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라디오 러브FM(103.5MHz)에서 방송되는 뉴스를 일부 폐지하기로 했다. SBS노동조합은 "지상파 라디오의 정시뉴스는 수십년간 이어져온 시청자와의 약속으로서 이를 폐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노사협의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계획이다. SBS는 내달 1일 오전 5시부터 SBS 러브FM(103.5MHz)에서 방송되는 정시 뉴스의 일부를 폐지하기로 했다. 청취율 면에서 장기간 침체 상태인 러브FM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프로그램 도중 5분씩 방송되는 9시, 10시, 13시, 15시, 17시, 19시, 21시, 23시, 24시 시간대의 뉴스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다.총 45분의 뉴스가 폐지됨에 따라 러브FM의
는 장훈 감독이 스승인 김기덕 감독을 배신했다는 소식이 불거지면서 세간에 알려진 작품입니다. 당시 김기덕 감독이 말씀하시길 두 분은 이미 화해했고, 자신이 제작 중인 영화 에 장훈 감독이 사죄의 뜻에서 제작비의 일부를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칸 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이 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파문이 일긴 했지만, 두 가지 사태로 인해 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처음에 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떠올린 이미지는 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면정학과 김구남이 처음으로 대면했던 개시장(?)의 풍경이 선뜻 연상됐습니다. 비단 '개'라는 단어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황량하고 적막하며 거친 영화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일면 당연했습니다. 의
24일 KBS 김인규 사장 출석 하에 ‘텔레비전방송수신료 인상 승인안’(이하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이하 문방위)가 오전, 파행을 빚었다. 민주당이 ‘28일 문방위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표결처리한다’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단의 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것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은 “민주당이 합의를 파기했기 때문에 오늘로 예정된 KBS 사장 출석 및 수신료 인상에 대한 논의는 의미가 없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반면 민주당은 “먼저 여야 합의를 파기한 쪽은 한나라당”이라며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한 논의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회의를 조속히 진행하자”고 맞섰다. 전재희 위원장, “28일 표결처리 기대”…한
최고의 사랑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싸인'과 더불어 올해 드라마 중 최고의 엔딩을 만들어 줬다는 평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던 엔딩은 그렇잖아도 훌륭했던 이 작품을 진정한 걸작으로 만들어 주었다. 당당하게 시청자들에게 '이런 드라마 만난 걸 영광인 줄 알아!'라고 말할 수 있었던 '최고의 사랑.' 이 드라마가 남긴 것들을 살펴보자. 첫 번째는 '주연의 발견'이다.주연의 발견 차승원이 배우로서 눈에 띄기 시작한 건 1999년 세기말이라는 작품에서였다. 물론 영화계에서 눈에 띄기 시작한 건 악역으로 등장했던 2000년의 리베라메이고,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게 된 것은 2001년 신라의 달밤이다. 신라의 달밤을 보고 나는 차승원의 연기에 정말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그 깨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정리해고 철회’를 주장하며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오늘(24일)로 170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 사회 원로들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명진스님, 문정현 신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서울대 명예교수 등 사회원로 92명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한진중공업 해고 사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사회 원로들은 시국선언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한국사회 노동운동의 상징인 김진숙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내는 정리해고를 끝내기 위해, 생존이 안 되는 낮은 최저임금을 생활 가능한 임금이
한나라당의 KBS 수신료 인상 날치기로 '방송광고판매대행제도'(미디어렙) 법안 논의가 미뤄져 조중동 방송이 직접 광고영업을 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김성동 한나라당 의원은 "그런 우려가 나올 만도 하다"며 "하루빨리 국회가 미디어렙에 대한 분명한 논의를 통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성동 한나라당 의원은 24일 불교방송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결과적으로 그런 생각도 하실 수 있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참 곤혹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하지만 김성동 의원은 뒤이어 "절대 그렇지 않다"며 한나라당이 미디어렙 법안 논의 지연으로 종편의 광고 직접 영업을 하게끔 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이어 김 의원은 2008년 11
여름입니다. 장마철이 시작되며 더위도, 비도, 모든 것들이 함께하는 계절이 됐습니다. 한낮엔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힘들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까지 이어집니다. 거기에 비까지 내리면 습기가 더해져 짜증도 쉬이 나죠. 분명, 스포츠를 즐기기에 그리 좋지 않은 계절이 왔다는 거.대부분의 종목들이 비슷합니다만. 특히 두 시간 가까이 그라운드를 뛰고 달려야 하는 축구에겐 쉽지 않은 계절이 시작된 겁니다. K리그 일정표는 6월 중순부터 7월 마지막 주 전까지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하게 그 일정을 소화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주말 저녁 경기로 펼쳐집니다만, 비나 더위를 피할 수는 없을 듯한데요. K리그의 여름은 아무래도 힘듭니다. 여름밤 축구 보는 재미도 물론 쏠쏠합니다만, 덥거나 비
올 시즌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LG의 원동력 중 하나는 작년 7월 S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세 명의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현준은 봉중근이 이탈한 선발 투수진을 이끄는 새로운 에이스로서 8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이며, 김선규는 필승 계투진에서 꾸준히 호투하며 3승 1세이브 8홀드로 뒷문을 책임지고 있고, 윤상균은 좌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장하거나 승부처에서 대타로 활약하며 5개의 홈런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박현준, 김선규, 윤상균의 활약에 반색하는 이유는 LG가 그간 트레이드에 참혹하게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2009년 기아의 한국 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이용규와 김상현은 각각 LG에서 2004년과 2009년 트레이드된 선수들입니다. 반면 이용규, 홍현우를
진보정당 최초의 3선 의원 도전을 앞두고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자신의 불출마는 "불출마에 방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갈라진 진보정당의 통합을 이루어내자는 호소로 읽어달라"고 당부했다.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전화인터뷰에서 권 의원은 진보신당이 26일 당 대회에서 "통합진보정당으로 나아가는 결정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자신은 진보통합 정당이 탄생되더라도 어떤 공직과 선출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진보통합 정당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국민참여당과의 통합과 관련해서는 "진보통합이 되기 위해서는 통합의 대상이 있고, 연대의 대상이 있다"고 정리하며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은 통합의 대상이고 국민참여당은 야권연대의 대상"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참여당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인간 실격의 발언이 나왔다. 이것이 현재 천만 경기도민의 행정을 책임지는 도지사의 발언이라는 것에 분노와 절망을 금할 수 없다. 고전에 대한 문학적 해석이야 얼마든지 달리할 수 있다. 그러나 김문수의 막말은 한국 인터넷 문화의 고질병인 악플러들조차 하지 않는 자기 비하라는 점에서 그가 도지사를 떠나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있나 의심이 갈 정도다.김문수 경기도자시는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발언했다. 소위 고위 공직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저질스러운 발언이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이 발언이 지금의 공무원들이 청백리라는 것을 변명하기 위해
나가수가 만든 최고(?)의 스타 임재범에 대한 기사가 연일 끊이질 않는다. 최근 들어 임재범에 대한 기사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은둔형 가수였던 그가 경제 가치 100억대의 CF 블루칩으로 떠올랐다고 연일 시끌벅적했다. 그러더니 별안간 임재범 콘서트 암표 가격이 100만 원대라며 팩트가 불분명한 기사가 뜨기 시작했다. 이는 분명 지난 겨울 이문세의 콘서트 티켓 가격 논란을 기억한 기사가 분명해 보였다.얼마 지나지 않아 임재범 소속사에서 암표가격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사실 해명할 일도 아니다. 암표 가격이란 암표상이 조장하는 가격일 뿐 콘서트를 주최하는 가수나 소속사가 개입된 일은 아니다. 많은 경우 암표를 막기 위해 기획사들은 가격을 올리려는 시도에 대해서 엄
사고가 터졌다. 김진표 원내대표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여야의 일정 합의와 관련된 것이다. 야권 지지층에서 술렁이는 여론이 인터넷 곳곳에서 감지된다. 심한 표현으로 김진표 원내대표 물러나라고 하는 글도 있다.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살인범이라도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 일단 김진표 원내대표의 주장을 들어보자. 그의 주장은 이렇다. 22일 한나라당이 국회상임위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했다. 어떤 안건을 어느 날짜에 상정하고 토론해서 어느 날짜에 표결처리 하겠다는 계획을 보통 의사일정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의사일정은 보통 여야 상임위 간사가 합의해서 결정한다. 하지만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안건 상정은 합의된 의사일정이 아니었다고 한다. 즉,
한나라당이 오는 2014년까지 총 6조8천억 원의 재정과 1조5천억 원의 대학장학금을 투입해 대학등록금을 30% 이상 인하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등록금부담 완화 및 경쟁력 제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임해규 정책위부의장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등록금부담 완화 및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하며, 일단 내년에 "재정 1조 5천억 원과 대학이 조성하는 장학금 5천억 원을 투입해 등록금 부담을 15% 이상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등록금에 투입되는 국가 재정은 명목 등록금(고지서상의 등록금)을 10% 낮추는 데 가장 많은 1조 3천억 원이 사용되고 나머지 2천억 원은 차상위 계층의 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 등에 사용
YTN 기자들이 잇달아 YTN을 떠나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 배석규 사장이 취임한 뒤 3명의 기자가 퇴사한 데 이어 최근 3명의 기자가 종합편성채널로 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YTN내부에서 “이직 행렬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23일 발행한 노보를 통해 구성원들이 잇따라 YTN을 떠나고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이직 사태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YTN을 비판하기도 했다.“종편 개국 시한 다가올수록 러브콜 받는 YTN기자 숫자 늘고 있어” YTN노조에 따르면, 배석규 사장이 취임한 이후 기자 3명이 YTN을 떠났다. 또, 최근에도 기자 3명이 YTN을 떠나 모두 한 신문사의 종합편성채널로
요즘 아이유를 보면 참 안쓰러울 때가 많습니다. 꾸준히 팬을 모았던 아이유이지만 "좋은 날" 앨범 활동을 통해서 인기가 많아지면서 엄청난 인지도와 함께 안티도 많이 생겼거든요. 게다가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체력도 많이 소모됐거든요.그런데 아이유를 보면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애프터스쿨의 유이인데요. 일단 이런 말을 꺼내면 반발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아이유는 실력이 있어서 떴다" "아이유에 비해서 정말 유이는 왜 떴는지 모르겠다" 등등. 아이유와 유이를 비교하는 것 자체에 관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물론 아이유는 그 나이 또래 가수들 중에서 실력파로 인정받는 부류이고, 유이는 아이돌 중에서 라이브가 가장 약한 멤버 중에 하나라는 것이 아이유와 유이를 갈라놓습니다. 그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이 조중동 방송의 광고 직접 영업 금지를 포함하는 '방송광고대행제도'(미디어렙) 법안 제정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언론노조는 27일 오전 11시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 오후 2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6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산하 지본부장들로 구성된 비상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총파업 찬반투표 등 구체적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언론노조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조중동 방송의 광고 직접 영업 금지를 포함하는 미디어렙 입법과 수신료 인상 날치기 철회를 촉구하며 이날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언론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올 시즌 K리그의 주요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바로 '닥공 축구'입니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주창한 이 '닥공 축구'는 화끈한 공격 축구로 경기도 이기고, 팬들을 즐겁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이에 걸맞게 14경기에서 33골을 집어넣으며, 경기당 평균 2골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고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닥공 축구 모토에 따라 공격수들이 제 몫을 발휘하며, 이동국이 2년 만의 득점왕을 노리고 있고, 공격수들이 골고루 득점,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위력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닥공 축구'만큼이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팀이 있으니 바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포항은 탄탄한 수비력과 짜임새 있는 중원 조
죽음의 위기에서도 애정에 대한 사랑에 흔들림이 없었던 독고진. 살아만 난다면 자신을 버리고 떠나도 상관없다는 구애정. 그들은 그렇게 새롭게 태어나 함께 하게 됩니다. 극적인 상황 가장 멋진 방법으로 사랑을 밝힌 독고진. 과연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최고의 사랑은 로맨틱 코미디이다수술 과정과 직후의 이야기들을 버리고 훌쩍 2개월을 넘긴 상황 전개는 흥미로웠습니다. 소속사 사장의 발언으로 독고진의 수술은 잘 되었다고 밝혀졌고, 실제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는 일반인들은 구애정이 생방송 도중 뛰쳐나간 상황을 '변 때문이야'라고 패러디하며 희화화시키기도 했습니다.전 국민이 사랑하는 독고진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애정으로서는 힘겨운 시간들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문대표는 부활
민주당이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이하 문방위)에서 28일 표결처리해 6월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한 여야 합의를 사실상 파기했다.23일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끝냈다”면서 “KBS의 공정성 공공성에 대한 확실한 제도보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총력을 다해 수신료 인상을 저지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는 ‘28일 문방위에서 표결처리한다’는 여야합의에 대한 당내 반발이 커짐에 따라 나온 결과이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역시 같은 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사장선임 절차 등 KBS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송법 개정이 선결조건으로 합의 처리된 뒤에야 KBS 수신료 인상문제가
일반 약사 3만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일반 의약품 슈퍼 판매에 대한 광고를 배포했다. '의약품 슈퍼판매의 진실 제1편'이란 제목의 광고에서 약준모는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정책은 "종편 먹여 살리기와 의료 민영화의 첫 삽!"이라고 비판했다지난 18일 일반 의약품 슈퍼 판매에 대해 '조선ㆍ중앙ㆍ동아ㆍ매일경제ㆍ연합뉴스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의 생존을 위함'이라고 비판한 바 있던 약준모는 이번 광고에서는 더욱 신랄하게 일반 의약품 슈퍼 판매의 추진 경위와 문제점을 짚었다. 'ㅁㅁㅁ의 독백'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그림자로 처리된 누군가가 "의약품 슈퍼 판매로 대기업 유통 자본의 배는 더욱 부르게 되고, 의약품 광고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