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을 출시했다.삼성전자는 27일, 영국 런던에서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의 글로벌 런칭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 는 이 모델을 "하반기 전략 스마트 기기"라며 하반기 마케팅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에 탑재된 기능 가운데, 'S펜'을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이라고 자랑했다. S펜은 갤럭시 노트에 필기를 할 수 있는 펜의 일종으로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풍부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갤럭시 노트에는 S펜을 이용한 'S메모', 사진과 동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 요사이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설명하면서 기업의 광고 전략을 얘기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광고 전략의 변화로, 즉 경제적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뉴미디어의 이용자들을 기존의 단순한 ‘소비자(consumer)’에서 이제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계를 넘는 ‘프로슈머(prosumer: producer+consumer)’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어찌 보면 그럴듯한 해석이다. 미디어 관련자들이 기존의 독자, 청취자 혹은 시청자를 어느덧 고객으로 취급하듯, 기업의 입장에선 미디어 이용자가 곧 잠재적 소비자인 것이다. 소비자란 말 그대로 무엇인가 소비할 사람들로 기업의 이윤창출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2011년 3분기 매출 41.27조원, 영업이익 4.25조원, 순이익 3.44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통신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통신부문은 매출 14.90조원, 영업이익 2.52조원, 영업이익률 16.9%를 나타냈다.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수치다. 특히 스마트폰 판매가 전분기 대비 40%, 전년 대비 300% 이르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휴대폰 전체 판매 모두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분야도 약진했다. 반도체 부문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고, 디스플레이 패널은 OLED의 판매확대로 적자 폭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톱 수준의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트 제품 판
아주 가끔, 그리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 복잡했던 상황, 얽히고설킨 관계, 흐릿하게만 보이던 인물이 말 한 마디, 대사 한 줄에 일거에 정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멋들어지기만 한 말이기만 해서도 안 됩니다. 그 문장을 이루는 단어들이 어떤 순서로 배열되는지, 무슨 장면에서 누구의 입을 통해 어떤 표정을 가지고 전달되는지에 따라 그 울림과 깊이는 천차만별이거든요. 그렇기에 오히려 따로 듣기에는 그럴듯하고, 표현이 유려하게 이어진다고 해도 너무 대사가 튀어 나와서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어색해지는 경우도 많죠.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설득력 있는 상황에서, 깊이 있는 진심을, 멋진 연기력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명대사란 바로 이런 절묘
매월 88페이지 남짓한 잡지를 만들어내는 작업이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다.사업 준비 과정에서 예상했던 유료구독자 증가치는 초반 반짝한 이후 정체였다. 구성원 인건비를 최소화하며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지만 매월 잡지 제작 고정비를 감당하는 것도 만만찮았다. 그렇게 8개월 가량을 보내던 어느 날이었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있는 북 카페를 취재했다. 소설가 김운하 씨가 오픈한 가게였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에게 건물 2층이 비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비워둔 지 오래여서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만나야 할 인연이라도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토마토 제작비 확보도 수월치 않은 상황에서 40평 규모의 사무실을 얻는다는 게 언감생심이었다. 그래도 욕심났다. 북 카페 ‘이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근 미래인 2020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흥미로운 것은 사람보다 조금 큰 로봇들이 인간을 대신해 싸운다는 점입니다. 그 안에 부정을 담고 사랑을 이야기해도 이 영화의 핵심은 진짜 금속들이 벌이는 그럴듯한 싸움이 전부입니다.리얼 스틸, 킬링 타임용을 넘어서지 못하는 범작의 궁색함과연 9년 후에는 실제로 이런 로봇들의 대결을 볼 수 있을까요? 2020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크게 변하지 않은 미래에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들의 경연이 주가 되는 영화입니다. 사양 산업이 되어버린 복싱. 여기에 격투기마저 비인간적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더욱 과격함을 추구하는 인간들에 의해 탄생한 세계 로봇 격투기 대회는 과거부터 이어져온 격투기 역사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자리합니다.
지난주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첫 라운드 만에 탈락한 조규찬은 많은 이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담담한 얼굴로 '조규찬의 음악을 보여주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아쉽다'며 차분히 말했던 그는 나가수에 많은 여운을 남겼지요.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음악으로 나가수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너무 일찍 탈락함으로써 오히려 나가수엔 새로운 도전이 버거운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2주 만에 탈락한 조규찬과 대조적으로 이제 명예졸업을 단 한 라운드만 남기고 있는 가수도 있습니다. 바로 장혜진인데요, 순위 때문에 노심초사하던 모습을 자주 보였던 장혜진도 어느덧 명예졸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혜진이 명예졸업에 성공한다고 가정했을 때, 조규찬의 광속탈락과 장혜진의 명예졸
지난 글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사실상의 승자가 안철수 원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안철수 원장은 향후 어떤 방식으로 정치에 개입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많은 언론에서 안철수 원장의 정치권 진출에 대한 여러가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쯤에서 안철수 원장에게 어떤 행보가 가능한 지를 정리해야 이후 정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외부적 조건을 짚어보자. 한나라당의 패배로 범보수진영의 분열과 혼란의 가능성이 비춰진다. '한나라당이라는 간판으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친이와 '박근혜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친박이 부딪치는 가운데 당 밖에서 보수 세력의 '장자방'이라 불리는 윤여준 전 장관과 박세일 이사장 등이 신당 창당의 변죽을 울리고 있는 상황
뿌리깊은 나무는 사극, 현대극을 망라해서 비교할 만한 드라마를 찾기 어려운 명작의 품위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한석규가 연기하는 세종은 진짜 빙의라도 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력한 흡인력을 보이고 있어 이 드라마의 품격을 높이는 일등공신으로 꼽을 수 있다. 한석규는 대사와 지문을 넘어서 5백 년 전 세종이 겪었던 고독과 번민을 실감이 아닌 실제인 것처럼 연기해내고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다만 뿌리깊은 나무의 고민이라면 지나치게(?) 수준이 높아 드라마 시청률의 견인차인 여성팬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번 본 사람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 구조와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지만 뿌리깊은 나무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무거운 주제와 복잡한 관계도가 문제다. 그래서 이 탄탄
'밀본'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확인하고 분노하는 세종. 태종이 그토록 염려했던 일이 실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세종은 경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고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그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과연 나는 진정한 군주인가? 라고 말입니다.세종의 고뇌 속에는 우리가 바라는 군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범인을 찾기도 힘겨운 상황에서 시체가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이 설왕설래하지만 '밀본'은 이미 그들의 정체가 누구인지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를 준비합니다. 성상문이 시체를 빼내와 박팽년과 함께 검사한 이유는 자신들에게도 존재하는 문신 때문이었습니다.도대체 왜? 누가 무슨 이유로 자신의 주변인들을 살해하는지 알 길이 없었던 그들은 채윤이 자신들을 대상으로 신체
2008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했던 KBS의 인기 라디오프로그램 이 이번 가을개편을 통해 폐지되고, 대신 이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KBS는 27일 라디오개편 설명회를 열어 쿨FM(89.1㎒) (월~일 24:00~02:00) (월~일 12:00~14:00) (월~일 14:00~16:00) (월~일 20:00~22:00) 등의 신설을 알렸다.마니아들의 인기를 끌었던 (월~일 02:00~03:00)도 폐지되며, 대신 가 새롭게 선보인다. 는 가수 나얼이 1999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는
27일 경찰청(청장 조현오)이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경찰청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김어준 총수, 주진우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을 비롯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로 7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발 내용은 이들이 '나 후보가 1억원 짜리 피부샵에 다녔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지난 22일 시사주간지 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1억원 짜리 피부샵’에 대해 나 후보는 ‘다닌 사실이 있다’고 스스로 인정했지만, 비용 1억 원은 인정하지 않았다.선거 당시 ‘1억원 피부샵’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나 후보와 선거캠프는 조금씩 다른 해명을 해왔다. 처음에 나 후보는 “김원장
KBS 새 노조가 2011년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26일 발행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엄경철)의 특보에 따르면, KBS본부는 2011년 임금협상에서 '총액대비 9%인상(정규직 8%+비정규직 1% 할당)'을 요구했다. 그러나 KBS사측은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임금동결'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KBS본부는 특보에서 "교섭 자체가 반복적으로 공전됨에 따라 진전된 교섭안을 사측에서 24일 오전까지 제시해주길 통보했으나, 해당 기한까지 별도의 진전된 안이 통보되지 않았다"며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2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KBS본부는 "백선엽, 이승만, 4대강 특집 등 작년 한 해 전체에 비교해 2011년 10월 19일까
SBS미디어홀딩스가 자회사를 통한 SBS 광고 독자영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SBS 지주회사인 미디어홀딩스가 오늘(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로 방송광고판매대행사(이하 미디어렙)를 두는 독자영업안을 의결한다. 또, 관련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이날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특별사보를 발행 광고 독자영업을 대내외에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방송계에는 오는 11월 14일 모 호텔에서 광고판매 설명회가 개최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이윤민)에 따르면 아나운서에게 이날 행사진행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SBS본부는 27일 즉각 성명을 내어 “SBS의 위상을 조중동 종편 수준으로 추락시키는 등 미디어 공공성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태”라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상하다. 이쯤 되면 최소한, 그것이 행여 격식을 차리기 위한 모종의 행위라고 할지라도, '청와대 참모진 총사퇴' 혹은 '당 지도부 총사퇴' 정도는 나와 줘야 마땅하다. 민심의 수습이란 것이 딱히 어떻게 어떤 절차로 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패배에 대해 일종의 형식미를 갖춰 반성하는 것은 민심과 소통하는 정치적 행위의 마지노선이다.그런데 전혀, 아니올시다. 일단 공식적으론 패배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공식적으로 "이긴 것도 진 것도 아니다"며 '무승부'를 선언했고, 가장 큰 패배자로 규정된 박근혜 의원 역시 묵묵부답이다. 청와대는 별 다른 입장 표명을 않은 채 여론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와중에 전여옥 의원 같은 이는 외려 “야합과
는 27일자 1면 머리기사로 ‘20~40대, 박원순 압도적 지지’를 보도했다. 그러나 바로 아래에선 “한나라, 서울 빼곤 8전 전승”이라고 전했다.는 1면 ‘정당정치, 쓰나미 덮치다’라고 제목과 함께 “시민운동가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50년 정당, 50일 바람에 무너졌다”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한 양비론을 들고 나왔다. 의 제목도 ‘성난 2040, 정치판을 탄핵하다’이다. 조중동, “민주당은 끝까지 조연” 평가절하 10·26 보궐선거 결과, 야권단일 박원순 후보가 승리를 거둔 다음날 조중동은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이 대체적으로 MB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는 평가를 내릴 때 조중동은 “한나라당도 선전”, “민주당도 잘한 게 없다”는
연합뉴스의 보도전문채널인 '뉴스Y'가 인력의 90%를 연합뉴스 소속 기자들로 채우기로 했다.뉴스Y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채널 설명회를 열어 "연합뉴스가 뉴스공장이라면, 뉴스Y는 공장을 끼고 있는 뉴스 직판장"이라며 연합뉴스와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뉴스Y 자체 기자는 30여명에 불과하며, 대신 연합뉴스 소속 600여명의 기자들이 뉴스Y에 적극 참여한다. 연내 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뉴스Y는 "90% 이상 연합뉴스 소속의 기자들이 직접 참여해 '뉴스 공장'인 연합뉴스에서 갓 생산된 따끈따끈한 뉴스를 전달한다"며 "연합뉴스의 편집국ㆍ국제국ㆍ지방국이 직접 보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뉴스Y는 지역뉴스를 위해 연합뉴스 7개 광역 취재본부에 방송 스튜디오를 설치하기도 했다.
방통위가 한미FTA 국회 비준에 앞서 외국제작물 1개 국가편성비율 완화 및 국내제작 영화·애니메이션 편성비율 완화 등을 담은 과 일부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한미FTA 발효일부터 시행”이라고 적시하여 입법예고안을 올리고, 오는 11월 7일까지 20일간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57조(국내제작 방송프로그램의 편성) 제4항 개정 및 제8조(수입한 외국의 영화·애니메이션·대중음악 중 한 나라에서 제작된 영화·애니메이션·대중음악의 편성비율)에 적용, 외국제작물 1개 국가 편성비율을 현행 6
한국시리즈에 대한 기사가 넘쳐나고 연일 그 중계방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일부에서 한국시리즈는 재미가 없고, 그래서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는 식의 분석을 내놓고 있던데요. 1,2차전을 접하고, 야구라는 소재가 다시금 다뤄지는 걸 보면 과연 그 분석에 대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는 듯합니다. 먼저, 이번 한국시리즈의 시청률을 살펴볼까요? 1차전의 경우, 화요일 저녁에 방송된 MBC의 1차전 중계방송 전국 시청률은 10.5%, 가장 높았던 대구지역은 15.9%였습니다. 수요일 2차전은 전국 10.3%, 역시 가장 높았던 대구지역의 시청률은 16.8%까지 올라갔죠. 같은 팀끼리 맞붙었던 지난해 한국시리즈는 전국 시청률이 13%가 넘었으니 수치상의 감소는 분명하게 있습니다. 참고로 2년 전 한국시리즈 1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말은 MBC뉴스에서 엄기영 앵커가 자주 하던 말이었다. 그러나 이는 무한도전에 대한 잦은 징계 소식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이기도 하다. 이제는 가슴 안쪽에서 분노까지 치밀어 오른다.얼마 전 김태호PD가 무척이나 힘들다는 소식이 들려온 적이 있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힘들다'고 했다. 하하의 트윗으로부터 알려졌지만, 당시 김태호PD의 심정은 말이 아녔던 것으로 생각된다.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뭐하고 있는 겁니까? 파이팅 안 하고! 요즘 다들 힘든 글뿐이네요. 난 콘셉트였는데. 나부터 파이팅해주겠어요! 간만에 스파르타!'라는 글을 올린다. 이에 김태호PD가 "하하야 나에게도 힘을 줘라. 머리부터 발가락까지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한 것이 화제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