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7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이후 수출입은행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갖고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알맹이가 빠진 대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 방침에 대한 의구심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합동브리핑에서 그간 진행된 서비스산업에 대한 정책에 대해 서비스산업 육성대책이 관광, 보건·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이해관계자 집단 간의 대립 등으로 성과가 미흡한 사례도 다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따라서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70% 달성 기여’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해 생산성 제고 및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을
신동호 MBC 아나운서가 8일부터 MBC 라디오 진행자로 나선다. 손석희 전 교수가 JTBC 보도담당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김창옥 아나운서(현 대전 MBC 사장)와 이재용 아나운서가 을 임시로 진행해 왔다.신 아나운서는 파업 시점인 지난해 2월부터 맡아 현재까지 진행을 하고 있으며 진행을 맡기 전까지는 주말 의 앵커을 맡아왔다. 또 신 아나운서는 올 2월에 아나운서 국장으로 발령났다.MBC는 4일 "MBC 라디오 표준FM의 프로그램 '시선집중'의 새 진행자로 신동호 아나운서가 확정됐다"며 "시선집중은 2000년 10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라디오 시사정보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아왔다. '공정하고 불편부당
한진중공업 희망버스에 탑승했다고 약식기소를 당해 재판장을 오가는 이들이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위한 ‘집회·시위 제대로 모임’을 구성하고, 오는 6일 희망버스 돌려차기 후원주점을 연다고 밝혔다.이들은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5차례 진행됐던 희망버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무차별 소환장과 정식기소, 약식기소로 지금도 130여명에 달하는 희망버스 승객들이 법정에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재판투쟁과 함께 벌금과 변호사비용 등 함께했던 이들에 대한 공동책임을 지면서 이후 자발적인 개인들의 연대를 활성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벌금이 확정되더라도 개인들이 알아서 내는 것이 아니라 사법탄압에 집단적으로 저항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또한 이들은 “희망버스
이홍렬 YTN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투표가 9일부터 실시된다.한국기자협회 YTN지회(아래 YTN기자협회·지회장 유투권)는 국정원 보도 개입 의혹과 관련한 '보도국 대토론회'를 4일까지 개최하자고 사측에 제안했으나 무산됐다. YTN 기자협회 주도하에 이번 보도국장 신임/불신임 투표는 12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보도국장과 편집부국장의 기자협회 제명 여부도 결정된다. YTN기자협회는 5일 성명을 내어 "현재의 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된 보도국 대토론회가 무산됐다"며 "원만한 수습을 외면한 이홍렬 보도국장에 깊은 유감을 느끼며 지난달 27일 총회 결의에 따라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을 묻겠다"고 밝혔다.YTN기자협회는 "국정원을 둘러싼 추문에 휩싸인 지 보름이 지났다
법원이 지난 3월 전국언론노동조합(아래 언론노조)이 OBS를 상대로 한 조합활동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인천지방법원은 3일 단체교섭 및 조합활동을 위해 언론노조 소속 간부들이 OBS에 출입하는 것은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의 범주에 있고 이를 사측이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언론노조의 손을 들었다. 언론노조 강성남 위원장과 최정기 조직쟁의부장은 OBS희망조합지부가 파업을 끝내고 복귀했던 3월 21일 조합원 총회를 위해 OBS를 방문했으나, 사측은 이들의 출입을 막았다. 사측이 외부인에 대해 '출입할 수 없다'는 방침을 내렸기 때문이다. 강 위원장과 최 부장은 OBS를 상대로 조합활동방해금지 가처분을 인천지방법원에 신청했다.이에 OBS는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 했다. 강 위
KBS 여당 추천 이사들 7명만이 참석해 수신료를 최종 4,800원까지 올리는 인상안을 상정시킨 것을 두고, 언론은 일제히 수신료 인상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비판의 초점은 달랐다. 와 은 수신료 인상을 위해 KBS의 공정방송 회복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는 KBS가 ‘자사 배불리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5일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의 인터뷰 기사인 ‘KBS 수신료 올리려면 공정성부터 회복하라’를 통해 수신료 인상의 전제는 KBS의 보도 공정성 회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김충식 부위원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국회에서 수신료 1,000원 인상안이 (KBS 기자의)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 사건으로 좌절됐지만,
지난 4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는 '창조경제'에 대한 상반된 토론회가 열리는 이색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한편에서는 미래부와 새누리당이 토론회를 열고, 다른 한편에서는 민주당이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선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라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한글과 컴퓨터’ 경영자 출신인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 현대원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석후 카카오 대표, 이나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실장 등이 참여했다.같은
KT의 유·뮤선 전략을 총괄하는 표현명 KT T&C부문 사장이 5일자 와 인터뷰를 했다. 이석채 회장 퇴임 압박설과 함께 서유열 사장의 석연치 않은 미국행이 알려지며 KT 지배 구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주파수 할당을 두고 엄청난 사회적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때인지라 표 사장의 인터뷰는 예사롭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스럽다. 경제지 인터뷰의 특성상 회사 상품을 홍보하고 최대한 미화되도록 포장하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표 사장의 인터뷰는 실질과 수사가 전혀 일치하지 않는 ‘기만’의 언술이 많았다.표 사장 인터뷰의 제목은 “속도·커버리지(서비스 지역) 경쟁 시대 끝나…고품질 콘텐츠로 승부”였다. 표 사장이 뽑은 제목은 아니지만
SBS 이 연예 병사들의 일탈 행위를 고발한 이후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이번 사건은 어느 개인들의 그릇된 행위를 넘어 연예 병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군 체계에 근본적 결함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충격적인 제보 많다”며 “국방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연장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CBS라디오 에 출연한 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연예 병사 문제를 감사해 본 결과, “정말 심각하다는 걸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 철저하게 현실을 조사하고 또 근본적인 대책도 수립해서 내놓아야 될 필요성이 있어 감사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TE-A 서비스에 대한 이통3사의 경쟁에서 ‘SK텔레콤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중 다수는 ‘비싼요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5일 국내 최대 모바일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이 ‘LTE-A, 이통3사 중 누가 승자가 될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SK텔레콤이 5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21.8%, KT는 19%를 얻었다. 지난 6월 말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한 SK텔레콤가 유리할 것이라는 결론이다. LG유플러스는 7월 중 LTE-A 상용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SK텔레콤이 승자가 될 것으로 뽑은 이들은 “속도 면에서 따라갈 통신사가 없을 것 같다”, “먼저 실행한 만큼 고칠 점도 빨리 찾아내 빨리 수정할 것” 등의 선정
김수현 주연의 영화 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상영관 ‘싹쓸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 해당 영화는 개봉 첫 주였던 지난달 8일 무려 1341개관(전체 상영 스크린 중 64.5%)까지 스크린을 독식한 바 있다. 정윤철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어 달이 멀다하고 단 한 편의 영화가 공포의 슈퍼갑이 되어 다른 영화들의 극장을 빼앗고, 왕따 시키며, 퐁당퐁당 교차 상영 신세로 전락시키는 모습은 한국 사회 곳곳의 병폐와 너무도 비슷하다”고 스크린 독식의 실태를 꼬집기도 했다.독립영화도 배급과 유통이 어렵다는 점에서 문제가 다르지 않다. 독립예술영화 전용 스크린 수는 29개(2012년 기준)에 불과하다. 그에 따라 2012년 독립예술영화는 관객 수 370만 명으로 1.89%의
한국일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절독운동과 같은 강도높은 압박과 함께 동료 기자들의 적극적인 연대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최진봉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는 4일 오후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주최한 '편집권 침해와 한국저널리즘의 위기' 긴급 토론회에서 "장재구 회장의 잘못, 사회적 책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보다 실질적인 압박을 주기 위해서는 절독 또는 광고주 불매운동이 필요하다. 독자들이 나서야 한다"며 "아직 국내에서는 (광고불매운동 등이) 논란의 대상이긴 하지만, 불매운동을 문제삼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아무리 많은 이들이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당사자들로서는 피말리는 싸움이다. 저널리즘의 현장에 있는
KBS 여당이사들이 현행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800원으로 2배 가까이 올리는 인상안을 기습 상정한 것을 두고, KBS 야당 이사들을 비롯해 시민사회와 정치권까지 나서 “국민을 무시하는 날치기 상정”이라고 질타했다. 내부 구성원인 KBS 새 노조마저 “수신료 인상 쇼를 멈추라”며 비판에 가세했다.KBS이사회는 3일 오후 4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현행 월 2,500원인 수신료를 최종 4,8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상정했다. 야당 추천 이사들은 보도 공정성 및 제작 자율성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등 수신료 인상의 전제와 원칙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야당이사들이 퇴장한 가운데, 여당이사들은 KBS 집행부가 내 놓은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했다. 언론개혁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논의하는 민주당 정당공천 찬반검토위원회가 시·군·구청장 선거와 기초의원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폐지해야 한다고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김태일 위원장이 금일(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가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켜 지방자치의 기본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공약했지만 당내에서 찬반 논란이 일자 당 지도부는 찬반검토위를 구성해 폐지 여부를 검토할 것을 지시한 상황이었다. 정당공천 폐지, 최선이었을까? 하지만 위원회가 문제해결을 위한 검토를 제대로 한 것인지 그저 여론에 밀려 결정을 내린 것인지는 의문이다. 민주당에서 지난 4월 29일에 주최한 이
“해직기자 출신으로서 방송 언론의 자유와 비정파적인 방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저는 해직기자로서 방송의 공정성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고,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방송의 공정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멀리 있어도 텔레파시로 통한다”고 발언하는 등 청문회에서 ‘친박’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며 방송통신위원회 수장이 된 이경재 위원장. 그도 이제 취임한 지 80여 일이 됐다.지난 4월 진행된 청문회에서 이경재 위원장은 제5공화국 출범 당시 비판적 성향의 기자로 분류돼 에서 해직된 이력을 강조하며, 방송의 공공성·공정성 확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항변했다. ‘제2의
SBS 보도본부에서 4개월 간 일할 인턴을 ‘무급’으로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지난주 인터넷 게시판에서 ‘핫이슈’였던 다큐멘터리팀 무급 인턴 모집글이 논란이 돼 삭제된 지 1주일 여 만이다. 방송가에 만연해 있는 ‘무급 인턴’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SBS 보도본부는 3일 연세대학교 채용공고 게시판에 ‘SBS 보도본부 미래부 미래한국리포트(Future Korea Project) 인턴모집’라는 글을 올렸다. SBS 보도본부는 9월부터 약 4개월 간 리서치, 각종 미팅 참여를 통해 미래부에서 개최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할 인턴을 구했다. 목동 SBS 본사 보도국과 미래부로 출퇴근하며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이 자리는 '보수가 제공되지 않는 무급 인턴'이었다.이 인턴 채용을
KT 서유열 커스터머 부문 사장이 미국으로 교육연수를 떠난다. 오는 10일 서유열 사장의 출국이 예정돼 있다고 한다.오랜 기간 KT의 노무관리를 맡아왔던 서유열 사장은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당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게 일명 '대포폰'을 건네 검찰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대포폰 만들어준 KT 서유열 사장은 "KT내 범 영포라인 핵심", '대포폰' KT서유열 · BH'영포라인', KT 민주노총 탈퇴 기획 공모 '의혹') KT는 “복귀를 전제로 한 1년짜리 교육 발령”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KT 안팎에서는 다양한 해석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실세라 할 수 있었던 ‘영포라인’과 연결고리가 됐던 서유열 사장을 미국으로 보내고 희생양을 삼으려한다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통령 기록물로 보관되고 있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회담 자료들에 대한 열람을 의결하면서 제3세력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당시 정상회담 자료에 대한 열람과 공개를 결정했다. 이는 재석 276명중 찬성 257명, 반대 17명, 기권 2명이라는 압도적 찬성에 근거한 것이다.이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구속적 당론’으로 표결 방침을 정해 자당 소속 의원들에게 강제적으로 찬성표결을 하게했다. 언론이 이번 결정에 대해 ‘여·야 합의’에 의한 것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표결에 반대한 17명이 누구인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해당 안건의 반대의원은 민주당 김성곤, 김승남, 박지원, 추미애 의원, 통합진보
미디어업계의 ‘용’과 ‘호랑이’라고 할 만한 KBS와 KT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KBS의 여당 추천 이사들은 ‘기습’적으로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했고, KT는 ‘영포라인’의 핵심으로 승승장구하던 서유열 사장을 미국으로 보낸다.KBS 수신료 인상과 KT 사장의 미국행이 무슨 연관이 있느냐고 물을 수 있다. 각각 회사의 사정에 따라 진행된 일이 공교롭게 한 때에 몰린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KBS 기습적 수신료 인상과 KT의 급작스런 사장 외유는 맞닿아 있다. 전혀 별개의 건으로 보이는 이 두 사건은 결국, 같은 ‘계기’적 동기를 갖고 있다. 대통령 방중 맞이 잔치상 급하게 차려낸 KBS 길환영 사장, 옆에 앉아 무슨 얘기 나눴을까?두 사건은 모두 한 곳을 향한 ‘
언론노조 YTN지부 11대 집행부가 사퇴를 결정했다.언론노조 YTN지부는 4일 성명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소기의 성과가 없지는 않았지만 노조는 YTN에 닥친 중대한 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결국 만들지 못했다"며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4년 10개월째 접어든 동료 6명의 부당 해직 장기화와 공정 보도 기능 무력화, 이에 따른 구성원들의 자괴감으로 현재 YTN은 깊은 수렁에 빠진 참담한 현실에 있다"며 "특히 최근 국정원의 보도 개입에서 드러난 보도 책임자들의 행태는 언론의 기본 상식마저 뿌리뽑았다. 스스로 언론사임을 부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언론노조 YTN지부는 "남은 임기에 소임을 다해야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