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방송연기자 노동조합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1988년 설립된 한연노는 KBS, MBC, SBS, EBS와 종편 케이블 TV 등에서 활약하는 탤런트, 성우, 개그맨, 무술연기자, 연극인 5000여 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방송연기자 노동조합이다. 한연노는 14일 오후 긴급 대의원 대회를 열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정했다. 지난달 12일 KBS 촬영거부를 선언한 한연노는 최근 박근혜-문재인 후보 측이 보내온 대중문화예술정책과 관련한 답변서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14일 긴급 대의원 대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거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론내렸다. 구체적인 득표 수치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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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아 기자
2012.12.14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