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장영] 전체적인 전력을 보면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잡아야 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2연패에 빠졌고, 흥국생명은 원정에서 귀한 승리를 얻었다. 캣벨이 무려 40점을 올리며 일등공신이 되었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도드라졌다는 점도 고무적이다.흥국생명 세터 박혜진이 급성장하고 있음이 이번 경기에서 잘 드러났다.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드러나기는 했지만, 이런 과정이 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박혜진의 성장은 흥국생명에게도 중요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장신 세터는 분명 큰 장점을 갖는다. 직접 공격도 가능하지만 높은 토스가 가능해 캣벨의 공격력을 배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박혜진의 가치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신인의 테를 벗어나고 있는 박혜진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미디어스=장영] 여자배구 초반 흐름은 현대건설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스민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첫 경기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첫 경기서 트리플을 기록한 야스민으로 인해 오히려 우려를 사기도 했던 현대건설은 이를 부정이라도 하듯 고른 공격력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로 꼽혔던 도로공사를 압도했다.1라운드 가장 흥미로운 경기는 우승 후보로 꼽힌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맞대결이었다.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켈시가 재계약하며 다른 팀과 달리 호흡에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도로공사가 완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 기대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현대건설이 이 전력을 얼마나 꾸준하게 끌고 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만 시즌 초반 두 경기를 보면 무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수비와
[미디어스=장영] 2021~2022 V리그가 지난 주말인 16일부터 시작되었다. 새 외국인 선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그들이 과연 리그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한 팬들도 많았다. 그리고 현대건설의 야스민이 첫 경기부터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센터라인에 강점을 가진 현대건설은 첫 경기부터 야스민 몰빵 배구를 하며 기대와 우려를 함께 자아냈다.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선수라는 점에서 당연히 호평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한 선수에 집중되는 배구는 현대건설 전체를 보면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지난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던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가볍게 제압했고, 올 시즌 컵대회 우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던 지난 시즌 꼴찌팀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미디어스=장영] 월드컵 최종 예선을 마치고 복귀한 후 경기를 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손흥민이 가장 긴 거리를 오간다는 기록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대표팀 주장으로 나서며 팀을 이끈다는 점에서도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뉴캐슬은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게 되었다. 그런 흐름 속에 첫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다. 해고 이야기가 나왔던 브루스 감독으로선 개인 천 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는 점에서도 이번 경기는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전 세계 스포츠 구단 중 가장 돈 많은 구단주인 사우디 국부펀드가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여부는 뉴캐슬 팬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다. 새로운 구단주가 방문한 경기에서 팬들은 환호했고,
[미디어스=장영]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무승부로 끝났다. 팀 전력이나 전략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완전히 손흥민의 개인기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대표팀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빈공은 여전하고 어설픈 수비와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한 골키퍼의 황당한 행동은 동점을 내주는 이유가 되었다.이란과 원정 경기에서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물론 이란 선수들의 피지컬 등은 아시아와 다르다는 점에서 그럴 수 있다. 그리고 경기장이 고지대이고, 10만에 달하는 홈팀의 응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란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전반 경기를 보면 실력차는 분명 존재했다. 제대로 된 유효슛 하나 때리지 못할 정도였다. 그에 반해 이란은 선수비 후 공격을
[미디어스=장영] 벤투 대표팀 감독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혹사 논란 속에서도 벤투 감독이 손흥민 출전은 당연하다는 발언을 하는 것은 그 없이 아무것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모른다.빌드업을 해서 경기를 풀어간다고 하지만, 그 빌드업의 실체가 모호하고 팀에 맞지 않는 모습이다. 시리아와 홈경기 전반은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많은 기회가 왔음에도 골 결정력이 떨어지며 민망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골대를 맞히는 상황이 나오기는 했지만, 지난 리그 경기에서 압도적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울브스 황희찬의 슛은 최악이었다.리그 경기를 마치자마자 복귀해 대표팀 경기에 나서야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황의조 역시 존재감이 잘 드러나
[미디어스=장영] 손흥민이 없으면 토트넘은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두 번째 어시스트가 자책골로 기록되며 어시스트로 기록되지 않은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3연승 후 3연패란 롤러코스터를 타는 동안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이었다.홈경기 최소 득점에 실점이 많아지는 상황은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더욱 런던 라이벌 팀들과 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다는 점에서도 비난의 수위는 높았다. 가장 중요한 라이벌전이었던 북런던 아스날과 경기는 최악이었다.누누 감독에 대한 경질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였다. 전술도 전략도 존재하지 않은, 무슨 경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이었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의욕이 없어 보였고, 어떤 식으로 공격하고 방어할지에 대한 그
[미디어스=장영] 황희찬이 양발로 골을 기록하며 위기의 울브스에 승리를 안겼다. 2연패 중인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어떻게든 이겨 반등해야만 했다.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우측 윙어로 등장해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은 감독의 말처럼 EPL 적응이 끝난 듯한 모습이었다.울브스에선 골을 결정해줄 선수가 마땅치 않다. 그런 점에서 황희찬의 영입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형식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울브스 팬들은 황희찬 완전 영입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울브스에서 황희찬이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만 보면 그를 영입하지 않을 그 어떤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울브스의 리그 첫 골도 황희찬이 넣었고, 이후 팀의 골 담당자가 황희찬이라는 점에서 팀
[미디어스=장영] 손흥민의 골이 나오지 않았다면 최악의 졸전이 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시즌 초반 아스널은 내리 3연패를 하며 리그 꼴찌까지 내려갔다. 그 시점 토트넘은 3연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북런던 더비로서 극명하게 비교가 되는 두 팀이었다.문제는 이후다. 아스널은 2연승을 하며 치고 올라왔고, 토트넘은 연패하면서 첫 번째 북런던 더비를 맞았다. 연승과 연패 중인 팀의 대결은 자연스럽게 연승의 팀이 주도권을 쥐었다. 아스널 홈이라는 이점도 있었지만, 토트넘이 초반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하는 모습은 경악할 수준이었다.시즌 초반의 끈끈함이 사라지고 느슨해진 수비라인은 뭐가 문제일까? 전략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지난 시즌 지적되었던 수비라인이 본색을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
[미디어스=장영]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컵 대회에 나간 손흥민과 황희찬은 후반전에 함께 필드를 누비며 첫 코리안 더비를 치렀다. 황희찬은 첫 선발로 나서 도움까지 기록하고,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울버햄튼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황의조와 이강인은 리그 경기에서 멋진 골로 존재감을 보였다. 황의조는 2경기 3골을 몰아넣으며 보르도의 핵심 자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적이 유력했지만 보르도에 남은 황의조의 맹활약으로 위태로운 팀은 기회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중이다.황의조의 골은 대부분 골대 근처에서 나오고는 한다. 그만큼 공간을 찾아내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나온 황의조의 골은 그가
[미디어스=장영]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 정도로 무기력하게 무너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듯하다.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 슛 한 번 해보지 못하고 후반 연속 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패이지만 불안하고 우울함의 시작일 수도 있다. 울버햄튼에 막차를 타듯 합류한 황희찬은 후반 교체되어 첫 출전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은 위대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그림 같은 완벽한 골이나, 개인기를 이용해 게임과 같은 골은 아니지만, 골을 넣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황희찬은 3연패 중인 상황에서 후반 18분 측면 공격수로 교체 출전되었다.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8분 골대 앞에서 벌어졌다.
[미디어스=장영] 여자 프로배구 2021년 신인 드래프트가 끝났다. 올 시즌 첫 출발하는 광주 AI 페퍼스(이하 페퍼스)는 신생팀 우선지명권 6장으로 7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팀마다 한 명씩을 받는 과정에서 페퍼스는 현대를 제외하고 다섯 팀에서 한 명씩을 선택하고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코보컵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외국인 선수 포함, 8명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6명의 선수들을 우선 지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드래프트는 페퍼스에는 중요하다. 올 시즌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페퍼스가 여자배구에 정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대구여고 3인방은 모두 선택받았다. 박사랑이 전체 1순위, 서채원이 페퍼스에 1라운드 3순
[미디어스=장영]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를 잡았어야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졸전을 펼치며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는 데 그쳤다. 홈에서 최종예선 두 경기를 치르는 만큼 승리가 간절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명 뻥축구가 악몽처럼 되살아났다.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모두 주전으로 나왔지만, 문제는 시차 적응도 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 점이다. 에이스 손흥민은 왓포드 전을 뛰고 바로 넘어와 단 하루를 쉬고 이라크와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강행군도 이런 강행군이 없다.이라크는 한국과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전략을 짜지 않았다. 어떤 방식으로든 지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공격을 풀어가는 데 무척이나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라크는 손흥민 전담 선수를 내세웠다. 포지션 자체가 손흥민이
[미디어스=장영] 개막 3연승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마지막 날까지 움직이며 바르샤 소속의 브라질 대표팀 윙백 에메르송 영입에 성공했다. 짠돌이 구단이 팬데믹 시대에 의외의 영입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 가운데 슈퍼스타는 없다. 맨시티가 1억 달러에 선수 한 명을 사 오는 것과 달리, 그 비슷한 금액으로 토트넘은 다섯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그 면면이 지금 당장 아쉬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젊고 유능한 선수들 위주라는 점에서 토트넘다운 영입이었다. 임대 형태로 선영입하고 1년 후 완전 이적을 하는 방식이나, 선수와 스왑딜을 하며 추가 금액을 주는 방식으로 선수를 데려왔다. 큰돈 들이지 않고 알찬 영입이 가능했던 이유다. 토트넘 구단은 엄청난
[미디어스=장영]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GS칼텍스를 상대로 2021 코보컵 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었지만, 3세트 후반의 위기를 제외하면 위기라고 할 것도 없이 상대를 압도했다.2년 전 코보컵 우승에 다시 우승컵을 안은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꼴찌 불명예에서 벗어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신구조화가 좋았고, 호흡도 완벽했다는 점은 중요하다. 물론 시즌이 진행되며 변수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코보컵 우승이 리그 우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단할 수는 없다. 강력한 서브와 젊은 선수들로 무장한 칼텍스는 이번 코보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번 기세가 오르면 그 어느 팀도 막기 어렵다는 사실을 증명해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아무리 노련하다
[미디어스=장영] 손흥민이 다시 홈구장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을 포기한 케인과 함께 뛴 첫 경기라는 점에서 이들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은 손케 조합의 환상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왓포드는 원정 경기에서 철저하게 수비 위주의 전술을 사용했다. 최전방에 공격수 하나만 두고 모두가 수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촘촘하게 짜인 수비망은 정상적인 공격을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시작과 함께 기회는 오히려 왓포드의 몫이었다. 흘러나온 공이 슛이 되었고, 다이어가 헤더로 걷어내지 않았다면 첫 골을 내줄 수도 있었다. 경기를 풀어가기 쉽지 않았다. 왓포드의 전술이 너무 명확했기 때문에 이를 뚫어내고 골을 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디어스=장영] 이길 팀이 이겼다는 평가가 나올 듯하다. 코보컵 4강전 경기에서 현대건설과 칼텍스가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을 3-0 셧아웃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라갔다. 위기 상황이 없었다는 점에서 일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그만큼 컵대회 출전 팀들의 실력차는 존재했다.컵대회를 하면서 각 팀의 약점과 강점이 부각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칼텍스 전력이 상대적 우월하단 점을 스스로 증명했다는 사실도 중요하게 다가왔다. 말 그대로 2년 연속 트레블을 달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점이 크지 않은 칼텍스였다.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대결은 흥미롭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노련한 베테랑 선수들이 다수인 도로공사가 지난 시즌 꼴찌였던 현대건설을 괴롭히거나 승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미디어스=장영]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던 호날두가 친정팀이었던 맨유로 복귀한다. 맨시티가 호날두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라는 보도가 쏟아지자 맨유 팬들은 분노했다. 다른 팀도 아닌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는 것은 절대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호날두의 이적설은 제법 오래되었다. 그의 다음 행보가 어딜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고, PSG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었다. 아무래도 리그 위상이 낮다 보니, 월드 스타들이 가기 꺼려 하는 리그인 프랑스 리그앙으로서는 호날두 같은 선수 영입은 중요하다. 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다른 유명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리그앙의 존재감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라리가가 재정난으로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더
[미디어스=장영] 조 순위 결정전이 치러지며 토요일 진행될 4강전 대진이 완성되었다. 현대건설vs한국 도로공사, 흥국생명vsGS칼텍스가 2021 코보컵을 차지하기 위한 준결승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4강 팀들 중 의외는 역시 흥국생명이다.핵심선수 다섯 명이 나간 흥국생명은 말 그대로 꼴찌 싸움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단기전 승부와 장기적으로 경기를 치르는 시즌은 다르다. 코보컵을 들어도 시즌 경기에서 하위권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칼텍스처럼 트레블을 달성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말이다. 그럼에도 시즌 전 치르는 컵대회는 시즌을 추측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화제의 팀인 흥국생명은 프로에서 실업팀으로 옮겼던 선수를 급하게 수급했다. 최윤이, 변지수, 김해란 선수가 수
[미디어스=장영] 케인의 맨시티 야망이 꺾였다. 25일 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에 충성을 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백기를 들었다는 의미다. 케인은 맨시티 행에 욕심을 냈다. 실제 토트넘을 벗어나 더 큰 구단으로 가면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손흥민이나 케인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도 큰 구단에 속했다는 이유로, 2, 3배 이상의 주급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케인이 과연 우승을 하고 싶어서일까? 아니면 엄청난 돈을 벌기 위함일까? 둘 다일 것이다. 그런 욕망이 없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케인의 행동 자체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가 토트넘의 전설로 남기에는 분명한 한계를 보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