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1분기 보다 6.81% 늘어난 37조원,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13.38%, 전년 동기 대비 87.26% 성장한 5조원 수준이다. 또 삼성전자의 상반기 매출은 71.64조원, 영업이익은 9.41조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상반기 보다 매출 17.1%, 영업이익은 187.77%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잠정 실적은 IFRS(국제회계기준,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결산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예상치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7월부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올 해부터 IFRS를 적용하고
7월7일 열린 준결승 우루과이 : 네덜란드 경기 하이라이트
32회에서 마침내 숙종과 동이는 주막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술상을 마주 하고 드디어 키스를 하기에 이르렀다. 동이 숙종 커플 로맨스의 절정이다. 사극에서 이렇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키스신을 본 기억이 없다. 이번에 등장한 키스신은 가히 사극사상 최강이라고 할만 했다. 살짝 졸렸었는데 그 장면을 보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든다. 도저히 가만히 앉아 화면을 지켜볼 수가 없었다. 너무나 민망해서 몇 번이나 손을 쥐었다 폈다 하고, 어깨를 들썩들썩하면서 그 장면을 봐야 했다. 숙종도 민망하고, 동이도 민망하고, 나도 민망했다. 웬만한 예능프로그램 이상으로 웃기기도 했다. 숙종의 감정선과 동이의 감정선이 워낙 잘 표현됐다. 정통 로맨스 드라마 이상 가는 수준으로 오글오글했다. 정말 아무리 돌이켜봐도 사
80년대 말지를 통해서 폭로된 5공 군사정권의 보도지침 사건은 한국사회를 뜨거운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 폭압에 숨죽이던 말과 양심들이 비로소 거리로 나서는 커다란 계기를 만들었고, 군사정권의 몰락을 앞당기는 역전의 드라마의 시작이었다. 7월 6일 KBS는 코미디언 김미화씨를 명예훼손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미화씨가 같은 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랙리스트 때문에 KBS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 제기 발언에 대한 KBS의 즉각적인 대처였다. KBS는 이어 9시 뉴스에서도 이 건을 보도하며 김미화씨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KBS는 지난 일요일 1박2일 재방송 화면에 파업하는 노조를 담당PD가 없는 틈을 타 불법 운운하며 몰아간 것으로 비난받은 바 있는데, 이번 보도 역시 많은 시
'연예인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KBS가 방송인 김미화씨를 고소했다.김미화씨는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kimmiwha)에서 "KBS내부에 (김미화)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KBS에 근무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처음 그 말이 언론에 나왔을때 제가 믿지 않았던,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밝혀달라"고 말한 바 있다.6일 KBS는 "유명연예인으로서 사회적 공인인 김미화씨가 근거없는 추측성 발언을 해 KBS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6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KBS는 "김씨의 발언을 인용보도한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강
스마트TV 진출을 두고 방송계가 긴장하고 있다. 물론 스마트TV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의 독주를 보면서 방송계는 스마트TV를 가볍게 볼 수 없는 상황이다. 6일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0 디지케이블 비전 포럼’을 열고 스마트TV가 국내에 들어올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유료방송업계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스마트TV는 기존의 TV와 같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TV 대표주자인 구글TV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TV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스트리밍이 지원된다는 것이 구글TV의 특성이다. ◇스마트TV 방송계 판 흔들까?결론
KBS 총파업과 관련해 KBS 사측이 "사내 게시판에 파업 반대의견이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이틀 연속 발표하는 등 파업 찬성 여론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다.KBS는 5일, 6일 이틀에 걸쳐 "사내 게시판의 파업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게시판에 올라온 파업 반대 글을 보도자료로 구성해 발표했다. 파업 반대 글의 주된 논리는 "(새 KBS노조는)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누구로 부터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이 파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지금은 파업할 때가 아니다. 수신료 현실화가 우선이다"라는 것이다. KBS에 따르면, 해당 글들은 게시판의 실시간 전자투표에서 '찬성'이 '반대'의 몇곱절에 달하는 표를
필자는 10대 아이돌 성 상품화에 대해 이 글이 세 번째 이다. 10대 아이돌의 재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성인들이 해야 할 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지나친 성 상품화로 몰고 가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상파 3사 음악프로에 선정적이라 해서 ‘권고’조치와 함께 등급분류 조정을 지시하였다. 어느 정도 문제가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10대 아이돌 선정성 논란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미 적정 수준을 넘어 모든 여자 아이돌은 섹시코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문화의 다양성 속에 10대 아이돌의 섹시코드도 수많은 문화속의 한 일부분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양한 문화 속 일부분이란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는
6·2지방선거로 인해 여소야대로 바뀐 서울시의회가 서울광장조례 개정안과 관련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당초 서울시는 서울광장의 조성 목적을 ‘시민의 여가선용과 문화생활’로 규정하고 문화행사를 제외한 다른 목적의 행사는 불허해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은 바로 와 였다. 조선·동아, ‘정치오염’…‘데모전용 광장’으로 바뀔 것는 6일 ‘서울광장은 1000만 시민의 평화공간이다’ 사설을 통해 “서울광장이 2년 전 광우병 촛불시위 때처럼 상습 시위꾼들의 데모전용 광장으로 바뀔 위기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년 전 벌어졌던 100여 일간 촛불집회의 혼란을 되돌아본다면 부작용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며
KBS가 2TV 방송 도중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불법파업”이라는 자막을 내보낸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KBS본부의 파업은 합법적인 파업”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 앞서 지난 4일 KBS는 KBS본부가 총파업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방송 중 자막으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불법파업으로 인해 기 방송된 내용의 재편집 분을 방송한다”고 내보낸 바 있다. KBS는 지난 5일 밤 방송 중에도 “KBS본부의 불법파업”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는 6일 “KBS는 KBS본부의 파업을 불법이라고 단정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를 신청했다. 언론노조는 “KBS본부의 파업은 임금 및
총리실 공직윤리지원실의 실체는 무엇일까? 어제(5일), 총리실이 스스로 불법 사찰이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한 이후 논란의 전개와 파장의 범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고 있다. 오늘(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직동팀'을 거론했다. '국민의 정부에서 해체된 기구'가 '이 정권 들어 사실상 복원된 것'이라는 것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DJ정부의 핵심인사였다. 무엇보다 사직동팀의 해체를 불러온 신용보증기금 대출 외압 의혹의 당사자이기도 했다. '사직동팀'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불리한 정치인이다. 그래서 동시에 그는 그 누구보다도 '사직동팀'의 활동 방식과 폐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정치인이기도 하다.민주당에는 '사직동 팀'의 직접 당사자가
엄경철 위원장 빨리 오시오! 뜨거운 태양아래 힘차게 투쟁하는 동지들 서둘러 모이시라! 공부에 바빴던 당신들, 활동으로 분주했던 그대들도 이 기회에 모두 함께 자리하면 어떻겠나? 술이다. 시원한 술이다. 열심히 일하고 나서라서 좋고, 함께 싸우고 난 후라 더욱 시원하며, 무엇보다 생각 같고 마음 통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자리라 어느 때보다 맛있을 그런 맥주가 있다. 우리들만의 유쾌한 맥주파티다. 원용진의 아이디어다. 공부를 같이 하고 운동도 함께 하는, 그래서 오랫동안 늘 같이 붙어 다니다시피 한 원 선배가 뜬금없이 제안한 거다. 자기도 꽤 목이 말랐었나? 하기야, 요즘 날이 어떤데. 원용진 : “전 선생, 파업하는 KBS 친구들 위해 하루 날 잡고 일일 호프집이라도 해야 할 것 같지 않아요?”전
매년 여름이면 구미호는 단골처럼 안방극장을 찾아오곤 합니다. 과거 KBS에서는 '전설의 고향'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납량 특집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고는 했었지요. 시대가 흘러가며 취향들이 달라지며 사양길에 접어든 '전설의 고향'은 최고의 아이템인 구미호만 살아 올 해 다시 안방을 찾아왔습니다. 아역 배우들이 성인 연기자를 압도 한다1. 진부함으로 시작한 구미호구미호와 나무꾼이라는 식상하기 그지없는 설정으로 시작한 은 10년을 채우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모진 세월을 견뎌내었던 구미호가 마침내 인간이 될 수 있는 마지막 날 저녁 비밀을 지키지 못한 남편으로 인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인간은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만 깨닫고 산으로 가
장윤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타공인 트로트 가수 중 최고의 가수 중 한명이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인 태진아나 설운도, 송대관 등을 제외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트로트 가수 중 단연 대표주자는 박현빈과 장윤정이다. 그 중 아직 30대 초반인 나이에, 그동안 트로트 가수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미모를 갖추고 있는 장윤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이자, 안방의 MC까지 차지하며 고공행진 하는 아이돌 돌풍 속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던 가수 중 한명이었다.하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예전의 영광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고,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악화 되어가고 있다. 최근에 부쩍 늘어난 TV 활동에도 장윤정의 이미지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의 세바스찬 임혁필이 성형미남으로 거듭났다? 최근 양악수술을 통해 얼굴라인과 인상자체가 확 달라진 개그맨 임혁필이, 네티즌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양악수술이란, 위턱인 상악과 아래턱인 하악을 모두 교정하는 얼굴뼈 수술로써, 주걱턱과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얼굴 턱뼈의 이상을 바로 잡기 위한 시술이다.임혁필은 개인미니홈피를 통해, 많은 연예인들이 성형을 숨기는 반면, 자신은 수술 사실을 공개함으로써, 양악수술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환자로서 수술 전후에 느끼는 감정, 잘못 알려진 수술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바로 잡아주고 싶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특히 양악수술을 단지 외모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성형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의 시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분명히 했다.
첫 방송을 본 느낌은 "굳이 이 방송을 해야만 했나?"라는 느낌이다. 현재 네티즌들의 비난 대상 1호에 서있는 MC몽과 이효리의 동반 출연은 더 큰 논란을 낳을 것이며, 이들을 향한 비난은 모두 SBS 하하몽쇼로 쏠릴 것이라는 것을 예상 하지 못했을 것이 아닌데, 첫 방송이 아쉬울 뿐이다.하하몽쇼를 시청하면서, 느낀 점은 MC몽과 이효리 사이에 끼어있는 하하가 안타깝다는 점이다. 하하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최근 공익에서 복귀하여 한참 예능감을 살리고 있는 무한도전 최강 멤버 중 한 명이다. 무한도전에서도 차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이 여세를 몰아 하하는 자신의 절친 MC몽과 하하몽쇼를 진행하는 등 사실상 최고의 복귀식을 치뤘다. 그러나 복귀 4달 만에 이러한 예전보다 한 층 높아진 인기 몰이에 대
숙종이 어명을 내린 동이에 대한 승은 상궁은 다양한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지요. 동이에게 가해지는 위협을 벗어나게 만드는 묘약으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숙종의 마음을 건네는 방식이기도 했습니다. 승은 상궁은 이후 진행되어질 중요한 사건들의 단초가 되며 를 재미있게 끌어가고 있습니다. 승은 상궁이 가진 두 가지 힘1. 숙종과 동이의 사랑동이를 살리기 위해 숙종이 선택한 것은 승은 상궁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당장 동이를 잡아들여 문초를 하고 싶은 남인 무리들에게 그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그것이 전부이기 때문이지요. 왕이라고 하지만 폭군이 아닌 이상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는 없기에 명분 싸움에서 이겨야만 하는 궁중 암투에서 숙종의 선택은 당연했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 놓인 동
방송인 김미화가 자신의 트위터에 "KBS내부에 (김미화)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KBS에는 블랙리스트가 진짜로 존재하느냐"라고 항의 성격의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사실 블랙리스트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야기였지만 그 누구도 쉽게 증명할 수 없습니다. KBS 블랙리스트 공개하고 경위를 설명하라7월 6일 오전 9시 경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KBS에서 들었던 이야기라고 운을 뗀 뒤 소문만 무성했던 '블랙리스트'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목록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에 출연이 안 된다며 20여 년간 친하게 지내왔던 피디들에 대한 배신감까지 토로했습니다. 코미디언 생활 27년 많은 시간을 KB
KBS가 BBC, NHK 등 해외 공영방송사에 비해 수신료 비중이 터무니없이 작다며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BBC와 NHK의 수신료 비중이 전체 재원 가운데 각각 76%, 97%를 차지하는 데 반해 KBS는 40%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런데 공영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수신료 비중이 KBS의 반의 반에도 못 미치는 곳이 있다. 바로 EBS(7.3%)다. 5일 서울 강남구 EBS본사에서 만난 곽덕훈 EBS 사장은 "현재 2500원의 수신료 가운데 70원만 EBS 몫으로 배분돼 있다. 70원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KBS는 수신료 초안에서 EBS 수신료 배분 비율을 현재의 3%에서 5%로 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4600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자신이 갖고 있던 소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중요하면서도 참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큰 것만을 내다보지 않고 그 올곧은 소신을 지켜냈을 때 그 사람의 가치는 더욱 빛나 보일 때가 있습니다. 최근 축구대표팀 감독 인선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신 있는 행보로 주목을 끈 사람이 한 명 있었습니다. 바로 올림픽 대표팀 겸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홍명보 감독을 두고 하는 얘기입니다. 가장 유력한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홍명보 감독은 "2012년 올림픽에 집중하고 싶다"면서 거듭 대표팀 감독직 고사를 밝혔고, 결국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을 후보군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홍 감독은 현재의 목표에 집중하겠다는 소신을 굽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