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TBS 구성원들이 ‘사장 후보자 정책설명회’를 앞두고 ‘서울시 조례 폐지’에 대한 대책을 공개 질의했다.

TBS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3일 사장 후보자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TBS 임원추천위는 일정, 후보자 정보를 내·외부에 비공개하고 있다.

서울 상암동 TBS 사옥 (사진=TBS)
서울 상암동 TBS 사옥 (사진=TBS)

TBS 양대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 TBS노동조합)는 11일 공개 질의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TBS 조례가 폐지되는 상황에 대한 대책 ▲정치적 편향성·공정성 논란에 대한 의견 ▲방송 제작 자율성 보장 대책 ▲노사동수 편성위원회와 공정방송위원회 설치 및 진행에 대한 의견 ▲보도본부장, 라디오본부장, TV본부장 임명동의제 시행에 대한 의견 ▲조직 개편과 인사 과정에서 노조와의 협의 방안 등을 물었다.

16일 사장 후보자 면접심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TBS 임원추천위는 '40% 이내'의 시민평가 점수와 면접심사 점수를 합산해 2명 이상의 후보를 서울시장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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