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네이터’ 차두리가 독일 뒤셀도르프에 입단, 2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에 복귀했다. 뒤셀도르프는 한국시간으로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두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차두리와 뒤셀도르프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2001년 프라이부르크와 결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던 차두리가 2년 만에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게 됨에 따라 다가오는 2012-2013 시즌 분데스리가에는 차두리를 비롯해 구자철(아우구스부르크), 손흥민(함부르크), 정대세(FC쾰르) 등 총 4명의 한민족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뒤셀도르프의 볼프 단장은 "차두리는 국제 대회 경험이 많으며 분데스리가에서도 검증된 선수”라며 “오른쪽 측면은 물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언급, 차두리 영입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
최근 맥주광고 출연 문제와 교생실습을 둘러싼 논란에 마음고생을 겪은 ‘피겨여제’ 김연아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초 은퇴 후 프로로 전향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쟁 무대로의 복귀, 특히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대규모 아이스쇼인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 출연을 하루 앞둔 지난16일 김연아는 상하이쉐라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학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는 "진로 방향이 어느 정도 잡혔다. 여름 전에 확정된 진로에 대해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그 동안 주위 분들과 향후 일정을 상의하면서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히긴 했다. 하지만 아직 결정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불구경’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 가운데 하나가 ‘싸움구경’이라고 말하곤 한다.싸움의 당사자는 그 싸움에 나름대로 절박한 이유가 있겠지만 구경꾼 입장에서 싸움은 그저 싸움일 뿐이고 싸움의 당사자들이 체면을 벗어 던진 채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과 독설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서로를 물어뜯고 머리채를 잡고 주먹질을 해대는 광경이 흡사 초보 격투기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주기 때문일 것이다.요즘 김연아 측과 연세대 황싱민 교수가 벌이고 있는 싸움이 구경꾼들의 적극적인 부추김 속에 좀처럼 ‘휴전’ 내지 ‘화해’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싸움의 빌미를 제공한 쪽은 황 교수고, 본격적인 싸움을 부추긴 것은 언론과 팬들이요, 이 같은 부추김에 곧바로 반응해 고소라는 ‘선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의 국내 지상파 방영이 중계권료 협상의 난항으로 무산 위기에 처했다가, 중앙일보 종합편성채널인 JTBC가 전격적으로 1차전인 카타르전(9일, 이하 한국시간)과 레바논전(12일)의 중계권을 월드스포츠그룹(WSG)으로부터 사들임에 따라 국내 시청자들은 카타르전을 생중계로 시청했고, 레바논전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카타르전과 레바논전 두 경기를 방영하는 데 JTBC가 WSG에 지불한 액수는 약 200만 달러(우리돈 약23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정이다.이를 두고 국내 지상파 3사(KBS, MBC, SBS)로 구성된 이른바 ‘코리아풀’이 협상에서 배제된 채 JTBC와 WSG가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 코리아풀의 협상력을 무력화시키고 지나치게 많은 중계권료를
김연아의 교생실습을 '쇼'라고 비판한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에 대해 김연아 측이 당초 예고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5일 김연아가 황 교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주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황 교수는 지난달 22일 CBS라디오의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 선수가 바쁜 거 사실이다. CF도 찍어야 되고, 원하는 데가 많다"면서 "그런데 성실해서 간 것은 아니고, 김연아가 언제 대학 다녔나. 김연아는 교생실습을 갔다기보다 한 번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황 교수의 발언은 대학이 대중적인 스포츠스타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고 스포츠스타는 학교로부터 특혜를 받는다는 사실을 비판하는 가운데 나왔는데, 황 교수의 발언을 놓고 인터넷 공간
평소 언론 보도를 접하다 보면, 그리고 스스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다보면 대한축구협회 직원이 부럽기는커녕 종종 측은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는 한 축구협회 직원이 필자를 부러움에 떨게 했다. 그 주인공은 전한진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국 국가대표지원팀 차장. 그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의 유니폼 사진이었다. 그는 사진을 올리며 “세계1위 스페인과의 경기를 통해 우리는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더 많다! 비록 골은 좀 먹었지만 강팀 앞에서의 자신감을 키웠고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나는 경기 후 다비드 실바의 유니폼을 손에 넣을 수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무적함대’ 스페인에게 1-4로 완패했다. 전반전 막판 터진 김두현의 통렬한 중거리포로 영패를 모면했지만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 완패 이외의 다른 단어를 찾기 어려운 패배였다.전문가들은 이번 대표팀의 패배에 대해 팀 전체적인 전술적인 실패와 선수 개개인의 잘못된 플레이를 요목조목 나열하며 패인으로 지적하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선수들 각자가, 그리고 팀 전체적으로 멘털 매니지먼트에 실패했다는 점이다.이미 월드컵 4강을 경험했고, 원정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인 만큼 표면적으로는 ‘어떤 팀과 만나도 자신 있다’는 말을 선수들 각자는 끊임없이 내뱉지만, 여전히 ‘그래도 한국 축구는 상대적인
한국 프로복싱의 희망 ‘볼케이노’ 김지훈(25·일산주엽체육관)이 무패가도를 달리던 우즈베키스탄의 강호 알리셔 라히모프에 프로 첫 패배를 안기며 메이저 세계타이틀 도전권를 다시 거머쥐었다. 김지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조리주 세인트찰스 아메리스타 카지노에서 열린 라히모프와의 WBO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10R, ‘Friday Night Fight’ 메인이벤트)에서 무려 1천 225개의 펀치를 던지는 소나기 펀치 공세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 일치(96-94, 98-92, 97-93)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지훈은 프로통산 전적 24승 7패를 기록했고, 김지훈을 만나기 전까지 프로통산 23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라히모프는 프로 데뷔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피겨여제’ 김연아(22.고려대 체육교육과)의 교생실습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논란은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연아의 교생실습이 마케팅용 ‘쇼’이며, 대학 4년간 제대로 학과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김연아에게 교생실습 기회가 주어진 것은 특혜라고 주장함으로써 촉발됐다.황 교수는 지난 22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성실이라 함은 정해진 것을 꾸준히 잘 실행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교생실습을 성실히 간 것은 아니고요. 교생실습을 한 번 간다고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말”이라고 언급, 김연아의 교생실습을 ‘쇼’로 규정했다.그는 이어 “교생실습은 그냥 고등학교 가서 구경하는 거 아니다”라며
한국 프로복싱 역사상 최고의 중량급 강타자로 꼽히는 '왕년의 돌주먹' 박종팔(53)씨가 프로복싱 4대 메이저 기구 가운데 하나인 국제복싱연맹(IBF)이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IBF 30년 역사를 빛낸 복서로 선정, 특별상을 받게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미국에서 활동 중인 프로복싱 매니저 이현석(미국명: Paul Lee)씨에 따르면, 박종팔 씨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이상 한국시간)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서 개최되는 IBF 설립 30주년 기념행사 기간 중 마지막 날 열리는 IBF 컨벤션에서 IBF 30년을 빛낸 복서로서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현석 씨는 23일 "얼마 전 IBF의 리지 터커 챔피언십 위원장이 내게 박종팔과 연락할 수 있는지는 물어와 한국권투위원회(KBC
논란이 이어지던 에닝요(전북)의 특별귀화 문제가 결국 ‘없던 일’로 결론이 났다.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위원장 반장식·이하 법상위)는 22일 서울 방이동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가진 제20차 회의를 통해 축구협회가 요청한 에닝요 복수국적 획득 추천 재심의 요청을 기각했다. 법상위는 지난 7일 제19차 회의 안건으로 오른 에닝요 복수국적 획득 추천을 논의했으나 한국 문화 적응도와 타 종목 형평성 등을 지적하며 ‘미추천’ 결정을 내렸다. 최종준 체육회 사무총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선수 선발 권한을 갖고 있는 점은 인정하나, 복수국적 취득 문제는 전적으로 다른 문제다. 국가대표 선발의 문제 이전에 국적 취득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어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첼시(잉글랜드)의 2011-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는 뮌헨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뮌헨 팬들이 입은 붉은 유니폼으로 인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유럽 클럽대항전 가운데 최고의 가치를 갖는 대회의 결승전이 결승전의 주인공 가운데 한 팀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보기 드문 상황, 그리고 첼시의 주축 수비 수블의 결장 등 경기 전 모든 분위기는 뮌헨으로 기울어 있었고, 실제 경기를 펼친 120분 동안 경기 분위기 역시 뮌헨이 주도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첼시쪽에 미소를 지었다. 그것도 경기가 연장전으로 접어든 승부 막판에 가서야 자신의 심중을 드러냈다. 후반 37분 뮌헨의 토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미국 UFC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5•코리안탑팀)이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UFC 공식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정찬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패트리엇 센터에서 열린 'UFC on FUEL 3' 대회 페더급 5라운드 경기에서 미국의 더스틴 포이리에(23•미국)를 상대로 4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이날 경기 전 부상이 겹쳐 몸 상태가 최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상 옥타곤에 들어선 정찬성의 모습은 그가 경기에 앞서 거듭 피력했던 강한 자신감이 결코 객기가 허풍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정찬성은 1라운드 정확한 주먹으로 포이리에를 몇 차례 쓰러뜨렸고, 테이크다운
유럽 주요 리그의 2011-2012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의 거취 문제에도 팬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여름 이적시즌에 주목되는 한국인 선수는 이적이 유력시 되는 아스널의 박주영을 비롯해 이번 시즌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 몫을 단단히 한 기성용과 차두리, 볼튼 원더러스의 2부 리그 강등으로 거취 문제에 변수가 생긴 이청용,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임대생 신화를 쓴 구자철 등이다.하지만 이들 외에도 한국인 중앙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라 리가 진출이 예정되어 있는 선수가 있어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조용형이다.현재 카타르 알 라얀 소속 선수로 뛰고 있는 조용형은 지난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튼 원더러스가 14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2011-201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끝내 챔피언십(2부리그)로의 강등이 확정됐다.이청용은 이날 후반 35분경 교체 투입되어 1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끝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팀의 강등을 지켜봐야 했다.시즌 개막 직전인 지난해 7월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 시즌 매치를 치르던 도중 상대 선수의 ‘살인 태클’에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뒤 치료와 재활에만 매달려 왔던 이청용은 지난 6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EPL 37라운드 경기를 통해 팀에 복귀했다.그리고 팀에 복귀한 지 단 두 경기 만에 이청용은 소속팀의 강등이라는
논란이 일던 박주영(아스널)의 대표팀 발탁 문제가 ‘선 해명, 후 발탁’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자 일부 언론들의 노골적인 불만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한국 축구가 오로지 박주영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박주영 공화국’이냐는 것이다.대한축구협회의 이번 박주영에 대한 대표팀 발탁 입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가진 언론들은 박주영의 병역 연기가 합법적인 병역 연기인지 병역 회피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안부재론’에 떠밀려 그를 발탁한다는 것은 성급하기도 하고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하지만 박주영에 대해 모나코 왕실이 장기 체류 허가를 내주면서 박주영의 병역이 10년간 연기됐다는 소속이 전해진 당시 병무청에서는 분명 박주영의 병역 연기가 합법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러자 이번에는
박주영(아스널)의 소속팀이 당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될 전망이다.9일 에 따르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최근 3자 회동을 갖고 향후 대표팀 운영에 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병역기피 논란’으로 인해 대표팀 발탁 여부가 불투명했던 박주영을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과 2012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로 함께 활용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세 사람은 박주영의 대표팀 발탁 기준은 경기력이나 컨디션이 돼야 하며 병역기피 논란 자체가 되면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 등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두 대표팀에 모두 승선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박주영의
구자철이 아우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팀 승리를 결정짓는 선제 결승 헤딩골(시즌 5호)을 성공시키며 멋지게 시즌을 마무리했다.구자철은 원소속팀인 볼푸스부르크에서 아우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 이후 15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순도 100%의 활약으로 아우구스부르크를 강등위기에서 탈출시켰다. 이제 구자철의 손에는 처음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던 그 당시보다 더 크고 묵직한 칼자루가 쥐어졌다. 2년 전 스위스의 영보이스로 거의 이적이 확정되어가는 시점에 볼푸스부르크로 방향을 급선회하던 당시 구자철에 손에는 그다지 큰 칼자루가 쥐어져 있지 않았다. 그 칼자루로는 두 가지 선택, 즉 빅리그니 빅클럽이니 뭐 이런 걸 고민할 여유가 없이 그저 좀 더 좋은 리그
시즌 막판 이어진 결장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패가 달려있던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부진, 그에 따른 최저 평점과 언론의 혹평이 이어지면서 박지성의 방출설이 제기되고 있다.영국의 ‘데일리 미러’는 2일(한국시각) 맨유가 올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선수보강에 들어갈 것으로 보도하면서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마이클 오언, 미드필더 안데르송과 함께 박지성을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지목했다.지난 2005년 박지성이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현재까지 약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수많은 위기설과 이적설, 방출설에 시달려왔지만 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박지성의 유니폼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맨유의 성적이나 시즌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끈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제적인 몸값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한국시각) 독일의 일간지 '빌트' 온라인판은 "맨유가 카가와에게 연봉 600만 유로(우리 돈 약 90억 원)에 3년 계약을 제시했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일만 남았다"고 보도했다.올 시즌에는 도르트문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3골 10도움으로 맹활약, 팀의 리그 2년 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MVP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카가와에 대해 도르트문트 구단은 최근 기존 연봉 두 배에 달하는 300만 유로(우리 돈 약 44억 원)에 재계약하자고 제의했으나 카가와는 이에 대해 응답을 미루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