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판매대행(이하 미디어렙) 법이 5일 국회 문방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강행 처리됐다.여야 합의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이라는 점에서 합의처리가 예상됐지만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한 “2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하는 문방위 내 특별 소위원회 구성”을 기습상정하면서 일이 틀어졌다.한나라당은 ‘KBS 지배구조 개선’과 ‘수신료산정위원회’ 등과 함께 KBS의 공영성을 강화하는 포괄적인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라고 강조했지만, 민주통합당 입장에서는 KBS도청 의혹을 거론하며 종편에 광고를 몰아주기 위한 시도라고 반발했다. 결국, 한나라당은 속개된 회의에서 KBS수신료 소위원회 구성 건을 먼저 통과시켰고, 이 과정에서 미디어렙 법안도 함께 처리됐다. “여야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맡았던 인명진 목사가 "비례대표 공천에서도 돈 봉투가 오간다. (정치권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라고 밝혀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는 6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옛날에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는데, 최근에는 아주 은근하게 '비례대표도 돈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1년 내내, 4년 내내 끈질기게 돌아다닌다"며 "액수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일이 우리 정치권에 있다는 것에 대해 정치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진행자인 김현정 PD에게 "(이런 이야기를) 못 들어보셨느냐?"라고 반문하며 "이번 기회에 (돈봉투 관행을) 다 파헤치고 명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즉각 해당 사실을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쇄신’을 해보기도 전에 침몰할 거란 위기감이 팽배하다. 누가 돈봉투를 돌렸는지도 구체화되고 있다. 6일자 한겨레는 ‘한나라당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박희태가 김효재를 통해 돈봉투를 돌렸다”고 보도했다. 돈봉투 살포는 관행,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3당2락'"언론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그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살포되는 것은 ‘관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6일자 조선일보는 “(한나라당내) 선거에서 돈봉투가 오고가는 관행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여야를 불문한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역시 “(한나라당)전당 대회 때 자기 쪽 당협 위
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이하 미디어렙)과 KBS 수신료 인상 승인안 처리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 모두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표결·강행처리됐다. 두 안건이 가결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7분에 불과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는 5일 정회를 거듭한 끝에, 밤 10시 37분경 전체회의를 개의하고 두 안건에 대해 모두 강행처리했다. 민주당은 곧바로 “날치기”라고 비판하고, KBS 수신료 소위원회 의결에 대한 무효화 및 소위원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수신료에 이어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된 미디어렙법은 KBSㆍEBSㆍMBC를 공영으로 묶어 1공영 미디어렙을 두도록 했고, 공영 미디어렙 기능을 수행할 기구로는 정부의 전액 출자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설립키로 했다.종합편성채널의 경우 미디
방송광고판매대행(이하 미디어렙) 법안 처리를 위한 문방위 회의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는 미디어렙 처리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인상 관련 소위 구성안’을 기습 상정한 것이 파행의 발단이 됐다. 한나라당은 “2월 처리를 목표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KBS 수신료 인상안을 논의하자”고 주장했고, 민주통합당은 “수신료 연계는 있을 수 없다”며 ‘날치기’라고 몰아세웠다.오전 회의를 파행으로 끝낸 문방위는 오후 5시 30분 회의를 속개했지만 민주통합당이 “KBS 수신료 연계처리를 위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 “미디어렙은 즉각 처리해야 한다”며 등원을 거부, 정회됐다.문방위 민주통합당 김재윤 간사는 “한나라당이 미디어렙 처리에
민주통합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저녁 성명을 발표해 KBS와 MBC를 비난하고 나섰다. KBS와 MBC가 오는 6일 방송하기로 한 민주통합당의 당대표 TV토론회 방송을 거부했기 때문이다.지난 3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성명을 내어 “일부 지상파방송들은 민주통합당 대표 선출을 위한 토론회를 일체 중계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는 등 여야를 압박하며 문방위 의원들의 불참을 종용하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이번 민주통합당 중앙선관위의 성명은 미디어렙 법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KBS와 MBC의 압박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민주통합당 중앙선관위는 “6일 오후 3시 10분부터 16시까지 중앙방송 3사 공동으로 TV토론회를 방송하기로 하고 추진했지만 KBS, MBC가 이를 번
부산일보가 직접 지면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을 주요하게 보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진)는 올해 총ㆍ대선을 앞두고 보도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정수재단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음을 문제삼으며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이 과정에서 부산일보 사상 초유의 발행 중단 사태가 벌어지는 등 정수재단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나 정작 박근혜 위원장은 2005년 정수재단 이사장직에서 이미 물러났기 때문에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묵묵부답인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부산일보는 5일 1면 기
5일 미디어렙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갑자기 KBS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하면서 미디어렙법은 5일 오후까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여야가 ‘의사진행 발언’을 되풀이하며 수신료 인상안 논의 여부만 치열하게 논쟁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언론개혁시민연대는 이날 문방위 전체회의에 대해 “미디어렙법안 처리를 위해 모인 문방위 전체회의가 졸지에 수신료 인상 공방 회의가 돼버렸다”며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이날 논평에서 언론연대는 한나라당이 수신료 인상과 관련안을 문방위 전체회의에 상정한 것에 대해 “발가벗은 KBS 카메라의 총부리 앞에 한나라당이 굴복했다”면서 “지난해 연말 미디어렙법안 처리와 수신
한겨레의 조중동식 ‘따옴표 저널리즘’은 오늘도 계속됐다. 문현숙 선임기자가 쓴 5일자 “종편 특혜 미디어렙법안 오늘 처리, 언론단체 ‘방송사 이전투구 불보듯’ 기사는 한겨레가 미디어렙 처리 논란을 대하는 일관된 태도를 드러냈다. 이전 한겨레의 미디어렙 처리 논란 기사는 문 기자를 포함해 두, 세 명의 기자가 합작한 결과이지만 5일자 기사의 바이라인은 ‘문현숙 선임기자’였다.문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언론계에선 조중동 종편과 SBS를 위한 특혜 법안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는 미디어렙법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방송광고 시장의 황폐화가 가속될 것이면서 여야가 재논의하거나 법안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사실관계에서 벗어나지 않는 지적이다. 하지만 일각의 목소리만 대변한 결과로 진실을 호도하고
‘KBS 수신료 인상 처리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안건이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기습 상정되면서 방송광고판매대행법(미디어렙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국회 문방위 전체회가 파행으로 흘렀다. 한나라당은 국회법 상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며 민주통합당은 ‘날치기’라고 맞섰다.이날 문방위 전체회의는 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이하 미디어렙) 처리를 위해 모인 자리였지만, 렙 법안은 심사조차 진행되지 않았다. “KBS 수신료 인상 ‘처리’ 목표로 소위원회 구성” 기습상정5일 문방위 전체회의는 당초 10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한나라당 문방위원들이 KBS 수신료 인상안 관련 안건을 상정하자는 논의를 진행하면서 2시간가량 늦어졌다.회의가 시작되자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KBS 수신료 인
비리 의혹이 제기된 이후 외부 일정을 전면 중단했던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처음으로 공식 발언을 했다.최시중 위원장은 측근이었던 정용욱 전 정책보좌관의 비리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시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직답을 회피했으며 자신이 배후로 지목된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결백을 주장했다.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최시중 위원장은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의 요구에 의해 발언대에 섰다.이 자리에서 최시중 위원장은 “진위 여부를 떠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면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최시중 위원장은 “EBS 이사는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로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금품수수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방통위가 선임한 EBS 이사가 개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의 방송통신위원회 로비 의혹과 관련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직접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민주통합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앞장서 최시중 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권고하기 바란다"고 요구하고 나섰으며, 언론들 역시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관련 의혹을 쏟아내거나 최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5일 오전 열린 민주통합당 고위정책회의에서 김재윤 문방위 간사는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 비리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송구스럽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비리가 터져나왔다"며 "최시중 위원장이 방통위원장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께서도 신년 국정연설에서 제 자신과 주변을 엄격하게 관리하
2012년 목표로 ‘해직자 복직’을 선언한 YTN노조가 배석규 사장을 향해 해직자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008년, 구본홍 당시 사장에 대한 반대 투쟁을 하다 해직 통보를 받은 YTN 해직 기자 6명은 올 해 들어 햇수로 해직 5년째를 맞았다. 이에 김종욱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2012년을 부당 해직 3년 3개월째를 맞고 있는 해직 기자 6명을 복직시키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YTN노조는 4일, 배석규 사장이 당초 종무식에서 ‘내부의 갈등과 아물지 않은 상처 등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스스로 강조한 ‘내부의 갈등과 아물지 않은 상처 치유’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해법을 즉각 제시하라
“한번은 전당대회가 열리기 며칠 전에 필자에게 봉투가 배달됐다. 어느 후보가 보낸 것이었다. 상당한 돈이 담겨있었다. 필자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소신에 따라 봉투를 돌려보냈다. 필자는 어차피 그 후보를 지지하고 있었고 실제로 그 후보에게 투표했다. 문제는 그 후 벌어졌다. 당선된 후보가 필자를 바라보는 눈초리가 싸늘했다. 이상했다. 지지했는데 왜 그렇게 대할까. 정치 선배에게 물어보니 돈을 돌려보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울경제 2011. 12. 13일 고승덕 칼럼 중 일부)한 달 전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초선. 서울 서초)이 언론에 기고한 칼럼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한나라당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금액 삼백만 원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더해진 언론 보도에 대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검찰에
3D TV 가격이 출시 1년 만에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3D TV의 가격이 3D 방식과 인치 수에 따라 최대 80만원까지 하락했다고 5일 전했다. 46-47인치 FPR 편광 방식의 3D TV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이 TV의 가격이 12월에 80만 3천원(↓34%)으로 하락했다. 40-43인치 셔터글래스 방식의 3D TV 또한 1월 대비 75.8만원(↓39%) 떨어졌다.제품 별로는 LG전자의 ‘인피니아 47LW5700’ 스탠드 형(-69만원, ↓30%)과 ‘인피니아 47LW6500 시네마3D’ 벽걸이 형(-69만원, ↓31%)이 두드러지는 하락폭을 보였다.이 같은 하락세는
한나라당이 때 아닌 KBS수신료 인상안을 들고 나왔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쇄신은 둘째 치고 정책 장난질로 한나라당을 이끌 모양이다.국회 문방위 한나라당 의원은 5일 열린 전체회의 참석에 앞서 KBS 수신료 인상안 직권상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방위 전체회의는 지난 1일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방송광고판매대행법(미디어렙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이 미디어렙법에 수신료 인상안 처리를 연계시키겠다는 의도를 버리지 않은 것이다. 이 같은 장난질을 칠 수 있는 인사는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지난해 12월 31일 허원제 한나라당 문방위 간사는 기자회견을 자처해 “한나라당이 수신료 인상을 미디어렙법 처리와 연계했다는 것은 민주당의 거짓 선동”이라고 밝힌 바
‘자사 이기주의’가 가득 실린 MBC의 미디어렙 폭풍 보도가 결국 무리수를 자처했다. MBC뉴스 홈페이지 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MBC의 방송광고판매대행(미디어렙) 법안 관련 뉴스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최근 MBC는 미디어렙 법안에 MBC를 공영 미디어렙으로 묶는 방안이 포함되자 이때부터 작심한듯 등을 통해 거의 매일 미디어렙 법안을 때리고 나섰다. 단순히 미디어렙 법을 비판하기 위함 보다는, MBC가 공영 미디어렙에 묶이게 돼 직접 광고 영업이 제약받게 된 현실에 대한 강한 분노이자 원망이 가득한 보도였다. MBC는 심지어 4일 에서는 미디어렙 관련 뉴스를 가장 먼저 보도하는 등 모두 4개의 리포트를 연달아 보도하면서 미디
방송광고판매대행(이하 미디어렙) 법안을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5일 문방위 전체회의가 늦어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안건 상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가 예정된 10시보다 2시간 가까이 더 흘렀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이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최종원 의원은 “미디어렙 법안은 문방위에서 합의한 게 아닌가”라며 “그런데 한나라당 허원제 간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KBS 수신료와는 연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지금 와서 연계한다고 한다면 말이 되나. 집권여당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은 전재희 의원장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왜 늦는지 설명을 해달라”
방송3사가 방송광고판매제도 법안(이하, 미디어렙법)에서 자사 이해관계를 관철시키기 위해 민주통합당 관련 행사의 중계방송을 거부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실제로 6일로 예정된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토론회 중계를 KBS와 MBC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폭로가 KBS 내부에서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는 4일 저녁 성명을 내어 "민주통합당의 6일 당대표 경선 토론회를 공동 중계하기로 한 KBS와 MBC가 '회사 사정상 중계가 어렵다'고 민주통합당에 통보했다"며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은 취소 이유에 대해 '민주당이 KBS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폭로했다.KBS본부는 "고대영 보도본부장의 말은 충격적이다. 민주통합당이 수신료 인상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니
미디어렙법에 대한 문방위 전체회의를 하루 앞둔 4일, 지역의 언론·시민단체들은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렙법의 즉시 제정을 촉구했다.부산에서는 부산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지역시민운동 연대체인 민생민주 부산시민행동이, 대구에서는 참언론대구시민연대(아래 대구참언론)와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진보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렙 입법을 촉구했다. 전북 민언련과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역시 미디어렙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광주전남 민언련과 광주시민단체협회, 광주진보연대 등은 미디어렙법 즉각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구참언론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디어렙법은 보도편성과 광고 분리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지난 12월 20일 여야 합의, 그리고 미디어공공성과 공정성이라는 가치가 실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