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가 아사아나항공 사고를 보도하던 중 ‘사망자가 중국인이어서 다행’이라고 실언해 논란이 된 채널A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오늘(10일) 오후 3시 예정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권혁부) 심의 안건에 채널A 가 상정됐다. 방송심의소위는 민원에 따라 채널A 가 제31조 ‘문화의 다양성 존중’ 조항을 위반했는지를 심의할 예정이다. 제31조(문화의 다양성 존중)는 “방송은 인류보편적 가치와 인류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해 특정 인종, 민족, 국가 등에 관한 편견을 조장해서는 아니되며, 특히 타민족이나 타문화 등을 모독하거나 조롱하는 내용을 다뤄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채널A 윤경민 아나
지난 3일 KBS 여당이사들이 수신료 인상안을 단독 상정하는 등 한창 수신료 인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KBS에게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부터 하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KBS는 “공정성은 주관의 영역”이라는 입장을 거듭 피력해 토론회 패널들의 반발을 샀다.민주당 최민희 의원실,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KBS 수신료 누구를, 무엇을 위한 인상인가’ 토론회가 9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신료 인상의 시급함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KBS에 대해 ‘공정방송부터 하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신태섭 민언련 상임대표는 “수신료는 공영방송의 공정성, 여론 다양성을 구현하고
지난 8일부터 신동호 아나운서국 국장이 MBC 라디오 진행을 맡았지만 정치권의 민감한 이슈를 외면해서는 공영성과 경쟁력 모두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손석희 전 교수가 JTBC 보도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이 정치적 이슈 아이템을 외면하고 있어 MBC내부 위기의식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묵하는 …SBS·CBS는 정치 이슈에 적극적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민실위가 9일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진행자 공백 기간(5월 12일~ 6월 30일) 동안 에서는 국정원 선거개입 아이템을 거의 다루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SBS와 CBS는 각각 12번, 10번 국정원 이슈를 다뤘지만, 은 6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는 9일 SO·위성·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에 대한 성인채널 무단 송출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방통위가 성인채널 가입절차 및 민원·이용약관 등을 분석한 결과, 일부 사업자의 경우 성인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다가 유료로 전환 시 이용약관에 “이용자의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유료서비스로의 전환에 동의하는 것으로 한다”고 규정해 놓은 사례를 발견됐다. 또, 이용약관의 의미가 불명확해 사업자와 이용자 간 분쟁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방통위는 향후,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행위나 사업자와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미래부와 협의해 관련 사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방통위는 교통안전공단, (주)한국무역정보통신, 롯데정보
방통위가 종편·보도전문PP와 관련해 2012년도 사업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하고, 종편 사들의 사업계획 이행실적이 미미하다며 시정명령을 부과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는 9일 종편·보도PP에 대한 2012년도 사업계획 이행실적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1년 방통위가 ‘TV조선’, ‘JTBC’, ‘채널A’, ‘MBN’과 보도PP ‘뉴스Y’를 신규 승인하며 부과한 조건에 따라 해당 사업자들이 제출한 이행실적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방통위는 종편·보도전문 5개 사업자에 대해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 실현방안, △국내 방송장비 산업 기여계획 및 연구 개발(R&D)방안, △콘텐츠 산업 육성·지원방안, △지역균형 발전방안, △소수시청자 지
한국일보 편집국이 폐쇄 24일 만에 다시 열렸다. 그러나 9일 오후 4시 30분 현재, 한국일보 편집국에서 신문 제작은 불가능하다. 기사의 송고는 가능하나 사측이 조간 신문의 판을 제작·편집할 수 있는 조판 시스템을 막아 놓았기 때문이다.한국일보 기자와 관계자 150여 명은 9일 오후 3시경 서울 중구 한진빌딩 15층에 위치한 한국일보 편집국에 들어섰다. 편집국 개방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이 "한국일보사는 기자들의 편집국 출입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일보 기자들이 낸 '취로방해금지 및 직장폐쇄해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결과였다.하지만 편집국의 '문'만 열린 상태다. 취재기자들의 기사 집배신 접속 권한은 부여됐으나 편집부 기자들이 신문 지면을 만드는 조판 프로그램 사용은 사측에 의해 막혀 있
KT그룹 노동조합(위원장 정윤모)이 주파수 경매 방안의 재검토를 요구하며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대형 집회를 열었다. KT노조는 9일 오후 3시, 미래부가 위치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부당경매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5000여 명(KT 노조 추산)이 모였으며, 조합원들은 지사별로 참가 인원수를 할당받아 개인 연차 휴가를 쓰고 참여했다.KT노조 정윤모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주파수 경매 방안은 “KT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지을 절체절명의 싸움”이라며 “KT그룹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미래부가 공정하고 정당한 경쟁 규정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래부가
SBS 클로징 코멘트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에 심의 안건으로 올라와 논란이 예상된다. 민원인은 ‘공정성’ 위반으로 심의를 요청했지만, ‘위축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지난 6월 23일자 편상욱 앵커의 클로징 코멘트가 문제가 됐다. 이날 는 머리기사로 ‘NLL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관련 여야 시각차를 전했다. 새누리당은 “조건 없이 즉시 공개”를 촉구했으며, 민주당은 “국정원 국정조사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리포트였다. 또, “여권 일각에서는 국정원장이 국회 요청을 거쳐 비밀 해제한 뒤 대화록을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상욱 앵커는 이날 클로징에서 남북 간 회담
연금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보험료 인상안을 다수의견으로 채택했다. 8일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의에서 참석자의 다수가 보험료율을 단계적으로 13~14%까지 올리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다만, 일부 위원들이 보험료 인상 자체에 반대해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전업주부를 ‘국민연금 적용제외자’로 하는 현행 법 조항을 폐지하는 결정도 내렸다고 전해진다. 현재 전업주부의 경우 혼인 전에 직장을 다니며 국민연금을 냈더라도 혼인 후에 적용제외자가 되는 경우가 빈번했다.그 외 부부가 중복해 연금을 받는 경우 연금 수령액을 일정 부분 삭감하도록 한 현행 제도도 수정될 계획이다.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부부가 수령하는 연금 평
두 번째 남방큰돌고래의 날을 맞아 쇼돌고래의 자연방류를 추진하는 시민단체 핫핑크돌핀스가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행사를 개최한다.핫핑크돌핀스는 “제돌이와 춘삼이, 그리고 이미 한 발 앞서 자연으로 돌아가 무리에 합류하여 성공적으로 지내고 있는 삼팔이(D-38)의 자연방류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는 20일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와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북 콘서트 계획을 밝혔다.핫핑크돌핀스는 “올해 제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는 핫핑크돌핀스가 지은 동화책 제목이기도 하다”며 “동화책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의 발간 기념 북콘서트로, 공연과 동영상 상영, 토크쇼와 함께 동화책 낭독과 저자 사인회 등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동화책 ‘바다로 돌아간 제돌
국정원 선거 개입 사태 이후 언론의 보도행태를 점검하는 토론회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국정원에 불리한 보도를 축소하는 공영방송 KBS, MBC와 보수언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프레임이 대동소이하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민언련 이희완 사무처장은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촛불집회' 관련 보도가 보수언론과 공영방송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민언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1일까지 중앙일보와 동아일보에서는 '촛불집회'와 관련한 보도가 전무했다. 조선일보는 24일과 29일 두 차례 보도를 했다. 이는 각각 10번과 11차례 보도
진보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9일 광화문에서 정상화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1인 시위에 앞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법원이 사측의 일방적인 편집국 폐쇄의 부당성을 인정해 기자들이 제기한 편집국 폐쇄 해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며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심상정 원내대표는 이어 “사주의 비리행위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은 편집국을 지키며 묵묵히 신문을 발행해왔다”며 “이들을 내쫓은 사측 조치의 부당성이 인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8일 “한국일보사는 기자들의 편집국 출입을 방해해선 안된다”며 한국일보 기자 151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취로방해 금지 및 직장폐쇄 해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심
MBC 의 어린이 출연자에 대해 “보호자가 동반하고 여행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내용상으로는 어린이 출연자들에게 부적절한 것은 없다”면서도 “다만, 긴 시간을 촬영지에 있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한 대처는 필요하다”고 밝혔다.국회 입법조사처는 9일 ‘어린이 및 청소년 방송출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행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입법조사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 출연하는 방송프로그램 장르로 드라마에서 각종 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미성년 출연자에 대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입법조사처는 “방송현장에서도 미성년 출연자에 대한 생존권, 노동권, 학습권, 인격권 같은 권리가 충분히 보호할 수
국정원 SNS 특종을 불방시켜 불신임 투표가 진행 중인 이홍렬 YTN 보도국장이 YTN기자협회 탈퇴 의사를 밝혔다.이홍렬 보도국장은 한국기자협회 YTN지회(지회장 유투권, 이하 YTN지회)가 국정원 SNS 특종을 불방시킨 책임을 물어 불신임 투표를 진행하는 것에 반발해 기자협회를 탈퇴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유투권 지회장은 “예정대로 불신임 투표는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이홍렬 보도국장은 입장을 내어 “기자협회 YTN지회가 국정원 SNS 보도와 관련해 불법적으로 보도국장 신임투표를 강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지경에 이르러, 기자협회 회원직을 스스로 탈퇴했다”고 밝혔다. 이홍렬 보도국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 (국정원 SNS) 리포트는 취재원과 추출방식의 신뢰도 등 완성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가정보원에 대해 대북 정보기능 강화와 사이버테러 대응 등 안보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며 내부 개혁안을 마련해 올 것을 촉구했다. 나름대로 개혁의 방향에 대한 지침을 주면서, 그 개혁의 주체는 일단은 국정원으로 상정한 셈이다. 대통령 발언, 새누리당은 '환영' 민주당은 '부정' 이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9일, 아침 MBC 라디오 에 출연한 김재원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현재) 국정원의 활동이라든가 조직이라든가 예산 모두가 국정원법에 의해서 외부에 공개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그렇기에 “외부에서 국정원 개혁에 나선다는 것보다는 일단 국정원의 개혁 프로그램을 보고, 그때도 어떤 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
MBC 이 프로그램 몰입도 조사에서 10개월 째 1위를 달렸다. 한국방송광공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는 9일, 6월에 방영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몰입도(PEI; Program Engagement Index)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MBC 이 PEI 141.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은 2012년 MBC 노조의 파업 이후, 방송을 재개하고 줄곧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KBS 가 PEI 136.1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다. 코바코는 KBS 가 700회(6월 9일)를 맞아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이 몰입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코바코는 “ 700회에서는 2000년대 후반 인기 코너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 다음 타깃으로 이석채 KT회장의 비리를 살펴보고 있단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일보가 발행하는 주간지 2484호는 “검찰 주변의 움직임과 소식통들의 전언을 종합해보면 KT 검찰 수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고 전했다.8일 발행된 은 ‘검찰 다음 타깃은 이석채 KT회장? KT 추진 사업 관계인들에 특혜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CJ그룹에 이어 검찰의 다음 타깃에 재계의 관심이 모자이고 있다”며 “최근 사정기관을 중심으로 KT의 이석채 회장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은 KT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검찰 출신인사나 정계의 끈이 닿는 인사를 바람막이로 세웠다”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이사장 김문환)가 MBC 감사 후보를 3배수로 압축했다.방문진은 지난 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강성주 포항 MBC 사장, 임진택 현 MBC 감사, 전현철 안진딜로이트 회계사를 최종 후보 3인으로 꼽았다.방문진은 오는 12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MBC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아시아나항공 사고 소식을 전하며 “사망자가 중국인으로 추정돼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실언한 채널A에 중국인들이 공분하고 있는 가운데, 채널A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장 명의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채널A는 8일 주중한국대사관 웨이보 계정에 유재홍 사장 명의로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상황에서 앵커가 피해자의 가족·친척과 중국인들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해당 앵커의 발언은) 실수이며 경솔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실언 방송을 했던 7일 당일 사과에 이은 두 번째 사과다.채널A 윤경민 앵커는 지난 7일 아시아나항공 사고를 보도하며 “정부관계자가 사망자 두 명은 중국인으로 추정된다고 하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새누리당 정문헌·이철우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사퇴하며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의 동반사퇴를 촉구해 논란이 예상된다.정문헌·이철우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국정원이 여야 정치공방의 중심에 선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참여해 국정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혁안을 마련하려 했지만 민주당은 우리 두 사람에 대해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특위 위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정문헌·이철우 의원은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이야 말로 (국정원 여직원 감금 관련)현재 진행 중인 검찰수사의 직접 이해관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이 13조(제척과 회피) 1항의 규정, '의원은 직접 이해관계가 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