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수원시가 '자진 폐업' 경기방송(99.9MHz)의 부지 용도를 근린상업시설용지에서 방송통신시설용지로 변경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시민사회는 사법부가 '먹튀' 방송사를 용인했다며 수원시의 항소를 촉구했다. 지난 10일 수원지법 제4-1행정부는 경기방송 사측이 수원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취소소송'에서 도시계획 변경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수원시는 항소 여부에 대한 법률 자문을 구하는 중이다. 지난해 3월 자진폐업을 결정한 경기방송은 부동산임대업만 남기고 모든 사업을 정리했다. 이에 수원시는 경기방송 부지 용도를 근린상업시설용지에서 방송통신시설용지로 변경했다. 경기방송 구성원들에 따르면, 경기방송 부지는 2001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TV조선의 뉴스·시사프로그램이 KBS·MBC에 비해 '야당 우호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외부기관 분석이 나왔다. 채널A의 경우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와 패널이 선정적이고 공격적인 발화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3년 조건부 재승인을 받은 TV조선·채널A는 매년 1월 31일까지 시사·보도프로그램의 공정성·공적책임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받고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이에 두 종편사는 지난달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시사·보도프로그램 공정성 관련 진단결과를 게재했다. TV조선은 한국미디어경영학회와 한국방송학회에, 채널A는 한국미디어정책학회와 한국언론법학회에 연구를 의뢰했다. 미디어경영학회는 TV조선의 뉴스·시사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 '2050 탄소중립 비전선언' KBS 중계와 관련해 흑백 중계 방송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방조했다며 방송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최소한의 근거도 없는 악의적 고발"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난데없는 고발장이 날아들었다. 고발주체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으로, 방송법을 위반했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KBS본부가 담당 수사관에게 전해받은 고발 이유는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KBS 흑백 생중계 방송을 KBS본부가 방조했다는 것이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종로경찰서로 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KBS본부측은 담당 수사관에게 고발인 실명을 문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내 의료진 일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는 SBS 보도가 나오면서, 이 같은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과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SBS '8뉴스'는 18일 에서 "다음 주 금요일인 26일부터 우선 노인 요양 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 의료진들 사이에서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병원에서 무조건 맞으라고 하면 차라리 일을 관두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SBS는 의료계 일각에서 백신 의무접종 거부 목소리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의사들은 의무접종에 반대하고, 코로나 백신 전체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국회 공청회 일정과 진술인 명단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KBS 이사직을 맡았다가 총선에 뛰어든 천영식 펜앤마이크 대표를 진술인으로 추천해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을 안건으로 공청회를 실시한다. 진술인은 여야가 각각 2인씩 추천해 총 4명이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국민의힘은 천영식 펜앤마이크 대표, 황근 선문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각 진술인은 5분씩 의견을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영식 대표는 국민의힘 추천으로 2018년 8월 KBS 이사직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TBS 한 팀장이 팀원들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가 기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TBS 노조는 사측의 소극적 태도가 사건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TBS 사측은 사건 초기부터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대처했다는 입장이다.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이하 TBS지부) 노보에 따르면 지난달 TBS A팀장은 소속 팀원 4명을 회사에 '직장 내 괴롭힘', 즉 '직장갑질'로 신고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가해자가 '직장에서의 지위적 우위'를 이용했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팀원을 상대로 하는 A팀장의 직장갑질 신고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 기각될 처지였다. 노조는 직장갑질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사가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는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을 심야 시간에 편성해 방송의 공정성과 시청자 권익을 위한 본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국회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사는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한다. 그런데 의무편성 방송사 18개 중 5곳이 심야 시간에 시청자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을 두는 이유는 시청자 참여를 통해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방송사 스스로 검증해보라는 취지인데, 취지를 제대로 반영한 것이 맞나"라고 반문했다. 조 의원은 "TV조선은 화요일에서 수요일 넘어가는 밤 12시, MBN은 일요일에서 월요일 넘어가는 12시 20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사 추천을 미루고 있는 국민의힘이 방통심의위원이 없더라도 사무총장을 국회로 불러 업무보고를 받아야한다고 강변했다. 5기 방통심의위 위원 구성이 지연돼 디지털성범죄물 심의·조치가 중단된 상황이다. 1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갑작스럽게 업무보고 하루 전에 방통심의위 사무총장의 출석을 강하게 반대하는 것은 (여당의)지나친 월권행위"라며 "그간 간사협의에서 업무보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관장 출석을 협의해왔다. 대략 간사 간 협의된 사항에 대해 방통심의위원 없이는 사무총장을 출석시키는 것은 안 된다는 이유로 야당 간사에게 상의도 없이 출석시키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고 목소리를 높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야권 지자체장을 사찰하고 언론을 동원한 여론전을 주문했다는 문건이 보도됐다. 18일 한국일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인천 남동구청장이었던 배진교 정의당 의원에 대한 국정원 사찰문건 원본을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사찰 문건의 제목은 '야권 지자체장의 국정운영 저해 실태 및 고려사항'이다. 2011년 9월 15일 작성됐다. 사찰 대상은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과 민주노동당(정의당 전신) 소속 광역 지자체장 8명, 기초 지자체장 24명이다. 보도된 문건에 따르면 국정원은 야권 지자체장들이 ▲‘종북ㆍ좌파’ 인물을 주요 보직에 중용하고 ▲'좌파강사'를 동원한 강연회를 열고 ▲보수단체 지원을 축소했다며 "적극 제어가 필요하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KBS 감사를 집행기관으로부터 독립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행법상 집행기관으로 정의돼 있는 KBS 감사를 '감사기관'으로 명문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15일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에서 "감사는 공사의 업무 및 회계에 관한 사항을 감사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므로 다른 집행기관의 하나로서 대등하게 규정하는 것은 문제라고 판단될 여지가 있다"며 "감사를 집행기관의 하나가 아니라 감사기관임을 명확히 하고 관련된 조항들을 정비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현행 방송법은 KBS의 집행기관으로서 사장 1인, 2인 이내의 부사장, 8인 이내의 본부장, 감사 1인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임기 3년의 KBS 감사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헌법소원이 제기된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를 전면 개선한다. 방통위는 '방송의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시나리오별 제도개선 추진방향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17일 "방송의 공공성과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 하에 결합판매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지역중소방송사의 건전한 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법조계·업계 등으로 구성된 연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통위는 연구반 킥오프 회의를 개최해 연구반 운영취지, 연구내용, 추진방향, 일정 등을 공유한 뒤 주요 쟁점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올해 12월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송광고판매대행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연합뉴스가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의 한국어 기사를 서비스하기로 결정하면서 구성원 내부 반발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구성원들은 선전·선동 성격이 강한 신화통신의 한국어 기사를 연합뉴스가 송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는 사내 문제제기에 서비스 시작을 보류하고 재검토에 착수했다. 15일 복수의 연합뉴스 관계자 설명을 종합하면, 연합뉴스 글로벌전략팀은 지난 9일 신화통신 한국어 기사를 국제부에서 송고하라고 공지했다. 신화통신이 작성한 한국어 기사를 별도의 데스킹 없이 있는 그대로 연합뉴스 국제부에서 송고하라는 지시였다고 한다. 그러나 국제부와 사내 노조게시판 등에서 중국 관영매체의 기사를 일방 송고할 수 없고, 경영진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보수정치권과 언론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매몰돼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불법사찰 의혹을 '메신저 공격'으로 맞받고 있다. 조선일보는 관련 보도를 한 SBS를 '정권매체'라고 낙인 찍었다. 국민의힘은 18대 국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해 정치인 불법사찰의 큰 피해자가 될 수 있지만 박지원 국정원장과 여당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8일 SBS는 국정원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18대 여야 국회의원 299명 전원에 대한 사찰을 벌였고, 그 문건이 국정원에 보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문건의 존재를 자신이 직접 확인했다며 문건이 만들어진 시점을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로 특정했다. 고 권 전 민정수석은 2009년 9월부터 2011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차기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 출범이 정치권 인사 추천 논란 속에 늦춰지고 있다. 다음달 예정된 연합뉴스 사장 선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5기 진흥회가 임기를 마쳐 지난 8일 6기 진흥회가 출범했어야 한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설명을 종합하면, 청와대와 국민의힘 추천 인사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의 관리·감독 기구인 진흥회는 국회 추천 3인, 신문협회와 방송협회 추천 각각 1인, 정부(청와대)추천 2인 등 7인으로 구성된다. 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국민의힘 추천 공모에 지원한 조복래 전 상무와 이창섭 전 편집국장, 청와대 추천 몫으로 거론되는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 등에 대해 반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전 장관 등이 9개월 전에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는데, 다 어디 가고 아직 휴대전화 얘기만 되풀이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 검사는 15일 조선일보에 실린 인터뷰에서 "'채널A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진실이 어디 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검사는 "권력을 가진 쪽에서 벌인 공작과 선동이 상식이 있는 사람들에게 먹혀 실패한 것"이라며 "어떻게든 흠을 찾아보려는 별건 수사 의도를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한 검사가 검찰의 휴대전화 포렌식 협조를 거부하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내에서는 무혐의 종결을 주장하는 수사팀과 휴대전화 포렌식을 시도해야한다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대 언론개혁법'이라며 2월 임시국회 처리의지를 밝힌 법안들이 사회적 논의를 거치지 않은 과도한 입법이라는 언론·시민사회 비판에 직면했다. 민주당은 피해구제에 방점을 찍은 "민생법안"이라는 입장을 강조하지만, 시민사회에서 우려가 제기되는 실정이다. 내용과 과정 모두 문제적이라는 얘기다. ■ '소통' 없이 띄워진 '가짜뉴스' 대책, '언론개혁·민생법' 명명할 수 있을까"언론공약 이행이 우선이다"(언론개혁시민연대), "공청회를 개최하라"(언론노조), "답답하기 그지없다"(민주언론시민연합)민주당 '언론개혁법'에 대한 이들 단체의 입장은 제 각기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비판은 정책 소통의 부재다. 지난해 10월 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TF'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알페스 처벌법'을 9일 대표발의했다. 허구를 전제로 한 개인의 글과 그림을 성착취물로 정의하고 처벌하겠다는 것으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하 의원 법안은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의 범위에 글과 그림을 포함시켜 알페스와 같은 글과 그림을 제작·공유한 사람을 처벌하겠다는 내용이다. 현행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허위영상물 반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영상물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성적욕망·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된 영상편집물을 가공·반포한 자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 의원은 "최근 연예인 등 실제 인물을 소재로 동성 인물 사이의 노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포털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포함해 6개 언론관계법을 이달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과잉규제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6개 법안에 대한 심의를 중단하고, 언론 노동자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공청회를 열 것을 촉구했다. 한겨레는 권력집단의 비판봉쇄 수단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악용되지 않도록 정교한 입법을 요구했다. 언론노조는 9일 성명을 내어 "민주당에 분명히 묻는다. 6개 법률 개정안이 정말 '민생'을 위한 것인가"라며 "언론개혁을 주문했더니 언론검열로 답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언론노조는 "우리는 정치권이 개입하지 않는 공영방송, 사주의 눈먼 이익에 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언론개혁법'이라는 더불어민주당 명명 대신 '언론관계법'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을 언론에 요청했다. 박 의원은 8일 '언론인 여러분께 정중히 요청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단어 선택은 '가치중립적'이어야 한다"며 "'언론개혁법'이 아니라 객관적·중립적 표현인 '언론관계법'으로 다뤄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주관적 판단이 들어간 단어 사용은 국민을 혼란케 한다. 판단은 독자와 국민 몫"이라며 "여당 주장대로 '언론개혁법'이라 쓰려면, 균형을 맞춰 '언론 길들이기법' '언론탄압법' '언론규제법'도 같이 다뤄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상당수 언론은 여당의 주장을 여과 없이 받아들여 ‘언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사와 인터넷 포털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적용하는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TF(단장 노웅래 최고위원)는 9일 오전 국회 민주당 정책위의장실에서 회의를 열고,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와 관련해 언론사와 포털을 법 적용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웅래 최고위원은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대상에는 기존 언론과 유튜브, SNS, 1인 미디어를 다 포함한다. 포털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이 '가짜뉴스'를 규정한 것이 아니라 언론중재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법부 등의 판단을 통해 피해를 구제하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