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이 18대 국회의원 전원을 사찰하고, 이른바 '좌파 연예인' 방송출연을 막기 위해 특정 방송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국정원 고위관계자 진술이 나왔다. 국정원 고위관계자는 이 같은 정황이 기록된 문건이 국정원 내부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8일 SBS는 에서 "국가정보원 고위 관계자는 18대 여야 국회의원 299명 모두의 구체적인 개인신상 정보가 문건 형태로 국정원에 보관돼 있다고 털어놓았다. 근거를 물었더니 '문건의 존재를 자신이 직접 확인했다'고 답했다"면서 "또 다른 문건에는 국정원이 문성근, 김여진, 김미화, 김제동 씨 등 이른바 좌파로 분류된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을 막기 위해 특정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사에 대한 징벌적손해배상제 도입 여부를 이번 주 중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의 징벌적손배제 적용 대상에서 언론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당 내 일각에서 '언론사를 왜 빼느냐'는 의견이 분출되자 입장을 바꾼 모양새다. 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미디어언론상생TF단장)은 8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손배제 도입 법안에 대해 "1차적으로 가짜뉴스가 판치는 유튜브와 SNS, 1인 미디어의 횡포를 막자고 하는 것이다. 언론 역시도 허위·왜곡 정보를 악의적·고의적으로 기사화해 피해를 입혔다면 마땅히 징벌적 손해배상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 언론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
[기사 수정 : 14시 46분][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기구 설치를 시사했다. 야당과 공감대도 어느 정도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과 관련한 국회 논의를 묻는 질문에 "당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상임위 차원에서도 박성중 야당 간사와 저, 이원욱 과방위원장 등과 함께 방송문제와 관련된 논의 틀을 별도로 만들어 진행해보자는 공감대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다른 주제와 섞여 논의하다보니 아무래도 속도감이 떨어지는 면이 있어 상임위 차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정부 친화적' 외신기자들이 선별 초청돼 서울외신기자클럽(SFCC)이 항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작 SFCC는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5일 SFCC는 외신기자 회원들에게 "회장의 내부 서한이 한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발생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SFCC가 바로잡겠다고 밝힌 한국언론 보도는 지난달 25일 호리야마 아키코 SFCC 회장이 회원들에게 보낸 서한 내용이다. 호리야마 아키코 회장은 해당 서한에서 1월 18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1월 27일 예정된 정세균 국무총리 외신정책 토론회와 관련해 SFCC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석 외신기자들이 선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인터넷 상생발전 협의회'가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 행위 등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앱마켓 사업자의 이 같은 '갑질'을 금지하기 위한 법안은 지난해 국회에서 여야가 처리를 합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국민의힘이 '졸속입법'이 우려된다며 처리 시기를 연기하면서 현재까지 별다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방통위가 지난해 7월 구성한 '제3기 인터넷 상생발전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6개월간의 운영을 마치고 결과 보고서를 확정해 방통위에 제출했다. 협의회는 소비자‧시민단체, 통신‧미디어‧법률‧경제 전문가,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정부 등 총 3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이용자 중심의 인터넷 정책방안 등을 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 논평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을 되풀이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집단적 조현병' 표현을 쓴 데 이어 이번엔 당 부대변인이 "꿀 먹은 벙어리"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장애인단체들은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4일 김재식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정의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무공천 결정과 관련해 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공전여부는 '당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답한 것을 두고 "두 예비후보들은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는데, 정작 민주당은 왜 꿀 먹은 벙어리인가"라고 논평했다. 김 부대변인은 "서울 시정을 책임질 시장이라면, '옳은 것은 옳다, 잘한 것을 잘했다'고 말할 정도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사 '노사동수 편성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노사동수 편성위원회' 구성은 직전 20대 국회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방송법 개정안 논의에서 여야 간 최대쟁점으로 부상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4일 지상파·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방송사업자에게 편성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방송법은 방송사업자가 방송편성책임자를 선임해 자율적인 방송편성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종편 보도전문채널은 프로그램 제작 자율성 보장을 위해 종사자 의견을 들어 '방송편성규약'을 제정·공표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방송편성책임자 선임, 방송편성규약 제정에 대한 권한이 방송사업자에게 있다는 점이 구조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의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 지침에 대해 보수언론도 "정치공방에 매달린다"고 비판했다. 색깔론을 입힌 '북한 원전' 의혹 제기 역시 '프레임 씌우기' 일환으로 설명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이 국회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정부에 '반기업, 반시장경제, 반법치주의, 성폭행' 등의 프레임을 씌우는 데 집중하라는 내용의 가이드라인 문건을 자당 의원들에게 배포한 사실이 2일 전자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 가이드라인으로 ▲질문 시작부터 결론까지 일관된 프레임 씌우기 전략 구사 ▲경제무능, 도덕이중성, 북한퍼주기 이미지 각인 ▲지속적인 용어반복과 이슈 재생산을 주문했다. 여기에 정부 측 변명시간 허용금지, 정부가 답변을 변명으로 할 경우 즉시 중지 요청 등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장애인 등 소외계층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소외계층 미디어 포용정책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방송접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체계정비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4일 방통위는 이달부터 소외계층 방송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에는 ▲장애인방송 관련 법·고시 제정 ▲장애인방송 서비스평가 도입방안 ▲신규사업 발굴·대국민 인식제고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아울러 방통위는 "노령층 등 소외계층의 범위 확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장애인단체, 유관기관, 학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연구반을 이달부터 구성해 운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2월 임시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논의가 일련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야 간사가 합의한 일정을 보면, 과방위는 오는 24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 앞서 방송·정보통신기술 분야 법안을 심사하는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가 19일, 23일 열릴 예정이다. 과방위는 지난해 11월 국민이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을 선출하게 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을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공청회 등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관련 국회 논의가 중단되어 왔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공영언론 이사·사장 교체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이 대북제재 등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문건을 공개하면서 힘을 잃고 있지만 보수야당·언론은 뚜렷한 근거 없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언론과 원전전문가들은 북한 원전건설 추진이 '실현 가능하다'는 등 추측성 의혹제기에 앞장서거나, 국민의힘측 '색깔론' 비호에 나섰다.조선일보는 3일 기사 에서 "문건 내용은 공무원 개인의 '단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선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몇몇 교수들의 해석을 전했다. 이 기사에서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에너지 주무 부처 공무원이 정권의 핵심 에너지 정책인 탈원전과 정반대의 방안을 상부 지시 없이 혼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참여연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사 술접대' 의혹에 대한 입장과 후속조치 여부 등을 공개질의했다. 참여연대는 3일 '검사 술접대' 의혹으로 불기소된 검사들에 대한 감찰·징계 여부, 사건 수사결과에 대한 윤 총장 대국민 사과 의사 여부 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대검에 보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접대' 의혹에 대해 사건 당일인 2019년 7월 18일 밤, 술접대 자리에 김 전 회장과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 현직 검사 3명이 동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련자를 기소했다. 변호사와 검사 1명은 100만원을 초과하는 접대를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기소됐다. 검사 2명은 접대금액이 96만 2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로 상임위 자리를 옮겼다. 홍익표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사임하고 과방위에 보임됐다. 과방위 소속이었던 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사임하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 보임됐다. 이번 사보임은 산자위 소속이었던 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통일부 장관에 임명되고, 홍정민 의원이 산자위를 희망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홍익표 의원은 1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원욱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위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와 과학기술을 위해서, 그리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방송·통신 환경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3선의 홍익표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전략기획위원장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북한 원전 건설 색깔론의 배경인 산업통상자원부 원전 파일 삭제 의혹의 쟁점 중 하나는 '조직적 은폐' 여부다.검찰은 감사원 감사 직전 파일을 삭제한 공무원들이 담당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에서 일하거나 다른 부처로 파견나가 있었고, 또 담당부서와 자료 삭제를 협의했다는 등의 근거로 산업부 차원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원전 관련 자료를 삭제한 혐의로 산업부 공무원 3명이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문 모 국장과 김 모 서기관은 구속 기소됐고, 정모 과장은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북 원전 건설 추진' 논란 확산에 따라 산업부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답할 게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태도를 바꿔 관련 문건의 원본을 공개하면서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조직적 은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임기가 종료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차기 위원 추천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방통심의위원 추천 안건은 1일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상정돼 의결될 예정이었다.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원욱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 예정된 방통심의위원 추천 안건은 교섭단체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오늘은 상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실 관계자는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방통심의위원 추천 건 의결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내부적으로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아 검토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 조승래 의원실 관계자는 "국민의힘 측에서 내부 논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내부 인사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언론사 정정·반론보도 시 이용자가 인터넷 상에서 정정·반론보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포털사업자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29일 신문법(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포털 등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가 정정·반론·추후보도 등이 있는 경우, 해당 기사의 제목과 내용에 정정보도 등이 있음을 표시하고 관련 보도를 쉽게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제했다. 김영호 의원은 "현행법에 따르면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가 정정보도 등의 청구를 받은 경우 지체없이 해당 기사에 청구사실을 표시하고 기사제공 언론사에게 그 사실을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정보도 등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회 사무처가 중대재해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국회 출입제한 조치를 철회했다. 국회 사무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한 유족들이 피켓 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국회 출입금지'를 통보한 바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회 사무처에서 중대재해 유족분들에 대한 국회청사 출입제한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려왔다"며 "현명하게 판단해주신 이춘석 사무총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해 12월 13일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이용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장,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3명에게 향후 국회에 일정 기간 출입할 수 없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김 이사장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을 '이적행위'로 규정하면서 '실체 없는 정치공세'라는 비판이 나온다. 느닷없이 정치권에 떠오른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은 4월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를 앞둔 보수 야당·언론의 과도한 이념공세라는 해석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삭제한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파일에 '북한 원전건설 추진' 등의 문건이 나오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29일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기로 했다"고 의혹을 기정사실화했다. 김 위원장은 "충격적 이적행위"라며 비난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반역죄', '원전게이트' 등의 표현으로 강도 높은 정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산자부는 해당 문건이 남북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한 아이디어 차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겨레 현장기자 41명이 자사 법조기사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쓰였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사회부장 사퇴, 편집국장의 후속조처 약속, '이용구 차관 관련 보도' 사과 등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에서 한겨레 내부 게시판에 익명으로 '젊은 기자들의 성찰을 바란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겨레 기자'라는 아이디로 내부 게시판에 글을 게재한 작성자는 "젊은 기자들이 성명에서 말한 '성역 없는 비판의 칼날'이란 표현이 마음에 걸린다. 검찰이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선택적인 수사를 벌이면서 '살아있는 권력 수사'라고 말하는 것이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글 작성자는 "'성역 없는 비판의 칼날'이라도 아무한테나 마구 휘둘러서는 안 된다. 상대와 상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수행하고 있는 정부광고 대행업무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공동대행'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방송통신매체에 대한 정부광고 대행업무를 코바코가 전담하게 해 정부광고 대행업무에 제한적 경쟁체계를 도입한다는 취지다. 이 법에 따르면 코바코의 정부광고 대행수수료는 지역중소지상파방송사에 지원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광고판매대행법·정부광고법·국가재정법 등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변 의원은 이들 개정안에서 방송통신 관련 홍보매체에 대한 정부광고대행 수탁기관으로 코바코를 지정하고, 해당 대행 수수료 사용 목적으로 '지역중소지상파방송발전기금'을 신설했다. 변 의원실은 "지금까지 정부기관의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