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면서 방송의 형식적인 독립이 시작됐다. 이 때부터 방송정책이 공보처에서 문화부로 이관되고 다시 합의제 위원회 체계로 옮겨가는 과정을 걷는다. 이 과정에서 방송정책과 규제정책은 어떻게 결정돼야하고 장기적인 방송 발전의 상은 어떠한지를 논의하기 위해 방송개혁위원회(아래 방개위)가 만들어졌다.방개위는 1998년 12월 구성돼 이듬해 3월까지 방송규제 기구 개편방안과 방송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당시 방개위는 미래창조과학부 신설로 방송정책이 정부부처로 이관될 위기에 처한 현재에 상당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방송 독립, 방송개혁의 열망김영삼 정부 말 상황과 현재 언론 환경은 많은 부분이 닮았다. 김영삼 정부는 공보처를 통해 방송을 직접 조종하다시피 했고, 공영방송을
박근혜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새누리당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들겠다고 밝힌 이후, 시민사회와 언론계의 비판적 목소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ICT 업무를 함께 담당하며,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의 방송통신 진흥과 방통융합 업무를 흡수할 예정이다. 또, 3개 부처에 분산돼 있던 정보통신산업 진흥과 소프트웨어산업 정책, 디지털콘텐츠산업 진흥과 방송광고 정책, 국가정보화 기능 등도 이관될 예정이다. 반면, 방통위는 방송의 규제기능만을 담당하며 조직 위상조차 현재 중앙행정기관에서 '행정위원회'로 격하된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3일 성명에서 "언론노조는 이번 2월 임시국회의 최대쟁점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김용주·아래 OBS노조)가 1월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치른 결과, 93.2%의 찬성률을 기록했다.총원 186명 중 사고 4명을 제외한 재적 조합원 수는 182명으로 177명이 투표했다. 찬성은 165명, 반대는 12명이었다. 투표율은 97.3%, 찬성률은 93.2%이다.OBS희망조합지부는 지난해 12월 시작됐던 2012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그간 OBS희망조합지부는 임금협약과 관련해 △임금인상 15.5% △법정수당 지급 및 현실화 △'경력사원-1호봉'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해 왔으며 단체협약과 관련해서는 '국장 임면동의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임금 협상안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7대 임원으로 강성남 위원장 후보와 이경호 수석 부위원장 후보가 1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전국언론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기진)에 등록을 마쳤다.강성남 위원장 후보는 1988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2001년 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 위원장과 언론노조 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 언론노조 부위원장을 역임했다.2002년에는 언론노조 신문공동배달제 추진 위원장을 맡았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언론노조 6대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을 해왔다. 강 후보와 짝을 이뤄 출마한 이경호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1970년 생이며, 1995년 KBS에 입사했다. 2000년 KBS강릉방송국 보도부 소속이었으며 2002년 언론노조 KBS본부 8대 보궐집행부 복지국장을, 2003년 언론노조 KB
녹색당이 새로운 정치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녹색당 최고 대의기구인 대의원대회의 대의원 전원을 추첨으로 뽑는 것이다. 이로써 녹색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의원 전면 추첨제를 실시하는 정당이 된다. 과거 진보신당에서도 대의원을 추첨한 적이 있으나, 이 경우 추첨 대의원의 수는 전체 정원의 10% 이내로 제한되었다. 녹색당은 오는 3월 16일 있을 정기 대의원회의에 앞서, 지난 24일 서울 장충동 한살림 5층 교육장에서 열린 ‘녹색당의 새로운 실험, 대의원 전면 추첨제 실시를 위한 토론회’를 여는 등 추첨 대의원제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대의원 전면 추첨제란?녹색당의 대의원 전면 추첨제는 신청자 추천이 아닌 순수 추천 방식으로 운영된다. 즉, 당원 30명당 1명씩을 광역시·도별
편집자='다시 문화다'라는 진부한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문화다,라는 하나 마나한 말을 하려는 건 더더욱 아니다. 다만, ‘정치’ 너머의 세계를 보다 굳건히 하지 않으면 다시 우리가 ‘정치’를 성취하기 더욱 어렵지 않을까 하는 어떤 불안한 예감 때문이다. 5년은 긴 시간이다. 그 긴 시간을 그럭저럭 모든 것은 다 패배하는 시절이라고만 떠들기엔 우린 아직 젊고, 우리의 마음만은 결코 패배(!)할 수 없는 것이다. 앞으로 매주 1회, 주말마다 기자들이 돌아가며 ‘미디어스 컬트 칼럼;오덕어스'를 연재한다. 때론 오타쿠에 의한 오타쿠의 고백이 될지 모르고 또 어떤 때에 문화와 정치의 이질감을 날카롭게 횡단하는 한 자루의 '검'이 되길 소망한다. 그 주의 가장 ’핫
KBS 보도영상국의 정환욱 촬영기자가 지난달 31일 무죄판결을 받은 SK그룹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취재하던 중 SK가 고용한 경호원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이중우)에 따르면, 정환욱 기자는 31일 오후 4시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최재원 부회장을 취재하던 도중 SK가 고용한 경호원에 의해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초 취재진들과 SK 측은 사전에 협의해 포토라인을 설정했으나 최재원 부회장이 포토라인 쪽으로 오지 않고 법원 2층으로 나감에 따라 포토라인이 무너졌고, 이 과정에서 정환욱 기자가 발에 부상을 입은 것이다.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1일 성명을 내어 "선고 공판 전 취재진과 이미 합의된 포토라인대로 진행됐다면 막을 수
북 콘서트가 오는 7일 오후 5시에 합정동 카페 ‘벼레별씨’에서 열린다.는 KT의 삼성스마트TV 차단 사건과 통신3사의 ‘보이스톡’ 차단으로 이슈가 된 망중립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망중립성은 이제껏 일반 대중에게는 소위 ‘업계 이슈’로 간주돼 왔다”며 “그러한 인식에 정면으로 고개를 가로 젓는다”고 설명하고 있다.북 콘서트에는 블로터닷넷 김상범 대표의 여는말과 전길남 박사·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의 축사가 진행된다. 또, 저자 사인회도 열린다.북 콘서트를 주최한 망중립성이용자포럼과 블로터닷넷은 “의 출간은 인터넷을 인터넷답게 만드는 원칙인 망중립성을 정부나 기업이 아닌 이용자와 시민사회의 관점에서 풀어냈다는 점
지난해 9월 6일 국회의 감사요구에 따라 감사원이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의 MBC 경영관리·감독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감사원은 1일 김재철 MBC 사장과 임진택 MBC감사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에게 MBC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직무상 책임을 다하지 않은 김재철 MBC 사장 및 임진택 MBC 감사에 대한 적절한 제재 조치 방안을 강구하도록 통보할 것"이며 "국회의 요구에 따라 실시된 이번 감사에서 감사원의 정당한 자료제출요구를 거부하여 감사에 차질을 빚게 한 김 사장과 임 감사를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감사원은 "김재철 사장은 방문진 이사회에의 출석을 요구받고도 명확한 사유없이 불응하고 (법
‘아이들은 감추고 어른들은 모르는’ 현재의 학교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KBS (연출 이민홍·이응복, 극본 이현주·고정원)이 29일 막을 내렸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타 방송사 경쟁작이 있었지만, 요즘 학교의 현실을 반영한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로맨스 못지않은 뜨거운 우정 등에 힘입어 나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새해 초에 방영되는 KBS의 학원물 드라마들은 대체로 성공을 거두었다. , 등이 호평 속에 종영한 바 있다. 반면 은 기존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출발선에 있었다. 이미 ‘학교’란 이름 아래 4편의 전작이 있어, 과거의 영광을 다시 경험하게 될 지 저조한 관심 속에 쓸쓸히 퇴
방송통신위원회가 ‘접시없는 위성방송(Dish Convergence Solution, DCS)’ 도입 정책방향을 보고받고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방통위(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1일 전체회의를 열어 DCS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방송통신 융합기술을 도입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용자 편익을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충식 부위원장은 “국민 이용자 편의를 위해 양질의 결합서비스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방통위 전체회의 보고 주요 내용은 DCS를 포함한 모든 기술결합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특례 규정을 신설하는 방송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게 핵심이다. 또, 기술결합 서비스 수용 후 별도 연구반을 구성해 ‘시장점유율’에 대한 규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 내부로부터 방송정책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인수위원회의 조직개편안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1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양문석 상임위원은 “조직개편은 밥그릇 싸움”이라며 “방통위의 기본적인 밥그릇 싸움 법안이 미래창조과학부로 다 넘어갔다”고 비판했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현 방통위 기능인)지상파 및 홈쇼핑 승인을 다 미창부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 인수위 안”이라며 “진흥과 규제를 구분한 인수위의 인식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홈쇼핑이 SO에 주는 비용이 300~500억 원 늘었다”며 “그러면 홈쇼핑의 이익은 줄어야 하는데 오히려 늘었다. 소비자에게 전가됐다는 뜻이다. 홈쇼핑(에 필요한게) 진흥이냐, 아니면 규제냐”라고 따져 물었다.양문석 상임위원은
제4이동통신사 선정은 이번에도 불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1일 제4이동통신사 신청서를 제출한 KMI와 IST에 대해 허가하지 않기로 의결했다.허가대상법인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심사사항별로 100점 만점 기준으로 60점 이상, 총점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은 총점 64.21점을 받았으며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은 63.558점을 얻는 데 그쳤다. 특히, ‘재정적 능력’부문에서 KMI는 63.55점을, IST는 53.14점(60점 미달)을 얻었다.석제범 통신정책국장은 KMI와 IST가 ‘영업부문’에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 있었다”며 “주주들의 출입 납입금 제시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술부문’에서 “기술 개발 주체가 명확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전격 법정 구속한 재판부는 “엄정한 대처의 당위성을 직시할 수밖에 없었다"고 적시했다. 시대의 요구를 받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비슷한 시간 박근혜 당선인은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 청문 시스템에서 신상에 대한 문제는 비공개 과정에서 검증하고,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검증할 때는 정책능력이나 업무능력만을 검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엇갈린다. 재벌 총수에 대한 형벌이 강화되는 추세라곤 하지만 최태원 회장이 전격 구속될 거라고 봤던 이는 많지 않았다. 검찰은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을 ‘주범’으로 최태원 회장을 ‘종범’으로 기소한 상태였다. 최재원 부회장은 구속 기소였고, 최태원 회장은 불구속 기소 상태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찰의 기소를 뒤집었다
민주통합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정부통신부 차관 출신이다.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그는 관록을 자랑하는 3선 의원이다. 정통부를 떠난 지 오래된 그에게 때 아닌 수구지심이 발동된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행보가 드러나고 있다. 변 정책위의장이 방송정책의 독임제 부처 이관을 주도한 정통부 출신 관료의 ‘트로이 목마’ 쯤으로 설명되는 상황이다.여야는 방송정책과 방송광고의 독임제 부처 이관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며칠 안 있으면 언론・방송의 근간인 방송정책과 방송광고가 권력과 정통부 관료 출신들에게 넘어가게 생겼다.현재 국회 상황에서 시민사회와 방송 언론계가 기댈 곳은 민주당 밖에 없다. 그런데 사단이 생겼다. 대여 협상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변
민주통합당 김현·김현미 의원과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 전국공무원노조, 공공운수노조·연맹은 지단달 31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정부조직개편,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새누리당이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을 원안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하여 개최됐다.발제를 맡은 김철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은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철 연구위원은 발제문을 통해 ‘사실상 이명박 정부 이전으로 정부조직을 되돌리는 셈’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조직개편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철 연구위원은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이 사실상 일방통보에 가까운
방송정책 전반을 미래창조과학부에 넘겨 껍데기만 남게 될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비판의 핵심은 미창부에서의 방송정책은 산업논리에만 치중될 것이라는 우려와 방통위의 실패는 조직이 아닌 사람의 실패였다는 점이다.한국PD연합회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일 공동 성명을 내어 “거대 공룡 부처로 등장한 미창부가 방송을 삼키려 한다”며 “방송 통신정책 업무의 대부분을 독임제 미창부에 귀속시킨 부분은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그동안 합의제 위원회로 진화하던 대한민국 방송정책의 역사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이라며 “지나친 산업발전의 논리로 인해 공공의 미디어 가치를 철저히 파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독임부처 미창부가
국정원 직원 대선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직원의 정치 관련 댓글을 찾았지만 축소·은폐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국정원 직원 김 모 씨는 찬반 의사 표시 외에 정치적 입장을 밝힌 글을 인터넷에 올리지 않았다고 그간 알려져 왔다. 그러나 김 씨가 작년 대선 시기에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와 ‘보배드림’ 등 2군데에 11개 아이디로 120건의 글을 올린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김 씨가 찬반 표시를 한 게시물은 야당 대선후보와 국회의원을 비난하는 글 244건이다.국정원 측은 김 씨의 행동이 “대북 심리전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국정원의 반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회 정보위원회를 열어 국정조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히겠다”고 전의를 다지고 있다.민주통합당
지역 민영방송인 울산방송 경영진이 이사회 보고 없이 2010년부터 '위험성 펀드'에 60억원을 투자했으나, 15억원에 달하는 손실만 가져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경영진과 이사 모두 책임지지 않고 있어 사태 수습은 요원한 상태이다.확정 손실액 6억 5천만원…'평가 손실액' 15억원에 육박전국언론노동조합 울산방송 지부(아래 울산방송 노조·지부장 김영곤)에 따르면, 울산방송 경영진은 2010년 이후 위험성 자산인 ELS펀드에 회사 유보금 60억원을 투자했다. 10억원 씩 6개 펀드에 투자한 것.이 중 2개의 펀드는 지난해 4월 만기상환이 이뤄졌고, 20억원의 원금 중 13억 5천만원만 회수할 수 있었다. 이는 원금에 대비해서 6억 5천만원에 달하는 손실액이 확정된 것이다. 노조는 정기예금 시 발생
이찬열 의원이 1일 원음방송 ‘민충기의 세상일기’에 출연,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해 “5년짜리 부처가 될 것”이라고 비판하며 “과학기술과 ICT를 분리하고 방송통신 기능은 그대로 놔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찬열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로 민주당 정부조직법 개편 테스크포스팀(TFT)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이찬열 의원은 미창부에 대해 “본부직원만 900명이 넘는 거대 부처가 된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지금 합쳐놓고, 또 ICT부분에는 방송통신 관련 조직도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이(미래창조과학부가) 참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이찬열 의원은 “과학기술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한 데고 ICT는 속도전”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취지는 공감하지만 이게 5년짜리 부처가 될 것이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