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폐쇄' 나흘째를 맞는 한국일보의 노사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17일 밤 9시경,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 소속 기자 80여명은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 15층 비상계단 앞 철문을 통해 편집국 진입을 시도했으나 회사측 용역 직원들에게 가로막혔다. 비대위 측은 비상구 앞에서 교대로 자리를 지켜가며 용역 직원들과 밤샘 대치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사측이 비대위 소속 조합원에게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신고했다가 소방관과 경찰이 출동하자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직 노사간 대화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18일 최진주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 부위원장은 "18일 아침까지 계속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측에서 허위 신고를 해서 앰뷸런스까지
한국일보 자매지인 서울경제신문이 한국일보 사측의 '짝퉁 한국일보 제작'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는 자매지인 서울 서대문구 서울경제 사옥에 '짝퉁 한국일보' 제작을 위한 편집실이 설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17일 오후 3시경 서울경제 사옥을 찾았다. 그 결과 한국일보 편집부 소속 사원 등 한국일보 사원들이 8층에 위치한 서울경제 마케팅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제가 '짝퉁 한국일보' 제작을 위해 공간 등에서 협조를 해주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한국일보 기자 100여명은 서울경제 편집국, 마케팅국을 향해 "짝퉁신문 도와주는 서경 일부 간부 각성하라" "짝퉁 한국일보 제작하는 짝퉁 편집실을 즉각 폐쇄하라" 등의 구호를
오미환 한국일보 문화부 선임기자는 편집국 폐쇄 사태에 대해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이런 일이 과연 있을까 싶다"며 "진창에 처박힌 심정"이라고 밝혔다.한국일보 사측은 15일 오전 6시 20분경 용역을 동원해 기자들을 편집국에서 쫓아낸 뒤 '편집국 점거'에 돌입했다. 회사측은 기자들이 1달 넘게 인사발령을 거부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정상적인 신문제작'으로 가는 길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를 놓고 언론시민사회에서는 "한국 언론의 시계를 38년 전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로 되돌리는 폭거다" "대한민국 언론역사상 초유의 일로, 언론자유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라는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17일을 기준으로 한국일보 사측의 편집국 점거는 3일째 계속되고 있으며, 170여명의 기자들은 편집국에
한국일보 사측의 편집국 폐쇄로 인해 쫓겨난 기자들은 파행 발행된 17일자 지면에 대해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한국일보 사측의 편집국 폐쇄로, 17일자 한국일보 지면은 평소에 비해 10면 가까이 축소 발행됐다. 회사 측이 임명한 부장들과 사측 편에 선 일부 기자 10여명 만이 제작에 참여함에 따라, 지면에는 연합뉴스 기사들과 아예 바이라인 조차 없는 정체불명의 기사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170여명의 한국일보 기자들은 "오늘 한국일보는 90% 이상을 연합뉴스로 채웠다. 단어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게재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기사는 누가 썼는지를 밝혀야 함에도 일일이 '연합뉴스'라고 표시하기는 부끄러워 바이라인을 달지 않은 출처 불명의 기사도 많았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사측의 편집국 폐쇄로, 17일자 한국일보 지면은 평소에 비해 10면 가까이 축소 발행됐다. 평소 32면이었던 한국일보의 17일자 지면은 24면에 불과하다.회사측이 임명한 부장들과 사측 편에 선 일부 기자 15명만이 제작에 참여함에 따라, 지면에는 연합뉴스 기사들과 아예 바이라인 조차 없는 정체불명의 기사들도 상당수 포함됐다.박진열 사장은 17일자 1면 사고를 통해 "본보는 지난달 초부터 회사의 인사발령에 불만을 품은 일부 편집국 전직 간부와 노조의 반발로 40일 넘게 정상적인 신문 제작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회사는 더 이상 파행적인 신문 발행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 하에 16일 신임 편집국장(직대)과 신임 부장단, 그리고 지면 제작에 동참하는 기자들과 함께 신문제작 정상화에 팔을
한국일보 회사 측이 자사 기자들을 편집국에서 쫓아내고 편집국을 점거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회사측은 기자들이 1달 넘게 인사발령을 거부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 과정에서 용역이 동원됐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편집국에서 쫓겨난 한국일보 기자들은 이를 부당노동행위로 규정,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언론노조 한국일보 비대위에 따르면, 한국일보 회사측은 15일 오전 6시 20분경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5층에 위치한 편집국을 폐쇄하고 편집국 안에서 일하던 당직 기자를 편집국 밖으로 몰아냈다.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박진열 사장, 이진희 부사장, 일부 편집국 간부 등 약 15명을 대동하고 편집국에 나타나 편집국을 점거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방송3사 메인뉴스가 '종편 4사의 비밀TF 구성' 의혹에 대해 전혀 보도하지 않아, "언론 본연의 직무를 포기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1일 는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편 4사가 '미디어렙 시행 연기', '8VSB 전송방식 허용' 등 추가 특혜를 위해 비밀TF를 구성하고 청와대 등에 로비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공개한 바 있다.가 '고발뉴스' 등 복수의 채널을 통해 입수한 회의록에 따르면 종편 4개사는 5월 14일, 21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미디어렙 시행 연기' '8VSB 전송방식 허용' 등 추가특혜를 위한 공동대책을 논의해 왔다.문건에 따르면 TV조선(방통위-미래부), JTBCㆍMBN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편 4사는 '미디어렙 시행 연기', '8VSB 전송방식 허용' 등 추가 특혜를 위한 비밀TF를 구성했다는 문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다. 가 '고발뉴스' 등 복수의 채널을 통해 입수한 회의록에 따르면 종편 4개사는 5월 14일, 21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미디어렙 시행 연기' '8VSB 전송방식 허용' 등 추가특혜를 위한 공동대책을 논의해 왔다. 문건에 따르면 TV조선(방통위-미래부), JTBCㆍMBN(국회 미방위-특위), 채널A(청와대 비서실-미래수석실) 4개사는 추가 특혜 관철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회의 과정에서 JTBC측 실무자는 케이블TV SO와의 수신료
MBC 간판 언론인이었던 손석희 전 앵커가 보도 담당 사장으로서 JTBC로 출근한 지 13일로 벌써 한달이 된다.손석희 전 앵커는 "마음 속에 지닌 정론의 저널리즘을 제 나름대로 펼칠 것"이라며 13년간 진행해 오던 MBC 라디오 을 그만둔 뒤 현재 JTBC 보도 담당 사장으로서 JTBC 보도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을 맡고 있다.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때문인지, 당장 '손석희표 JTBC뉴스'의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특수관계인 삼성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면 보도하겠다"던 손 사장의 공언과 달리, JTBC는 지난달 28일 메인뉴스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침묵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시사평론가 이석우씨가 JTBC 에서 "(노무현 전
한국일보가 이영성 편집국장에 대한 해고를 최종 확정한 데 이어, 별도 신문제작을 위한 편집실을 외부에 마련했다는 증거가 제시돼 파문이 예상된다. 한국일보는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이영성 국장에 대한 해고를 최종 확정했다. 한국일보는 지난달 2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영성 국장에 대해 '해임'을 결정한 바 있다. 이영성 국장이 5월 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편집국장직에서 해임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고 노조 성명서를 신문 1면에 게재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는 게 해임의 핵심 사유였다. 한국일보는 당일 곧바로 이영성 국장에게 해임을 통보했으나,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뒤늦게 발견해 해임 통보를 취소했다. 이후 이사회 개최를 2주 넘게 미루던 한국일보는 강경대
대표적 진보 지식인으로 꼽혀 온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종편채널 JTBC의 에 전격 합류한다.진중권 교수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35분에 방송되는 에서 '목요일 뉴스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며, 13일 첫 방송이 나간다. 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매일 화제의 뉴스를 음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시사 토크쇼"라고 홍보하고 있다.에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월), 조순형 전 국회의원(화),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최창렬 용인대 교수(수) 등이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JTBC측은 진중권 교수의 합류로 JTBC 시사프로그램이 '균형감'을 갖추게 됐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진 교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unheim)을 통해
회장 고발, 인사거부 등으로 촉발된 한국일보 사태를 놓고 이계성 편집국장 직무대행이 노사 중재를 시도했으나 최종 실패해 10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최근, 장재구 회장은 회의 자리에서 '(나의) 뜻을 거부하는 사람은 대기발령 등 징계를 할 것이다', '회사 이념과 맞지 않으면 자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 편집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이계성 직무대행은 10일 오전까지 노사 중재에 나섰으나, 중재에 실패함에 따라 보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중재안에는 '내부 분열을 조장한 간부에 대한 인사철회' 등 기자들의 요구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이계성 직무대행은 10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임 배경에 대해 "편집국 정상화를 위해,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이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장재구 회장은 7일 한국일보 창간 59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일보를 아껴주시는 애독자와 광고주께 이번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부터 창간 60주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다. 새로운 한국일보를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4월 29일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는 한국일보 사옥 매각 과정에서 2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며 장재구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뒤 기자회견, 집회 등을 통해 장재구 회장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이계성 편집국장 직무대행이 노사간 중재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장재구 회장이 창간 기념일을 앞두고 '중대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일보 안
종합편성채널 에 출연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인사들이 결국 형사고소까지 당했다.5·18 역사 왜곡 대책위원회는 7일 오전, 과 에 출연해 5·18 북한군 개입설 등을 주장한 4명과 인터넷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 6명을 사자 명예훼손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한 임천용, '김광현의 탕탕평평'에 출연한 김명국·이주성·서석구 등이 대상이며, 이들은 "5·18은 북한 특수부대가 개입한 무장 폭동" "머리 좀 긴 애들은 다 (북한) 전투원" 등의 주장을 한바 있다. 고소인은 5·18 피해자들과 단체 관계자 등 35명이다.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편집국장 해고까지 불러온 한국일보 사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지난달 29일자로 편집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이계성 국장 직대는 당초 지난 2일까지 기자들과 장재구 회장 사이에서 중재를 시도하기로 했으나, 장 회장이 논의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재안에는 '내부 분열을 조장한 간부에 대한 인사철회' 등 기자들의 요구가 일부 반영돼 있어, 장 회장이 중재안을 받아들일 경우 한국일보 사태를 풀 단초가 될 수 있었으나 불발된 것이다. 장재구 회장은 이계성 직대와의 자리에서 오는 9일 한국일보 창간 59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계성 직대는 지난달 30일 노조 조합원 총회에서 '주말(2일)까지 회장에게 인사 관련 입장을 관
MBC 간판 언론인이었던 손석희 전 앵커의 영입으로, JTBC 보도국은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손석희 전 앵커는 "마음 속에 지닌 정론의 저널리즘을 제 나름대로 펼칠 것"이라며 13년간 진행해 오던 MBC 라디오 을 그만둔 뒤, 지난달 13일부터 보도담당 사장으로서 JTBC로 출근하고 있다.손석희 사장은 출근 첫날 회의에서 "균형, 공정, 품위, 팩트를 4대 가치로 한 방송뉴스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28일부터는 보도국 산하의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시청률 등의 측면에서 타 종편에 비해 약한 보도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주 안으로 JTBC 뉴스의 방향성에 대한 결론을 내린 뒤 9월에 맞춰 뉴스 전면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게 JTBC의 계획이다. 현재의 TF 활
는 '박종진의 쾌도난마'가 가수 장윤정씨 동생-어머니를 출연시켜 "(딸이) 사람을 시켜 나를 죽이려고 했다"는 등 자극적인 내용을 여과없이 내보내고 반론조차 담지 않아 편파방송 논란이 일자 공식 입장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박종진의 쾌도난마'는 30일 장윤정씨의 동생과 어머니를 출연시켜, 장경영씨의 사업 실패 때문에 장윤정씨가 10년간 재산 전액을 날렸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 과정에서 "누나는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으려고 했고, 사람을 시켜 죽이려고도 했다" 등의 자극적인 내용이 여과없이 보도됐으며 장윤정씨가 사적으로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대대적으로 공개됐다.통상적으로 시사프로그램은 양측의 주장을 균형있게 담아내는 게 원칙이지만 장
동아일보가 대주주인 종합편성채널 가 가수 장윤정씨의 동생과 어머니를 출연시켜 "(딸이) 사람을 시켜 나를 죽이려고 했다"는 등 자극적인 내용을 여과없이 내보내고 반론 조차 담지 않아 '막장방송'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는 30일 동생 장경영씨와 어머니를 출연시켜, 장경영씨의 사업 실패 때문에 장윤정씨가 10년간 재산 전액을 날렸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 과정에서 "누나는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으려고 했고, 사람을 시켜 죽이려고도 했다" 등의 자극적인 내용이 여과없이 보도됐으며 장윤정씨가 사적으로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대대적으로 공개됐다.통상적으로 시사프로그램은 양측의 주장을 균형있게 담아내는 게 원칙이지만 장윤정씨의 반론은 전혀 담기지
KBS는 박근혜 대선 캠프의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원로 방송인 쟈니윤(77)이 7월부터 KBS 2TV의 새로운 프로그램 MC를 맡게 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경향신문은 30일 13면 기사에서 쟈니윤이 7월 새로 시작되는 KBS 2TV의 새 프로그램을 맡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쟈니윤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경선 캠프의 재외국민본부장, 대선 캠프의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경향신문은 일요일 오후 11시45분에 쟈니윤 프로그램이 들어설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그러나, KBS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발표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원로 방송인 윤모씨는
한국일보 회사측이 기자들의 인사거부 28일째인 29일, 이계성 논설위원을 편집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이계성 직무대행은 8일 '작금의 사태에 대한 논설위원의 입장'을 발표해 회사측을 향해 "이영성 편집국장과 고재학 경제부장의 경질에 필요한 적절한 절차를 다시 밟고, 내용도 보복적 색채를 지울만하게 바꾸라"고 요구했던 논설위원 가운데 한명이다.한국일보 기자들은 노조의 장재구 회장 고발 직후인 지난 1일, 회사측이 이영성 편집국장 경질을 뼈대로 한 간부급 인사를 단행하자 이를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방패막이 인사'로 규정하고 2일 인사거부를 결의한 바 있다. 인사거부 28일째인 29일, 한국일보 회사측은 이계성 논설위원을 편집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기자들의 반발을 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