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 29일까지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 의원은 재석 의원 282명 중 173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 지난해 7월 여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하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과방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합의했다. 직전 과방위원장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장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맨 앞에 있는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방송·통신 분야의 공적 책무를 바로 세워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한 행안위원장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위원장 선출은 미뤄졌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관련기사
- '이동관 방통위원장' 단수 검증…'방송장악 신호탄'
- 언론노조, 이동관 방통위원장 유력설에 "어느 정권도 꿈꾸지 못한 폭거"
- 장제원 과방위원장, 방통위 업무보고 배제
- 민주당의 과방위원장 양보가 부르는 파행
- 민주당 과방위 "국힘, 회의 운영 브레이크 밟더니 또 야당 탓"
- '장제원 위원장 체제' 과방위 첫 회의 파행…국민의힘 불참
- 또 과방위 파행…장제원, 자신이 통보한 전체회의 취소
- 국민의힘, 이번에는 'KBS 2TV 폐지' 주장…갈수록 태산
- 민주당 "정부·여당, 과방위 파행 사과하라"
- 장제원 과방위원장, 우주항공청법에 "사직 퍼포먼스"
- '윤 대통령 장모 구속' 불똥, '의혹제기자' 장제원으로
- 장제원 과방위원장, 돌연 정연주 방심위원장 출석 통보
- 장제원·국힘 판 깔아준 민주당의 '과방위 보이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