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이 4.24 서울 노원병 지역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에 대해 “국민이 알 수 없는 추상적인 얘기로 혹세무민하는 것은 큰 지도자의, 그리고 가능성 있는 정치인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김지선 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8일 오전 노원구 상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 발표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재보선 결과, 즉 승패에 따라 이런저런 가능성을 열어두고 얘기하는 것은 이번 선거를 정치공학적으로 보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이는 안철수 후보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에 출연해 재보선 이후의 정치 행보에 관한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박원석 의원은 “안 후보는 진심의 정치를 강조했고 정치공학을 무엇보다 낡은 정치의 상징처럼 말씀해오셨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방송광고 방송통신위원회 존속’이라는 국회 여야 합의와 달리 방송광고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신경민 의원은 8일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미디어렙법)’ 소관 부처에 방통위와 함께 미창부가 병기됐다고 지적하며 “입법권을 무시한 행정부의 국회 기만”이라고 비판했다.신 의원은 “방송광고에 대한 여야의 합의는 ‘방통위는 규제, 미창부는 진흥’이라는 도식을 적용하지 않고, 방송의 공공성을 위해 방송광고정책 전반(규제, 진흥)을 방통위가 관할하기로 한 것”이라며 “고의적인 것이 아니라면 박근혜 정부의 총체적인 직무 해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올 초 정부조직개편 논의 당시 여야는 방송광고를 방통위 존치하는 대신에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가 선출되는 5.4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신계륜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서 현재 당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강기정·김한길·신계륜·이용섭 의원 등 4명이다. 비주류인 김한길 후보, 범주류인 강기정·이용섭 후보, 범친노로 분류되는 신계륜 후보 모두 계파정치 청산과 민주당 혁신을 주요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강기정 후보는 △계파 대표성·집단지도체제 불안정성 혁파 통한 리더십 강화 △집행·대의·사법 3권분립 통한 합리적 견제 △생활정치센터 제도화 △당원 중심 지역시민과 협동하는 정당 건설 △생활정치포럼 구성 △민주정책연구원 개혁 △1인 대표제 및 권역별 최고위원 선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강 후보는 지난달 24일 출마의 변을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8일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분향소 철거에 항의하던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김정우 지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날 오후 3시 열린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은 이날 오후 12시까지 팩스,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탄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김정우 지부장은 지난 6일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설치한 집회 물품을 서울 중구청이 강제로 수거하자 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다.아울러 경찰은 “이들이 대한문 앞 집회 신고를 하기는 했지만 경찰이 공무집행방해 등을 이유로 해산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김 지부장은 지난 4일 중구청의 강제 철거에 항의하던
개성공단을 기획하고 완성한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현재의 남북 대치 국면에 대해 “옥동자 갓난아기를 홍수 진 강물 옆에 내던져둔 격”의 심정이라며 “개성공단이 닫히면 민족의 미래가 닫힌다”고 강조했다.8일 CBS라디오 에 출연한 정 전 장관은 “개성공단 닫힌다고 가정해 보면 아마도 주식시장이나 금융시장이 급변동할 것”이라며 “방법, 형식에 구애되지 말고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번 주가 중대고비”라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개성공단은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의 유업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여야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대북특사 문제에 관해선 “특사 논의는 현실성을 제쳐두더라도 긴장완화의 효과가 있다”며 “
방송통신위원장 이경재 후보자가 국회의원이던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1년 동안 한 건설업체로부터 ‘전세 스폰’을 받아 거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경재 후보자는 국회의원이었던 지난 2001년 4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인천 강화읍 S아파트 109m²(33평형)을 전세금 4800만 원에 임차했다”고 ‘스폰 의혹’을 제기했다. 배 의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2007년 전세 시세는 7000만 원이었다.배재정 의원은 “해당 아파트는 S종합건설(주)이 지난 2001년 지어 보유해오던 미분양 아파트”라면서 “2007년 5월 강화에 연구지를 둔 개인에게 팔릴 때까지
서울 노원구 병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4월 재보선 이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8일 MBC라디오 과 전화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는 4월 재보선 이후 행보에 대해 “확정적이진 않다”며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해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안철수 후보는 “2월만 하더라도 이렇게 선거를 뛰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선된 후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상처받으신 분들께 용서와 동의를 구한다면 다른 선택지도 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신당 창당, 민주당 입당, 무소속 유지 등 구체적인 선택지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경우의 수로 따지면 다 가능하다”면서 “개개의 확률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낙선하는 경우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정치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토요일 오후, 가라앉은 날씨와는 달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열기 가득한 무대가 열리고 있었다. 바로 ‘쿨하게 까는 하이브리드 정당’을 표방하는 쿨까당의 첫 전당대회였다.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7층 CGV 아트스퀘어에서 의 전당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11월 방송 최초로 ‘정당 창당 프로젝트’를 목표로 방송을 시작한 tvN 시사토크쇼 은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 간 시청자들에게 직접 법안 제안을 받고, 예선을 거쳐 본선 참가자 21팀을 뽑았다.이날 전당대회는 기발하고 삶과 사회를 바꿀 수 있고 그러면서도 꼭 필요한 법안을 들고 나온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온 법안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호소하는 자리였다. 전 정부 미래기획위원장 출신으로 현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이사장 김문환)가 달라졌다. 2010년 당시 엄기영 사장이 사퇴한 이후와 김재철 전 사장의 후임을 결정하는 현재 과정을 들여다보면, 방문진 여당 추천 이사들의 태도가 3년 전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방문진은 4일 정기 이사회에서도 사장 공모에 대한 논의를 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일정을 미뤘다. 설상가상으로 여당 추천 이사들이 7일부터 6박 7일로 프랑스 칸으로 출장을 떠나 오는 18일 이사회에서야 사장 공모 논의가 가능할 전망이다.18일부터 공모 일정이 논의가 된다면 5월 중순 이후에야 후임 사장의 윤곽이 드러난다는 게 MBC 안팎의 전망이다.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가결된 시점이 지난달 26일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MBC는 최소 2달 동안 '사장 공백'이라
김재철 전 MBC 사장이 5일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사장은 5일 오후 7시께부터 9시 반까지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이 성실히 답변했고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수사했다"며 "추가 소환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안찬수 영등포경찰서 수사과장은 6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노 코멘트"라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성주)가 지난해 9월 김재철 전 MBC 사장, 안광한 부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등 경영진 6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고, 이 건에 대한 수사로 김 전 사장이 영등포서에 출석한 것이다.MBC
고전게임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만한 게임 제작사인 ‘루카스 아츠(Lucas Arts)’가 사라졌다. 지난 4일, 월트디즈니 측이 6개월 만에 개발인력 150명의 해고와 개발 중이던 모든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등 루카스 아츠의 실질적인 폐쇄를 발표한 것이다. 게임의 자체 제작보다 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 라이선싱이 안정적 이득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월트디즈니 측의 설명이다.2012년 10월 월트디즈니가 우리 돈으로 약 5조원을 들여 조지 루카스가 세운 영화사인 ‘루카스 필름(Lucas Film)’을 인수하면서 루카스 필름의 영상 및 컴퓨터 게임 자회사인 루카스 아츠도 월트디즈니의 것이 됐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그야말로 전설적인 게임 제작사 하나가 또
지상파 재송신 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18일 서울중앙지법이 현대HCN과 티브로드에 대해 신규가입자에 한해 지상파 재송신을 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하루 간접강제비 3000만원을 지불해야한다는 판결이 도화선이다.여기에 지난달 27일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KBS 2TV와 MBC를 의무재송신 채널로 포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 의무재송신 채널은 EBS와 KBS1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정연우)가 5일 개최한 기획세미나에서는 KBS 2TV까지는 의무재송신 채널로 묶는 게 타당하다는 주장이 다수를 이뤘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상식 계명대 언론영상학과 교수는
1일 월요일부터 시작된 ‘네이버 뉴스스탠드’ 체제가 5일째로 접어들었다. 각 언론사 사이트의 조회수가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진보언론들이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일간지, 어느 정도 조회수 지켰지만 새 수익모델 마련해야 언론사 관계자들은 뉴스스탠드 제체에서 가장 타격이 적은 진보언론사로 한겨레를 꼽는다. 한겨레는 뉴스캐스트 체제에서도 ‘가장 낚시질을 덜 한’ 언론사로 꼽혔다. 경향신문이 진보언론이면서도 종종 민망한 제목으로 네이버에서 ‘영업’했다면, 한겨레는 상대적으로 도의를 지킨 것으로 평가받았다.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겨레의 경우 일정 수준의 조회수를 얻으면 무리수를 두지 않는다는 기조라고 한다. 그래서 개편 이전 한겨레의 사이트 일일 조회수는 경향신문의 70
5일 과천청사로 이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첫 전체회의가 열렸다. 이날 방통위 첫 회의는 지난 5년의 광화문 방통위에 대한 평가로 시작됐다.김충식 부위원장은 “방송통신 융합이라는 시대 소명에 맞춰 방통위가 어느 정도 성공을 하기도 했지만, 많은 아쉬움도 남겼다”며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김 부위원장은 “종합편성채널이라는 정치적 관심이 쏠리는 분야를 맡아 욕을 먹었다”면서 “방통위 구조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가 더해져 문제 해결이 어려웠다”고 지적했다.또 김 부위원장은 “과천시대 방통위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제안”이라며 △외부 상황과 정치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선명하게 대처할 것 △MBC 사장문제, 통신사 보조금과 같은 규제에 대해 규제기관으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5일 MBC가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전보 조치 했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조합원 54명을 본래의 자리로 복귀시켰다.당초 MBC 측은 법원이 전보발령 조치의 부당함을 인정함에 따라 1일 MBC본부 조합원 65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낼 예정이었으나, 나흘이 지난 5일에서야 안광한 MBC 사장 직무대행의 결재가 떨어졌다. 65명 중 이미 복귀한 조합원 9명과 노조 파견자 1명, 징계자(이용주 기자) 1명을 제외한 54명이 이번 인사 발령으로 복귀한다.이번 결정으로 인해 △용인 드라미아 개발단 △신사옥 건설국 △사회공헌실 △보도국 중부권 취재센터 △미래전략실 △뉴미디어 글로벌 사업국 등의 부서에 가 있던 기자, PD와 아나운서들은 9일 보도국, 시사제작국, 예능국, 드라마국,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한다.
‘해킹’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사회적 물음지난 1월, 인터넷 공유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신의 PC에서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형식)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던 천재 프로그래머 에런 스위츠가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유족들은 3월 시작될 재판에 대한 부담감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검찰과 MIT대학을 규탄했다.이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을 지향했던 스워츠는 2010년 유령계정을 통해 MIT 대학이 운영하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제이스토어(JSTOR)에서 480만 건의 논문을 내려 받아 공유했다. 애초 MIT대학은 스워츠를 기소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취임 이후 꾸준한 혁신적 행정으로 주목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첫 국회 강연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현장’을 정치 혁신의 핵심으로 꼽았다.이와 함께 박원순 시장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대해 “창조경제를 저 멀리 하늘에서 찾는 것 같다”며 “즐거워지면 많은 것이 창조된다”고 지적했다. “혁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고도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 새정치연구회 주최 초청 강연 ‘원순씨 정치를 말하다’에 참석해 “행정의 핵심은 서울시민 스스로가 행정에 참여하고 정책 입안자가 되는 것”이라며 “정당도 (당원과 국민들이)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인 것처럼 (정치에) 신나게 참여할 수 있고 스스로 당의 주인이 될 수 있게 만들
방송통신위원장 이경재 후보자가 1980년대 , 등의 책을 출간했으나 이를 인사청문요청서 경력 사항에서 제외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이경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를 토대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한 자질·도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하지만 인사청문요청서에 이 후보자가 80년대에 펴낸 ‘저서’들이 누락됐다. ‘저서’는 후보의 경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으로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자료다.‘저서’는 후보자의 입장에서도 내세울 만한 이력으로 이를 누락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후보자가 펴낸 저서의 제목을 확인한다면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라는 판단이다. 관련 저서
황부군 전 EBS 감사가 사표를 제출하고 떠나 공석이 된 자리에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이 임명된다.방송통신위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의 EBS 보궐감사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영만 전 교장은 신원조회 절차를 통과하면 신임 보궐감사로 임명될 예정이다.이영만 전 교장은 첫 교육감 선거였던 2008년 출마, 낙선했다. 이영만 전 교장은 1948년 생(만 66세)로 서울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청량중, 경기고, 성내중, 서울과학고 등지에서 교사를 했다.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경기고 교장을 끝으로 교사 자리를 마쳤다. 이후 이영만 전 교장은 경기대 호원대 등지에서 겸임·외래 교수를 맡기도 했다. 이 전 교장은 문용린 현 서울시 교육감의 대학 1년 후배이기도 하다.
지난 2월 MBC에 사표를 제출했던 최일구 전 앵커가 tvN 인기 프로그램 에 합류한다. tvN은 5일 "최일구 앵커가 오는 13일부터 간판코너 '위켄드 업데이트' 진행자로 참여, 특유의 날카로운 풍자와 코믹한 언어감각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전 앵커는 지난해 MBC노조 파업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정직3개월'과 '교육발령3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며, 지난 1월 또 다시 교육기간 연장 조치를 받자 스스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사표 제출 당일 최 앵커는 와의 인터뷰에서 "MBC가 그동안 나에게 한 징계는 수치스러운 것이었다"며 "이번 결정은 누군가와 내가 사전에 협의해서 내린 것이 아니다. 내가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