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연합뉴스가 직원 A씨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라는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했다.8일 A씨와 연합뉴스측에 따르면, 연합뉴스는 지난달 25일 권익위를 상대로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A씨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사측에 권익위 결정을 수용하고, 무리한 징계 처분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지난달 1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에게 내려진 '정직 9개월' 처분을 취소하고,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부터 정상 출근했다. 당시 연합뉴스 인사위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행정기관에서 A씨에 대한 징계가 부당징계라는 판단이 잇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여권 참패'에 대한 분석으로 '언론 편파성'을 거론했다. 언론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를 '정권심판'으로 분석, 집권여당의 뼈를 깎는 쇄신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민주당 일각에서는 '언론탓'을 하는 모양새다. 8일 김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일각에서 패배 이유로 언론 문제를 얘기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꽤 오래 됐는데 이번 선거에서 좀 더 심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보궐선거에서 이런 정도였는데, 주권자의 판단이 큰 흐름에서 결정되는 대통령 선거에서까지 '언론이 편파적이다', '언론이 그라운드 안에 들어왔다' 이런 느낌을 주게 되면 민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면서 언론에서는 '정권심판' 분석이 주를 이룬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와 LH직원들의 투기 사태, 청와대 정책실장과 민주당 의원들의 '내로남불' 임대차계약 등이 여권 참패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국민의힘 압승은 정권심판론 때문이지 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는 분석이 따라 붙는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p 차이로 꺾었다. 부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7%를 득표, 민주당 김영춘 후보(34.42%)를 두배 가까운 차이로 앞섰다. 오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박 후보를 압도했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4·7 재보궐선거 지상파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0%,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7%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0%,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33.0% 예상득표율을 기록했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Korea Election Pool)는 주식회사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네셔널,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선거당일 투표시작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장소는 서울 50개소, 부산 30개소 등 총 80개소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 서울 ±1.7%p, 부산 ±2.3%p다. ☞ 네이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신고한 배우자 납세액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돼 이를 각 투표소에 공고하자,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선거개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측이 선관위를 항의방문하고, 논평을 내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면서 언론 상당수가 해당 주장을 단순 인용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근거해 공고문을 게시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관위측에 따르면 공직선거법과 공직선거관리규칙은 이의제기에 따른 공고문 게재 시 투표일에 각 투표소 입구에 1매를 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고문 서식 규정에는 이의제기 내용을 담아야 한다. 7일 선관위는 서울시 내 모든 투표장에 오 후보 배우자의 5년간 실제 납세액이 1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유럽의약품청(EMA) 고위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드물게 보고된 특이 혈전증과의 인과 관계가 없다고 말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개인 의견'을 전제로 연관성이 있다는 게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언론은 AZ 백신-혈전 부작용 연관성에 대해 "명백하다" "분명하다" 등의 제목을 뽑아 보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의 일상을 돌려줬다며 "부럽다"고 한 조선일보의 경우 1면과 2면을 통해 AZ백신과 혈전 간 연관성이 분명하다는데 대량 국내 접종이 예고돼 있다며 정부 '백신전략 실패'를 거론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각) EMA 백신 전략 담당자 마르코 카벨레리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 '일 메사제로'와의 인터뷰에서 "AZ 백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SNS를 통해 TBS의 시사·보도 방송은 '불법' 이라고 주장했다. TBS는 "명백한 왜곡"이라며 박 의원에게 SNS 게시글 삭제를 요청했다. TBS는 박 의원 글을 단순 인용보도한 펜앤드마이크, 쿠키뉴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박 의원은 "TBS는 어떤 방송인가. 방송 허가증, 방송법, 방송법 시행령 등을 종합하면 TBS는 전문편성 사업자로 시사·보도 못한다. 시사·보도하는 것은 불법방송"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수차례 지적해왔다"면서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성소수자 공약 현수막이 훼손된 사건을 소개하며 일부 '보수적인 한국사회'가 오태양 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출마로 화가 났다고 보도했다. 6일 가디언은 인터뷰 기사에서 오 후보를 '서울 유일의 LGBT 시장 후보', 'LGBTQ 커뮤니티와 기타 취약계층을 지지하는 기반을 구축한 유일한 후보'라고 지칭했다. 가디언은 오 후보 현수막 훼손 사건부터 언급했다. 가디언은 "3월 하순 아침, 오태양은 무지개 깃발과 동성결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그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고, 찢어지고, 땅에 널려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깨어났다"고 전했다. 오 후보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현수막은 내 목 바로 아래 부분에서 가로로 훼손됐다. 마치 내 머리를 자르려고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 모씨가 농지법을 위반해 땅 투기를 했다는 한겨레 의혹 보도와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희석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의 보도"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겨레는 "사실관계를 적시한 문제제기를 정치적 의도로 폄훼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5일 한겨레는 기사에서 최씨가 2006년 12월 경기 경기 양평군 양평읍 공홍리 농지를 2965㎡ 사들이고, 자신이 대표로 있던 부동산개발회사 이에스아이엔디를 통해 1만 6550㎡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스아이엔디는 최씨와 최씨 자녀들이 지분을 100% 소유한 가족회사다. 농지법상 농지는 경작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팀서울' 무소속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의 벽보가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에 이어 또 한 번 훼손됐다. 5일 신지예 선거본부는 서울 마포구 상수동 서강교회 인근에 부착되어 있던 기호 15번 신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고 밝혔다. 신지예 선본은 흉기로 위쪽에서 아래로 그어져 벽보가 훼손된 사실을 제보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현수막을 훼손·철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신지예 선본측은 "다른 후보들의 벽보는 훼손되지 않고 신지예 후보의 벽보만 훼손된 것은 페미니스트 후보에 대한 반감과 혐오가 표현된 것이 아니겠나"고 밝혔다. 신지예 후보는 2018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시민사회가 5G 상용화 2년이 지나도록 '비싸고 안 터지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동통신3사와 정부를 비판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분쟁조정위원회는 '5G 불통' 문제를 인정, '보상금 권고' 결정을 내렸지만 이통사들은 정부에 민원을 제기한 일부 가입자에 한해 별도의 물밑 보상을 하는 방식으로 공식적인 보상금 지급을 회피하고 있다. 2일 민생경제연구소, 참여연대,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등 시민·소비자단체들은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싸고 안 터지는 5G 상용화 2년, 이통사와 정부가 책임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지국 부족으로 인한 통신불통, 최신 단말기 '5G 전용' 출시, 고가요금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팩트체크넷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팩트체크 주간' 행사가 2일 개최됐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유럽저널리즘교육협회(EJTA) 나디아 비쎄르(Nadia Vissers) 이사는 유럽 예비언론인들이 참여하는 'EU 팩트체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나디아 비쎄르 이사에 따르면 유럽평의회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된 'EU팩트체크 프로젝트'는 유럽전역 30개국 대학교와 저널리즘 연구소 70여곳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레거시미디어 보도와 유명인사 발언을 검증하는 팩트체크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검증방법론 단계를 거쳐 팩트체크를 진행한다. '교육'과 '공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로젝트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이 청년시민단체가 각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공개질의한 '성평등 실현' 질문에 대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에게 답하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시장 후보군 중 이번 공개질의에 답변을 거부한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유일하다. 이준석 본부장은 답변 거부 이유를 "안전·자살·디지털성범죄에 대해 남녀구분이 필요한 게 뭔가"라며 "시대착오적인 페미니즘 강요하지 말라"고 밝혔다. 청년유니온·민달팽이유니온·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기후변화청년단체 등 40여개 청년시민단체들이 모인 '2021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응을 위한청년활동가 네트워크'(청활넷)는 각 후보들에게 ▲불평등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TBS가 중앙일보에 실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칼럼 에 대해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청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달 31일 해당 칼럼에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유익성·신뢰성·중립성·시의성·흥미성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최하위이고,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6차례의 '객관성 위반' 제재를 받았으나 정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홍보·광고예산을 TBS와 '뉴스공장'에 몰아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정부와 지자체와 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민주당의 '프로파간다(선전 선동) 머신'을 지원해 왔다"며 "전파든 세금이든 공공재를 이렇게 사유화해도 되는가?"라고 했다. 중앙일보는 해당 칼럼에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여성민우회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각 후보들에게 여성대표성 구현, 2차피해 차단, 차별금지법 제정 및 혐오·차별 예방 방안 등을 질문·검증한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관련 공약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궐선거는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폭력 사건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역시 '성평등 실현'을 주요 아젠다로 내거는 듯 했지만, 정작 공약에서는 관련 의제를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여성민우회는 서울시장 후보 8명, 부산시장 후보 5명에게 젠더의식을 검증하는 '젠더선거 가이드' 핵심질문 5가지 등이 담긴 질의서를 발송, 지난달 25일까지 수합된 후보자 답변과 공약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민우회에 답변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시장 사전투표를 한다는 사실을 기사화하는 보도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언론은 윤 전 총장 사퇴 후 첫 공개행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만, 유권자가 사전투표 하러 간다는 사실을 '단독' 경쟁을 통해 보도하는 양상에 언론을 비판하는 댓글이 적지 않다. 1일 오전 10시경 조선일보는 기사 를 통해 "윤 전 총장측은 '윤 전 총장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투표소에서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오전에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윤 전 총장은 작년 총선 당시에는 본투표에 참여했었다. 야권에선 '윤 전 총장이 최근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국민의힘이 사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Korea Election Pool)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KEP는 엄격한 코로나19 방역대책 아래 출구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일 KEP 김대영 위원장(KBS 디지털뉴스기획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질병관리청의 검토를 거친 대응지침을 마련해 철저한 방역 대책 하에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며 "투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 투표시간을 감안, 투표마감 15분 후인 밤 8시 15분에 지상파TV 3사(KBS·MBC·SBS)를 통해 공표된다. KEP는 종합편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이 재개발에 치우치거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대양당 후보 중 누가 되더라도 서울이 공사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경우 '15년전 뉴타운 판박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다, '용산참사는 철거민 폭력 때문'이라고 밝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집걱정없는 서울만들기 선거네트워크’(집걱정없는서울넷)와 '한겨레'가 30일 내놓은 서울시장 후보 부동산 공약 검증 결과를 보면, 오 후보는 ▲집값 안정 ▲자산불평등 완화 ▲세입자 보호 강화 등의 항목에서 낙제점을 받았고, 공공임대주택 확대에선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집값 안정 항목에서 '미흡', 공공임대주택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09년 '용산 참사'에 대해 당시 시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참사원인은 철거민들의 '과도한 폭력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서울시장 재임 중 무리한 용산개발을 밀어붙인 오 후보를 '참사 주범'으로 규정하고 있다. 오 후보는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용산참사와 관련해 "이 사고는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를 진압하기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며 "재개발 과정에서 그 지역 임차인들이 중심이 돼서 전국철거민연합이라는 시민단체가 가세해 매우 폭력적인 형태의 저항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 후보는 "재건축·재개발이 주택공급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도 그 과정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현행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을 유지·발전시킬 것이냐는 시민사회 물음에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환경무상급식 운동을 펼쳐온 시민단체들은 오 후보가 당선될 경우 10년 간 이어져 온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이 후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31일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나쁜투표거부운동본부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에게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오 후보는 최근까지 TV토론 등에서 '선별 복지' 필요성을 강변했다. 지난 29일 MBC '100분 토론'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이제는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것이냐"고 묻자 오 후보는 "무상급식이 소득수준과 무관한 보편적인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