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휴무(무급)자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사측을 향해 “공장복귀와 체불임금 소송은 별개의 사안”이라며 휴업수당 지급 소송 포기 확약서를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위원회는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국정조사 반대의 희생양으로 휴무(무급)자를 정치적 방패막이로 삼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쌍용차 사측은 3월 1일부로 휴무·무급자 455명에 대해 전원 공장복귀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별도로 공장복귀 휴무자에게 휴업 수당을 포기하는 확약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위원회는 '소송 중인 자에게는 소송취하와 소송을 하지 않는 자에게는 앞으로 민·형사상의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을 것'이 적힌 해당 확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공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4일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개정안을 입법청원을 했다. 이들은 인수위원회와 새누리당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합의제 기구 방통위 존속을 통한 방송정책 수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입법청원안은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을 소개의원으로 민주당 정부조직법안과 함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신경민 의원은 “새누리당은 진흥과 규제를 분리한다는 명분으로 방통위 기능을 해체시켜 있으나 마나하는 조직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최시중이라는 정권실세를 앞세워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를 무력화했고 박근혜 정부는 출범도 하기 전에 제도로서 방통위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제적 셧다운제 전면 개선안을 담은 이 입법 발의됐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은 4일 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 주요 내용은 △부모 등 친권자가 인터넷 게임의 제공자에게 게임 제공시간 제한 해제를 요구하는 경우 해당 청소년 아이디를 셧다운제 대상에서 제외 △이동통신단말기기 및 휴대용 정보 단말기기 등 모바일 기기 셧다운제 대상에서 제외 등이다.전병헌 의원은 “강제적 셧다운제는 중국과 베트남 등 제도후진국에서 이미 도입했던 제도로 해당 국가에서도 시행 1년 만에 폐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셧다운제는 실효성이 없고 부작용만 양산하는 것은 물론, 국내기업을 역차별하는 제도로 확인된 만큼 폐기하거나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
편집자주: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노동계의 목소리가 높지만 정치권은 요지부동이다. 일반 시민들도 쌍용자동차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국정조사를 해야 할 필요성을 납득하는데 까지는 이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에 여섯 회에 거쳐 각계 각층의 필자들이 쌍용자동차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릴레이 기고’를 하기로 했다. 이 기획은 프레시안과 미디어스에 연재된다. 1편 : "쌍용차 정리해고 요건 조작을 파헤쳐야 한다" / 권영국 2편 : '무급자 복직합의'에 그쳐서는 안 되는 까닭 / 남정수 3편 : 마힌드라도 '먹튀'의혹, 쌍차 사회적 대책 마련할 때 / 한지원 4편 : 송전탑이 일상인 세상, 언젠
정부여당에 편향적인 지상파 방송의 ‘직무유기’를 비판하며 만들어진 대안방송 와 가 지난해 한국방송기자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지난달 31일,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는 와 가 ‘2012 한국방송기자대상’ 뉴스부문 특별상과 공로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KBS 새 노조 파업 당시 제작됐던 대안방송 는 ‘민간인 사찰 관련 보도’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한편 소재 및 취재에서 진지한 노력이 엿보였으며 저널리즘의 참모습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에 선정됐다. 는 팟캐스트 형식이라는 한계에도 불구, 사회적 영향력이 높았던 의미 있는 기사로 평가돼 별도로 ‘특별상’을 수상하
18대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씨가 한겨레 기자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해당 기자는 "후속보도를 막기 위한 '협박'이자 '억지고소'"라고 지적했다.한겨레 정환봉 기자는 지난달 31일 1면 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사용된 김씨의 아이디 11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김씨가 야당 대통령 후보를 비판하는 등 정치적으로 편향된 글을 90차례 이상 직접 썼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그동안 국정원이 "김씨가 게시판에 직접 글을 쓴 적이 없다"고 설명하고, 경찰이 3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씨가 쓴 글이 있으나 대선과 전혀 관련 없다"고 밝힌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실이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보령시로 워크샵을 갔다 왔지만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계파갈등만 증폭시키고 그런 상황을 국민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냐는 것이다. 민주통합당 워크샵에서 오간 얘기들을 보면 '성과 없다'는 지적이 나올만하다. 워크샵에서 내용된 내용은 그동안 각종 토론회에서 지적됐던 내용이 모조리 총출동했다는 인상을 받기에 충분하다. ‘친노 책임론’, ‘컨트롤 타워 부재론’, ‘중도 상실론’, ‘좌클릭 패망론’, ‘단일화 과신론’ 등이 맥락 없이 제출됐다. 이 와중에 친노 세력의 소위 대표선수들이 워크샵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주류·비주류 갈등 전면적으로 표출
박근혜 당선인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2%에 불과해 취임도 하기 전에 지지율이 50%를 밑도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1월 5주 전국 성인 1,511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당선인의 직무 수행 평가를 한 결과 응답자의 52%만이 박 당선인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는 ‘잘 못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5%는 보통,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러한 결과는 전주에 비해 긍정 평가가 4% 하락한 것으로, 박 당선인의 지지율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박 당선인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의 42%는 그 이유로 ‘인사를 잘 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을 꼽았고 이어 ‘국민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음
민주통합당 변재일 정책위의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간담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를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간사는 4일 오후 2시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방통위 지위는 현행대로 간다”며 변재일 정책위의장과의 간담회 결과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사실상 민주통합당 당론이다.유승희 간사는 “방통위의 지위는 현행 중앙행정기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이에 따른 법령 제·개정권과 예산기금, 편성권을 가져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에 따르면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코바코 기구 역시 방통위 관할로 유지된다. 유승희 간사는 “방통위 관할 업무는 방송정책과 통신규제를 포함한다”며 “방송정책은 지상파와 유료방송, 뉴미디어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윤 선배, 우리 앞의 삶과 현실을 논한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한다. 윤여준 전 장관은 총 10강에 이르는 이번 공개강좌에서 한국의 정치·경제·사회 현실을 논할 예정이다.메디치미디어 출판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명 출연자들 간 담화나 가벼운 문화공연이 포함됐던 북 콘서트 형식과 달리 강연자가 50분 정도 주제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나머지 50분은 패널 청중과의 일대일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고대 그리스 ‘아카데미아’의 문답식 수업 방식을 최대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전 장관은 ‘멘토’라는 호칭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나타냈다. 윤 전 장관은 “멘토는 허구이며 허상”이라며 “차라리 일흔 넘은 내가 젊은이들의 선배 자격으로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겠다”고 강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둘러싼 ‘폭탄’ 돌리기가 정점을 향해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로 사실상 ‘낙마’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 후보자에 대해 ‘임명동의안 국회 표결 처리’를 주장하며 아직 ‘살아있는 카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4일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 “토론이 종결됐다면 본회의에서 의원 각자가 헌법에서 부여받은 표결권을 행사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임명 동의안에 대한 표결 처리를 주장했다. 황 대표는 특히, ‘국회선진화법’을 거론하며 ”여야 의결로 안건을 처리해야 하며, 인사청문회 최후 결정을 장시간 방치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소극적 폭력“이라고 말했다.황 원내대표의 발언은
“할 말이 없다”“일고의 가치도 없다”검찰이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창립자 고 김지태 씨 유족에 의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박근혜 당선인을 ‘무혐의’ 처분한 것을 놓고, 김지태 씨 유족은 위와 같은 평가를 내렸다.김지태 씨의 5남 김영철 씨는 4일 와의 통화에서 이번 검찰의 결정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면서도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왜 생겨났는지 이해하게 됐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됐으면 결과가 이렇게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은 허위사실을 적시했을 때만 혐의가 인정된다”며 1960년대의 언론 보도나 부일장학회 법원 판결문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박근혜 당선인의 발언을 허위사실로 보기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 이후 두문불출해왔던 금태섭 변호사가 지난 대선에 대한 소회와 현재 정국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안철수 캠프의 상황실장을 지냈던 금 변호사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대선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준비가 매우 부족했다”며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시간과 준비가 부족해서 충분한 토론이나 논의를 거치지 못했고, 외부의 다양한 의견도 경청하지 못했다”는 말로 결국 “조직력의 부재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 역시 안 전 후보의 향후 행보이다. 이와 관련해선 재보선 출마설부터 지방선거 전 창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금 변호사는 “안철수 전 후보도 앞으로 계속 정치
소위 ‘국정원 여직원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겨레는 지난 달 31일 국정원 직원의 ID를 자체 입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해당 ID로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무엇을 했는지 검색을 해봤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한겨레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김모씨는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대선 후보들의 행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에 대해 찬반을 표시하거나 특정한 정치적 입장을 가진 글들을 연속해서 게재하는 등의 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국정원 직원 김모씨 측은 한겨레 기자와 경찰 관계자, 사이트 관리자 등을 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민주통합당은 1일 ‘국정원 불법선거운동 진상조사위원회
대선이 끝난 지 한 달 반이 넘었지만 민주통합당 내에는 ‘친노 책임론’ 공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책임을 묻는 이들은 많지만 이를 수긍하거나 뚜렷한 답을 내놓는 이들은 없는 실정이다. 민주통합당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명 한화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선평가, 당 혁신, 전당대회 준비 방안을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비상대책위원, 국회의원, 상임고문, 지역위원장, 당무위원 등 총 225명이 참석하는 대대적인 규모로 진행되었다.“친노·주류 자기고백 필요” vs “친노 실체 없다”비주류 의원들은 친노·주류 세력에 총선·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워크숍 대선평가 토론회 기조발제를 맡은 한상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이 제출한 과 사실상 같은 법안을 발의해 논란이 예상된다.민주통합당은 지난 31일 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책위수석부의장 백재현 의원의 대표로 발의했다. 문제는 해당 법안이 새누리당이 제출한 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상 하락과 비대화 논란이 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에 방송·통신의 융합·진흥 등의 대부분의 업무를 관장하도록 했다. 언론노조 및 언론관련 시민사회는 ‘방송정책’을 방통위에 남겨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과학기술정책의 수립ㆍ총괄․조정․평가, 과학기술의 연구개발․협력․진흥, 산학 협력 및 과학기술인력 양성, 국가정보화 기획․정보보호․정보문화, 방
김용준 총리 지명자 낙마 정국을 주도했던 가 이번엔 작심하고 를 비판했다. 4일자 는 4면 한 면을 털어 가 “김용준 검증 과정이 부도덕했다는 듯한 인상을 주는 보도를 했다”고 비난조에 가깝게 성토했다. 동아일보는 조선일보를 ‘한 언론사’로 지칭하며 “낙마한 김 후보가 언론 검증에 대해 털어놓은 불만을 자극적인 제목으로 전달하면서 마치 검증 과정이 부도덕했다는 듯한 인상을 주는 보도를 했다”고 비판하며 조선의 태도에 대해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언론 탓만 하는 정치권의 고질적 병폐가 재발되고 이에 일부 언론이 동조하는 양상”이라고 규정했다.앞서, 조선일보는 2일자 신문 4면에서 김용준 지명자의 해명을 자세히 전달하며 “손주 미행당하고
감사원이 김재철 MBC 사장과 임진택 MBC 감사를 고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번 감사가 김재철 사장의 거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방문진에 대한 감사 결과로 김 사장의 배임 의혹이 우회적으로 확인됐다는 의견과 '물 감사'로는 김 사장 퇴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한 김 사장의 행태가 드러난 것 이외에도 감사를 통해, 방문진의 총제적 무능이 나타나 방문진의 무책임한 경영관리 및 감독실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국가기관 '우롱' 전문가 김재철 사장김재철 사장은 취임 이후 국가기관의 어떠한 요구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와 청문회 출석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새누리당의 방송정책 방송광고에 대한 독임제 부처 이관에 맞서 언론시민사회단체가 입법 청원에 나선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이 소개의원을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은 4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입법 청원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날 입법 청원 기자회견 취지와 관련해 이들은 “지난 12년, 사회적 합의를 거쳐 방송관련 정책을 ‘합의제위원회’를 통해 구현하도록 한 것은 방송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와 특수성 때문”이라며 “새누리당이 발의한 방송법,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은 사회적 합의를 뒤집고 ‘규제/진흥 분리’라는 모호한 원칙을 적용해 독임제 부처아래 모든 권한을 몰아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차단하고 방송을 ‘통제’하려는 의
쌍용자동차 해고자와 그 가족들 중에서 스무 명이 넘는 사망자가 생겼다. 또 노동자들이 정문 근처 송전탑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한지 70여일이 지났음에도 문제 해결의 단초는 보이지 않는다. 새누리당은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국정조사에 대해 말을 뒤집었고, 민주당 역시 이에 강경한 투쟁을 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닌다. 국정조사 대신 여야협의체 수용에 대해 ‘직구 대신 날카로운 변화구’라고 자평하지만 새누리당이 스윙을 하지 않으니 ‘볼’ 판정이다. 사람들은 ‘무급휴직자 전원 복귀’로 쌍용자동차 문제가 ‘얼추’ 해결되었다고 믿는다. 투쟁은 계속되지만 메아리는 크지 않다. 지난달 26일 송전탑 농성장을 향해 희망버스가 다녀왔는데도 그렇다.사측의 무급휴직자 복귀선언 후 현장의 분위기가 어떤지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