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는 산 넘어 산의 연예권력과 맞서고 있다. JYJ의 상대는 전 동방신기 5인이 다 덤벼도 될 법하지 않은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이다. 그러나 언제나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고 야속한 법이다. SM에 일방적으로 편드는 국내 방송사들은 덩치값도 못한다는 비판에 옹색한 몰골이 되었다. JYJ의 본업인 가수 활동은 방송사들의 궁색한 변명 속에 방송에선 이루어지지 않는다. 티비를 통한 프로모션이 가수활동의 사활을 쥐고 있는 한국 실정에서는 거의 목덜미를 다 잡힌 셈이다.그렇지만 뭐든 과하면 부족한 만 못하다고 국내에는 통하는 비상식적인 관행들이 외국인에게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몰라 결국 국제적 망신까지 당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번 KBS 제주의 조삼모사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주목을
JYJ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JYJ때문에 시작했으나 본질적으로는 JYJ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전제 1. JYJ는 아이돌이다JYJ는 동방신기에서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이 나와서 새롭게 만든 그룹이다. 동방신기는 아이돌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팀이다. 그런 동방신기의 맴버로 이루어진 팀이기 때문에 그들 또한 아이돌로서의 상징적 지위를 그대로 이어왔다.독보적 아이돌이라는 상징이 갖는 의미는 이들에게 너무나 충성스러운 팬들과 너무나 충성스러운 안티팬들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JYJ에 대해 말할 때는 그 사건에 대한 견해로 판단되기보다는 팬이냐 아니냐로 모든 것
오랜만에 비가 없던 주말, 군산은 멀었고 날은 더웠습니다.그 곳엔 야구가, 야구의 내일이 있었죠. 흔히들 2군이라고 부르는, 퓨처스리그. 그 올스타전이 펼쳐졌던 7월의 한 가운데 토요일, 월명구장.군소도시의 작은 야구장에서 펼쳐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그 시기와 분위기에 대해선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퓨처스리그 그 올스타전을 만나서 본 건 희망이었고, 이번 시리즈 "퓨처스가 희망이다"는 기분 좋게 마무리할 듯한데요.현장에서 봤던 부족함들 그리고 그 부족함이 줬던 희망으로 이야기합니다. -앞서 두 번의 이야기는 "중계방송에 대한 것[퓨처스가 희망이다#2]", "레전와 올스타[퓨처스가 희망이다#1]"였죠. 오늘 이야기는 2%의 부족함과 그것이 준 가치들을 정리했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말이죠.
소위 '소셜테이너'로 불리는 연예인들의 사회적 발언을 규제하려는 김재철의 꼼수는 '김여진 법'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연예인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기 발언을 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이 무례함은 사회적 반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딴따라가 감히 사회를 논하다니 무례하다?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MBC를 초토화시킨 김재철의 시대도 이제는 끝이 보입니다.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버리지 않았던 MBC가 국민들의 우롱거리로 전락한 것은 김재철이 사장으로 내정되면서부터였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일 듯합니다.MB정권이 들어서며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방송 길들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KBS에 MB의 인수위 공보팀장과 언론보좌역을 했던 김인규가 낙하산으로 들어서며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가치를
최소한 수년간 혹은 수십 년 동안 해왔던 이들에게 단기간 연습해 도전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더욱 공식적인 경기에 나서 그들과 경주한다는 것은 더욱 무모한 도전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프로 레슬링은 그들끼리 링 위에서 그동안 익힌 기술들을 보여주는 것이었지만 조정은 상대와 겨뤄야 하는 경기이기에 그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그들의 열정이 아름다웠다조정 연습만 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틈틈이 연습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노홍철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물집이 터지고 굳은살이 박혀가는 손을 보여주었듯 그들은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쓰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것 역시 그들을 힘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무한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축구 선수나 감독으로 활약하는 꿈을 꿨을 것입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하고, 엄청난 지식으로 무장해 전문가 수준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요즘에는 축구 게임을 통해 일반 감독처럼 직접 전략도 세워보고 대리 만족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 프로 팀 감독을 하기에 우리의 환경에서는 거의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비축구선수 출신 인물이 지도자를 하여 성공한 사례도 없었고 그만큼 위험 부담도 따르기 때문입니다. 해외 역시 하부리그에서는 그런 일이 종종 있기는 해도 1부리그 감독을 비축구선수 출신 인물이 감독을 맡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그랬던 가운데서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
TOP밴드 본선에 올라온 팀 중에 블루니어마터라는 직장인 밴드가 있다. 16년째 동료들과 밴드를 하고 있는데, 이 밴드 기타리스트는 예선부터 줄곧 아내 개그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묘하게 웃게 했다. 아마추어건 프로건 한국에서 밴드는 결코 쉽지 않다. 프로라도 그런 경우가 있을 법한테 갈수록 가정적인 남편의 위상이 요구되는 시대에 밴드에 빠져있는 것에 환영한 아내는 없기 때문에 기혼자가 밴드하기란 강심장이거나 엄청난 행운아이다. 예선 이전까지는 강심장 남편이었던 것이 분명해 보였지만 본선까지 진출한 그는 행운아로 운명이 바뀌어가고 있는 듯했다.그러나 진짜 행운아는 TOP밴드 애청자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증명한 본선 첫 방송이었다. 분명 본선 이전까지의 예선은 그 많은 밴드들을 거의 누락시키지 않고 보
현 정권의 방송장악에서 빗겨가 있던 상업방송 SBS가 정권 말기가 되니 자유롭게 상황을 즐기는 형국이 아이러니합니다. 날카로운 시각을 보이던 MBC는 김여진 법까지 급조해내며 추악한 언론의 현실을 드러내고, 공영방송 KBS는 불법 도청 의혹으로 언론사의 자질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 SBS는 드라마를 통해 사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대물로 만족하지 못한 시티헌터, 현실 도피의 전형이 되나?지난해 방송된 '대물'은 고현정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된다는 원작 만화의 재미보다는 현실을 비판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화제였습니다. 아나운서로 시작해 정치인으로 이어 대통령이 되는 주인공 서혜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끄집어내는 과정들은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초반 대물은 많
지난주, K리그에서 갑작스런 이적 소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K리그에서 롱런할 것으로 기대됐던 우즈벡 특급, 세르베르 제파로프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으로 이적한 것입니다. 지난해 8월, FC 서울에 입단해 서울의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제파로프는 더 큰 도전을 위해 사우디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자신을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월드컵 예선, 아시안컵 등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했던 외국인 선수가 다른 팀으로 중도 이적한 것에 대해 FC 서울 구단 측과 팬들은 아쉬움과 더불어 사우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제파로프의 갑작스런 이적을 계기로 아시아쿼터제가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됐습니다. 팀당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외에 1명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소
시티헌터의 초반은 그렇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민호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고, 5공 시절의 아웅산 폭파사건으로 시작된 무거운 분위기가 주중 드라마의 대세를 가늠할 여성들의 호감을 얻지 못했다. 반면 시사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후퇴 분위기 속에서 작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하는 요인이 반등의 복선으로 잠복한 점도 있다. 그리고 꽃남 이민호의 연기가 진지해진 것도 시티헌터에 실망하지 않게 된 요인이 됐다.먼저 시티헌터는 대물을 집필하다가 중도에 교체된 황은경 작가가 이번에는 중도하차 없이 끝까지 대본을 만들고 있다. 작가가 교체되고도 대물은 충분히 인기를 끌었지만 작가가 초반에 보여주었던 정치에 대한 진실한 비전은 사라졌었다. 그때 다 못한 현재의 이야기를 이번에는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는 작가
어제 유재석이 한 인터뷰가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원래 인터뷰를 잘하지 않기로 알려진 유재석인데, 이데일리는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유재석이 있는 대기실에 들어갔고 결국 유재석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지요.읽어보니 "역시 유재석"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겸손한 유재석은 자신의 성공을 모두 같이 하는 동료들에게 돌렸고, 자신이 한때 소위 말해 "근자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으며 여러 가지로 진솔한 내용들이었지요. 그런데 블로거들 반응과 몇몇 댓글들을 보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몇몇 블로거들이 자주 그래왔듯이 유재석을 이야기하면서 그 뒤에 강호동을 살짝 언급하는 것이지요."역시 최고의 MC 유재석, 강호동은 배워야 한다" "최고의
법원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을 단독 중계한 SBS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린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장상균)는 14일 SBS가 "월드컵 독점중계 시정명령 과징금은 부당하다"며 방통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월드컵 중계방송과 관련해 '일반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권리'가 침해됐다는 사실에 대한 뚜렷한 근거도 없는 상황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처분은 과도한 조치로 판단 된다"며 "우리 방송법의 해석상 허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교법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방통위의 시정명령에는 그 처분사유가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재량권
드라마 '시티헌터'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최고의 사랑' 이후 경쟁할 수 있는 존재가 사라진 수목극 구도에서 이 드라마가 최고의 사랑을 받는 것은 당연해보이기도 합니다. 이민호라는 여심을 사로잡는 존재가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이 드라마가 진정 사랑받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대중을 사로잡는 이유, 이민호의 변신과 건강한 문제의식 때문'시티헌터'를 보다보면 의외의 상황들에 당혹함을 느끼게 됩니다. 독재보다 더욱 독재스러운 짓들로 인해 언론이 장악되고, 국민의 혈세를 사유화하듯 자연 파괴에 앞장서서 토건 세력들에게 엄청난 이득을 챙겨주는 모습은 많은 이들을 울분에 차게 만들고 있습니다. 수십조가 들어가는 국책 사업은 국민들의 반대가 있다면 해서는 안 되는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반
퓨처스 올스타전? 낯설지만 막상 그 이름들을 보면 낯설지 않습니다. 프로야구와 익숙했던 우리에게 퓨처스리그 최정상의 선수들은 익숙한 이름이 많고, 각 팀의 기대주를 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경찰청과 상무를 포함한 10개 구단, 그 각 팀의 감독들로 구성된 코치진의 이름은 탄성까지 나옵니다. 우리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가득한 곳, 퓨처스의 코칭 스텝은 자랑스러운 야구 역사의 흔적입니다. 레전드와 퓨처스, 과거의 영웅과 미래의 기대주의 만남, -이미 어제 포스팅, [퓨처스가 희망이다 #1]에서 다룬 내용입니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그런 재미들이 응축된 공간이고, 그 중계방송에는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있습니다.사실 열성팬이 아니라면 하는지도 잘 모르는 퓨처스 올스타전, 그 생소한 재미를 만나는
그들은 또 한 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을 이끈 감독의 표정은 대담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앞으로 영광스러운 자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밝은 미래를 내다봤습니다. 부임한 지 1년도 안 된 감독의 강한 카리스마,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모습은 옛 영광을 되찾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바로 올 시즌 K리그에서 눈에 띈 향상을 보여주고 있는 팀, 부산 아이파크를 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부산이 울산 현대와의 러시앤캐시컵 2011 결승전에서 2-3으로 패하며 3년 연속 한 대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는 아픔을 맛봤습니다. 부산은 양동현의 2골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먼저 내준 것을 뒤집는 데는 실패하
중앙아시아 한 나라에서 1박2일이 와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1박2일 제작진은 이에 대해서 스케줄 등의 문제로 어렵다는 뜻을 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1박2일 제작진에게 중앙아시아 특집을 재검토해주길 강력하게 요청하고 싶다. 남극도 간다는데 중앙아시아에 못 갈 이유는 없다. 중앙아시아의 의미를 신중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이미 세계 유수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볼만큼 다 본 남극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여행이 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해외에 산재된 동표들은 모두 자발적 이주라고는 할 수 없다. 모두가 고난의 역사가 만든 슬픈 역사이다. 재일동포, 연변 조선족 그리고 고려인(까레이스키) 누구 할 것이 모두 마찬가지다. 특히 고려인의 경우는 다른 해외동포와
개념 배우 김여진의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출연이 결국 저지되었다. 김여진은 격주로 출연할 계획이어서 기존 고정출연 제한 사항에 해당되지 않았지만 MBC는 이사회를 열어 심의조항을 바꾸는 무리수를 동원했다. 그 결과 기존 ‘주 1회 이상 출연자를 고정 출연자로 정의한다’는 단서가 삭제되어 격주 출연도 고정 출연자로 분류되어 출연이 저지된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MBC가 얼마나 엉망진창인가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고정제한 출연자의 자격 부분이었다.MBC 심의조항의 의하면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대립한 사안에 대해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지지 또는 반대하는 발언이나 행위를 한 사람은 고정출연이 제한되다. 결국 MBC에 고정 출연할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회적 쟁점에 대해서
프로야구 30주년, 여러모로 의미 있고 기대되는 올스타전을 앞둔 프로야구의 날들, 누가 뭐라 해도 우리 야구는 최고의 순간에 머물고 있습니다. 잠실구장의 올스타전이 여름 야구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듯 두근거리는 시간들 사이에서 2군이라 부르는 퓨처스를 떠올립니다.우리 야구 내일의 주역이 될지도 모를 선수들, 하지만 한편으론 과거였던 선수들과 미래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교차하는 공간. 1군을 향한 집념으로 뭉친 2군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바로 이번 주에 펼쳐집니다. 미래를 희망하는 의미의 "퓨처스리그"란 새로운 이름을 가진 그들을 통해 야구의 희망을 보고 싶은 시리즈, "퓨처스가 희망이다!"첫 번째로 하고 싶은 포스팅은 퓨처스와 조금 더 가까워지
며칠 전 YouTube 가장 인기 있는 Video에 현아의 Bubble Pop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현아의 공식 Music Video였지요. 흥미로운 점은 YouTube에서의 반응들이었어요. 대체로 YouTube에 한국 가수의 음악들이 올라오면 Like가 90% 이상을 웃도는 경우가 많은데 현아의 경우는 한 75%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몇 가지 의견들을 읽어보니 제가 평소에 느끼고 있었던 것과 인터넷 댓글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의견과 비슷한 의견들을 많았지요. "섹시미만 강조한다" "엉덩이만 흔들고 볼 건 없는 것 같다" 등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섹시하다"라는 말도 많았고 좋은 내용도 많았지만요. 개인적으로 현아의 무대를 보고 참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라이
도청 의혹으로 최악의 위기 상황에 빠진 KBS가 '4대강 사업'을 보도했습니다. 도청 정국 돌파용이냐 사주가 외국으로 나간 사이 피디들의 반란이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방송은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KBS의 두 얼굴 4대강 방송과 도청사건 국민들의 혈세를 화수분으로 생각하는 존재들작년부터 4대강 사업에 대해 취재해왔던 허양재 피디가 준비한 내용들이 방송되었습니다. MB가 모든 것을 내세워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은 절대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와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방송에서 '4대강 사업'의 문제나 의구심들은 결코 거론되어서는 안 되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KBS 수뇌부에 의해 방송이 보류되기도 했던 '4대강 사업'이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