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중간광고 전면 허용 방침을 밝히자 분리편성광고(PCM)에 대한 규제 시기를 놓친 채 시청권 침해 우려가 있는 지상파 숙원 사업을 해결해줬다는 언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방송광고 규제 완화와 관련해 방송 공공성 후퇴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종합편성채널을 소유한 보수언론의 비판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종편 등 유료방송채널은 그동안 중간광고 이외에 PCM을 별도 편성해왔다. 방통위는 13일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발표, 비대칭 규제 해소를 명분으로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지상파 방송사도 중간광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방통위는 중간광고 규제를 우회하는 과도한 프로그램 중단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가짜뉴스' 관련 입법을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했다. 잠시 주춤한 듯 보였던 민주당의 '가짜뉴스방지법' 추진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13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최근 미국 국회의사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 시위대에 의해 장악된 사례를 언급하며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를 믿고 선동에 휘둘리면 견고해 보이던 민주주의도 한순간에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짜뉴스와 조작정보로 사회의 혼란과 불신을 가중시키고 특정인의 명예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더 단호하게 대처하고 필요하면 전담기구 설치도 검토했으면 한다. 관련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시장 재도약을 목표로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중간광고, 분리편성광고(PCM), 편성제도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방송시장에 대한 비대칭 규제 해소가 추진될 전망이다.방통위 사무처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방통위는 방송광고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 원칙'으로 전환한다. 방송광고 분야에 열거된 광고 유형만 허용하는 기존 포지티브 방식 대신 금지되는 광고 유형 외에는 우선 허용하는 원칙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법령상 7가지로 세분화되어있는 방송광고 유형을 '프로그램 내 광고'와 '프로그램 외 광고'로 단순화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는 온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TBS '+1합시다'·'#1합시다' 백만 구독자 캠페인을 제작한 업체들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삼고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TBS '1합시다' 캠페인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냈지만, 허 의원은 친문·친민주당 성향의 업체가 캠페인 제작을 맡았다며 "사전선거운동의 방증"이라고 주장했다.TBS는 캠페인 제작을 맡긴 업체들은 상업·공익광고 분야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인정받는 업체들로, 관련 법률에 따라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는 지난 11~12일 두 차례의 단독보도를 통해 '1합시다' 캠페인의 카피와 영상을 문 대통령 대선 광고와 선거 문구를 제작한 업체들이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럴드경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인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수조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기준치의 18배나 검출됐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문제는 어떤 이유로 계획된 배출 경로와 다른 곳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었는지, 관련 유출은 없었는지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주요 보수경제지는 삼중수소가 원래 원전부지에 미량으로 존재할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하다며 진상규명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삼중수소 유출 보도를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수사를 물타기하는 가짜 뉴스라고 규정했다. 포항MBC는 지난 7일 기사 에서 "월성원전 부지가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에 노출됐을 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중앙일보가 대권주자 여론조사 1위에 오른 윤석열 검찰총장 족보를 찾아 전했다. '윤석열' 그 자체를 알기 위해 '윤석열의 뿌리'를 찾아가 봤다는 설명인데, 관련 기사댓글을 보면 '시대착오적 기사', '윤비어천가'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중앙일보 12일자 지면에 (온라인 제목 : "윤가는 나서는 성격 아니다"…尹대망론에 갈린 파평 윤씨)기사가 게재됐다. 장 논설위원은 '윤석열 현상'이 이례적인 이유로 현직 검찰총장이 여론조사에서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된다는 점, 윤 총장이 권력 앞에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외치는 검사라는 점을 들었다. 이어 장 논설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10년 만에 다시 출범하게 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국민의힘 추천 정진경 위원(변호사)이 과거 성비위 전력으로 사퇴하면서 조사 개시가 늦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진경 변호사를 제외한 국민의힘 추천 위원들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 등 주요 과거사 사건에 대해 '북한군 남파설', '공산주의 무장폭동' 등 극우적 주장을 펼쳐왔다. 진실화해위원회는 과거사정리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활동하는 독립적 국가기관이다. 한국전쟁 전후 시기 민간인 집단사망 상해·실종 사건, 항일독립운동, 권위주의 통치 시절 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 사건 등을 조사하게 된다. 2005~2010년 1기 활동 이후 지난 20대 국회에서 여야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연합뉴스 미디어융합인프라 구축사업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실사를 진행했다. 11일 문체부와 해당 문제를 제기한 연합뉴스 직원 A 씨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8일 오전 외부 IT전문가와 함께 약 2시간 동안 연합뉴스 사옥을 방문, 미디어융합인프라 구축사업 관련 실사를 벌였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국가기관 뉴스통신사 ****를 바로 잡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자신이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 연합뉴스 미디어융합 인프라 구축사업의 문제점을 제기하자 회사가 '정직 9개월' 중징계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해당 사업의 문제점으로 ▲개발 시스템 일부 기능 누락 ▲단종기기 납품에 따른 저장장치 용량증설 불가 ▲일부 사업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다음달부터 전 국민에 무료 접종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우선 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 검사·허가, 효과 등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 추천으로 선출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 정진경 변호사가 성추행 의혹 전력으로 선출 하루만에 사퇴했다. 국민의힘에서 지난 주에만 세 차례에 걸쳐 성비위 문제가 발생하면서 당 차원의 무대응과 인사검증 실패에 대한 언론 비판이 이어진다. 반면 조선·중앙일보는 지면에서 정 변호사 관련 사건을 다루지 않은 채 여성운동계에 '선택적 정의' 비판이 뜨겁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실·화해 과거사위원으로 선출된 정 변호사는 8년 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절 여학생 세 명을 성추행 해 징계받은 전력이 드러나 사퇴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미처 파악을 하지 못한 걸로 알고 있다. 그걸 알았다면 사전에 조치가 당연히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난해 말 국민의힘이 KBS의 수신료 현실화 추진과 관련해 광고매출 급감 등을 지적하고 KBS 사장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TBS 폐지, 김어준 퇴출’이라는 보기 드문 서울시장 선거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이 방송사 때리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KBS이사회에)상정 예정이던 수신료 인상안이 내년 초로 연기됐다"며 "지난 원내대책회의에서 본 의원이 KBS 수신료 인상 시도를 강력히 비판한 데 따른 일련의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5일 KBS2TV가 지상파 재허가 기준점수에 미달한 것을 지적하며 수신료 인상 추진 중단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세계일보가 수습기자·일반직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불공정 심사 논란이 불거졌다. 세계일보가 필수 서류가 아닌 국어·영어능력시험 점수 내역을 1차 서류심사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에 한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세계일보 측은 국어점수와 영어점수가 응시자격에 적시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입사지원서에 관련 기재란이 있었고, 일부 지원자에 점수 확인 요청을 한 것이 심사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1일 세계일보는 26기 수습기자·일반직 공채 공고를 냈다. 입사지원서류 제출 기간은 같은 달 15일까지였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지난 5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됐다. 세계일보의 공채모집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들이 TBS의 특정 프로그램과 진행자에 대해 폐지와 퇴출을 거론하거나 아예 TBS 해체를 공약화하자 언론탄압을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TBS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나선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TBS 해체'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김어준과 교통방송은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폐지되고 해체되어야 한다"며 "서울시가 매년 지원하는 지원금을 전액 폐지하고, 서울시 산하의 불필요하고 불요불급한 각종 재단과 출자기관을 서울시의 미래 수요에 맞게 새롭게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5일 출마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서울시의 각종 추문들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난해 출범한 제5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공영방송 공적책무 강화와 수신료 제도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비전을 내놨다. 방통위는 공영방송의 공적책무를 규정해 협약을 체결하고, '수신료위원회'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6일 제5기 비전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디어세상'을 제시하고, 3대 목표와 12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신뢰받는 미디어환경 조성', '방송통신 성장 지원', '이용자 중심 디지털 포용사회 구축' 등을 정책목표로 내걸었다. 우선 눈에 띄는 정책과제는 공영방송에 대한 공적책무 강화와 수신료 제도개선이다. 방통위는 방송업계 생존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미디어의 공적 기능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열성지지자들이 경향신문, 한겨레 등에 '어용 언론'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교수는 이른바 '문파'가 '정권의 무오류'를 전제로 언론과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해 언론자유와 성찰적 사고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6일 경향신문 칼럼 에서 문 대통령 열성지지자를 '문파'로 정의하고, 문파와 자신은 정치적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문 정권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검찰개혁을 비롯해 주요 현안들에 대한 원론적인 생각은 같지만, 구체적 각론으로 들어가면 문파와 저는 각자 딴 나라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갈라진다"며 "문파는 개혁과 문 정권을 동일시하는 반면, 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양부모 학대로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대다수 언론이 피해아동 실명을 밝히며 '정인이 사건'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 운동이 크게 일고 있고, 입양 피해아동 사망으로 2차 피해 우려가 적어 실명보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은 아동학대 피해자와 가해자의 실명 등 개인정보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 SNS 상에서는 피해자의 이름으로 사건을 명명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언론이 여론에 편승해 '정인이'라는 실명이나 가해자의 학대행위에 기댄 보도를 하기보다는, 피해아동의 죽음을 막지 못한 사회구조적 문제에 저널리즘적 접근을 이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방송사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문제삼고 있다. 국민의힘은 KBS 생방송, JTBC 드라마 , TBS '+1 합시다' 캠페인 등에 모두 법적조치를 시사했다. 이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한 현행 방송법을 부정하는 행보로 판단된다.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TBS 교통방송의 정치적 편향성이 도를 넘었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친여권 방송인들을 내세워 공개적으로 '#1 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누가 봐도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라는 홍보"라고 주장했다.홍 부대변인은 "TBS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말한다. 이런 주장은 시민들을 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난해 2월 '자진폐업'한 지상파 라디오 경기방송(FM 99.9MHz)을 시민참여형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경기교통방송'으로 재설립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 보고서는 '경기교통방송'을 단순 교통정보만 제공하는 방송이 아닌 보도(지역정보제공)·교양·오락 등의 기능을 포함하는 종합편성 지역 공영방송으로 정의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6월 경기도의회 제안에 따라 '경기교통방송 운영 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12월 제출된 '경기교통방송 설립 타당성 연구보고서' 최종 보고 요약본에 따르면, 연구진은 경기교통방송의 운영 형태에 대해 "경기도민에 대한 공공성과 공익성을 강조하는 경기교통방송의 기본 역할을 고려할 때, 비영리 재단법인이 적합"하다고 결론냈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미디어 노동자들이 제작 현장에서 폭언과 성희롱 등 언어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촉박한 마감시간과 장시간 노동 등 구조적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3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지난 한달 간 제보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겪은 방송현장 언어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미디어 노동자 23명과 15년차 전·현직 프리랜서 PD 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방송제작현장 언어폭력은 일상에 가까웠다. 한 예능 조연출은 "'지랄을 한다’ '이 파일 잘못되면 죽여버린다' 등 말이 5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깊이 남아있다"고 했고, 4년차 분장팀 스태프는 "나이가 어리다고 보자마자 반말은 기본"이라고 밝혔다. 연출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국책은행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을 향해 스포츠서울 기자 상대 소송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언론노조는 31일 성명을 내어 "산은이 국책은행으로서 3조원대의 국민 피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되려 이동걸 회장을 비판한 기자 개인에게 손배를 건 행위를 규탄한다"며 "당장 소송을 취하하고 대국민 사과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지난 11월 스포츠서울 권 모 기자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0월 18일 권 기자가 작성한 칼럼 가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언론노조는 "이번 손배 소송의 문제는 크게 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