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지난해 2월 26일 방영 예정이었던 ‘디어엠’이 올해 들어서도 편성이 보류됐다. 해당 드라마 주연배우인 박혜수의 학폭 논란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혜수의 학폭 논란은 2014년 ‘K팝 스타’ 출연 당시부터 제기됐다. 그리고 논란이 본격화된 건 작년 네이트판과 고려대 에브리타임 등에 게재된 다수의 의혹 제기를 통해서였다. 박혜수는 해당 의혹에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지만, 폭로자는 박혜수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하며 박혜수의 입장을 반박했다. 이 여파로 KBS 시청자 게시판엔 ‘디어엠’ 방영 연기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고, 작년 2월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다.그런데 ‘디어엠’ 방영 연기 상황과는 대비되는 드라마가 있다. tvN
[미디어스=박정환] 상장 이후 초심을 잃었단 비판을 받는 기획사가 있다. 바로 하이브다. 최근 하이브가 내놓은 잠옷 한 벌이 11만9000원, 베개 6만9000원이라는 고가 마케팅 정책이 가능했던 까닭은 방탄소년단 진이 디자인 기획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해당 잠옷과 베개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매진됐다. 하이브의 이 같은 고가 프리미엄 정책은 방탄소년단의 명성이 따라줬기에 가능했음을 상기해야 한다. 아미에게 방탄소년단의 명성이 덧입혀진 상품을 소비하는 건 부차적인 문제다. 이들은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활동과 소통을 통해 팬심을 충족할 기회를 원한다. 하지만 현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음악활동 도모라는, 아미가 우선적으로 원하는 바를 도외시하고 있단 점에서 문제점이
[미디어스=박정환] 출연작의 역사왜곡 논란 덕에 연기력 논란이 상대적으로 덜 조명된 배우가 있다. 블랙핑크 지수다. JTBC 제작발표회 당시 정해인은 지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매 촬영마다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연기는 같이 만들어가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배려를 잘 해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지수의 연기는 정해인의 평가와는 달랐다. 연기자의 기본인 발음과 표정 연기, 몸짓 연기 그 어느 것 하나도 시청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지수의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에 ‘자막’이 필요할 정도라는 지적이 나왔다. 자신의 캐릭터 이름인 ‘은영로’마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 정해인, 김혜윤 등의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춰 연
[미디어스=박정환] 올 하반기부터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방식이 달라졌다. ‘D.P.’부터 시작해 매달 오리지널 신작 콘텐츠를 공개했고, 이중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K-드라마의 위상이 달라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근 ‘지옥’까지 화제성을 입증한 데 이어, ‘고요의 바다’가 올해 마지막으로 공개하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됐다.그런데 정우성이 제작하고 공유와 배두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고요의 바다’는 ‘D.P.’와 ‘오징어 게임’ 등 올 하반기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비해 ‘설정 오류’가 큰 단점으로 부각돼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고요의 바다’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 커버넌트’ 속 설정 오류를
[미디어스=박정환]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결코 아니"라던 (이하 설강화)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 의견을 차단하는 ‘불통’ 드라마로 치닫는 중이다. 시청자의 소통 통로가 돼야 할 네이버앱의 TALK은 18일부터 막혀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JTBC 홈페이지 시청자 참여 카테고리에 있는 시청 소감란에 올라온 게시물은 “작성자와 제작진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입니다”고 게재돼 있다. 글 작성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시청자가 제기한 의견을 읽지 못하도록 JTBC 홈페이지에서 비공개로 전환한 결과다.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른 의견이 게시판에 올라와도 이를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는 방도가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식이다.
[미디어스=박정환] 2016년 11월 YG는 걸그룹 2NE1의 해체를 공식화했다. 당월 25일 2NE1 해체 소식을 알린 기사는 YG가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근거해 작성됐다. 당시 보도된 YG의 입장문엔 다음과 같은 표현이 있었다.“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YG의 당시 보도자료와는 다른 내용이 5년 만에 씨엘을 통해 밝혀졌다. 씨엘은 AP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룹의 다른 멤버 민지를 오래전 인터뷰했을 때 ‘미디어를 통해 그룹 해체 사실을 알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신은 어떠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서 나 또한 그
[미디어스=박정환]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테제를 바탕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세계관에 편입된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와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히어로와는 다른 서사를 구축해왔다.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임에는 분명하나, 히어로만의 독립성이 서사적으론 보장되지 않았었다.이런 특징은 스파이더맨이 MCU에 갓 편입할 때인 ‘스파이더맨: 홈커밍’부터 징후를 보였다. 피터 파커만의 단독 서사를 구축해온 2000년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2010년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달리, ‘스파이더맨: 홈커밍’부터 피터 파커는 토니 스타크와 같은 테크놀로지의 대부(代父)가 함께해왔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도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다
* 일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미디어스=박정환] 다른 이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읽는다는 ‘뇌 동기화’란 작중 설정은 ‘컨닝’, '치팅(cheating)'의 서사다. 누군가가 나의 기억을 읽을 수 있도록 허락하기란 쉽지 않다. 다른 사람의 살아있을 당시 기억을 읽는 주인공 고세원(이선균 분)의 뇌 동기화라는 테크놀로지는 ‘기억의 엿보기’다. 고인의 동의 없이 주인공 마음대로 엿볼 수 있다는 설정이기에 컨닝으로 간주할 수 있다.‘Dr. 브레인’은 뇌 동기화를 통해 미완의 퍼즐을 맞춘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갖는다. 고세원의 주변에선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한 단서를 찾기 어려운 나머지, 죽은 사람의 뇌 엿보기를 통해 단서를 맞춘다는 점에서 ‘Dr. 브레인’은 여타 추리물과는 다른 독창성을 추구한다.
[미디어스=박정환] 뮤지컬 ‘팬레터’ 제작사인 라이브(주)가 공연 개막 당일이 돼서야 시야제한석을 밝히고, 환불 대신 VIP예매권을 제공하겠다고 공지해 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라이브(주)는 10일 SNS를 통해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입니다. 리허설 진행 결과 1층 OP석 일부좌석이 시야제한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아래 좌석을 시야제한석으로 변경하게 되어 안내한다”고 전했다. OP석 중 1열의 22, 23, 24석이 시야제한석으로 바뀐 것. 라이브(주)가 빈축을 사는 이유는 첫 번째로 공연 개막일이 돼서야 예매자 및 예비 관객에게 시야제한석을 밝힌 점이다. 개막 전 드레스리허설 등을 통해 기획사가 시야제한석을 파악할 기간이 있었지만, 사전에 알리지 않다가
[미디어스=박정환] 그룹 (여자)아이들이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에서 라이브콜 '더 퀸즈 오브 윈터(The Queens of Winter)'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콜은 (여자)아이들 멤버와 팬이 일대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팬 행사로, 18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여자)아이들은 타 그룹에 비해 너무나도 긴 공백기를 가졌다. (여자)아이들의 최근 단체 활동은 1월 11일에 발매한 미니 4집 앨범 ‘I burn’ 활동과 2월 ‘UNI-KON’ 콘서트에서 세 곡을 노래한 활동이 있었다. 이번 달에 진행될 라이브콜 행사까지의 기간을 고려하면 10개월, 거의 1년 동안이나 단체 활동이 없었다. 그동안 우기가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거나, 미연이 피처링에 참여하고, 리더
[미디어스=박정환] 정은지, 이쯤 되면 ‘CJ의 개국공신’이다. tvN이 현재처럼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기 전 ‘응답하라 1997’ 출연을 통해 tvN의 화제성을 높인 데 이어, 이번엔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화제성을 높일 수 있었기에 말이다.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부담감이 컸다. ‘응답하라 1997’ 이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술꾼도시여자들’ 출연 제의에) ‘제게 기회가 생겼구나’ 하고 생각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의 강지구는 기존에 정은지가 연기하던 캐릭터와는 달라 연기에서 자기복제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 새로운 면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정은지로서는 ‘응답하라 1997’ 이후
[미디어스=박정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19일 공개됐다.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해 희생자가 사망할 일자와 시간을 고지(告知)하면, 지옥의 사자는 정확히 그 시간에 희생자를 찾아내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 시연(試演)이 전개된다.죽음이 고지된 희생자는 어느 장소에 있든 죽음이 예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춰 반드시 시연당한다는 점에서 섬뜩할 수밖에 없다.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연상호 감독이 ’지옥‘의 공동각본을 맡았다는 점에서 연 감독의 전작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나며 인명이 살상되기 시작한다면 이런 괴현상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주인공이나 죽음을 앞둔 희생자, 이들 주위의 캐릭터들이
[미디어스=박정환] 잘 만든 작품을 리메이크할 땐 ‘숙명’이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원작과의 비교라는 숙명이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할리우드가, 주윤발과 장국영의 ‘영웅본색’을 우리나라에서 ‘무적자’로 리메이크했고 각 리메이크 작품은 원작과 비교 평가가 됐다.그리고 슬프게도, 대부분의 리메이크 작은 관객에게 실망을 안겨 왔다. ‘카우보이 비밥’이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20년 전부터 원작을 사랑해온 팬들은 기대보단 우려를 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본 애니 ‘카우보이 비밥’의 리메이크인 넷플릭스의 실사 드라마는 ‘총체적 난국’으로 찬사보단 실망을 안긴 작품이 되고 말았다. 넷플릭스의 드라마라 하면 많은 이들은 화제성에서 메가 히트를 거둔 ‘킹덤
[미디어스=박정환] 2010년대 들어 EMK뮤지컬컴퍼니가 신시컴퍼니 오디컴퍼니 등 대형 뮤지컬 제작사에 추가로 명함을 내밀 수 있게 만든 뮤지컬을 꼽으라고 한다면 ‘엘리자벳’과 ‘레베카’를 들 수 있다. 기존 뮤지컬 기획사들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최신 추세를 따르는 동안, EMK는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동유럽 뮤지컬을 소개하는 틈새시장 공략으로 성공을 이어갔다. EMK를 통해 2010년대 당시 국내 소개된 동유럽 뮤지컬 세 작품 가운데 ‘엘리자벳’과 ‘레베카’는 꾸준히 재연에 성공한 반면 ‘더 라스트 키스(舊 황태자 루돌프)’는 현재 재연이 뜸한 상태다.‘레베카’ 초연 당시엔 히치콕 영화만큼의 아우라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결말로 마무리됐다. 소설과 영화는 반전이 파격적으로 전개되나, 뮤
[미디어스=박정환] MCU 영화 가운데 역대급으로 낮은 별점을 기록 중인 ‘이터널스’.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비평 전문 사이트에서도 평론가 지수가 호의적이지 않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와 월트 디즈니가 애초 기획단계부터 출발점이 잘못된 데 따른 결과다. 예술영화 제작에 재능을 발휘해온 클로이 자오에게 MCU의 히어로물을 맡긴 결과는 한국 관객에게 찬사보다 실망을 안겼다. ‘이터널스’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지나친 왜색으로 제임스 본드의 퇴장을 얼룩지게 만든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이어 한 달 간격으로 한국 관객을 불편하게 만든 영화로 ‘이터널스’가 등극했다. ‘이터널스’에서 1945년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사건을 두고 파스토스가 자책한다는
[미디어스=박정환] 뉴이스트 팬덤 L.O.Λ.E(러브)에게 희소식이 들렸다. 오프라인 콘서트 'THE BLACK'이 이번 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진행될 뉴이스트의 'THE BLACK' 콘서트는 26일 7시, 27일 6시, 28일 5시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2년 전에 비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고가 정책이다. 'THE BLACK' 콘서트의 모든 좌석은 지정석으로 165,000원에 책정됐다. 시간을 거꾸로 돌려 타 기획사의 아이돌 콘서트 가격을 보면, 엑소는 2018년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당시 티켓 가격을 11만원에 책정했다. NCT127과 트와이스의 2019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
[미디어스=박정환] 작년, BTS 굿즈 가운데 불량 배터리를 배송해 아미에게 큰 실망을 안긴 빅히트뮤직의 플랫폼 위버스샵이 올해도 언론의 따가운 질책을 받는 중이다. 올해 위버스샵은 ‘아미 멤버십: 머치 팩’ 배송 과정에서 일부 아미에게 이미 배송한 굿즈를 중복 배송하는가 하면, 반품 처리돼야 할 불량 굿즈를 배송하거나 심지어는 굿즈가 들어있지도 않은 빈 박스를 배송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바 있다.이처럼 굿즈 관련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면, 일반적인 기획사는 담당 책임자를 질책하고 정상적인 CS 체계를 구축했을 것이다. 하지만 빅히트뮤직은 상장 후 엔터 1위를 달성했음에도 굿즈와 관련한 잡음을 야기하는 중이다. 이번엔 ‘Butter’ 카세트테이프 품질 논란이 제기됐다
[미디어스=박정환] 1일 오후 더보이즈의 세 번째 싱글 앨범 'MAVERICK'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컴백은 지난 8월 미니 6집 앨범 'THRILL-ING' 발매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진 초고속 컴백이다.초고속 컴백인 만큼, 기존 앨범과 'MAVERICK'은 어떤 점이 다를까. 더보이즈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파워풀하고, 멋있어진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기존 앨범에 수록된 곡은 아련함 등 다양한 곡이 담겼다. 이번엔 수록곡 3곡이 ‘힙’한 느낌으로 통일됐다”는 차이점을 밝혔다.이들의 빠른 컴백은 바로 ‘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팬이 항상 기다려주기에 빨리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컴백 준비로) 힘들었다기보다는 설레는 마음으
[미디어스=박정환] 마약 투여와 구매 논란을 빚은 전 아이콘 리더 비아이(김한빈)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자숙 없이 활동을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비아이는 지난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추징금 150만원을 함께 명령받았음에도 오는 11일 하프 앨범 ‘COSMOS’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렇게 ‘뻔뻔 행보’를 이어가는 비아이는 마이크로닷과 공통분모가 있다. 이들 연예인의 부친이 야기한 ‘사기 행각’이다. 2014년, 비아이가 아이콘으로 데뷔하기 바로 전에 비아이의 부친 김정주 승화프리텍 대표는‘기업정보 허위 공시·횡령 등 혐의’로 구속당했다. 당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김정주 전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보고의무 위
[미디어스=박정환] 지난 5월, YG는 SM에 엔터 3위 자리를 내주고 시총 기준 엔터 4위로 밀렸다. 빅뱅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당시 ‘한때 엔터 1위’의 영예를 누리던 YG는 2018년 ‘만년 엔터 3위’에 불과하던 JYP에 엔터 2인자 자리를 내주었다. 이후 하이브가 엔터 정상을 차지한 작년엔 ‘엔터 맏형’ SM를 뒤로 하고 하이브와 JYP에 이어 엔터 3위를 이어가나 싶었지만, YG는 올해 5월 SM에 엔터 3위 지위를 빼앗기고 현재까지 ‘엔터 4위’에 만족해야 했다. 28일 종가 기준으로 SM은 시총 1조 8,506억 원, JYP는 1조 8,565억 원을 기록, SM과 JYP 두 기획사는 2018년 이후 지금까지 엔터 2인자 자리를 서로 맞바꾸고 있다.반면