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산 위기에 놓였던 인천 검단 스마트시티 사업이 협상에 급진전을 이뤄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6월 29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자버 빈 하페즈 스마트시티 CEO가 ‘검단신도시에 스마트시티 코리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검단 스마트시티가 이르면 오늘(2일),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는 최종 타결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1일) 협상에서 급진전이 있었으며 최고 수뇌부의 재가만이 남았다고 전했다. 최종 서명 시기는 현재 제반 상황과 일정 등을 고려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협상의 급진전 배경에는 사업 무산에 대한 여론의 비판과 후폭풍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하루 전만 해도 사업 당사자인 인천시와 두바이 측 모두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기류가 감지됐었다.

다만, 양측 모두 공식적인 라인을 통해서는 “아직 협상 중이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