전쟁편은, 추격전을 벌인 전반부와 본격 시청률대결을 벌인 후반부로 나뉩니다.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름을 건 방송사를 차렸는데요, 전반부에선 이들 중 2개의 방송사만 살아남을 때까지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을 벌였습니다. 시작할 때, 공격할 수 있는 상대를 배정해 준 후 꼬리물기형식으로 펼쳐진 이 추격전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은 2인은 유재석과 하하였지요. 공교롭게도 이 두 사람은 추격전 전문 예능인 SBS '런닝맨' 출신이라는 점이 이채롭습니다.후반부에선 이렇게 살아남은 유재석TV와 하하TV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전반부에서 아웃됐던 멤버들은 자신을 아웃시킨 멤버에게 종속되지요. 이는 결국 수많은 방송국이 생기지만, 이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각 채널간에 인수합병이 이뤄지고 마
자, 자,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시작합시다. '2011년 하반기 최고의 영화'라는 제목에 혹하고 오신 분들도 그렇지만, 일단 저부터 후끈 달아오른 심장과 이성을 식히고 글을 써야겠습니다.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입과 손가락이 근질거려서 안절부절못했습니다. 막 무차별적으로 머릿속에 쏟아지는 감탄사를 얼른 문자로 치환하고 싶어서 안달하는 그런 기분을 아시나요? 의무적으로 혹은 강박증에 떠밀려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회의감에 젖어 살면서도, 간혹 이렇게 온 몸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놈을 만나면 환희에 사로잡힙니다. 이런 맛을 잊지 못해서 영화를 끊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만 각설하고, 천천히 그리고 깊게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평정심을 되찾았나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시다.는 일찍이 주목을 받을
우승을 향한 K리그 6개 팀의 도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에서 첫 경기부터 이변이 나왔습니다. 정규리그 6위 울산 현대가 3위 FC 서울을 6강 플레이오프 원정에서 잡으면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입니다. 울산은 1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강 단판 승부에서 곽태휘, 김신욱, 고슬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데얀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서울을 3-1로 따돌렸습니다. 이로써 울산은 오는 23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울산은 자력으로 내년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따내게 됩니다.많은 이들의 예상을 빗나가게 했던 울산 곽태휘의 선제골 경기 전 많은 사람들은 서울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울산의 수비가 강하기
무한도전은 언제부턴가 재미보다 의미가 앞서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재미가 없어졌다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존재한다. 두 주에 걸친 TV전쟁도 보기에 따라서는 재미없는 방송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무한도전이 말하고자 하는 종편시대에 대한 경고로 인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얻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무한도전은 그런 면에서 분명 초심을 잃었다. 아니 누군가 초심을 빼앗았다. 무한도전 TV전쟁의 2차전은 꼬리잡기의 두 생존자 유재석과 하하가 각각 자신의 티비를 개국해서 한 시간 동안 시청률 경쟁을 하는 것이었다. 두 TV의 생방송 전략은 사뭇 달랐는데, 유재석TV는 우승민을 패널로 초대해서 미리부터 편성에 대한 준비를 했다. 반면 하하TV는 처음부터 소녀시대, 송중기 등 게스트 섭외로 1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이택근이 기아에게 중요한 FA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들이 주를 이루는 이 기사들을 보면 마치 그가 기아에 가면 완벽한 모습으로 모든 퍼즐이 완성이라도 되는 듯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100경기를 채우지 못한 선수를 말입니다.기아는 이택근이 아니라 송신영이 우선이 될 수밖에 없다기아가 FA를 통해 전력 상승을 노린다면 이는 야수가 아닌 불펜 투수여야만 합니다. 투수 왕국을 꿈꾸고 그만큼 전력 상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안정적인 마운드 운용입니다. 삼성의 우승에서도 알 수 있듯 마운드의 힘이 곧 우승과 직결될 수밖에 없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선동열 기아 감독은 광주 입성과 함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빙상은 세계 최고로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메달을 딴 선수들 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들과 함께 했던 경쟁자, 동반자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빙상 강국 코리아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고 그에 따라 저변 확대, 훈련 환경 개선 등 질적인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컸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열망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은 그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하지만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후 4개월이 지난 2011년 11월, 강원도 춘천에 안타까운 소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바로 강원도 유일의 스피드 스케이팅팀인 춘천시청이 내년 3월, 해체를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 2001년 창단된 춘천시청 스피드 스케이팅팀은 제갈성렬 감독이
은 몇 가지에서 와 비슷한 영화입니다. 일단 두 편 모두의 완성도가 아주 뛰어납니다. 개인적으론 에 약간 못 미쳤지만 도 손가락에 꼽을 만큼 흡족했습니다. (운 좋게도 이번 주에는 재미있는 영화만 봤네요)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그것을 살리는 연출도 딱히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흠을 잡기는커녕 박수세례가 아깝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가 제목이나 겉보기와 달리 일반적인 액션영화가 아니듯이, 역시 으레 기대할 법도 한 야구영화가 아닙니다. 우선 이것을 반드시 유념하시고 보신다면 꽤 만족하게 되실 겁니다.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는데 야구영화가 아니라니 웬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싶으시죠? 그런 불평도 얼마든지 할 수 있겠습니다만, 소재와 장
여태껏 위대한탄생2(이하 위탄2)가 순항할 수 있었던 데에는 멘토들의 매력이 큰 몫을 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인간미가 돋보이는 이들 멘토의 온정은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줬지요. 하지만 각자 제자를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이 오자, 이들 역시 시선을 외면하며 침묵해야만 했습니다.드디어 멘토 스쿨에 입학할 제자들을 선택하는 파이널라운드가 치러졌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충격적인 것은 빼어난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탈락한 참가자가 너무 많았다는 점입니다. 일각에서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비아냥 마저 있을 정도지요.첫 무대를 연 '단발머리 걸스'의 현진주와 그레이스 유. 이들은 소녀시대의 '런데빌런'을 허스키한 보이스를 살려 끈적끈적 분위기의 색다른 편곡으로 선보였습니다. 개성 있는 음색과
슈퍼스타K3의 멤버들이 윤종신이 진행하는 비틀즈코드에 출연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도 출연했고,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 투개월도 함께했으며, 씨름선수에서 가수로 바뀐 김도현도 있었고 초반 논란에 중심에 서있던 신지수도 참여했습니다.전체적으로 분량을 살펴보자면 울랄라세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울랄라세션을 좋아하는 터라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었어요. 울랄라세션은 데뷔가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왜 좀 더 빨리 데뷔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많이 드는 그룹입니다. 춤, 노래 그리고 감동까지 줄 수 있는 보기 드문 그룹인 울랄라세션은 당장 활동해도 문제가 없는 그룹이지요.그런데 슈퍼스타K3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멤버는 인기 만점 투개월의 김예림도 아니고 미친 실력의 울랄라
내곡동 사저 파문을 이명박 대통령이 주도했다는 증언이 제기됐다.증언의 당사자는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으로 그는 내곡동 부지 매입 당시 경호처장을 맡고 있었으며 사저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사퇴한 바 있다. 김인종 전 경호처장의 증언으로 사저 파문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신동아 12월호과 인터뷰한 김 전 경호처장은 부지 매입을 이 대통령이 결정했으며 부지 매입에 들어간 돈 또한 ‘각하 개인의 돈’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그동안 설명과는 차이점이 많다.김 전 경호처장은 계약 전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방문 여부에 대해 “방문해서 오케이(OK)하니까 산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이라고 밝혔다.김 전 경호처장은 이 대통령이 “계약 전에 방문했다”며 “(부지
김병만족의 악어섬 마지막 밤은 마치 신의 선물인 양 푸짐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뿔닭(기니파울)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실감나는 뿌듯한 한 끼의 만찬이었다. 보는 사람에게 실감 나느냐고 묻듯이 장작불에 구은 뿔닭 한 조각을 입에 넣은 표정들이 심하게 감동하는 모습이었다. 그것은 맛집 프로그램에서 흔히 보는 과장된 표정과는 사뭇 달랐는데, 얼마나 맛이 있느냐를 표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행복한가를 보여주는 표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악어섬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만 알았다. 그러나 잔인한 제작진은 7일간 생고생한 김병만족에게 쉽사리 육지를 밟게 하지 않았다. 진정한 생존의 마지막은 스스로 탈출해야만 한다는 논리였다. 악어
SBS 개국 이후 최초로, SBS 보도본부장에 대한 불신임투표가 진행돼 주목된다.SBS기자협회는 4일부터 9일까지 이웅모 SBS 보도본부장에 대한 불신임투표를 실시했다. 보도본부장 불신임투표가 SBS 사상 최초로 실시된 표면적 이유는, 9월 말 SBS가 해외 연수자를 선발하면서 SBS노동조합 전임자 출신 직원들을 배제했기 때문이다.특히, 이웅모 SBS 보도본부장은 노조 전임자 활동을 했던 직원을 보도본부 연수 추천 대상에서 배제한 것과 관련해 SBS기자협회와의 면담에서 "오너십을 부정하면 같이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SBS노동조합은 SBS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SBS정상화를 위한 4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는 등 '대주주 전횡'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박하선의 사랑을 두고 초반 논란이 있었던 상황을 생각하면 시청자들이 원하는 수순을 밟아가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말이 정확할 듯합니다. 9급 공무원에 합격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고영욱의 반란은 합격 이후부터가 본격적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지요.고영욱 마초 찌질 남으로 변하지만 말기를 바란다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언제나 밝은 수정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돈을 구걸합니다. 이를 보고 가만히 있을 종석이 아니고 이일로 다툰 수정은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기로 합니다. 그런 수정을 보며 과연 성깔만 부리는 네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지만 수정의 변신은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합니다.긍정적인 모습은 손님에게 쾌활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이런 그녀의 성격은 서비스업을 위해 타고난 존재
강용석 의원의 최효종 고소건이 어마어마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원의 고소에 대한 반발이 국민적인 수준으로 이어지자, 한나라당에서조차 선긋기에 나서고 있을 정도입니다.오늘 오전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한 라디오방송에서 강의원의 고소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것으로 말리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미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모욕사건으로 출당시켰기에 당의 입장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긋고 나선거지요. 그런데 정치인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에 대해 공허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요즘의 대한민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온전히 지켜졌었는지는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최근 인터넷 라디오방송인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성언론들이 제 역할을 못하기
특수사건전담반 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드디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채널 OCN에서 18일 밤 12시에 방송이 될 이 드라마는 수사극으로 기존 미드와 일드를 뛰어넘는 그 무엇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실제로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시사회를 가진 극장 대형스크린으로 보여 진 장면은 이것이 드라마인가, 영화인가에 의문을 가질 정도의 충격적인 완성도를 자랑했다.드라마 수사극으로 현대적인 감성의 드라마를 뽑는다면 단연 을 뽑을 텐데, 그 이후 TV에서 하는 드라마로 이만큼 티 없이 만들어 낸 드라마가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만큼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 낸 실력에 그저 감탄을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에는 주인공들도 하나같이 어울리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상욱, 조
마지막 6강 플레이오프, 올 K리그에서 6위권 내에 들어온 팀들은 그 마지막 잔치의 주인공이란 사실만으로도 대단합니다. 내년부터, 아니 앞으로는 다시 보기 힘들 6강 플레이오프, 그 독특한 시스템의 마지막 순간이 내일부터 펼쳐지는데요.제도에 대한 여러 견해들도 있지만, 챔피언십의 시작인 6강은 정규시즌보다 더한 관심과 기대가 갑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6강 플레이오프 시스템, 세부적인 변화는 조금씩 있었습니다만..우리 K리그의 가을축구는 어느 순간부터 6위라는 큰 조건 앞에서 틀을 만들었고, 모든 팀들의 1차 목표는 6위권 진입이었죠. 5년간 이어진 6강 시스템, 5번의 가을축구를 모두 경험한 팀은 없었을 만큼 K리그의 가을축구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가장 많이 가을 축구의 축제를 즐긴 팀
방송통신위원회의 요구에 의해 SO(종합유선방송사), 위성방송, IPTV가 '12월 1일, 종편 4개사 개국' 자막 방송을 내보내고 있어 방통위 종편 특혜 의혹의 일면을 채우고 있다.복수의 유료방송사 관계자는 이러한 종편 개국 자막 고지는 방통위의 '협조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한 유료방송사 관계자는 "현재 '12월 1일, 종편채널 개국 예정' 자막이 나가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 "방통위가 지난 17일 케이블과 위성, IPTV 관계자를 불러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또 이 관계자는 "케이블, 위성, IPTV 할 것 없이 모두 자막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유료방송사 관계자도 "방통위의 협조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 실무단위에서 직접 연락이 온 것으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인권위 제자리찾기 공동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와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서강대 법학연구소, 인하대 공익인권법센터 등 인권 관련 학술 단체들이 공동으로 '인권위 10년, 무엇을 남겼나'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0년간 국가인권위원회가 한국 사회의 인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법 제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점을 평가하면서도 국가인권위의 제도적 한계 특히, 현 현병철 위원장 체제 이후 독립성과 활동력이 급격히 후퇴했다는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 '표현의 자유에 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 및 변화'를 발제한 박주민 변호사는 국가인권위가 지난 10년 간 '폭력시위 전력, 장소 중복, 교통체증 등을 이유로 집회를 금지하는 것'에 대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