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도국에는 기자협회를 꼭 정상화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다. ‘기자협회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모임’(이하 KBS기자협회정상화모임)이 그것인데, 참여하고 있는 이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정지환 보도국장, 최재현 정치외교부장, 김형덕 탐사제작부장, 이강덕 디지털뉴스국장, 강석훈 국제주간, 장한식 편집주간, 박영환 취재주간, 박승규 스포츠국장, 정은창 방송문화연구소장 등 보도국 주요 간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지환 보도국장은 (사)한국언론인협회로부터 지난 1일 정치외교 ‘참언론인대상’을 받았다. 그야말로 대단한 조직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정상화’가 무엇인지는 의문이다.KBS기자협회정상화모임이 14일 ‘이정현녹취록’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청와대
기자수첩
권순택 기자
2016.07.15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