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MBC 사장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가 7일 MBC 사장 공모에 응모한 1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평가를 실시, 투표를 통해 ▲박성제 MBC 사장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부장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국장(가나다순) 3명을 시민평가 대상 후보자로 선정했다.

방문진은 오는 1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후보자 3명에 대한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해 후보자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평가단은 외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150명 내외로 구성된다.
방문진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2인에 대한 면접을 실시, 투표를 통해 MBC 사장 내정자를 선임한다. 사장 내정자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확정된다.
방문진은 사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후보자 정책발표, 시민평가단 숙의과정, 방문진 면접 과정을 iMBC 홈페이지와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관련기사
- "방문진, '정치권 뒷배' 사장 후보 철저히 걸러내야"
- MBC 사장 공모에 박성제 등 13명 지원
- 박성제 MBC 사장, 연임 도전 공식화
- MBC 구성원 "사장 선임에 시민평가제 도입…큰 의미 있다"
- 방문진, MBC 새 사장 선출방식 논의 착수
- 박성제 MBC 사장 후보 지원서에 허위사실 있다?
- 방문진 여권 이사, MBC사장 선임 중단 가처분 신청
- MBC사장 선임 중단 가처분 신청, 각하 수순
- MBC 사장 후보, 안형준·허태정 압축
- MBC사장 후보 '삼인삼색' 정책 발표
- MBC 차기 사장에 '비공채' 안형준 확정
- MBC 사장 내정자 '공짜주식' 의혹에 "내 부탁으로 명의만 빌려줘"
- MBC 사장에 안형준 선임…"시작도 전에 리더십 상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